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 안보내고 공무원준비 ..

.. 조회수 : 7,586
작성일 : 2020-10-18 22:07:59

저희는 남편이 그러더군요
4년 시간과 돈 아깝다고요 ..
전 준비하다 안되면 죽도밥도 안된다고 생각해요
합격이 1,2년안에 그리 쉽나요 ..
지거국 목표로 공부하는 애 기죽을까 걱정입니다.ㅜ
여러분 의견은 어떠세요
밑에 글보자니
문과 취업에 대한 고민이 많은것 같아서요 ㅜ
IP : 117.111.xxx.88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10.18 10:09 PM (106.101.xxx.141) - 삭제된댓글

    남편분도 고졸이신가요?

  • 2. ㅇㅇ
    '20.10.18 10:10 PM (14.49.xxx.199)

    공무원 준비 본인이 관심있으면 추천
    아니라면 글쎄요.....

  • 3. ...
    '20.10.18 10:11 PM (223.38.xxx.169)

    애가 원하는게 아닌 이상..
    나중에 원망만 들어요.

  • 4. ㅇㅇ
    '20.10.18 10:12 PM (183.78.xxx.115)

    몇급이 목표인가요? 대학안가고 20대 초반부터 공무원한다면 40년가량 공무원 하는건데 돈은 쥐꼬리만큼 안정적으로 벌겠지만 인생이 피폐해질듯요 대학생활이 인생의 황금기일수있고 당장 눈에 안 보여도 뭔가 삶의 밑거름이 될수있을지도 모르는데 그깟 공무원이 뭐라고 ㅠ 공무원은 월급 따박따박 나오는거 외에는 보람도 성취감도 사실 없어요 특히 하위지급일수록 영혼을 좀먹는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만큼 자아를 죽이며 살아야하거든요

  • 5. ....
    '20.10.18 10:12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그 안에서 얻는 무형의 자산들, 그건 나중에 독학사를 하거나 다른 방법으로는 얻을 수 없는거에요.

  • 6. ...
    '20.10.18 10:13 PM (220.75.xxx.108)

    애몫의 시간과 돈을 남편이 뭔데 아깝다 뭐다 해요?
    애가 스스로 원한 거 아니면 냅두세요.

  • 7. ᆞᆞ
    '20.10.18 10:13 PM (223.62.xxx.91)

    지거국 문과 답 없어요. 의대 간호대 공대면 보내세요. 공무원 준비도 답 없어요.

  • 8. ..
    '20.10.18 10:14 PM (61.72.xxx.45)

    옛날이긴 한데요

    제 친구가 재수하면서 공무원시험 준비 같이 했어요
    공무원 시험이 먼저여서 합격하고
    대학입시해서 ... 성대 야간대학 갔어요

    친구말로는 과목이 별차이없데요(한 두 과목 추가되는듯)
    오히려 어리니까 암기과목 잘 해서 공무원시험도
    잘 봐서 바로 서울시청 들어갔어요
    한두달 앞서 공무원되서 대학도 야간 선택해서
    주경야독 했어요

    요새 공무원들 학벌 좋아요 대학원 졸 많구요

  • 9. ....
    '20.10.18 10:16 PM (182.225.xxx.221)

    요새 공무원도 얼마나 힘든데.. 5일내내 야근하고 주말 당직서는게 쌉당연.. 연금 바라보던 시대도 지났고

  • 10. ㅇㅇ
    '20.10.18 10:18 PM (59.17.xxx.215)

    이게 문제가 뭐냐면요
    고졸 하기 싫어서 대학을 나와도 취업이 안 됩니다..

    지거국이면 뭐 애매한 인서울보단 확실히 낫긴 한데요
    요새 지방할당 많아져서..
    어짜피 졸업하고 공무원학원 가느니 그냥 공무원학원 바로 보내는게 나을 수 있어요.
    대학가서 엄청 열심히 할 거 아니면요..

  • 11. 아...
    '20.10.18 10:19 PM (221.150.xxx.148) - 삭제된댓글

    공무원이 적성에 딱 맞고 꿈이라면 할 말 없지만
    요즘 세상에 꿈도 희망도 없이 공무원이라니요 ㅜㅜ
    저희 애도 공부머리는 없어보이지만
    얼마나 재미난 세상이냐, 꼭 하고 싶은 일 하고 살았으면 좋겠다 합니다.

  • 12. ㅡㅡㅡ
    '20.10.18 10:19 PM (220.95.xxx.85)

    사실 그게 정답이긴 한데 일단 대학 가놓고 1 년만 다니고 휴학해도 되니까요 .. 일단 보내놓고 고려해보세요

  • 13. 문제는
    '20.10.18 10:22 PM (221.142.xxx.31)

    공무원 시험 붙으면 다행인데 떨어지면 진짜 어디 사무직 계약직으로도 못가요.
    요즘 다 대졸이잖아요

  • 14. 아이가
    '20.10.18 10:23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본인이 그리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부모가 정하나요?
    다른 기회를 아예 찬단하는 것은 정말 잘못된 일입니다.
    현실적으로 5급이 아닌이상 고졸 공무원은 결혼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 15. ㅇㅇ
    '20.10.18 10:24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아니 애가 한다고 해야지
    왜부모맘대로 아이인생을 정해요?
    일단학교입학이라도 하고
    휴학해서 하던지 해야지

  • 16. ..
    '20.10.18 10:25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그깟 9급이 뭐라고 참 인생의황금기를 그리 보내나요

  • 17.
    '20.10.18 10:27 PM (223.62.xxx.228) - 삭제된댓글

    선취업 후진학도 많이 하드라구요
    남들과 다르게 인생설계를 하고 싶다고 하면 추천

  • 18. Dd
    '20.10.18 10:28 PM (121.152.xxx.127)

    아이가 안됐어요, 저런 아버지라니...

  • 19. ..
    '20.10.18 10:41 PM (39.7.xxx.223)

    저희 애는 원해서 고졸로 공기업들어갔어요. 만족합니다. 공무원이나 공기업이나 시작이 빠를 수록 유리해요.국민연금시작이 빠른 것도 좋구요. 군대다녀와서 직무관련으로 대학 갈 예정입니다. 대학학비 지원도 됩니다. 칼퇴근에 연차도 눈치안보는 곳이라 해외여행도 자주 다녀왔구요.

    아이가 원한다면 적극 추천입니다.

  • 20. ㅇㅇ
    '20.10.18 10:54 PM (218.39.xxx.173)

    저희 아이도 마이스터고 나와서 대기업 입사했어요 대학도 갈거구요

  • 21. ㅇㅇ
    '20.10.18 10:56 PM (125.178.xxx.133)

    아이가 원하는거 아니면 저도 아니라 봐요. 대학갔다가 1학기 휴학후 공무원 보세요.

  • 22. 찬성입니다.
    '20.10.18 11:09 PM (221.154.xxx.177)

    1. 나와봐야 써먹을데도 없는 졸업장 위해 꾸역꾸역 대학 갈 필요없어요. 한국은 세계 최고 대학진학률을 자랑하죠. 꾸역꾸역 다 오니 등록금도 미국 다음으로 비싸죠. 학문의 뜻이 없으면 대학 안가도 됩니다.

    2. 후배가 공무원인데...21살에 공무원 합격한 동료가 있어요. 공부 잘했는데....아빠가 권했고 아이가 받아려 고1때 부터 공무원 준비했어요. 21살에 붙어서 정년까지 달리면 호봉에서 최고죠. 지방이라....유지들이 며느리 유치전에 들어가 결국 2만평 과수원에 군청 앞 롯데리아 빌딩 가진 동네 유지네 시집 갔는데...이게 충분히 가능해요^^

    3. 지금 대학...옛날과 달라요. 코로나 특수기는 말할 것도 없고요...평소때도 낭만이나 사회참여 이런거 전혀없고 그냥 입시전쟁이죠. 노량진 공무원 학원 출신 후배는....저기 밖에 대학 재수생 보이지? 제네들 4년 후에 공무원 학원으로 다 다시 들어와....합니다. 지거국 가면 다행인데...거기도 일부 공대 제외하면 결국 할게 없어요.

    부모의 역할 중 하나가 바뀐 시대를 알려주는 거예요. 어릴때 뭘 아나요? 일단 엄마 아빠 마음 정한 다음...아이에게 권해 보세요. 결국 아이의 수용으로 결정되는 것이니까요.

  • 23. 제 친구
    '20.10.18 11:14 PM (39.117.xxx.163)

    부모님께서 두분다 공무원이셔서 친구를 전문대학을 보내고 입학과 동시에 공무원 공부 틈틈이해서 졸업하고 바로 공무원 시험봐서 22살에 합격했어요.
    지금은 나이 40에 팀장이고 남들보다 빨라서 인생이 좀 심심하다고... 그치만 빠른만큼 유리하다는건 진짜 맞는듯해요.
    다만 적성이 맞아야하고 직렬도 중요하죠.

  • 24.
    '20.10.19 12:57 AM (180.224.xxx.210)

    아이 고등 때 같은 반친구 아버지가 세종청사 고위공무원이었어요.

    그 친구가 공부가 어중간하니 적극 권해서 고1부터 공무원준비한다더니...
    또 고3 가서는 대학을 가고 싶다고 해서 그때부터 입시준비했는데 삼수를 해도 대학도 못가고 공무원도 못되고 죽도밥도 안됐어요.
    아버지가 하도 권하니 공무원 준비를 시작했으나 실은 대학을 가고 싶었던 거예요.

    본인 스스로가 공무원 되겠다고 적극 나서는 경우야 성공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어른들 강권으로 시작하는 경우는 글쎄요...

  • 25. 111
    '20.10.19 1:48 AM (121.168.xxx.246)

    고1부터 준비해서 대학은 실기비중높은곳 이름있는대학 들어가서 계속 공시준비하다 22살즈음에 합격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
    공시가 양이 많아서 시간이 필요해서 나이가 어리면 붙긴붙어요 위험한부류가 취업안되서 28살 이때시작하면 30 넘으니까 힘든거예요

  • 26.
    '20.10.19 10:20 AM (121.160.xxx.95)

    고1때는 늦고 중학생 때부터 공무원 공부 시키더라고요. 중고등학교 재학내내 공무원 공부만 하면 붙는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 27. ㅇㄹㅇ
    '20.10.19 10:54 AM (180.71.xxx.154) - 삭제된댓글

    공무원 말고 공부자체에 뜻을 둘수 없나요.. 다른 적성이라던가요
    적성에 맞는 진로 꿈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 28.
    '20.10.19 12:20 PM (112.165.xxx.120)

    애 의견도 물어보시고.. 방학때 준비시켜도 되지않을까요
    제가 04학번인데... 제 친구들 중에 대학입학후 1,2학년때 공무원 공부해서 합격했어요
    그때만해도 경쟁률 이렇게 쎌 때가 아니어서 그런지... 1년안에 둘 다 합격했어요
    그리곤 임용 연기해놓고 학교 졸업했고요.....
    지금 보니 걔네가 젤 좋아보이네요 ㅋㅋㅋㅋㅋ 그 후에 준비 시작한 친구들은 몇년씩 공부했거든요.. 댓글보니 중학생때부터 시킨다니.......ㄷㄷㄷ

  • 29. ......
    '20.10.19 3:04 PM (211.246.xxx.177)

    위에 댓글 보니ㅋㅋ최연소 붙는다고 1,2년 공부했다고 믿으면 안되겠네요 어릴때부터 많이들 하네요 ㅋㅋㅋ

  • 30. dd
    '20.10.19 4:40 PM (211.192.xxx.33)

    일행은... 서울권대학붙을만큼은 되어야 붙는것 같아요. 건대 이정도라인까지였던듯해요..
    물론예외도 있습니다. 저라면 공대가서 기술직 공무원 강추.........영어 60점도 합격가능... 너무 부럽던데요...
    기사자격증만있음 꿀인듯..

  • 31. ....
    '20.10.19 6:17 PM (39.124.xxx.77)

    공무원도 결국 죽어라 해야하는게 공부고 약간 적성에도 맞아야하는데..
    시킨다고 되나요..
    대학 때려치고 공뭔공부하다 죽도밥도 안되면 아닌거같아요..

    일단 대학붙고 휴학하고 하는거면 모를까
    굳이 부모맘대로 애를 마루타 시킬 이유가 있을까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422 짜장면 찝찝 07:55:23 67
1591421 유학 처음 보내시는 부모님들 2 이왕이면 07:53:45 266
1591420 못난 50대는 일머리 없어 웁니다 2 .,. 07:45:37 639
1591419 인바디를 했는데요 1 운동 07:45:06 190
1591418 손흥민 PL아시안선수 시즌득점 역대 2위 등극 ㅎㅎ 07:42:41 171
1591417 실거래 13억이었는데 4 ... 07:41:42 779
1591416 이 자체가 유치하고 웃긴 상황일 수 있는데요... 4 07:41:25 318
1591415 딸가지면 원래 이러는지 이집부모 유별난건지 9 질문 07:34:33 796
1591414 해병대 폭발직전이랍니다 3 07:28:55 1,352
1591413 동영상 모델과 사진 모델이 다른 옷 사이트가 있어요 2 ㅇㅇ 07:05:18 463
1591412 살해당한 김앤장변호사 아내 분 글이요 3 ... 06:58:10 3,150
1591411 맨발걷기 할 때 양말신고 하면 효과없나요? 3 .. 06:54:45 646
1591410 그알을 보고나서- 에피소드 제목이 아쉬워요 2 D34 06:47:21 1,036
1591409 싱글맘 싱글대디 싱글파파 우리말로... 19 05:34:26 2,346
1591408 테일러 스위프트 근황 3 ..... 04:08:21 3,927
1591407 어린이날이라고 돈 썼는데 35 아이 04:04:55 4,176
1591406 만들고 5분만에 곤죽이 되어버린 김장아찌 4 ... 03:26:54 1,703
1591405 착한데 은근 미치게 하는 사람 경험해보신분... 15 ....&a.. 03:10:24 3,637
1591404 푸바오 영상 보는 강바오님 2 happy 03:10:06 1,484
1591403 리사는 루이비통 아들이랑 진짜 결혼할 수도 있겠어요 3 ㅇㅇ 02:38:09 2,871
1591402 경희의료원 "급여중단 검토" 8 ... 02:33:30 3,091
1591401 50대 이게 갱년기인가요? 7 뭐지 02:33:28 2,446
1591400 꿈이 가끔 이상해요 4 02:03:21 1,277
1591399 이런경우 말씀 하시나요? 9 ... 01:58:06 1,125
1591398 근데 지금 축구보다 느낀건데 관중들이요 21 ..... 01:46:49 2,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