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등산 갔다 골절 되어 결국 다리를 조금 저는데 만약 119를 불렀다면

[...]

산 정상에서 20분 정도 내려 왔는데 계곡에서 발이 걸려 골절되었어요

몸무게 98킬로 거구에요

119에서 헬기가 왔을까요?

그리고 경비는 어떻게 지불해야 했었는지

너무 높아서 119가 과연 올수 있을까 싶어서 악을 쓰고

4시간 이상을 걸어내려 와

수술하고 3개월 입원햇는데 지금 약간 절어요

너무 너무 속상해요

왜 119 안 불렀냐고 내가 막 속상해 하니까

산 속이라 험해서 과연 올 수 있었을까?

헬기가 안착할 공간이 나왔을 까? 하네요

질문1. 그 곳까지 119가 헬기로 와서 수송해 주나요?

질문2 경비가 수천만원 드는 거엿나요?

[...]

지금 인터넷 검색만 간단히 했지만 119는 비용없다고 ㅜㅜ
정말 위급상황이면 헬기가 떠도 무료랍니다.

[...]

안타깝네요
일단 전화라도 해보시지...

[음]

아는 언니 부부가 하산하다 아는 분 만나서 인사하면서 뒤로 몇 걸음 물러서다가 낭떠러지로 굴렀어요.
헬기가 와서 이송했대요.
비용은 잘 모르겠네요.

재활로 치료 안 되나요?
속상하시겠어요

[..]

119와요
어떻게든 착륙하고 그 외 들것들고 달려와요

다리는 골절된다리가
3개월에 완치된다는 생각을 어찌하세요
체중 좀 빼심 좋구요
1년 지나야 좀 괜찮다 싶어요
천천히 조금만 다니시고
다음에 또 산에서 사고 나면 119콜하세요

[..]

헬기도 지면닿을 자리있어야 뜨지 아무데나 뜨지않죠. 나무 부수고 들어갈순없잖아요. 게다가 계곡으로 이미 내려간 상태라면서요. 그렇다고 안가진않고 신고하면 다른방법으로 가든지했을거예요.

[우리나라 좋은나라]

우리 진짜로 걍 무료라구요?
미쿡은 헬기 사용 한번에 우리돈 천만원....
돈 없는 사람들은 걍 배째라....주로 저 아래 남국사람들....어중간하게 돈 있는 사람들 헬기 한번타고 아푸면 거의 빈털털이...
대한민국 만만세입니다

[...]

30년전에도 산 꼭대기서 헬기 실어 나랐다고했어요.
관악산 꼭대기 바위에서 떨어졌는데 구조대오고 중간에 헬기로 실어나르고 병원가서 1차 수술했는데 너무 다쳐 손가락 골절 같은건 처음에 발견도 못해서 좀 나아진다음에 보니 다른곳들도 다쳐서 나중에 2차 수술 들어가고...
30년이 흐른 지금 안될게 뭐가 있나요.

[헬기가 무료?]

정말 좋은 제도입니다.

일본만 해도 헬기는 돈을 내고 사람을 동원 할 경우 그 비용을 다 지불한다고 하는데요.

[....]

일단은 119에 전화라도 해보고 결정을 하시지..
119가 진짜 무료에요?
저 얼마전에 중대병원 응급실 갔다왔는데
응급실 원무과 앞에 구급차 비용 써 있던데요?
그건 사설인가요?

[무료아닐걸요]

119가 무료라구요?
그런 얘기 첨 듣네요
제가 알기론 헬기 아니라도 일단 부르면 비용 지불해야 하는 거로 알고 있는데요

[빚을 내서라도]

수천만원 들어도 신고를 해야죠. 평생 장애를 얻는 것보다 낫잖아요...ㅠㅠ

[제말이요]

몇천만 쓰는게 장애갖게 되는것보다 낫지 않나요ㅠ

[음]

3개월이면 재활열심히하면 괜찮아지실것 같은데요. 걸을수 있다면 스스로내려오는게 맞지않을까요. 헬기는 내가 스스로 걷다가는 해지기전에 못내려와서 조난당할것 같을때 불러야하지 않을까요.

[...]

https://m.kin.naver.com/mobile/qna/detail.nhn?d1id=8&dirId=81104&docId=1573941...

[.....]

3개월은 목발짚고다닙디다 일년쯤 지나야 괜찮

[magicshop]

수술 후 3개월 되신건가요? 저는 무릎 골절이라 수술하고 통깁스하고 재활, 물리치료 받았는데 온전히 걷기까지 8개월 이상 걸렸어요. 재활치료 진짜 열심히 했고 하루일과가 운동 마사지 운동 마사지 이런식이었어요. 걷는 법도 잊어버려서 다리를 끌었는데 아기처럼 한걸음씩 보조기차고 걸었어요. 계단 수없이 오르내리고요. 1년 전후로까지는 근육이없어서 길걷다가 휘청거렸고요. 뛰는 건 상상도 못했어요.
지금 2년지났는데 뛰고 걷고 등산도 가고 자전거타고 다 해요.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열심히 꾸준히 꼭 운동하세요. 굳으면 안됩니다. 하실 수 있어요!

[ᆢ]

2~3개월이면 지리산도 날라다닐수 있다고 해 수술했지만 결국, 재활까지포함 얼추 1년정도 걸리더라구요~~

[그냥]

헬기가 무료일 경우와 무료가 아닐 경우가 있어요.
1.무료일 경우는 도저히 헬기 아니면 구조가 불가능하다고 119가 판단한 상황.
2.무료가 아닐경우는 119가 판단하길 헬기 아니어도 등산객이 자발적으로 가능하겠으나
등산객이 굳이 헬기로 구조를 요청할 경우는 헬기요금 내야 해요.
3. 원글님 오빠의 경우는 119가 판단해서는 헬기로 구조해야할 경우로 보여요.
단 헬기는 공간이 확보된 곳까지 나와야 헬기 구조가 가능하겠죠.

[까페]

산 주변에 삽니다
주말에 헬기 많이 트고요
119차도 매주 출동하는것 같아요.
높은산도 아닌데도요.
헬기가 안떠도 119차가 오고 대원들이 산에올라가 들고 내려올걸요

[ㅇㅇ]

들고 내려오는 것도 무게가 있어요.
원글처럼 98키로면 어렵죠.
그게 불가능하니 헬기가 뜨는거구요.
119에서 사고자 체중, 사고자 위치 다 물어 봅니다.그리고 나서 판단해요.

[ᆢ]

고등 자녀도 조금 다친 발꼬락 뼈가 1년도 넘게 걸렸어요.
급하게 생각 마세요.
재활 치료 꾸준히 하시고요
몸 무게는 빼셔야 좋을거에요.

[아...]

안타깝네요
제3자도 안타까운데 동생분은 더욱 그러시겠어요
재활 등으로 완치하시길 바랍니다...

[ㅇㅇㅇ]

골절 되면 걸어서 못 내려올텐데요...
제가 팔목이 부러졌을 때
바닥에 누워서 일어나지조차 못했어요 고통이 엄청나요
근데 다리가 부러졌는데 걸어내려와요? 헐...

[oo]

국립공원 산에는 대부분 구조대가 다 있습니다.
119 전화하면 구조대 출동하구요 상황에 따라 헬기도 뜹니다.
이 분들은 항상 사고에 대비하고 있는 분들이니까 그런 상황이 생기면
무엇보다도... 빨리 연락하고 도움을 청하는게 중요하죠.

[원]

뼈길이가 같고 인대가 끊어진게 아니면, 골절 됐던 더리는 시간이 지나면서 좋아지실거에요. 저도 뼈가 다발성으로 골절되어 여러개의 철심의 도움으로 뼈를 맞추었는데..괜찮아요. 물론 치료시간이 걸리긴 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