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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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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네의 가족회비 사용법

기본 조회수 : 11,892
작성일 : 2020-10-18 23:09:00
삼형제 시댁.
막내는 거의 연 끊어서 없는 듯 지내고
맏이네와 저희만 가족회비를 모아요.
어느 집이나 그렇듯 가족행사나 시부모님 병원비 등 일이 생기면 쓰는 용도로.
가까이 사는 저희는 월2-3회 모시고 식사하고, 형님네는 명절 생신에만 보는 정도.
그런데 이번에 일이 있어 아주버님이 아이들(대학생2) 데리고 소고기,장어 등 먹을 거 사서 시부모님댁에 왔대요. 시간되면 저희도 오라면서. 형님도 안 오셨다기에 남편만 보냈어요. 저희는 딩크.
그런데 아주버님이 소고기, 장어 사 온 걸 회비로 한다고 했대요. 이렇게 한 게 근래 2번째예요.
부모님댁에 식사하러 오면서 사 온 먹거리를 회비로 한다..는게 어떤가요?
저희는 가까이 살기에 모시고 나들이도 가고 식사도 자주 하고. 이번엔 tv가 고장났다고 남편한테 그러셨다길래 저희가 사드렸어요. 회비로 할 생각같은 건 하지도 않았고 그 정도야 해 드릴 수 있지, 했어요.
그런데 형님이 저렇게 회비를 쓰시는 걸 보니 마음이 참..
형님네나 저희나 자녀 유무만 다르지 경제력은 형님네가 조금 나은 정도인데.
제가 야박하게 생각하는 걸까요?
IP : 125.186.xxx.79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0.18 11:10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추찹한거죠...
    그렇게 살라고 하세요.
    어짜피 말해봤자 자기 잘못 몰라요

  • 2. ...
    '20.10.18 11:10 PM (220.75.xxx.108)

    온전히 부모님 드시라고 먹거리를 택배로 보낸 것도 아니고 지들 먹을 거 사와서 다 먹고 가는데 뭔 회비요?
    겁나 뻔뻔...

  • 3. ...
    '20.10.18 11:11 PM (183.100.xxx.209) - 삭제된댓글

    저라면 사용처를 분명히 하자고 얘기하겠어요.

  • 4. 회비의
    '20.10.18 11:11 PM (211.245.xxx.178)

    의미가 없지요.
    원글님네는 따지면 이중지출인데요.
    형님한테 그만한다고 하세요.지금까지 모은거 반 나누자고하면 의 끊을듯...

  • 5. 진짜
    '20.10.18 11:12 PM (182.221.xxx.208)

    진상가족이네요
    차라리 호비낸다치고 따로 모아놨다 목돈들어갈일있을때
    반반부담하셔요

  • 6. ㅇㅇ
    '20.10.18 11:13 PM (121.152.xxx.127)

    가족회비 바로 끊으세요

  • 7. ...
    '20.10.18 11:13 PM (183.100.xxx.209)

    회비 모으는 의미가 없네요.
    필요할때 반반하자고 하세요.

  • 8. ...
    '20.10.18 11:16 PM (183.100.xxx.209)

    그동안 모은 거는 반 받으시고요.

  • 9. ....
    '20.10.18 11:20 PM (221.157.xxx.127)

    회비 없애세요

  • 10. ᆞᆞ
    '20.10.18 11:23 PM (223.62.xxx.91)

    아주버니가 아주 개싸가지네요

  • 11. 사과
    '20.10.18 11:23 PM (175.125.xxx.48) - 삭제된댓글

    와~거지네요
    자기네 외식비를 회비로 퉁 치네요...
    같이 따지면 분란생길텐데...
    그동안 tv산거 온전히 부모님을 위해 쓴거 회비에서 받아내시고 그거 다없애야 겠네요

  • 12. ...
    '20.10.18 11:25 PM (61.253.xxx.240)

    님네가 바보죠.

    앞으로 식대도 인당 나눠 부모님 한명씩 추가 부담하는걸로 하고
    모은 돈은 시부모님 병원비로만 쓰자고 하세요.

    딩크면 식대 반 부담하는 것도 바보에요.

  • 13. 회비를
    '20.10.18 11:27 PM (121.174.xxx.82)

    없애자고 남편에게 강하게 말해요.
    원래 애없는 집을 호구로 취급 많이 하니 분명히 하세요.

  • 14.
    '20.10.18 11:29 PM (182.215.xxx.169)

    계산법이 이상하네요.
    회비걷지말자고해요

  • 15. 진짜
    '20.10.18 11:30 PM (124.50.xxx.238)

    형이란 사람이 추잡하네요. 형편어렵다하시고 회비 끊으세요

  • 16. 기본
    '20.10.18 11:32 PM (125.186.xxx.79) - 삭제된댓글

    계산상으로는 가족식사 때마다 아이없는 저희만 부모님 식사비를 낸 셈이 되겠지요. 게다가 형님네는 애가 셋이라 다섯명. 그렇지만 어떻게 또 인당 계산하자고 하나요. 친정에서는 그렇게 회비로 식사하면 형부가 처제 용돈하라면서 챙겨주시기도 하고, 엄마가 맛있는 거사먹으라고 저희만 챙겨주시기도 하구요. 설에도 저희는 애가 없으니 아직도 저한테 세뱃돈을 주세요. 어쨌든 형님네가 회비 쓰는 거, 이번 경우는 심한 건 같아요. 잘 얘기해서 해결하겠습니다.

  • 17. 기본
    '20.10.18 11:34 PM (125.186.xxx.79)

    계산상으로는 가족식사 때마다 아이없는 저희만 부모님 식사비를 낸 셈이 되겠지요. 게다가 형님네는 애가 셋이라 다섯명. 그렇지만 어떻게 또 인당 계산하자고 하나요. 친정에서는 그렇게 회비로 식사하면 형부가 처제 용돈하라면서 챙겨주시기도 하고, 엄마가 맛있는 거 사먹으라고 챙겨주시기도 하구요. 설에도 저희는 애가 없으니 아직도 저한테 세뱃돈을 주세요. 어쨌든 형님네가 회비 쓰는 거, 이번 경우는 심한 건 같아요. 잘 얘기해서 해결하겠습니다

  • 18. ...
    '20.10.18 11:36 PM (39.7.xxx.142) - 삭제된댓글

    이상해요.
    회비 아.깝...

  • 19. 우리집안도
    '20.10.18 11:38 PM (39.113.xxx.143) - 삭제된댓글

    그런 인간들있어요.지금은 손절했고 가족계도 없애버렸지요.
    다른가족집에 자주놀러와서 거하게 대접받고 자기네가
    초대해서 갔더니 그걸 회비에서 다 제하고 있었더라구요.
    초대해준 답례로 음식해서 대접하나해서 바리바리
    선물도 사갔구만 나중에 그사실알고 인성이 개쓰레기다
    싶어서 안만나요. 매사 1원한푼도 손해안보고 남얻어먹는건
    당연한족속 의외로 많나봐요.

  • 20. ㅇㅇ
    '20.10.18 11:39 PM (119.149.xxx.122)

    회비의 정확한 사용범위를 정하심이..물론 처음 얘기했지만
    지금 보니 그런식으로 사용하니
    다시 확인겸 얘기해야 할거 같아요
    부모님 아프실때 병원비
    여행시 경비로만

  • 21. 진상
    '20.10.18 11:42 PM (121.170.xxx.135) - 삭제된댓글

    참 찌질하네요.
    몇 년 외면하고 살다가 아버지 팔순 잔치에 와인 한병 갖고 참석한 큰아들이 자기가 사온 와인 자랑질하며 아버지 한잔 따라 주고 다시 싸가지고 갔다는 지인의 아들만큼이나 찌질하네요.

  • 22. 곗돈
    '20.10.18 11:50 PM (211.187.xxx.221)

    걷다가 사단나서 없엤는데
    똑같이 내지말고 반만내세요

  • 23. 일단
    '20.10.19 12:05 AM (110.15.xxx.236)

    이번주 님네가 부모님댁에 소고기 구워드린다고 사가시면서 영수증 보여드리고 회비에서 받으세요

  • 24. ....
    '20.10.19 12:10 AM (218.155.xxx.202) - 삭제된댓글

    딩크신가요
    형님 계산은 두분 유산은 자기 아이들에게 돌아올거니
    지금부터 자기집에 돈쓰는 게 당연하다 입니다

  • 25. 똑같이
    '20.10.19 12:25 A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가족 행사나 병원비로만 쓰자고 직접 말하거나 아님 같은 수준으로 추잡스럽게 부모님 모시고 외식할때 영수증 찍어 보내고 돈 보내달라고 하세요. 그동안은 이 돈을 이렇게 쓰는지 몰라서 못보냈다고...
    싫어도 말못하고 있으면 바보입니다. 말 못하겠으면 계속 같은 일이 반복될거구요.
    소고기 사온걸 회비로 한다는 사실을 들었을때 바로 연락해서 그건 아닌것 같다고 병원비로 좀 더 모으자고 하셨어야...

  • 26. 추잡스러워
    '20.10.19 12:31 AM (62.46.xxx.89)

    회비 그만두세요.

  • 27. ㅇㅇ
    '20.10.19 12:55 AM (59.12.xxx.48)

    저희 시댁도 아들삼형제 8년정도하고 정산하고 없앴어요.
    회비를 자기가족들이 부모님모사고 식사를해도 그 회비로다하고 원글님처럼 그런일도 비일비재...
    그래서 그동안 총결산내역보여달라하고 쫑냐고 그때그때 큰돈병원비등 나눠내기로하고 용돈등은 자기형편에맞게하눈것으로..
    세상편하더라구요

  • 28.
    '20.10.19 1:08 AM (223.62.xxx.1)

    남편은 뭐래요?
    불만없어요?

  • 29. 추잡스럽네요
    '20.10.19 1:39 AM (221.161.xxx.36)

    그런것들은 같이 해야돼요

  • 30. hap
    '20.10.19 1:47 AM (115.161.xxx.137)

    꼭 그렇더라고요.
    노모 모시고 여행가자 형제들 모은 돈을
    갖고 있는 형제가 노모가 연결된 곳은
    그 회비로 다 맘대로 쓰더라고요.
    자식이니 본인 돈으로 써야지 싶은 곳에
    하나도 안쓰고 그 회비를 자기 돈인양...
    회비 된 형제들만 바보 만든 꼴
    지금은 회비 안냅니다.
    낸 회비 얼마 남았나도 모르고요.

  • 31. ㅇㅇ
    '20.10.19 7:49 AM (218.39.xxx.173)

    양가 모두 5형제인데 명절이나 생신 , 병원비, 단체여행,개인적으로 하기 좀 애매한 경조사비에 사용한다고 정해놓고 그외에 경우는 사용전에 단톡방에 올려 동의구합니다. 돈 모은지 10년 넘었는데 아직까지 말 나온적 없어요
    이번기회에 사용처를 정해놓으세요

  • 32. ..
    '20.10.19 8:19 AM (58.229.xxx.174)

    다음엔 부모님집에 갈때마다 장본거 사진찍어서 보내고 회비에서 돈 달라고 해보세요 안된다고 하면 이렇게 하기로 하신건줄 알았어요 하고 일침하시죠

  • 33. 울형님
    '20.10.19 9:50 AM (223.62.xxx.204)

    우리형님은 꼬박꼬박 보낸 형제곗돈
    아에통장이 없었어요
    사치가 심한데 그 돈 다 써버리고ㅜ
    시누가 미국 이민가면서 곗돈 어찌됐냐 물으니
    그 지경이었어요
    그때부터 형제계는 끝냈어요
    시누가 너네는 걍 모른척해라해서 10년간 암말 안하다가
    작년에 산소 관리빈가 10만원 내라고 톡왔길래
    괘씸해서 곗돈 어찌됐냐했더니
    답이 없더군요ㅜ

  • 34. 카뱅
    '20.10.19 10:17 AM (14.33.xxx.207) - 삭제된댓글

    카카오통장 모임통장으로 하세요
    내역서가 모임에 있는 사람들에게 다 확인할 수 있으니
    함부로 못쓰겟죠

  • 35. ...
    '20.10.19 1:59 PM (58.234.xxx.21)

    회비를 남자형제들이 시작할때부터 가이드를 정했어야했는데
    지금은 좀 늦은감이 있어요.
    친정에도 삼형제 형제계하는데 무조건 다모이는 어버이날이나 생산같은 큰행사에만
    사용하는걸로 못박았어요. 소소히 사용하기 시작하면 돈을 언제모으나요?

  • 36. ..
    '20.10.19 10:05 PM (39.118.xxx.86) - 삭제된댓글

    울 형님(윗동서) 같은 사람이네요. 별걸 다 회비로 해요 ㅋㅋ 진짜 거지근성쩔어요 미친x

  • 37. ..
    '20.10.19 10:09 PM (39.118.xxx.86)

    울 형님(윗동서) 같은 사람이네요. 별걸 다 회비로 해요 ㅋㅋ 진짜 거지근성쩔어요 미친x . 놀러가서 지 애들만 먹은 쥬스, 자기애들 모기밴드 ㅋㅋ 거기다 지들은 하루 더 논다고 방 잡은건 왜 우리가같이 내는건지.. 말하기도 구차한.. 너무 찌질한 인간이에요

  • 38. ..
    '20.10.19 10:24 PM (61.254.xxx.115)

    그렇게 얍샵하게 계산하고 사는사람 .그건 좀 아니네요 남편이 향에게 말하던가 님이 말하던가 회비는 병원비로만 쓰던가 먹거리 사가는걸 회비로 쓰는집이 어딨어요 말안하면 암ㅍ으로 더한 행동도 선넘고 계속할것같으니.짚고 넘어가셔야할듯합니다 좀찔리게요
    통장이랑 돈관리는 누가 하는데요?그런식이면 못맡기겠네요
    아님 회비 이제 안한다하세요 병원비나옴 그때 반 나누던가요

  • 39. ..
    '20.10.19 10:27 PM (49.164.xxx.159)

    회비 관리에 대해 가족회의 하세요.

  • 40. ..
    '20.10.19 10:38 PM (61.254.xxx.115)

    무슨 부모님댁 먹거리 냉장고 채워주는걸 회비로 썼다해도 다들 이상하다 말나올판에 자기가족 성인 4명이 먹은걸 회비로해요??
    님네도 그럼 외식시켜드리고 티비사드린거 회비에서 제하겠다 똑같이 그러세요

  • 41. 저희도
    '20.10.19 10:45 PM (222.106.xxx.125)

    그런 추잡한 형님네 있어요. 그런 돈 아껴서 재벌 됐어야 하는데 복이 더 달아나는 행동이죠

  • 42. .....
    '20.10.19 10:48 PM (14.5.xxx.226)

    정말 추잡하네요.. 그지같아요 ㅠㅠ
    별 이상한 사람들 많아요 정말....

  • 43. ..
    '20.10.19 11:01 PM (61.254.xxx.115)

    그리고 나중에 나이드심 정말 병원비니 요양원이니 십년이상 돈나가는일 생겨요 억대로 쓰기도하구요.너무이르게 회비모으면 모은돈이 크게보여서 자꾸 비싼여행보내달라하셔서 보내드리게되구 김냉이니 에어컨이니 굳이 꼭바꿀필요도없는거 새로 바꾸고 사게되고 그러더라구요 부모님도 그게 내몫이다 자기돈이다 내가 쓰고가야된다 생각해서 오바지출이 되더라구요 그냥 회비 안모으는게 나아요 병원비든 요양원비 간병비든 그때반띵이낫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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