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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알 내연남 명함

귀신뭐해 조회수 : 8,863
작성일 : 2020-10-18 00:49:37
검정바탕에 핑크인가 레드인가로 영문으로 jo어쩌구 써 있던데
남자 명함이 어디서 본적도 없는 스타일 명함.
좋게 보면 옷가게, 사실대로 보면 술가게 명함 같고
저 이씨인가도 대책없이 빚지고 놀러 다니고 뭉쳐다니고 출신이 딱 그쪽일듯..
고졸인턴은 무슨...
상견례도 안하는 결혼식이 말이 되나요?
골수까지 쪽쪽 빨리다 휴일에 회사 못가서 밥 굶고 생수랑 라면 살 돈을 친구에게 삼천원 빌려달라는 고인 정말 안타깝고 마음 아프지만 정말 여자 외모에 홀리고 거짓말에 휘둘리고 답답하고 속상해서 잠이 안 올 지경이네요.
장기매매까지 알아봤다니 유가족들은 얼마나 충격이 클까요..
IP : 1.238.xxx.3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10.18 12:55 A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여자도 그친구들도 유흥쪽 사람들같아요
    어떻게 사람하나를 이렇게 죽을때까지 이용해먹을수
    있는지 무서워요

  • 2. 그 명함이
    '20.10.18 12:55 AM (59.10.xxx.178)

    아무래도 유흥업계 종사자 같죠 ㅠㅠ

  • 3. ...
    '20.10.18 12:55 AM (211.36.xxx.126) - 삭제된댓글

    남자분이 여자를 만나본적이 없었던것 같아요 ㅜㅜ

  • 4. 안타깝다
    '20.10.18 12:57 AM (223.62.xxx.246) - 삭제된댓글

    안타깝지만 고인의 가족은 왜 가만있었나 이해가 안가요
    부모님과 형제들은 본인동생이 오타쿠적인 스탈인거 잘알텐데 그걸 알면서도 전화로 힘들면 얘기해..라고 선을 그을수 있는지 납득이 안가요
    누나야 그렇다쳐도 부모님이 계실거 아닌가요? 한국 정서로는 도저히 납득이 안가네요. 제가 아는 한국 정서로는 미행을 해서라도 머리채를 잡아서라도 이건 아니다싶으면 자식을 지키는거아...유흥업소여자들이 유독 범죄 대상이 많이 되는게 그들은 막말로 죽어도 누구도 찾는사람이 없어서라고하던데요
    그알 고인분 뒤에 뒷배가 없다는걸 아니까 나쁜 것들이 달라줕은게 아닌가 싶어요. 그점이 참 이해가 안갔어요

  • 5. 에휴
    '20.10.18 12:58 AM (116.34.xxx.184) - 삭제된댓글

    부모가 없나보죠 ㅠㅠ

  • 6. ..
    '20.10.18 12:59 AM (116.123.xxx.128)

    딱 술집명함이에요 저런게 어딨어요?

  • 7. ..
    '20.10.18 1:00 AM (39.118.xxx.86)

    진짜 속터지네요. 대기업 연구원이 돈 몇천원도 없어서 굶고 .. 모은돈 꽃뱀년에게 다 뜯기고. 신혼집엔 꽃뱀친구가 살고 너무 이상한 상황인데 그 꽃뱀년이 그렇게 좋았을까요? 말이 결혼이지 여자엄마가 사위 얼굴도 모르잖아요. 진짜 꽃뱀친구들사이에서 조씨는 조롱거리였던거죠.. 진짜 고유정보다 나쁜년이에요

  • 8. 유가족분들
    '20.10.18 1:02 AM (1.238.xxx.39)

    고인 기질이 얌전하고 순하고 걱정시키는 스타일이 아니었던듯 하고 마찬가지로 누나나 매형도 순한 사람들 같았어요.
    성인이고 본인이 개입을 원치 않고 숨기니 쉽지 않았겠죠.
    동생 사후에도 그 이씨랑 통화한 녹취 들으면 당장 욕이 튀어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나 이성적 대화를 시도 하잖아요.
    집안마다 기질이 있고 저런 막장드라마 찍는 인간들이랑 엮일 사람들이 아닌데 어쩌다가..ㅠㅠ

  • 9. ..
    '20.10.18 1:06 AM (211.36.xxx.103) - 삭제된댓글

    현실남매 데면데면한 사이가 얼마나 많은데 가정 있는 누나가 마흔살 동생한테 뭘 얼마나 개입하고 신경을 써요. 성실한 모범생이니 마음에 안 드는 결정이었겠지만 그래도 뜻 존중해줬을 거고요.

  • 10. ...
    '20.10.18 1:11 AM (112.214.xxx.223)

    솔직히 나이많은 노총각이
    결혼하겠다면 쌍수들어 환영하지
    굳이 개입하나요?

  • 11. ..
    '20.10.18 1:18 AM (58.236.xxx.154) - 삭제된댓글

    친구가 십만원 보내면서 갚지 말라고 하는데 바로 97000원 돌려준거 보면 절대 남한테 피해끼치지 않고 혼자 다 끌고 가려는 성격임 가족한테도 아쉬운 소리안한듯..

  • 12. !!
    '20.10.18 1:24 AM (223.33.xxx.154)

    그 97000원 ㅜㅜ 눈물 났어요 ㅠㅠ
    억울해서 어떻게 눈을 감았을까
    유가족분들 마음 생각 하니 찢어지네요 ㅜㅠ

  • 13. 저도
    '20.10.18 1:52 A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

    그 돌려준 97000원 보고 마음이 아리는게....고인이 참 선한 사람이었구나 싶어서 더더욱 아깝네요.

  • 14. 그러니까요
    '20.10.18 2:17 AM (1.238.xxx.39)

    그 생수랑 라면 삼천원때문에 친구분도 얼마나 놀라고 맘이 아팠을지...

  • 15. ....
    '20.10.18 3:32 PM (175.117.xxx.251)

    아......천벌받아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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