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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나의 아저씨..

| 조회수 : 3,558
작성일 : 2020-10-26 22:02:08
파울로 코헬료가 극찬했다 해서 뒤늦게 몰아서 정주행했습니다
마지막 2편은 정말 아끼면서 봤어요.. 드라마와 함께 감정을 정리하기가 싫어지네요.

연출 극복 감독 뭐하나 빠지는게 없지만 정말 두 주연배우에게 기립박수 보내고 싶습니다.
특히 아이유... 과거 논란으로 관심도 없던 처자인데 정말 이지안 그자체네요.
몇몇군데 명장면들에선 정말 입술을 꽉물고 오열하게 하는 힘이 있어요

이선균씨도 이렇게 멋진 배우였나 싶게 청년과 중년 어느 중간쯤 혼란스런 연기도 너무 훌륭하고
한국 남배우 같지 않게 멋스럽다는 생각이 잠시 들었습니다.

인간의조건에 대한 흠결없는 묘사라 했던 파울로코헬료의 말이 아주 폐부 깊숙이 박힙니다.
IP : 175.213.xxx.3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10.26 10:13 PM (119.70.xxx.143)

    황진미가 평하길 중년 한남의 허위적 자기연민 정당화 드라마라해서 안보고 있는데 말씀 들어보면 그래도 볼만한가봐요?

  • 2.
    '20.10.26 10:16 PM (59.10.xxx.178)

    좋지요~~ㅠㅠ
    그냥 넘 슬픈데 위로받는 드라마예요....
    파울로 코헬료가 본건 몰랐네요
    보고있음 아린데 자꾸 보게 되요 ....
    ost도 좋구요

  • 3. 정말 인생작
    '20.10.26 10:19 PM (124.49.xxx.61)

    김삼순 연애시대 나저씨

  • 4. ..
    '20.10.26 10:27 PM (39.7.xxx.126)

    아이유는 타고난 묘한 마스크와 가수로서 다져진 발성 발음이 반은 먹고 들어간 것 같아요. 대사처리 할 때 등 때때로 아마추어같은 느낌도 있긴 했거든요.
    중년남성의 자기연민, 정당화.. 그런 평도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근데 그러면 안되는 건가? 싶네요. 중년남자가 뭘 그리 잘못했다고요. 나이 든 인간이 어른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고민하고 후회도 하고 가끔 치기도 부리고 혼란스러워도 하고 그래도 한 아이에게 어른 노릇 하려고 하고. 그게 뭔 잘못이냐는 말이죠. 82년생 김지영은 있어도 되고 74년생 아저씨는 있으면 안 되나요. 여성의 정체성으로는 주어가 남성인 모든 것은 무조건 물어 뜯어주고 봐야 한다는 건지 그 비판정신의 궁핍스러움이 짜증이 나요. 그렇게 싫으면 더 감동적이고 더 인간적인 아줌마 드라마 자기가 써보든가

  • 5. ...
    '20.10.26 10:27 PM (220.75.xxx.108)

    - 황진미가 평하길 중년 한남의 허위적 자기연민 정당화 드라마
    - 파울로 코헬료가 평하길 인간의 조건에 대한 흠결없는 묘사

    재미있네요. 황진미 vs 파울로 코헬료

  • 6. 지안이커피
    '20.10.26 10:28 PM (211.178.xxx.251)

    그 어느 배역도 버릴 수 가 없어요.
    날이 쌀쌀해지니 달달구리 찐한 믹스 커피 마시고 싶네요^^

  • 7. 저는
    '20.10.26 10:37 PM (124.49.xxx.61)

    장기용의 애절한 사랑이 좋네요.. 그 독하지만 쓰라린 대사들 ㅠㅠ
    살릴까 죽일까...내가 죽을까.....ㅜㅜㅜ(얼마나 사랑하면 저런 대사)

  • 8. ....
    '20.10.26 10:52 PM (39.7.xxx.89)

    걔는 나를 좋아했던 기억
    나는 걔가 착했던 기억
    ㅠㅠ

  • 9. ㅇㄱ
    '20.10.26 11:03 PM (175.213.xxx.37)

    황진미가 했던 말은 신경 안쓰이네요. 한남이니 메갈이니.. 한국사회에서 서로다른 성의 주체자들을 향한 혐오와 뿌리깊은 컴플렉스가 덧씌워지면 뭐든 바로 봐질수 없으니까요.
    파울로코헬료는 한국사회의 일원이 아니니 컴플렉스로부터 자유롭고 인종문화를 초월 인간본연의 고독함 유약함, 애정에 대한 본능적 갈구..같은 감정을 작가적 민감성으로 놓치질 않은거죠

  • 10. 동감
    '20.10.26 11:10 PM (116.44.xxx.84)

    황진미가 했던 말은 신경 안쓰이네요. 한남이니 메갈이니.. 한국사회에서 서로다른 성의 주체자들을 향한 혐오와 뿌리깊은 컴플렉스가 덧씌워지면 뭐든 바로 봐질수 없으니까요.
    파울로코헬료는 한국사회의 일원이 아니니 컴플렉스로부터 자유롭고 인종문화를 초월 인간본연의 고독함 유약함, 애정에 대한 본능적 갈구..같은 감정을 작가적 민감성으로 놓치질 않은거죠.22222

  • 11. 슬픔
    '20.10.26 11:25 PM (218.151.xxx.142)

    저는 겸덕에 대한 정희의 사랑이
    너무 가슴 아팠어요
    염소새끼도 풀때기도 사랑하면서
    나는 왜 안사랑하냐고ㅠㅠ
    오나라의 연기도 너무 좋았고..
    나의 아저씨는 정말 인생드라마에요

  • 12. 저도.
    '20.10.26 11:36 PM (112.150.xxx.194)

    최근에 보고 인생드라마 등극이요.

  • 13. ...
    '20.10.27 12:08 AM (86.14.xxx.58)

    제게도 인생드라마입니다.
    이미 두 번 봤고요
    그냥 이 드라마 생각만 해도 마음이 저리기도 하고 따뜻해지기도 하네요
    전 외국생활하면서 앞만 보고 살다 이 드라마 보고 옆도 보고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내가 잊고 살았던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다시 가슴어 품고 살 수 있게 되었어요.

  • 14. 저는
    '20.10.27 12:14 AM (223.39.xxx.21)

    이 드라마를 여러모로 잊을 수가 없어요.
    제가 박동훈에게 많이 이입해서 보았고 다 보고나니 치유받는 느낌이 들었어요.
    (겸덕만 짜증났음)

  • 15. ㅁㅁㅁㅁ
    '20.10.27 12:27 AM (119.70.xxx.213)

    코헬료 표기가 좀...거슬리네요

  • 16. 행복한새댁
    '20.10.27 12:42 AM (125.135.xxx.177)

    저도.. 드라마에서 치유? 그런 느낌 들었어요.

    드라마 잘 안보는 타입인데.. 긴 터널에서 나올 수 있었어요.

    아무것도 아니다.. 아무것도..
    더 나은 어른이 될 수 있다..

  • 17. 작가님
    '20.10.27 1:02 AM (211.246.xxx.67)

    존경합니다.

    나저씨
    미스터션샤인

    저의 최애드라마♡♡♡

  • 18. ...
    '20.10.27 2:11 AM (180.224.xxx.53)

    제가 본 해피엔딩중 최고입니다..
    지극히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지안이를 보고
    눈물이 났어요. 너무 기뻐서요. 잘 살고 있길요..

  • 19. 손숙만
    '20.10.27 2:14 AM (91.114.xxx.100)

    연기구멍이었죠.
    외모에 신경쓰느라 얼굴 빵빵하고 머리결이며 컷트며
    얼굴에 검은칠만 한다고 연기가 아닌데.
    그 나이에 외모 욕심부리다 명품 드라마 구멍 냄.

  • 20. 윗님
    '20.10.27 3:55 AM (92.238.xxx.227)

    동의해요. 손숙 얼굴이 너무 빵빵해서 고생한 할머니 같지 않았어요. 아쉬운 부분이었어요.

  • 21. 어머
    '20.10.27 10:08 AM (112.165.xxx.120)

    저도 이거 본방할때 관심도 없다가
    지난주부터 넷플릭스로 다 봤어요ㅠ
    제가 본 드라마 중에서 결말 진짜최고!!!!!!!!!!!!!!!!!!!!!!!!
    아이유는 연기를 엄청 잘한건 아닌 것 같은데 본인의 매력이 더해져서 완전 지안이더라고요
    이선균도 넘좋고... 대사들도 마음에 콕 박히고...

  • 22. 총초미
    '20.10.27 2:48 PM (59.14.xxx.173)

    아이유는 타고난 묘한 마스크와 가수로서 다져진 발성 발음이 반은 먹고 들어간 것 같아요. 대사처리 할 때 등 때때로 아마추어같은 느낌도 있긴 했거든요.
    중년남성의 자기연민, 정당화.. 그런 평도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근데 그러면 안되는 건가? 싶네요. 중년남자가 뭘 그리 잘못했다고요. 나이 든 인간이 어른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고민하고 후회도 하고 가끔 치기도 부리고 혼란스러워도 하고 그래도 한 아이에게 어른 노릇 하려고 하고. 그게 뭔 잘못이냐는 말이죠. 82년생 김지영은 있어도 되고 74년생 아저씨는 있으면 안 되나요. 여성의 정체성으로는 주어가 남성인 모든 것은 무조건 물어 뜯어주고 봐야 한다는 건지 그 비판정신의 궁핍스러움이 짜증이 나요. 그렇게 싫으면 더 감동적이고 더 인간적인 아줌마 드라마 자기가 써보든가
    222222222222222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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