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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끼 길 고양이가 아파요

냥이 조회수 : 1,876
작성일 : 2020-10-20 15:02:43
제가 늘 사료를 챙겨주는 곳에 새끼냥이가 양쪽 눈에 끈적하고 흰색 분부물이흘러 눈을 제대로 못뜨고 괴로워하고 있습니다.오늘 아침엔 제가 안쓰러워 고양이를 들여다 보고있으니 지니치던 아저씨가아픈고양이는 만지면 바이러스 옮긴다고 가까이 가지 말라고 하더군요마음 같아선 병원에 데리고 가서 치료해 주고 싶은데 이래저래 신경쓰이는게많네요..병원 안데려가고 낫게 해 줄 방법은 없을까요?기
IP : 39.121.xxx.48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10.20 3:03 PM (119.69.xxx.254) - 삭제된댓글

    병원 가야죠 ㅜㅜ 길고양이라 눈에 세균 감염 된거 같은데
    힘드시겠지만 복받으실거에요 ㅠㅠ

  • 2. 원글
    '20.10.20 3:07 PM (39.121.xxx.48)

    병원데려가서 사람 체취나고 하면 어미냥이가 세끼 버린다는 얘기도 있던데요..

  • 3. 고양이를
    '20.10.20 3:08 PM (210.205.xxx.7) - 삭제된댓글

    데리고 갈수 없으면
    동물병원 가서 증상얘기하고 약만 타다
    캔사료에 섞어서 주시면 안될까요?ㅜㅜ
    아기 고양이가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걱정되네요.

  • 4. ㅇㅇ
    '20.10.20 3:09 PM (119.69.xxx.254) - 삭제된댓글

    그러다
    실명하면 어차피 어미한테 버림받고 도태 되지
    않을까요? ㅜㅜ 안됐네요 ㅜㅜ

  • 5. ***
    '20.10.20 3:09 PM (112.219.xxx.187)

    저 같으면 병원에 데려 갈것 같습니다..ㅠ
    큰병 아닐수도 있거든요..

  • 6. 에고
    '20.10.20 3:09 PM (121.190.xxx.152)

    병원에 데려가 주시면 정말 좋겠습니다. ㅠㅠ

  • 7. ㅇㅇ
    '20.10.20 3:09 PM (121.128.xxx.64)

    저희집도 아파트 주차장입구에 혼자 있던 새끼고양이 구조해서 지금 같이 키우고 있어요.
    처음 봤을때는.양쪽 눈에 눈꼽이 심하게 끼어있었고 성사도 하고... 그런 상태였어요..
    병원데려가시면 안약이랑 먹는약을 줄거예요.
    진짜 한달 정도 된 아기면 캣밀크 먼저 먹여야하구요.
    저희집 아이는 두달 넘게 눈치료 받고 지금은 한쪽눈은 깨끗하고 다른쪽 눈은.천천히.좋아지고 있어요.

    아기고양이는 일단 통덫같은게 필요없으니
    큰 수건같은걸로 싸서 동물병원으로 데려가보셔야 해요.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실명될수도 있어서요..
    그리고 고양이 병은 사람에게 옮을수도 있고 아닌 경우도 많아요. 걱정하지마시고 병원부터 데려가시면 좋을거 같아요.

    글쓴.분이 계속 키우기 힘드신 상황이면
    포인핸드나 네이버카페 고다에.가입하셔서
    임시보호중인데.입양처를 찾는다고 글을.올리시면 될거예요.

    저희도 임시보호를 전제로 데려왔는데.지금은 너무 잘 지내고 있어요.

    부디 병원부터 데려가셨으면 좋겠어요.
    당장.못키우더라도 입양보내실 방법은 많으니까요

  • 8. ㅇㅇ
    '20.10.20 3:12 PM (121.128.xxx.64)

    늘 어미냥이가 함께.있던 아기인가요?
    그렇다면 글쓴님이 걱정하시는대로 어미가 사람냄새 맡고 새끼를 안거둘수도 있어요...

    그런데 아마 저희 경우랑 비슷한거 같은데..
    새끼가 아프니까.어미가 놓고 가거나
    그.무리에서 도태되는.경우도 있을수 있어요.

    시간되시면 두어시간 지켜보시다가
    어미가.안오면 아마 버려졌을(?) 확률이 높아요. ㅠㅠ

  • 9. 원글
    '20.10.20 3:15 PM (39.121.xxx.48)

    며칠째 지켜봤는데 어미가 곁에 있습니다
    솔직히 병원비도 걱정이 되긴하네요..T

  • 10. ...
    '20.10.20 3:20 PM (211.36.xxx.181)

    눈만 닦아줘도 눈은 살릴수 있는데 안타깝네요. 병원비는 얼마 안들거에요. 항생제와 안약일거거든요. 비밀장갑 끼고 눈만 닦아주면 안될까요? 어미앞에서 닦아주면 지새낀지 알텐데..하지만 그담에 새끼 숨길수도 있어요.ㅡㅡ

  • 11. ㅇㅇ
    '20.10.20 3:21 PM (119.69.xxx.254) - 삭제된댓글

    사진 찍어서 수의사한테 보여주는 방법이 있겠네요
    약만 타서 섞여 먹이시는 거 어떨까요

  • 12. ㅇㅇ
    '20.10.20 3:23 PM (121.128.xxx.64)

    어미가 곁에.있으면 데려가기 어렵겠어요.
    가능하면 눈 부분을 가까이서 찍은 다음에 동물병원가서 보여드리는 수밖에 없을거 같아요.
    안약은 힘들거고...먹는 약이라도 사료에 섞어서 먹여봐야죠 ㅜㅜ

  • 13. 원글
    '20.10.20 3:27 PM (39.121.xxx.48)

    댓글들 감사드립니다
    제가 형편이 넉넉하지 못해서 망서렸는데 사진 찍어서 동뭉병원에
    가봐야 할것 같습니다

  • 14.
    '20.10.20 3:28 PM (220.123.xxx.175)

    안약 넣고 약 먹으면 되는 간단한건데ㅠ
    그냥 놔두면 실명됩니다ㅠ
    님 그렇게 맘 써주시는거 감사해요
    아기가 얼마나 작나요?

  • 15. 공지22
    '20.10.20 3:30 PM (39.7.xxx.21)

    안약 1만원이랑 약좀 주시면 나아요..

  • 16. 병원비
    '20.10.20 3:31 PM (210.205.xxx.7)

    많이 안들거예요.
    혹시 부담되시면 제가 보탤게요.
    병원비 많이 나오면 여기에 남겨주세요.

  • 17. 원글
    '20.10.20 3:31 PM (39.121.xxx.48)

    아기가 아주 작아요
    보면 안쓰럽고 눈물이 나더라구요..T.T

  • 18. 공지22
    '20.10.20 3:32 PM (39.7.xxx.21)

    210님 완전천사..

  • 19. happy
    '20.10.20 3:34 PM (115.161.xxx.137)

    동물약국이 있는데 근처 있나
    검색해 보세요.
    약값이 많이 싸요 병원보다요.
    증세 말하면 권해 줄거고요.

    같은 증세로 병원에서 2만원 정도였어요.
    동네마다 다르지만 더 비싸진 않을 거예요.

  • 20. 원글
    '20.10.20 3:35 PM (39.121.xxx.48)

    마음이 따뜨한 분들이 많아서 또 눈물납니다
    지금 자전거 타고 냥이 있으면 사진 찍어서 약 사러 갑니다
    감사해요..

  • 21.
    '20.10.20 3:40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사람 약국에서 안연고 사서 넣어줘도 괜찮아요
    동물병원에서 파는 안연고가 사람 쓰는거거든요

  • 22. 병원비
    '20.10.20 3:41 PM (210.205.xxx.7) - 삭제된댓글

    원글님~사람이 살다보면 형편이 좋을때도 있고
    힘들때도 있죠.
    저도 어떤때는 단돈 만원이 아쉬운 시기도 있었어요.
    병원비 나오면 제가 보탤게요.
    암튼 여기 꼭 후기 남겨주세요~

  • 23. ㅇㅇ
    '20.10.20 3:44 PM (121.128.xxx.64)

    원글님 밥챙겨주시는 아기가 저희 둘째랑 너무 똑같은 상황이라 더 마음이 쓰이네요.. 저희는 애들이 한참 지켜보았는데도 어미가 안나타나고.. 잘모르는 동네 어른들이 그냥 참치캔따서 놔주시고 그러는 바람에 저희애들이 안되겠다고 병원부터 데려간거 였어요.
    물론 집에서 키우는 일은 생각보다 힘들어서 쉽게 원글님이 데려가서 치료하고 키우시라고는.못하겠어요.
    다만 지금 여건에서 하실수 있는 만큼만이라도 해주시면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약을 타와서 사료에 섞으면 처음엔 맛이 달라서 안먹을수도 있어요 ㅠㅠ
    그럴땐 츄르나 키튼용 캔사료, 건사료 불린거에 약을.타서 먹여보세요.
    남일 같지않아서 자꾸 오지랍을 부립니다....

  • 24.
    '20.10.20 3:47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포러스 점안액 약국에서 사서 넣어주세요

  • 25. ㅡㅡ
    '20.10.20 4:07 PM (14.45.xxx.213)

    고양이 안약이 사람 약이예요. 안약은 개 고양이 다 사람약 쓰더라고요. 눈도 문제지만 헐피스 그러니까 고양이 감기일 수도 있으니 꼭 수의사한테 보여드리길 바래요.. 넘 가엾네요 ㅠㅠ 새끼가 아프면 어미도 버려요

  • 26. 어디서 읽었는데
    '20.10.20 4:11 PM (58.236.xxx.195) - 삭제된댓글

    내가 정말 힘든 와중에도 베푸는 사람은 정말 복을 받는다네요.
    아기고양이도 건강해지고 원글님께
    앞으로 좋은 일 많이 생기길 바랍니다.

  • 27. 어디서 읽었는데
    '20.10.20 4:13 PM (58.236.xxx.195)

    내가 너무 힘든 와중에도 베푸는 사람은 정말 복을 받는다네요.
    아기고양이도 건강해지고 원글님께
    앞으로 좋은 일 많이 생기길 바랍니다.

  • 28. ......
    '20.10.20 4:19 PM (202.32.xxx.76)

    고양이 눈관련 바이러스들은 사람한테 안 옮는것 같은데 혹시 걱정되시면
    츄르나 캔사료에 항생제 사서 빻아서 넣어주시기만 해도 금방 좋아져요.

    제가 외국에 살아서 한국 항생제는 정확히는 잘 모르겠는데 한국 약국중에 동물약품 같이 파는곳 은근히 많아요. (인터넷 검색하셔도 되고 약국 간판에도 동물약국이라고 적혀 있어요.)
    그런데서 항생제 싼거 구입하셔서 알약은 잘 안먹을수도 있으니까 빻아서 밥이랑 섞어 주시면 되요.
    동물병원 부담되시면 꼭 안가셔도 됩니다.
    지금 검색해보니 클라벳50, 액티클라브 50 이라는게 있데요. 1알에 500원 한다고 하네요.

    안약은 저는 여기서 테라마이신연고 구해서 발라주는데 집에서 혹시 사용하시던거 있으면 그걸 쓰셔도 되구요. 사람안약중에 클로안에프, 신폴에스, 신도톱 같은 안약이 있어요.

  • 29. .....
    '20.10.20 4:41 PM (222.106.xxx.12)

    그거 돈 많이안들어요.
    사람이 조금만 손대면 건강해질수잌ㅅ는
    정도예요
    사진찍어서 동물병원가면 몇만원에
    약줄거예요
    그것도 어려우심 동네 동물약국에서
    항생제사서 캔이나 추르에 섞어
    먹이면 됩니다

  • 30. 눈병
    '20.10.20 5:16 PM (182.212.xxx.60)

    결막염일수도 있고 허피스일 수도 있어요. 그대로 두면 눈 붙어서 실명합니다. 그러면 야생에서는 어차피 생존 못 하고 죽죠. 병원비는 크지 않을 거예요. 사람 냄새 묻으면 어미가 버릴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지금 그 정도면 이미 어미도 감당 못하는 거예요. 아이 약 먹이기 힘드시면 병원 데리고 가시고 어미가 다시 품지 않으면 입양 보내시면 어떨까요? 쉽지 않은 일인 건 아는데 원글님 눈에 밟힌 애라 두고두고 마음에 걸릴 거예요 ㅠㅠ

  • 31. ...
    '20.10.20 5:24 PM (125.141.xxx.165) - 삭제된댓글

    우리집 냥이도 한쪽눈이 ...
    동네 볍원 데려가서 치료 받고 약처방 받아
    치료 하고 그냥 키우고 있어요...
    돈 많이 들지 않아요...ㅠㅠ
    안타깝네요..ㅠㅠ

  • 32. ...
    '20.10.20 5:50 PM (112.214.xxx.223)

    어미가 옆에 있고
    치료후 원글이 키울거 아니면
    그냥 두는게 나을거 같아요..

    면역이 약해서 그런거 같은데
    밥만 잘 챙겨줘도 나을거예요

    병원 데려가면
    이후로 어미는 그 새끼 고양이 안 돌봐요

  • 33. ㄴㅈㄷ
    '20.10.20 6:56 PM (221.152.xxx.205)

    허피스 바이러스 같네요
    심해지면 실명 됩니다
    저희 아이도 길출신인데 새끼 때 실명된 상태로 발견해서 안구 적출 했어요
    안약이랑 항생제 먹여서 심해지지 않게 해줘야 돼요
    심해지면 어미도 버리고 갑니다

  • 34. ㄴㅈㄷ
    '20.10.20 6:58 PM (221.152.xxx.205) - 삭제된댓글

    고다 카페에 사진 찍어서 임보 해주실 수 있는 분 찾아 보세요
    눈꼽도 꼭 닦아 주셔요 안그럼 눈이 말라 붙어서 못 뜨게 돼요

    팜시클로버와 오큐플리딘이라는 허피스 전용 안약이 있어요
    사람 병원 가서 처방 받는 방법 있어요
    동물 병원은 비싼데 안약은 그렇게 비싸지 않을 꺼에요
    선생님께 약 이름 여쭈어 보세요

  • 35. ㅅㄷ
    '20.10.20 7:01 PM (221.152.xxx.205)

    고다 카페에 사진 찍어서 임보 해주실 수 있는 분 찾아 보세요
    눈꼽도 꼭 닦아 주셔요 안그럼 눈이 말라 붙어서 못 뜨게 돼요

    팜시클로버와 오큐플리딘이라는 허피스 전용 안약이 있어요
    사람 병원 가서 처방 받는 방법 있구요
    아깽이라서 중량 대비 약 지으면 동물 병원에서도 그렇게 비싸지 않을 꺼에요
    선생님께 약 이름 여쭈어 보세요
    비싸봐야 3-5만 원 정도 할 꺼에요

  • 36. ㄴㅈㄷ
    '20.10.20 7:02 PM (221.152.xxx.205)

    원글님 복 받으세요 멀리서나마 기도합니다♡♡♡♡

  • 37. 진짜
    '20.10.20 7:44 PM (180.211.xxx.195)

    천사 시네요. 복 받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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