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때문에 이거 어쩌나요...

[아놔]

KF94마스크를 줄곧 쓰고 지냈어요
더운 여름에도 다들 얇은 마스크를 찾을때도 겁쟁이 쫄보과인 전
꿋꿋하게 KF94를 쓰고 지냈고요~ㅎ''

아놩~~~~ㅠㅠ
마스크를 쓰다가 벗으면 이상하게 마스크 자국이 유독 심하게 난다고만 생각했었지 그게 주름이 된건지는 정말로 몰랐지뭐에요

하...ㅜㅜ
세상에 샤워하면서 화장지우며 괜시리 그냥 한번 거울보며 웃어봤다가
벌거벗고 기절하는줄 알았네요
이건 그냥 하회탈이에요
덜더 말고 더도 말고 기냥 우리가 알고 있던 하회탈...==;

아니 근데 어떻게 마스크 자국이 눈밑쪽으로 봉긋하게 큰새부리 모양으로 오랜기간 써서 생겼다고쳐도 그게 웃을때 그 모양 그대로 주름이 될수가 있는거죠??
사람얼굴에 이런모양의 주름살을 본적이 없어요
살면서 이름 주름살은 제얼굴로 오늘 첨 봤네요 끙...;;;

남들은 있는 주름도 없애는판에
아 진짜 넘 속상하고 꿀꿀해요
이거 어떻게해야 깨끗하게 없어질까요...
괜히 잘못본거겠지싶은 마음에 자꾸자꾸 더 억지로 웃어봐도
하회탈 주름 그대로 똑같으니 이걸 어쩌나요 애휴~

[ㅇㅇ]

ㅎㅎㅎ 주름으로 잡히지는 않을거에요.
저는 마스크 소형을 샀더니 볼 위가 눌려서 얼굴살이 더 나와보임

[아이고배야]

ㅋㅋㅋㅋ아니 글을 왜 이렇게 현장감있게 쓰셨어요ㅋㅋ
헐벗은 상태에서 거울속 화회탈보고 깜놀하는 원글님 바로 옆에서 나도 깜놀하다 거울속 원글님 눈과 내 눈이 마주친 느낌이랄까ㅋㅋ

죄송해요 너무 웃기만해서ㅜㅜ

[....]

새부리형이 볼이 눌려서 그런걸까요? 전 3단 모양만 쓰는데 특별히 살 눌리진 않더라구요 마스크를 오래 끼진 않아 그럴수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