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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케에게 1000만원 현금을 선물했어요.

오엥? 조회수 : 23,895
작성일 : 2020-10-24 22:36:46

제가 손윗 시누에요.

올케보다 여덟살 많지요.

친정 부모님 편찮으실 때 저는 자식 노릇을 못했어요.

제 시가 쪽이 더 어렵고 힘들어서 거기 치닥거리 하기도 바빴거든요.

동생과 올케가 맞벌이하며 오랫동안 부모님 번갈아 병구완하고 지금은 다 돌아갸셨는데요.

딸이라는 이유로

넉넉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친정 부모님께 못한 제가 그 당시 결심 했드랬어요.

형편이 언젠가 좋아지면 천사같은 올케에게 천만원을 만들어서 꼭 선물하리라고요.

저희도 그동안 형편이 나아졌고 시부모님도 다 지금은 계시지 않아요.


그 결심,다짐을 오늘에야 실천했어요.

양 어깨 묵직했던 빚을 갚아서 기분이 날아갈 듯 합니다.

IP : 220.81.xxx.240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10.24 10:37 PM (111.118.xxx.150)

    님 박수쳐 드리고 싶어요.
    올케도 시누도 다 멋져요

  • 2. ....
    '20.10.24 10:38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잘 하셨어요.
    천만원 보다 더 큰 마음으로 돌아올거에요

  • 3. ㅇㅇ
    '20.10.24 10:41 PM (125.128.xxx.35) - 삭제된댓글

    대단하십니다.
    마음만도 훌륭한데
    그걸 실천하시다니요.
    동생네와 두가정 모두 축복이 가득하길 빕니다.
    .

  • 4. ....
    '20.10.24 10:42 PM (61.79.xxx.23)

    멋지세요!!!!!
    복 받으실거에요 ....

  • 5. ...
    '20.10.24 10:45 PM (122.38.xxx.110)

    돈이 마음이기도 하더라구요.
    좋은분이세요.

  • 6. ..
    '20.10.24 10:46 PM (1.231.xxx.156)

    님 정말 대단하시네요
    마음속을 박수를 크게 쳐드립니다.

  • 7.
    '20.10.24 10:48 PM (210.99.xxx.244)

    멋지네요 ^^

  • 8. ...
    '20.10.24 10:50 PM (222.235.xxx.35)

    대단하십니다
    생각해도 막상 실천하기 쉽지 않은데
    부럽습니다~~

  • 9. 우와
    '20.10.24 10:57 PM (119.194.xxx.236)

    대단하세요. 맘먹기 쉽지 않은 일인데요. 원글님 가족분들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10. ㅇㅇ
    '20.10.24 11:02 PM (59.29.xxx.186)

    멋지시네요!
    참 잘하셨어요!

  • 11. 정말
    '20.10.24 11:04 PM (73.3.xxx.5)

    대단하시네요 박수

  • 12. 존경스러운 분
    '20.10.24 11:04 PM (112.154.xxx.91)

    정말..존경스러운 분입니다. 올케분 동생분..두분 천사이시고 원글님도 천사이십니다. 행복하세요

  • 13. ..
    '20.10.24 11:09 PM (124.53.xxx.35)

    올케분챙겨주시니 님 정말 멋지고 존경스러워요
    항상 행복하시길

  • 14. 돈을 줘서라기보드
    '20.10.24 11:13 PM (125.184.xxx.67)

    이렇게 내가 한 고생 알아주면 그게 너무 고마움.
    당연히 네가 할 일 했다 이렇게 나오면 ...
    올케도 많이 고마웠을 겁니다

  • 15. 뒤늦게
    '20.10.24 11:33 PM (124.54.xxx.37)

    갚기가 쉽지않은데..올케도 님도 선하고 의지가 강한 분들이네요

  • 16.
    '20.10.24 11:39 PM (221.157.xxx.218)

    올케도 너무 좋은 분이시고 고마움 알아주시고 챙겨주시는 원글님도 너무 좋으신 분이세요.두 분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요.~~

  • 17. 아이구야
    '20.10.24 11:44 PM (14.40.xxx.74)

    돈을 어떻게 써야하는지 아시는 분이군요

  • 18. ...
    '20.10.25 12:05 AM (115.137.xxx.90)

    잘 하셨습니다. 님 앞으로 축복이 넘치실겁니다.

  • 19.
    '20.10.25 12:06 AM (221.143.xxx.37)

    부럽네요. 잘했다고 박수쳐드리고 싶어요.

  • 20. ..
    '20.10.25 12:22 AM (223.38.xxx.67)

    올케반응 궁금하네요

  • 21. 나옹
    '20.10.25 3:31 AM (39.117.xxx.119)

    잘 하셨네요. 천만원보다 더 큰 마음을 갚으셨어요.

  • 22. 잘하셨어요
    '20.10.25 4:50 AM (166.216.xxx.6)

    고마운 마음은 표현을 해야 압니다.
    돈이 제일 쉽다곤 하지만 사실 제일 어렵기도 해요.

  • 23. wii
    '20.10.25 6:58 AM (175.194.xxx.130) - 삭제된댓글

    고생한 거 알아주는구나 싶었겠네요.

  • 24. 전 그 올케입장
    '20.10.25 7:49 AM (211.58.xxx.127)

    막 시작한 사람인데요.
    그릇이 모자라 그런지 천만원 안받고 안모시고 싶어요.
    시누님은 어깨에 짐 벗었다 하지만, 다 갚은것 같다 하지만...
    맞벌이하는 올케입장인 저는 제 삶을 저당잡힌것 같은 생활이에요.
    이런 시누님도 드문 것 다 알아요. 그러나...ㅠㅠ

  • 25. ...
    '20.10.25 8:07 AM (14.36.xxx.26)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현실이 힘든 며느리인 저는 위로가 돼요.

  • 26. 오엥?
    '20.10.25 8:25 AM (220.81.xxx.240)

    제 글에 댓글에 이렇게 많이 달렸네요.
    부끄럽고 혹시 올케가 이글을 볼까 걱정스러운 마음도 듭니다.
    하지만 올케는 조용히 컴터를 할 정도로 한가한 사람이 아니어서 안심됩니다만.

    제가 입금하고 올케에게 전화를 걸었어요.
    부모님 편찮으실동안 고생한 거 잘 알고 그 고마운 마음을 약소하지만 이렇게 이제라도
    표현하니까 받아들라고요.
    놀라면서 이 은공 어찌 갚을지 모르겠다고 말끝을 흐렸어요.
    감사합니다.

  • 27. 부모님께서
    '20.10.25 10:10 AM (210.117.xxx.5)

    자식들을 정말 훌륭히 잘 키우셨네요.
    우애있고 앞으로 행복하세요^^

  • 28.
    '20.10.25 10:11 AM (124.51.xxx.143)

    존경합니다 두 분 ~~
    멋진 결심을 실행으로 옮기시다니

  • 29. 아!
    '20.10.25 10:26 AM (113.131.xxx.107)

    두 분 다 좋은 분이라 부럽네요.
    계속 행복하시길..!

  • 30. ㅡㅡ
    '20.10.25 10:32 AM (110.70.xxx.210)

    감동이네요
    두 분 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31. 저도 묻어서
    '20.10.25 10:51 AM (223.39.xxx.172)

    제 친정부모님께 한번씩이라도 더 웃는낮으로 봐달라며 두올케에게 일년에 5백정도씩은 선물 해줍니다..
    울엄마가 좀 피곤한 스타일이라...

  • 32. 22흠
    '20.10.25 11:00 AM (121.134.xxx.108)

    참 훌륭한 분이네요 동생분 부부도 그렇고 가족 모두가 훌륭한 분들이십니다.

    얼마나 뿌듯하시게겠어요.... ㅎ 건강하시고 화목한 가족분들 모두 행복하세요

  • 33. 저도
    '20.10.25 11:01 AM (110.12.xxx.4)

    올케언니가 너무 좋아요.
    정말 잘해주니까
    몇년전 병설유치원에 합격해서 그동안 초등교사 한다고 공부했던게 잘 안됐는데
    진심 기쁘고 내일처럼 축하해 주고 싶었어요.

    근데 그친정식구들 성품들이 다 좋습니다.
    친정엄마가 특히 더

  • 34. 우와
    '20.10.25 11:27 AM (112.173.xxx.236)

    마음이 있어도 실천하기 어려운데 너무 멋지시네요~~ 올케분도 잘 하셨으니까 그런 복 받으시는거겠지요. 좋은 분들끼리 계시니 이런 훈훈한 글도 볼 수 있네요. ^^

  • 35. ..
    '20.10.25 12:10 PM (49.164.xxx.159)

    대단하시네요.
    축하 드립니다.

  • 36. 저도
    '20.10.25 12:34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남동생보다 올케하고 더 잘 지냈는데
    지금은 미국에 있어서 외롭네요.

    딸보다 며느리와 더 성격이 잘 맞았던 친정엄마도
    이젠 저세상에 가시고 안계시고..

    어디서 살건 올케 ,,건강하게 잘 지내자....

  • 37. 그집
    '20.10.25 12:50 PM (117.111.xxx.192)

    올케가 부럽습니다
    시부모님 병구완 외며느리라고 혼자 다했더니
    며느리로서 당연한 도리라고, 그래도 다른집 며느리에 비해
    별로 좋은 며느리는 아니었다고,
    장례식 끝나고 한 시누이가 저러길래
    머리채만 안 잡았다 뿐이지 대판 싸우고 안 보는 올케입니다.
    그 시누이, 시부모님 제사에 오만원 달랑 내놓습니다.

  • 38. hoony
    '20.10.25 1:02 PM (122.62.xxx.194)

    두 분 다 좋으신 분.
    특히나 올케분 넘 착하네요
    알아주시는 님도 짱.
    저도 시누랑 잘 지내요. 제 동생보다 더 가까워요
    저도 얼마전에 백만원 받았어요..
    맛있는거 사묵어라고 하면서. ㅎ

  • 39. ㅠㅠ
    '20.10.25 1:32 PM (203.243.xxx.203)

    아이고....
    내일도 아닌데 왜 눈물이 ..

  • 40. 아 놔
    '20.10.25 2:31 PM (121.136.xxx.141)

    나두 왜 눙물이~
    세상에 이런 사람들만 있음 얼마나 좋을까...

  • 41. . . .
    '20.10.25 2:34 PM (211.186.xxx.27)

    길고 긴 인생..이렇게 서로 짠하고 고맙게 여기며 다정하게 살면 얼마니 좋을까요. 맘이 뭉클합니다

  • 42. 아이스
    '20.10.25 2:49 PM (106.101.xxx.152)

    저까지 감동 받네요
    올케도 원글님도 너무 좋은 분들이시네요
    올케도 혹시라도 힘들고 속상했던 기분 있었다면 이걸로 다 날려버렸을 것 같아요

  • 43. ...
    '20.10.25 6:25 PM (118.235.xxx.119)

    돈이 때론 마음을 표현할 수 있지요.
    잘하셨어요.

  • 44. 올케가
    '20.10.25 7:23 PM (223.62.xxx.38)

    선한 사람이니 원글님 마음이 제대로 전달된 것 같아요
    선한 분이 아니었다면 고깝게 해석하거나
    이제와서 돈으로 해결하려고 한다는 등...악은 버라이어티 하지요
    선하신 두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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