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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상님 묘이장 잘못하면 자손에게 안좋다는말 맞을까요?

조회수 : 7,391
작성일 : 2020-10-17 20:20:23

남편 증조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그위에분까지인가 제가 정확히는 모르는데 두분이상인데 산꼭대기에 있어서 벌초하기 힘들고 멧돼지가 묘주변을 다 파놓는다고 이장을 하기로 결정하고 일주일뒤에 하기로 다 계획을 세워놓았어요..

점보시는분? 인데 그분에게 봐달라고했는데 그날이 윤달에 엄청 좋은날이라고 해도 된다고 하셨대요.

그런데 어제 갑자기 시아버지께서 벼베는 콤바인에 손이 빨려들어가 손가락 네개가 껴서 오늘 지방에서 못한다해서 서울 병원으로 가셔서 수술 받으셨어요.일단 수술은 마쳤는데 손가락이 잘 움직일지는 이주후에 알거같다고 하셨대요.

그리고 제가 어제밤꿈에 생전첨으로 꿈꾸는 내내 그렇게 서럽게 울었어요..

내용은 제가 길을 헤매고 평소에 아는 길인데 아무리가도 버스정류장도 안나오고 시골 이상한 길을 막 헤매다가

앉아서 우는데 옆에서 어떤 모르는 할머니가 절 계속 보더라고요...

전 꿈에서 바로깨서 돌아가신 우리 할머니인가?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고요...

그런데 아침에 시아버지 다치셨단 소식을 듣고 너무 찜찜한거에요...엄마에게 말했더니 혹시 꿈속에 할머니가 너희 선영 아니냐고....

다시 알아보라고..이장 굳이 안해도 너무 멀면 묵혀도 되는데 이장한번 잘못하면 손주들까지 잘못되는 경우도 있다고요..

그런건 옮기려는 자리가 선영과 맞는지도 봐야하고 최소한 장손까지 사주 봐야는데 ...그런다시며...

어머니께 말씀드리니 어머니는 액땜했다 생각하신다면서 하려고 생각하시더라고요..

앞으로 윤달이 몇년있다 오는데 그때되면 아버지 나이도 있고 일단 어머니는 윤달이라는거에 꽂혀있으신듯해요...

그런데 전 꿈도 너무너무 찝찝하고 했다가 남편하고 울 아들한테 안좋은일 있을까봐 너무 걱정되요...

IP : 1.250.xxx.230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10.17 8:27 PM (39.7.xxx.6) - 삭제된댓글

    이장 함부로 하면 자손에게 안 좋은 경우가 종종 있긴 해요..

  • 2. ,,,,,,
    '20.10.17 8:29 PM (124.50.xxx.70)

    맞다던데요.

  • 3. 그런건
    '20.10.17 8:29 PM (61.102.xxx.167)

    그런거 믿는 사람에게만 해당 되나요??

    우리 친가의 할머니 할아버지묘 모두 정리해서 화장해서 뿌렸는데
    날 안받고 아무 날에 가족들 시간 될때 해서 정리 하셨어요.
    그 이후로도 다들 별탈 없이 삽니다.

    결혼할때 궁합 한번 안보고 결혼 했어도 다들 잘만 살고요.

  • 4. ...
    '20.10.17 8:30 PM (117.111.xxx.79) - 삭제된댓글

    풍수 배울 때;
    이장을 하더라도 나서지는 말아라고 하시더라구요.
    뭔일 있어도 나선 사람한테만 생긴데요.
    그냥 어르신들 알아서 하시는대로 따르세요.

  • 5. 윤달?
    '20.10.17 8:31 PM (1.231.xxx.128)

    이번달도 다음달도 윤달 아니에요
    이장하면 안돼요 꿈에도 나타났잖아요 좋은데 가서 알아보세요

  • 6. ㅇㅇ
    '20.10.17 8:34 PM (211.193.xxx.134)

    허소리죠

    개독 대신 요즘 헛소리 풍년입니다

  • 7. ...
    '20.10.17 8:40 PM (222.99.xxx.233)

    예전에 저희집 친인척 중 4명이나 갑자기 안면신경마비에 걸렸어요
    나중에 보니 조상묘 이장하려고 보니 그 묘속에 뱀들이 우글우글거렸대요
    묘자리 잘 써야하고 이장도 잘 하셔야하는데, 어른들 말로는 화장이 제일 깔끔하대요
    묘자리 잘썼니 못 썼니 그런소리 안 나온다고요

  • 8.
    '20.10.17 8:41 PM (1.250.xxx.230)

    233님 저희엄마는 화장이 안좋다하시는데 그런것도 아닌가봐요ㅠㅠ

  • 9. 2년전
    '20.10.17 8:42 PM (211.109.xxx.172)

    국책사업으로 선산이 도로나서 공사해야한대서
    이장했어요 아무 이상없고요

  • 10. :::
    '20.10.17 8:44 PM (182.222.xxx.70)

    너무 걸릴거 같아요 ㅠㅠ
    위에 글 보니 윤달도 아니라면서요
    어머니 한번 더 설득해보세요

  • 11.
    '20.10.17 8:46 PM (1.250.xxx.230)

    70 님 좀전에 지워진댓글에 풍수배울때 이장할때 나서지 말라는 말이 있대요..무슨일이 있으면 나선사람한테 생긴다면서요...그말 들으니 어른들하시는대로 따라가야하는것인지...너무 헷갈려요..
    일단 어머니께서 다시한번 알아보신다고 하셨대요...

  • 12. 화장이
    '20.10.17 8:59 PM (1.231.xxx.128)

    덕도 안보고 피해도 안본다는얘긴 들었어요

  • 13.
    '20.10.17 9:11 PM (106.102.xxx.239)

    윤달 지나갔는데 잘못아신거 아닌가요?

  • 14.
    '20.10.17 9:11 PM (121.157.xxx.30)

    고모가 울 선산 제초만 했을 뿐인데
    제 꿈자리가 무지 사나워서 왜 건들였냐고 화를 냈었죠

    이후 고모 뇌종양 생겼어요

  • 15. ?????
    '20.10.17 9:16 PM (124.50.xxx.70)

    윤달은 한참 지났는데 날 잡아놓고 어제 시아버지가 다쳤다니 ....
    뭔가 잘못 아는거 아닌지.

  • 16. 이장
    '20.10.17 9:19 PM (121.154.xxx.40)

    말고 화장해서 납골당에 모시세요

  • 17.
    '20.10.17 9:23 PM (1.250.xxx.230)

    저두 댓글보고 윤달 찾아봤는데 한달뿐이고 이미 지나갔네요 ㅡㅡ윤달 들은해에서 좋은날이라고 한건지 헷갈리네요 ㅡㅡ보통 윤달에 이장하는거같은데 이상하네요

  • 18. .....
    '20.10.17 9:30 PM (1.234.xxx.30) - 삭제된댓글

    이장하고 그 다음해에 40대인 아들은 강도의 손에, 부인은 갑자기 뇌종양 진단받고 수술받다가, 그러니까 부부가 그 다음해에 다 돌아가신 집이에요. 지관써서 큰돈써서 한 이장이었어요.
    정히 하고 싶으면 화장하세요.

  • 19. ..
    '20.10.17 9:31 PM (1.234.xxx.30) - 삭제된댓글

    화장은 탈도 없고 득도 없고 0 이에요 0.

  • 20. ..
    '20.10.17 9:33 PM (1.234.xxx.30) - 삭제된댓글

    저 위에 화장하고 괜찮았다 쓰신분은..화장하면 원래 괜찮아요 자기 주변에 없다고 모든 일을 우습게 생각하지마세요.

  • 21.
    '20.10.17 9:33 PM (1.250.xxx.230)

    아 ...화장이 안좋은게 아닌가봐요 ㅠㅠ

  • 22. ..
    '20.10.17 9:34 PM (118.218.xxx.172)

    윤달에 이장하는거맞는데 그해가 아녀요. 딱 윤달때만요. 그리고 이장할려고 결정하고 안좋은일이 생기고 꿈까지 꿨다니 이장하면안좋은가봐요. 풍수지리보는분이 사는게 괜찮으면 굳이 이장하지말고 벌초할 후손이 없어도 그냥 잊혀지내는 묘자리가 더 낫대요. 별이상없는데 이장했는데 자리가 안좋으면 안옮기는게 더 낫다고~~ 아예 화장을 하신든가요. 화장은 덕도없고 해도없다해요.

  • 23. ...
    '20.10.17 9:37 PM (108.41.xxx.160)

    화장은 그냥 좋고 나쁘고의 문제가 안 생기죠. 좋거나 나쁠 게 없다는 거

    육영수 묻힌 자리가 안 좋다는 풍수책을 읽은 적이 있어요.
    그 자리에 쓰면 안 좋다한 사람이 쓴 책
    이 분은 사회적 타이틀이 없었나 봐요.
    그래서 당시 정부에서 다른 사람 말을 들어서 그 자리에
    썼다고.
    그런데 그 자리 쓰면 안 좋다고 한 사람은
    땅 밑이 훤히 보이는 사람이었다고.

  • 24. ...
    '20.10.17 9:46 PM (1.234.xxx.30) - 삭제된댓글

    요즘 이장하는 집 없고 다 정리해서 납골하던데,..

  • 25. 저는
    '20.10.17 9:49 PM (211.187.xxx.172)

    어릴때부터 든 생각

    조상 묘 잘못써서 어떻게 됐다
    꿈에 나타나서 괴롭힌다.....알고보니 묘지에 뭔 일이 어쩌고....

    내가 조상이면 산 후손 편하라고 내가 좀 참지 그렇게 산 사람을 괴롭히나????? 어른을 넘어 죽어서까지 글케 자기 한몸만 귀한가??? 그런 생각 늘 했거든요.

    내가 조상이면 후손 잘 되라고 어떻게든 살펴 주고싶지 안 괴롭힐거 같아요

  • 26. ...
    '20.10.17 10:01 PM (1.234.xxx.30) - 삭제된댓글

    맞아요 '진짜 조상'이면 그렇게 안괴롭히죠. 근데
    후손은 못남기고(못낳았거나 낳아도 일찍죽은), 그 집안에 한을 품고 억울한 마음을 가지고 일찍 죽은, 피가 안섞인 조상도 '조상'이랍니다.

  • 27. ...
    '20.10.17 10:03 PM (1.234.xxx.30) - 삭제된댓글

    요즘과 예전은 많이 다르잖아요. 하녀처럼 부림받고 애못낳는다고 구박받고 한서려 돌아가신분도 조상이라고요.

  • 28. 화장
    '20.10.17 10:18 PM (221.139.xxx.111)

    화장해서 뿌리는게 제일 좋습니다.

  • 29. 12
    '20.10.17 10:23 PM (203.243.xxx.32)

    그대로 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꿈 속에 나타난 할머니는 조상이신 듯...나중에 후회하지 말고요.

  • 30.
    '20.10.17 10:42 PM (221.150.xxx.148) - 삭제된댓글

    저희집 그런 거 딱히 안믿는데
    외삼촌들이 다 너무 안풀려서 진짜 아들이 넷인데
    어쩜 다 저리 살까 싶은 수준이예요.
    외할아버지 돌아가셔서 외할머니와 합장하려고 이장하는데
    다녀오신 아빠 말씀으로 묘 안에 물이 흥건했대요.
    이장하시는 분들이 어쩜 묘를 이렇게 썼냐 욕했다니...
    이장 후 드라마틱하게 삼촌들의 팔자가 좋아진 건 아니지만
    안좋은 일들은 다 해결됐어요.

  • 31. 아니
    '20.10.17 11:37 PM (211.48.xxx.170)

    제사 계속 지내야 하냐고 물으면 귀신이 와서 그 음식 먹겠냐고 살아있을 때 잘 하라는 대답이 대부분이던데
    이장 잘못하면 자손들한테 해롭다니 뭔가 앞뒤가 안 맞는 거 아닌가요?

  • 32. ...
    '20.10.17 11:42 PM (1.234.xxx.30) - 삭제된댓글

    하필 준비해서 정성껏 이장을 하고 이듬해 건강했던 40대 부부가 남의 칼에 생각지않게 목숨을 각각 잃는일이 실제 저희 시댁에서 일어났는데요. 네 세상일에는 우연도 있으니 우연이겠죠.

  • 33. 윤달
    '20.10.18 8:41 AM (223.38.xxx.91)

    아닌 해에 산소이장했어요 두분 이장할때 화장하지않고
    이장했구요 윤달이 아니라서 철학관가서 해가없는날로
    잡았구요 가족형제 모두 무탈합니다 2년전이네요

  • 34. ...
    '20.10.18 9:52 AM (115.136.xxx.62) - 삭제된댓글

    이장하는 날짜도 중요하지만 이장할 묘자리 지관 데려가서 괜찮은지 확인해보세요. 좋은 묘자리 아니면 화장이 나을 것 같고요.

  • 35.
    '20.10.18 1:58 PM (59.2.xxx.206)

    다른분에게 알아보셨는데 묵힐망정 지금자리가 좋다고 절대 옮기지 말라고하셨대요 82님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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