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늘 평온하신분들 비결이 궁금해요
따라가기가 벅차요.
1. 정신과
'20.10.18 7:53 PM (211.36.xxx.216) - 삭제된댓글약 처방이요
2. ....
'20.10.18 7:53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저도 일희일비하는 사람이지만 유행에 뒤쳐진다는 생각하지 마세요
모두가 유행을 따라갈 수는 없고
드러나는 사람들은 보통 사람들이 못 따라가게 앞서는 선두주자들이에요.
그들을 보고 우리가 불안할 필요가 없어요
지금도 한복 못 버리고 아들 댕기머리 해주고, 딸은 학교도 안 보내는 정도 아니라면
유행 못 따라간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우리는 각자 다른 모습으로 유행을 잘 따라가고 있는거에요~3. 천성
'20.10.18 7:54 PM (121.160.xxx.249)제가 좀 그런데 사람 자체가 단순해요.
남일 신경 안쓰는데 타고 난것 같아요.
친가 쪽이 다 그래요.4. ..
'20.10.18 7:54 PM (49.166.xxx.56)남 신경잘안쓰심되요 내안에 집중하다보면 크게 일희일비.하지않아요 노력중 저도
5. ...
'20.10.18 7:54 PM (59.15.xxx.61)욕심내지 않고 적당히 삽니다.
포기할거 포기하고
할수 있는만큼만 하고 살아요.6. ...
'20.10.18 7:57 PM (222.236.xxx.7)유행에 뒤쳐진다는 이런생각도 잘 안들고 가족들에게 안좋은일이 생겨도 내탓이라고 생각안하고 그리고 꼭 세상 흐름을 따라갈 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 집안에 안좋은일이 생기면 그때 상황봐가면서 가족들이랑 같이 잘 협조하면서 해결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전 항상 이렇게 사는데 그래서 그런지 주변사람들이 긍정적이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우리집 식구들 다 그런 캐릭터들이예요 ... 그냥 부모님 스타일도 그렇고 타고나는것 같아요 ... 그래서 그런지 딱히 스트레스는 없는것 같아요 ..ㅋ
7. 늘한결같이
'20.10.18 7:58 PM (183.101.xxx.176)저도 다른사람 평가를 신경쓰지 않는편이기도 하고... 어떤면에서는 좀 둔하기도 해요. 유행은... 이 나이에 무슨.. 유행보다 나한테 맞는 스타일이 있는것 같아요. 편하게 하고 다니는 편이구요.
8. ᆢ
'20.10.18 8:03 PM (121.167.xxx.120)젊었을때는 노력도 많이 하고 머리도 좋다는 소리 많이 듵고 목표를 향해서 나아갔는데 어느날 보니 뜻대로 안되더군요 내몸에 용수철이 달린것처럼 하늘 높이 튀어 오르는데 결과는 다시 제 자리거나 조금 나아진 정도로요
열심히 성실히 살아도 부족 했어요
적당히 포기하고 타협하고 단순하게 살아요 선하게 살려고 노력 하고요
모든일에 감사하고 살아요9. 크리스티나7
'20.10.18 8:04 PM (121.165.xxx.46)먹고살만하면 평온해집니다.
꾸러 안가고 빚 없구요.
자식들도 잘되구요. 그럼 평온 그자체10. 12
'20.10.18 8:06 PM (203.243.xxx.32)적당히 포기하고 타협하고 단순하게 살아요 선하게 살려고 노력 하고요 2222
11. 원글
'20.10.18 8:07 PM (121.160.xxx.248) - 삭제된댓글답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단순하게 살기 .
남일에 신경안쓰기 등등
실천하볼께요12. 바라는
'20.10.18 8:09 PM (203.81.xxx.56)마음없이 항상 열심히는 살지만
인력으로 안되는 일들은 이러다 말겠지 이또한 지나가겠지
될대로 되겠지~~~이러면서 살아요
걱정하고 살아 해결이 난다면 365일 걱정할수있지만
내가 걱정하고 불안해 하고 근심에 쌓인다고 해결이 나나요
술먹고 푸는 친구가 제가 이상하대요 ㅋ
그럼 전 이래요 술먹어 해결날거 같으면 난 말술을 먹겠다고요
세상 순리대로 흘려가겠지 해요 안달복달 해본들....13. ㅎㅎ
'20.10.18 8:21 PM (221.151.xxx.39) - 삭제된댓글그냥 좀 타고난듯
욕심이 별로 없고 남한테 관심적고
남한테 기대하는 마음이 없어요.
이해심이 많고
소심하긴한데
제자신에 긍정적이고요.14. 네에
'20.10.18 8:24 PM (180.228.xxx.172)제가 감당할수 없을만큼의 큰 일을 겪고 나니 사소한 일에 비교적 태연 해지더라구요.
15. 죽으면
'20.10.18 8:25 PM (61.255.xxx.77)내가 내일 죽으면 다 소용없는것을...이란 생각을 합니다.
돈을 가지고 갈것도 아니고 이것 저것 다 가지고 가는거 아니라 여행도 물건도 추억도 다 소용없다 생각하니..
가난한 지금이 버텨지네요.ㅠ16. ...
'20.10.18 8:27 PM (124.54.xxx.2) - 삭제된댓글질투가 많고 남과 비교하지 않는 성격이면 평온하게 살 수 있어요. 그 반대라면 항상 타인의 일에 레이더를 세우고 있어 평온할 수가 없죠.
가령 회사 직원이 책을 냈는데 베스트셀러에 올랐어요. 그럼 그냥 축하해죽고 책이라도 팔아주면 돼요.
보고서 한장도 제대로 못쓰는 자기 주제는 파악 못하고 그 직원이 인세를 얼마 받을 것인지 혼자서 계산하고 혹여 강의로 부수입은 없는지 캐묻고 주변에 떠들고 다니고. 한심하죠.17. 저요~
'20.10.18 8:28 PM (59.18.xxx.119)저 심지어 암환자예요. 그래도 뭐 그닥,,,남들이 더 심난해하지 전 평온해요.
걱정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당연 걱정하겠지만,,,그래봐야ㅠ해결되는게 하나 없으니 걱정 안 해요.
해결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고 내 힘으로 안 되고 미래에 올까봐 미리 걱정을 땡겨서 하지 않습니다.
유행??그게 뭐라고,,,못 따라 가서 걱정인가요.
나 편한대로 사는게 최고죠.
블핑의 제니처럼 최고 셀럽에 위치에 갈 것도 아니고,,
걍 마이웨이 하세요~~^^18. 저요님, 좋네요.
'20.10.18 8:34 PM (124.54.xxx.2)맞아요, 걱정을 가불할 필요가 없는데 가끔 안돼네요. 그리고 '죽으면' 님처럼 '내일 죽으면 다 부질없는 것들'이란 것도 자기 최면에 아주 좋은 것 같아요.
19. ㅇㅇㅇ
'20.10.18 9:06 PM (218.235.xxx.219)굳이 타인에게 공감하려고 하지 마세요.
20. ..
'20.10.18 9:13 PM (175.121.xxx.111)ㄴ 깊이 와닿는 한마디네요. 감사합니다.
21. 취미생활
'20.10.18 9:30 PM (175.192.xxx.248)이런저런... 취미생활도 좋아요.
책 읽기.. 식물 키우기.. 음악듣기... 산책
여기 82쿡에서 추천 받았던 식물 유튜브중에 내용좋고 힐링 되는 마치 책 한권, 영화 한편 본듯한 유튜브 있어요. 십분이면 보니까... 책 읽기 영화보기도 여유가 안 되면 잠깐 그런 영상 벗 삼아 위로 받는것도 나쁘지 않더군요.
아... 그리고 여기서 수필처럼 좋은글 쓰신 분 글... 저장해 놨다가 가끔 들여다보기도 해요.22. 젊다는 증거
'20.10.18 9:34 PM (116.41.xxx.141)그만큼 최선의 결정을 하기위해 뇌가 열씨미
가능성의 회로를 돌린다는 증거니까요
이젠 늙으니까 고민의 근거자체가 실종되는 느낌이랄까
걍 지나면 잊어지더만요
안달복달할 힘자체가 동력상실 ㅎㅎ23. 맞아요...
'20.10.18 9:38 PM (175.192.xxx.248)젊다는 증거... 맞는것 같아요. 무엇이든 최선의 결과를 뽑아내려 노력하다보면 평정심을 갖기란 어려워지죠. 전전긍긍하게 되는것 같아요.
이제는... 아이고 이게 뭐라고 하는 마음 먹으면 조금 편안해지고... 내려놓는달까. 그런게 있더라구요.^^24. 비워요
'20.10.18 10:02 PM (223.38.xxx.139)욕심 비우면 되요
25. 주변
'20.10.18 11:18 PM (182.219.xxx.55)주변에서보니까 그건 천성이더라구요
타고나야되요
다시태어나든지26. ㄱㄱ
'20.10.18 11:39 PM (119.149.xxx.16)타고나는게 중요한가보네요
27. 오
'20.10.19 12:12 AM (61.74.xxx.64)늘 평온하신분들 비결.. 감사히 참고할게요
28. 블루밍v
'20.10.19 3:06 AM (218.51.xxx.9)좋은댓글 잘 읽었어요^^
29. 좋은댓글
'20.10.19 9:19 AM (112.173.xxx.38)넘 많네요
원글님 덕에 저도 삶의지혜 얻고 갑니다^^30. 남과
'20.10.19 11:53 AM (116.32.xxx.53)비교 안하면 됨
그냥 하루 하루 열심히 살면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