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결국 야간 통행금지....

[ㅇㅇ]

코로나 어제 하루 확진 3만명이 넘었어요.

결국 오늘부터 4주간 야간 통금.

밤 9시부터 다음날 아침 6시까지 통행금지 비상사태 선포.

[하루에]

하루에 3만명요?
어제까지 도합 3만명요?

[....]

프랑스 인구가 우리나라랑 큰 차이 안나는 수준인데 하루 3만명이 늘어나면 기함하죠 진짜.

[브라우니]

하루요. 근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건 아니에요. 몇몇 위험 도시에서만.

[..]

더 문제는 별로 심각성도 안 느낀다는 거에요 저쪽 사람들은
이제 치사율은 좀 낮아진 것 같던데.. 더이상 감염 몇 명이라고 세는 게 무의미해진 시점 같아요

[ㅇㅇ]

어제 사망자만 178명
초기에 하루 1400 명 죽었습니다

[치사율]

낮아졌대요. 그렇게 걸려도 18명밖에 사망이 안나온대요.

유럽에선 마스크를 안써요. 대학에서도 서로 말이 안들린다고 마스크 턱스크로 내리고 발표하래요.

마스크의 위력이 세상을 지배하네요

[미개한]

프랑스 정말 공중위생이 엉망인 나라군요.

[하루삼만요?]

진단 인력도 지치겠어요

[..]

근데 코로나가 밤에만 활동하는 것도 아니고 야간통행금지가 큰 의미있을까요?

[ㅎㅎ]

ㄴ 윗님, 뼈때리신다 ㅎㅎㅎㅎ

[ㅇㅇ]

밤에는 술마시는 사람이 많으니 더 문제죠

해롱해롱

[브라우니]

술 마시고 마스크 벗고 사회적 거리 안 지키는 상황이 많이 생기니까요. 호주도 야간통향 금지로 확진자가 확 줄었다고 프랑스 뉴스에 나오더라고요. 효과를 기대해보는 수밖에... 참고로 프랑스는 그래도 대학에서 마스크 끼지 않음 교실에 못 들어오게ㅜ해요.

[ㅇㅇ]

보면 한국 처럼 마스크 사용 잘하는 곳이 없어요.

[..]

진짜 마스크 쓰라는데 그들은 대체 왜...

[파리맘]

한동안 마스크쓰는 사람 동양인들이었지만 지금 거의 100%로 마스크는 엄청 잘 써요. 실내나 실외나..벌금때문에 안 쓰면 건물 출입도 안되고요.
문제는 카페서 식당서 붙어앉아 얘기하고 커피마시고. 확진자나와도 감염경로도 모르고. 학교는 열고. 8월엔 바캉스 다들갔다 파리로 돌아오기시작하면서 자고 일어나면 천명씩 늘더라고요
여튼 그런데도 프랑스정부 뭐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로라아슐리]

4주 갖고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