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애 학교 데려다주고 오는중
저희 아파트 양길에 차가 주차 되어 있어요
저는 들어오고
상대방 차는 나오고
길이 좁다 보니
아슬아슬하게 지나오다 백미러를 부딪쳤는데
상대방 차주가 다짜고짜 창문내리고 화를 내네요
지금 관리소에서 상대방 차주가 퇴근하고 오겠다고
제가이아파트에 사냐고?
지금 보험회사에 전화하니
그냥 사고 접수 하라고 하네요
살다 살다 백미러 부딪친다고 저난리치는것 첨봅니다
좁은길에 백미러 부딪치는것은 쌍방과실이라고
싸우지 말고 그냥 사고 접수하라고
정말살다 살다 별일 다 봅니다
너무 좁으면 백미러 잠깐 접기도 하긴 하는데 ...
두분다 움직이신건가요??
아니면 그사람은 정지, 원글님이 움직여서 빠져나가는 중이셨던건지.
그사람이 왜 자기가 피해자인냥 하는지 ..
먼저 화내면 피해자되는건지...쌍방과실에 웃기네요
그분이 예민하기는 하지만 제차 백미러 부딪힌 차를 그냥 보냈다가 그날 저녁부터 자동으로 접히지도 않고 딸각 딸각 소리가 나서 고쳤더니 이십만원 가량 수리비 나왔어서 일단 사고 접수 하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저는 우회전 중에 신호가 바뀌면서 옆차에서 진행중에 부딪힌거라 그냥 제가 수리했습니다
애초에 뺑소니로 신고하시지.. 그래야 빌러 오죠
주차해둔차 미러 부딪친것도 아니고
쌍방인데 왜 지가 성질을 내요
그리 좁으면 뒤로 비키던가...
쌍방과실은 맞죠
사고 수습않고 그냥 왔다면 뺑소니도 돼요
미미하다고 해서 사고가 아닌건 아니잖아요.ㅠㅠ
주차된 차에 막 앉자마자 애가 자전거로 돌진, 차 앞 번호판을 우그러트리고도 제 과실을 주장하던 애와 동행중이던 같은 아파트 주민이 생각 납니다.
블랙박스 까서 확인 시켜줘도 애 다친 치료비를 배상하라고 빡빡 우기던 사람을 만나게 보니 급 자동차 관련 사건사고에 관심이 쏠리더라고요.
멍청해서 제 번호판 수리비도 못 받았어요. 차 빼고 딱 2주만에 생긴 일이예요.
원글님 세상엔 별에별 사람이 다 있어요.
시간이 걸려도 명확하게 처리해두지 않으면 별꼴을 다 당하고 살게 되니까 긴장하세요.
사이드미러, 그깟게 뭐라고 그 난장을 치는지 모르겠는데 그런 사람이 쎄고 쎘어요.
보험사 조언대로 사고 신고하시는게 백번 수월할 수 있어요.
운전 20년이 넘었는데 하면 할 수록 이상한 사람들 땜에 운전이 어렵게 느껴집니다
백미러에 썬서 있어서
한쪽에 백만원씩 하는것들도 있어요.
사고접수 하시고,나중에 취소하셔도 되고요
감사합니다
저는 사소하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아닌가봐요
저녁에 연락온다고 해서
그냥 보험사에 접수하라고 했어요
사실 보험회사 아니면 쌍방과실인줄도 몰랐어요
남자가 하도 성질내서 내잘못인양 하느데
당시에 수습한다고 했으면 제가 다 뒤집어 쓰는 상황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