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집에서 쥐가 나왔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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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에 2집이 공실로 있던지 3년이다가 최근 한 집에 사람이 이사왔는데요.
욕실 구멍에서 쥐가 머리를 내 밀려고 했다고 합니다.

세스코를 부르는게 나을까요?
옆건물 관리자분께선 그 스텐을 트랩설치 하면 못 올라온다고 그거 설치만 하면 된다는데...어쩌죠?

진짜 저 소리 듣는 월세고 뭐고 순간 집 팔고 신축아파트로 이사가고 싶단 생각이 들었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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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자체 쥐잡이 하실거면 ㅠㅠ 지하 하수구 있다는건 다른데도 있는거에요 걍 세스코로 쥐구멍 다 막아버리세요

[ㅠ]

조언 감사합니다. 세스코도 부르고 트랩도 다 설치해야겠어요..지하 공실도 제가 서브 공방으로 사용해야겠어요.ㅠ

[아뇨]

한번 통로가 뚫렸으면 트랩으로 감당 못해요. 저희집도 트랩으로 아침 저녁 쥐 잡아서 내다 버리는게 일이었어요. 서로 못할 짓이죠. 쥐나 사람이나. 견디다 못해서 전문 업체 불렀더니 쥐구멍이 여기랑 여기라고 알려주더라고요. 공사 하시는 아저씨 불러서 일단 쥐구멍부터 막고요 청소 도우미 아주머니가 키우던 고양이 빌려주셨어요. 에너지가 넘치는 어린 고양이였는데 집에 데려온 다음날 부터 하루에 몇마리씩 잡더라고요. 그렇게 두가지 조처를 취했더니 며칠만에 쥐가 뚝 끊겼어요. 이제 진짜 살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