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입시결과를 물어보는 친구ㅜㅜ

... 조회수 : 4,765
작성일 : 2020-10-20 09:58:35
저희가 주재생활을 해서 아이가
특례로 전형일자가 일반수시보다 빨라요.그런데 자꾸 어디를 썼는지 입시결과는 어떤지 물어보는 친구가 있네요ㅠㅠ
결과는 나왔지만
어디 붙었다 떨어졌다 말할 기분이 아니거든요.
저는 아는 고3 엄마들한테 먼저 연락오기 전에
아무것도 안 물어보고 기다렸었고
그 친구가 어디 썼는지 물어볼때도
결과 나오면 내가 먼저 알려주겠다 했는데
아침부터 대뜸 입시 결과 어떤지 궁금하다는 톡 받으니 좀 그렇네요.
이 친구는 한국에 있는 고2엄마에요.
한국은 입시결과 대놓고 물어보는거
조심스러워하지 않나요?
IP : 115.66.xxx.245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기심
    '20.10.20 10:00 AM (121.176.xxx.24)

    뭐 나중에 아나 지금 아나
    친구가 무례하긴 한 데
    저 라면 어짜피 알 거 알려줘요
    궁금 하겠죠
    다만 우리가 예의상 묻지 않는 거지

  • 2. ....
    '20.10.20 10:02 A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읽씹 합니다.
    친구라면..제가 기분 안좋은거 / 말하고 싶지 않은거/ 티내도 되지 않나요...ㅡㅡ

  • 3. 특례
    '20.10.20 10:05 AM (110.15.xxx.236) - 삭제된댓글

    잘갔을꺼라 생각해서 물어보는거 아닐까요?
    모임 동네엄마딸이 좋은곳갔는데 다들 기대보다 못한곳갔을까봐 아무것도 안묻고 있었거든요 나중에 물어보지도 않았다고섭섭해하더라구요 ㅎ

  • 4. ㅇㄱ
    '20.10.20 10:07 AM (115.66.xxx.245) - 삭제된댓글

    제가 어디 넣었는지 물어봤을때 좋은 결과 있으면 너한테 먼저 알려준다고 했거든요.
    연락 없으면 만족스럽지 못한가 보다 하지..ㅜㅜ

  • 5. ...
    '20.10.20 10:07 AM (203.251.xxx.221)

    결과 나왓으면 알려주면 되지 않나요?
    친구한테 얘기하면서 기분 나쁜거 툴툴 털어버리면 될 것 같아요.
    평생 숨기고, 거짓말 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보다 나을 것 같아요. 사람마다 성향은 다르겠지만요

  • 6.
    '20.10.20 10:09 AM (116.34.xxx.184)

    특례니까 어느정도는 괜찮은 대학 가겠지 생각하고 물어보는듯요

  • 7. 그냥
    '20.10.20 10:09 AM (112.154.xxx.39)

    궁금해하는데 알려주면 안되나요?
    그게 왜 그리맘 상하게 하는거죠? 어차피 알게될텐데요
    좋은학교 기대수준에 못미치는곳이라 챙피해서?

  • 8. ....
    '20.10.20 10:10 AM (221.157.xxx.127)

    뭘 어차피 알아요 요즘은 먼저 얘기안하면 안물어보는 추세에요 집에서 가까운데 갔어 하면 아 그렇구나하고 안물어봅니다.먼저얘기하면 몰라도

  • 9. .....
    '20.10.20 10:14 AM (220.76.xxx.197)

    요샌 다들 안 물어보는 추세 아닌가요 ㅠ
    다들 물어보기 조심스러워 안 물어보다가
    대충 3월이나 되면
    본인 맘이 정리되면, 내려놓아지면, 어디 다닌다고
    얘기하긴 하더라고요..
    2월말에 추합도 돌고 하니
    그 전엔 다들 말 안 하죠...

  • 10. 아마도
    '20.10.20 10:16 AM (183.98.xxx.95)

    특례라서 대학을 잘 갔을거라고 생각해서 일겁니다
    제 친구가 그렇더라구요
    제 아이들 당연 명문대 갔을거라고 생각했대요

  • 11. 말하고싶지않다
    '20.10.20 10:18 AM (175.208.xxx.235)

    결과 나왔는데 말하고 싶지 않다고 하세요.
    저도 주변에 아는 언니들 어느 대학 갔는지 말해주는 사람도 있고 그냥 결과 나왔고 다닌다 라고 말해주는 사람있고 그래요.
    서로 알고 지낸지 십년이 넘었는데 그 언니네 아이 대학 어디 나왔는지 몰라요.
    그리고 듣는 사람도 좋은 대학이면 축하해주고 싶고 어떻게 입시 치뤘는지 궁금해서 묻는거지
    그저그런 대학은 대답해줘도 도움 안되니 더 물들것도 없고 궁금한것도 없어요.

  • 12. 님아
    '20.10.20 10:19 AM (66.74.xxx.238)

    카톡 읽씹은
    이럴때 하라고 있는거에요
    걍 씹으세요
    천박한 호기심
    요새 트렌드에도 역행하네요

  • 13. 헐~~
    '20.10.20 10:21 AM (115.66.xxx.245)

    그냥님은 고3 지내보신 적 없으시죠?
    좋은대학 기대수준에 못 미쳐
    챙피 운운하시는 거 보니 어이가 없네요.
    추합도 있고 해서 간절히 기다리는 마음이라 지금부터 결과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다는 겁니다.
    그 친구가 평소에도 질문을 거르지 않고 할때가 있어 몇번 당황스러운때가 많았는데...그냥님 같이 말할때가 있어서 제가 거부감이 더 들었나보네요

  • 14. 그냥
    '20.10.20 10:25 AM (115.164.xxx.70)

    무시가 답. 그 친구분도 내년에 입시치러 보면 이해하실 듯

  • 15. 그냥
    '20.10.20 10:27 AM (211.206.xxx.52)

    무시하면되요
    안그래도 심란한데 여러생각마셔요

  • 16. 이해감
    '20.10.20 10:33 AM (1.237.xxx.47)

    전화로안물어봐서 그나마 낫네요
    저는 몇년동안 연락도 없다가
    대뜸 전화와서 대학 합격 물어보던데
    암튼 ㅈㅅ 없었음
    읽씹 하세요

  • 17. 헐.
    '20.10.20 10:37 AM (210.94.xxx.89)

    요즘 그런 내용은 아무도 안 물어봅니다. 그걸 왜 물어보나요.

  • 18. 플랫화이트
    '20.10.20 10:41 AM (175.223.xxx.136)

    친한 친구 아들 작년에 대학갔는데
    한번도 물어본적없고 어디대학 다니는지도 모름.
    만족할만 대학이었으면 벌써 얘기했겠죠...
    물어보는 사람 눈치코치없고 배려없는 사람임.

  • 19. ...
    '20.10.20 11:13 AM (58.122.xxx.168)

    답하지 마세요.
    그래도 만약 계속 물어본다면
    어딘가에 결과를 공유하려는 건 아닌가 모르겠네요.
    내 지인 자녀는 어디 갔다더라..

  • 20. 입시
    '20.10.20 11:19 AM (223.38.xxx.243)

    특례니 더 궁금 했겠죠
    얼마나 잘 가는 가 싶어서
    윗님 말 대로 천박한호기심 맞지만
    그런 호기심 가지고 있잖아요(저 만 그런가요..)
    단지 표현을 안 할 뿐

  • 21. ..
    '20.10.20 11:25 AM (118.200.xxx.165) - 삭제된댓글

    그냥 알려주면 안되냐는 분들은 그렇게 질문하시는 분들인가봐요. 남의 집 아이 결과가 뭐 그리 궁금들하시나요? 진짜 천박한 호기심....먼 곳으로 이사다니면서도 그 전동네 이웃 아이 입시결과 나올때쯤 연락하는 사람 한명 알아요. 울 아이도 특례 결과 나올 때 되니 제 주변 사럄들에게 갑자기 연락하네요...전 차단했거든요..그 사람의 속물적인 호기심이 싫어서요..얼굴도 모르는 저번 동네 이웃들의 입시결과를 외울 정도로 전해들었네요

  • 22. 사람나름..
    '20.10.20 11:26 AM (182.172.xxx.63)

    진짜 매너 문제라고 봐요..

    한국도, 저는 몇년 전에 아이 수시 원서 쓸때, 너무 힘들었어요.
    아이는 지쳐서 될대로 되라 식이고, 학교에서는 원하는 곳이 있고, 저는 학과나 졸업 후 진로 등등 따져야 하는 상황이었는데요..
    이미 아이 둘이나 대입 치룬 경험 있는 시집 동서가, 아이 원서 어디 섰냐고 계속 물어보더라고요..
    저는 나중에 알려 주겠다고 좋게 좋게 넘겼는데도, **이는 &&& 정도는 가야지..? 하며
    계속 저를 따 라다니며 물어서 진짜 학을 뗐어요..

  • 23. ..
    '20.10.20 11:33 AM (118.200.xxx.165) - 삭제된댓글

    남의 집 아이 어느 학교 다니는지가 궁금할 순 있지만 그걸 묻는 사람은 기본 매너 부족이에요...

  • 24. 근데
    '20.10.20 11:40 AM (183.103.xxx.174)

    확실히 입시 안치뤄본 사람들이 그러거나
    지 자식 잘 들어간 인간들이 그러긴 하더군요
    상대방 심정을 전혀 감안안하는 ...
    진짜 깜짝 놀랐어요. 깜도 안되는 애가 배려자전형으로 들어가서 얼마나 좋았는지 느닷없이 훅 들어오며 묻는데 황당

  • 25.
    '20.10.20 11:47 AM (112.169.xxx.135) - 삭제된댓글

    알려주고 싶지않은 마음 공감해요.
    그냥 가만히 계심 상대가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실수했다는걸 알텐데요.

  • 26. 위에 댓글중
    '20.10.20 11:51 AM (175.223.xxx.246)

    남한테 민감한 문제인데 공감능력 없게
    궁금해하고 먼저 물어보는게 정상인가요???

    궁금해한다고 그냥 알려줘요???

    공감능력 없는 궁금증은 존중받아야하고
    예민한 문제에 대해 노터치받고싶은 건 무시하는게
    정상적인 매너인가요???

  • 27. 그냥
    '20.10.20 12:34 PM (68.235.xxx.102) - 삭제된댓글

    담담하고 당당한 말투로 건조하게 말해주세요
    오히려 숨기려하고 안가르쳐 주면 더 초라해보여요
    주변 지인들 보면 자기 자식이 별로인 대학가도 그냥 담담히 말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함부로 못해요
    대학 못갔다고 오히려 숨기고 안말하고 그런 사람들이 더 우스워지는거죠

  • 28. lll88
    '20.10.20 12:47 PM (112.170.xxx.157)

    작년에 입시치른 맘인데요
    아이가 좋은 대학 붙었는데도 주변에서 대학 어디냐 물어보는거 싫던데요
    뭐가 그리 궁금한지...
    그거 물어보는거 실례에요

  • 29. ...
    '20.10.20 1:05 PM (118.176.xxx.40)

    친한 친구 아들 작년에 대학갔는데
    한번도 물어본적없고 어디대학 다니는지도 모름.
    만족할만 대학이었으면 벌써 얘기했겠죠...
    물어보는 사람 눈치코치없고 배려없는

    좋은분이세요^^ 배려굿

  • 30. ...
    '20.10.20 1:19 PM (115.66.xxx.245) - 삭제된댓글

    댓글 읽다가 생각나는 일이 하나 있네요.
    이 친구가 얼마 전에도 우리 아이가 서울대 붙는 꿈을 꿨다면서 결과 나왔냐고 물어본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서울대는 3년특례는 아예 안 뽑고 그 정도는 아니다 하고 톡하고
    그 방을 나왔거든요.그때도 서울대라니..좀 그렇네 하고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제 아이 결과가 궁금하긴 하겠지만
    아침 8시30분부터 물어 볼 건가 싶어서 이 친구의 성향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 31. ..
    '20.10.20 1:48 PM (223.62.xxx.42) - 삭제된댓글

    그냥 푼수네요.
    뭘 그리 깊게 생각하시나요?
    읽씹에 1표.

  • 32. 글쎄요
    '20.10.20 2:14 PM (61.84.xxx.134)

    친한 친구라면 가능한 일 아닌가요?
    그냥 지인이라면 조심스럽겠지만 친하면 저라면 대놓고 물어볼 수도 있다고 봅니다만,

  • 33. 고3맘
    '20.10.20 2:18 PM (123.201.xxx.13)

    같은 입장이라 지인의 딸이 먼저 한국대학 수시를 써서 물어보았어요. 나쁜 마음보다 정말 걱정되는 마음으로 물어보았어요. 오해하지 마시길!

  • 34. 말그대로
    '20.10.20 3:12 PM (1.229.xxx.169)

    사실 그대로 된 데도 있고 안된곳도 있어서 추합기다리고 있다. 결정나서 최후 등록하게됨 알려줄께 내가 요즘 신경이 예민해져서 이런 연락이 살짝 부담스럽네 이렇게 보내보세요. 눈치있음 알겁니다

  • 35. ㅇㅇ
    '20.10.20 3:14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친한 친구라고 걱정을 가장한
    천박한호기심의대답으로
    일씹은이런때 쓰라고 있는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283 남친이 여동생 챙기는게 맘상할때가 있어요 17:50:55 18
1589282 주지훈 출연 드라마“지배종” 괜찮네요 와우 17:47:42 118
1589281 과일 선물 했는데 2 .. 17:46:45 63
1589280 오세훈이 준다고한 스마트워치 3 얼른 17:43:18 204
1589279 미국산 소고기 드셔보신분 계세요~~? 3 살까말까 17:41:19 104
1589278 초등 1학년이랑 함께 볼 영화나 다큐 추천 부탁해요. 넷플에서 17:40:46 23
1589277 차문에 기스갔는데 덴트샵 가야하나요? 질문 17:36:41 62
1589276 건강을 잃으면 다 잃는다는 말 4 ........ 17:31:49 758
1589275 풋마늘대 어디서 1 ㄹㄹ 17:30:40 113
1589274 바이든이 대통령 업무를 수행 할수 있을까요? 9 ... 17:28:58 470
1589273 큐알코드 읽는 방법이요 3 ... 17:28:48 287
1589272 레고 피규어가 많은데 거래 되나요 보관 17:28:19 76
1589271 검언은 왜 이ㅈ명을 싫어하나요 7 탕수만두 17:28:18 220
1589270 스피치 학원은 비쌀까요? 1 ㅇㅇ 17:25:45 157
1589269 만약 고소한다면 대응법이요 3 봄봄 17:22:02 292
1589268 냉장고 조명이 안 들어오는데 2 .. 17:19:03 167
1589267 밀봉된 떡 냉동하면 어떤가요? 2 ... 17:17:23 177
1589266 공부가 뭔지 대학이 뭔지 ㅠ 5 ㄹㄸㅈ 17:14:40 883
1589265 나경원 너무 호감이에요 50 나경원 17:13:52 1,977
1589264 진상미 좋아하시는 분들 ... 17:12:13 195
1589263 범죄도시4 봤어요 5 ㅎㅎ 17:00:02 948
1589262 한 달에 한 번은 미륵불이라고 벨을 누르네요 3 미륵불 16:57:44 603
1589261 승려 직장내 괴롭힘 과태료 1 ... 16:52:41 921
1589260 식품 택배 시키면... 7 극혐 16:51:47 594
1589259 전현무 11 ... 16:49:33 2,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