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화가 잘 통하는 부부도 있죠?

대화 조회수 : 2,766
작성일 : 2020-10-20 23:50:32
저는 남편과 할 얘기가 없어요
각자 일얘기 잠깐
강아지 얘기 잠깐..그리고 끝이에요
평일 저녁에는 각자 할일 하고
주말에도 어디 갈까 하다가도 할 얘기도 없고
재미가 없어서 각자 할일하자 싶어요.
저희만 이렇게 사는거겠죠?
신혼인데 이게 뭔가 싶네요
IP : 223.62.xxx.15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재밌는
    '20.10.21 12:00 AM (110.12.xxx.4)

    사람을 만나셨어아죠
    어쩌겠어요

    여자들이 유머감각있는 남자들을 좋아해요
    돈만큼이나

  • 2. ...
    '20.10.21 12:09 AM (39.117.xxx.119)

    남편하고 얘기하면 아직도 시간가는 줄 몰라요. 남편이나 저나 유머감각있고 그런 건 아니지만 비슷한 분야에서 일하니까 회사에서 열받은 일 얘기만 해도 두시간은 후딱 지나가거든요.

    근데 같이 얘기할 시간이 없네요 시간이.. 가끔 저녁에 중학생 아이 학원가고 둘다 일찍 퇴근해서 있을때면 산책을 가거나 카페 가서 수다 떨거나 그러면 참 좋은데..

  • 3. ...
    '20.10.21 12:11 AM (219.240.xxx.137)

    연애할 때 아셨지 않나요?
    신혼인데 어찌 그러시는지ㅠㅠ 안타깝네요.

  • 4.
    '20.10.21 12:22 AM (182.225.xxx.16)

    모든 부부가 다 맞을 순 없잖아요. 대화가 아니면 다른 부분이 충족될 수도 있고, 혹은 시간이 지나면서 둘만의 대화 재미를 알아갈수도 있구요. 너무 극단적으로만 생각하지 마세요. 분명 끌리는 부분이 있어 결혼까지 갔겠죠.

  • 5. ㅡㅡ
    '20.10.21 2:33 AM (223.38.xxx.47) - 삭제된댓글

    저도 뭣모르고 과묵한게 멋있어보여서 결혼했는데 물어보면 답변조차 안하고 심지어는 애들에대한 얘길해도 대답이없어요. 관심이 있지만 그냥 그게 그사람 방식인거죠. 혼자 골똘히 생각하는 시간이 길어지다가 대답안하고 그냥 혼자 마무리하는거요. 결혼한지 20년 돼가는데 절대안변하고 똑같아요.

  • 6. 새벽공기
    '20.10.21 5:49 AM (125.139.xxx.194)

    윗댓글님
    과묵한 남편
    부럽습니다
    난 남편에게 뭔소리 못해요
    나가서 온사람들에게 다 퍼트리는 사람.
    애기만든것도 얘기하고 다니냐고 물어볼지경.
    말않는 남편과 사는사람이 부럽답니다

  • 7. 우리는
    '20.10.21 11:15 AM (175.223.xxx.56)

    내가 유머있고 남편은 무뚝뚝..그러나 .일방적인대화 너무 많이해서 이제 그만하고 싶어요..ㅠㅜ.. 남편은 선생님처럼 아는게 많아요. 과묵하고 돈 많이 갖다주는 남표니가 부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133 자동차보험 보험 06:14:57 63
1771132 친정엄마 다른 행동 2 06:06:35 518
1771131 축하) 미국증시하락 - 추매의 기회? 하락장 전조? 4 미국증시하락.. 05:53:20 1,123
1771130 신안산선은 언제 개통하나요? 궁금 05:51:48 135
1771129 갈비찜할때 양파,대파..갈아 넣어도 될까요? 2 ... 05:48:50 246
1771128 대학생 외박 문제 힘들어요. 4 05:48:03 708
1771127 번역서 말고 원서로만 책 읽는분들 2 Word 05:44:54 203
1771126 갑암수술후 tgab는 높아지고 tgag는 낮은그대로 뭘의미하나요.. ........ 05:44:04 123
1771125 주인있는 개를 대문 따고 들어와 마취총 쏘고 보호소로 끌고 갔네.. 1 율마 03:32:23 1,888
1771124 와 이재명 즉석답변 보소 ㄷㄷㄷ 21 ㄷㄷ 03:22:05 3,846
1771123 홍범도 다큐 상영회 참석했다고 서울시하키협회 임원 해임 1 ㅇㅇ 03:17:01 646
1771122 최근에 행복학자 교수가 말한 내용이 저를 변화시켰어요 03:00:20 1,060
1771121 짐이 정말 많네요 ㅠ .. 02:54:39 880
1771120 제미나이가 자기는 제미니래요 2 아니 02:30:10 765
1771119 병원 30번 거절당한 구급차…"진통제도 놔줄 수 없었다.. 5 ㅇㅇ 02:22:59 1,541
1771118 Ktx타는게 고속버스보다 6 ........ 02:10:24 1,500
1771117 팔란티어 15% 내려갔네요 8 ........ 01:59:44 2,283
1771116 갤럭시 쓰는 분들 재미있는 기능 알려드릴께요 8 마법 01:53:36 2,122
1771115 여성형 로봇.... 공개. 7 ........ 01:43:07 1,519
1771114 이병헌 옛날드라마중 숟가락 젓가락 이야기요 6 .. 01:41:44 1,206
1771113 좀 센치해지네요 01:30:26 364
1771112 원래 사진찍으면 흰머리가 더 눈에뜨나요? 2 ㅇㅇ 01:28:20 528
1771111 직장 동료의 장인 어르신 부의금을 어찌할지 10 조언부탁 01:13:15 1,209
1771110 이억원 이요 9 .. 00:55:50 2,191
1771109 고1 수학 성적 절망스러워요 3 .. 00:53:29 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