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를 위해 만드는요리 있으신가요?
다른식구들은 있으면 먹고
없어도 그만이라는뎌
전 잡채나오는 식당 있으면
꼭다시 가거든요
잡채생각이 나면 시금치 나물을 꼭해요
나물로 먹다 다음날엔 잡채를합니다
잡채 만드는 그시간이 너무 좋아요
당면을 좀많이 삶아 간장설탕 참기름넣고
볶아 냉장고에두고
먹고싶을때 그때그때 냉장고에
있는 채소넣고 볶아놓은 당면 조금넣고
다시 살짝 볶으면 맛있는 잡채가 되지요
볶아놓은 당면이 있으니
먹고싶을때마다 손쉽게 해먹을수있어
좋아요
오로지 나를위한 요리
잡채입니다
1. 저는
'20.10.17 2:37 PM (104.174.xxx.206)부침개요
식구들이 다 싫어함 ㅠㅠ2. ..
'20.10.17 2:39 PM (222.237.xxx.88) - 삭제된댓글저는 가지요리요.
남편이 가지를 안먹고 애들 어리고 그래서
20년 이상 가지요리를 안하고 살았는데
요새 독거노인 수준이라 가지를 대놓고 먹어요.
제일 좋아하는 가지요리는 어향가지. ㅎㅎ3. 회덮밥요
'20.10.17 2:40 PM (112.169.xxx.189)마트에서 이만원쯤하는 모듬회
한접시 사다가 평소 잘 안먹는 채소들
다 썰어 넣고
밥은 두숟갈정도만 넣고 비벼먹어요ㅎㅎ
치사하게 지들 안좋아하는 회
먹으러 가자고 사정할
필요도 없어요4. ..
'20.10.17 2:43 PM (118.46.xxx.127)요리라고 하긴 좀 그런데요.
저는 홈메이드 요거트를 만들어서 냉장고에 두고
오며가며 입이 심심할 때 요거트 하나씩 꺼내서 거의 저 혼자 다 먹어요.
요거트를 단맛 하나 없이 만드는데 이게 은근히 단백질 칼슘 보충할거다 생각하면 더 좋더라고요.
얼마전에 유리로 된 요거트병 사서 해놓으니 보기에도 좋더라고요.5. 저도 회 요
'20.10.17 2:51 PM (124.53.xxx.142)초밥이나 회,
몸이나 마음이 힘들면 망설임 없이 사서 먹어요.
그래야 몸도 마음도 좀 풀리고 힘도 나고..
매일 먹을수도 있으나 평소엔 아끼느라 참아주죠.
가족 넷 중 둘은 회종류를 극혐하는데
글거나 말거나 흥!!!!
나는 내가 챙겨요.6. ...
'20.10.17 2:51 PM (180.70.xxx.144) - 삭제된댓글원글님 우리엄마 같으세요 귀엽네요
저희엄마도 식구들 아무도 안 좋아하는데 잡채 자주 만들어서 본인만 드시거든요. 잡채 만드실 때 즐거워 보임7. 알리오올리오
'20.10.17 2:52 PM (1.230.xxx.106)마늘 올리브유 새우 다시다약간 면에 솔솔
냠냠 나만 먹을려고 만드는 요리 일년에 한두번8. 미역국
'20.10.17 2:56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소고기 만원어치 사다 푹 끓여서 찌개인지 국인지 구분 안 되게 빡빡해지면 건더기 푹푹 퍼먹어요
9. 나만먹어
'20.10.17 3:03 PM (180.228.xxx.213)요리는 아니지만
아보카도요
잘라서 와사비 조금넣고 김에 싸먹음 진짜 맛있어요10. 저도
'20.10.17 3:05 PM (180.70.xxx.91)잡채 엄청 좋아하는데 급식에 잡채 나오면
밥대신 잡채 먹어요11. 저는
'20.10.17 3:13 PM (175.193.xxx.206)떡볶이, 쫄볶이 좋아해요. 식구들이 안먹어도 저를 위해 어묵과 떡은 쟁여놓아요.
12. ...
'20.10.17 3:18 PM (223.62.xxx.136) - 삭제된댓글전 생선구이나 조림
13. 저도
'20.10.17 3:19 PM (220.79.xxx.8) - 삭제된댓글가지요린데 엄청 간단하고 평범함 가지냉국
입맛없을 때 저한테 딱인데.식구들은 안 먹죠
잡채 만들어 먹는 원글님 부지런~
잡채는 왠만해선 다 좋아하는 음식인데
혼자만 먹는다니 궁금~14. 달걀
'20.10.17 3:29 PM (211.36.xxx.187) - 삭제된댓글삶은 달걀이요.
남편은 냉면에 고명으로 올린 것도 빼고 먹는 사람이고
애들은 다이어트 할 때나 할 수 없이 먹는 수준이에요.
딱 두 알 만 삶아서 따끈따끈 보들보들할 때 먹으면 꿀이에요.15. ...
'20.10.17 3:33 PM (211.225.xxx.158)고구마줄기볶음 미역줄기볶음이요
식구들 안먹어서 저만 먹으려고 만든답니다16. ..
'20.10.17 3:46 PM (221.167.xxx.150)저는 찜닭이요. 남편이 닭요리 안좋아해서 만들어서 혼자 다 먹어요.
17. ...
'20.10.17 3:46 PM (175.194.xxx.216)닭볶음탕이요
식구중에 저만 좋아해요18. 달걀찜
'20.10.17 4:01 PM (222.233.xxx.186) - 삭제된댓글싱싱한 동물복지란으로 사두었다가 힘들 때 달걀찜 해먹어요.
야채 잔뜩 썰어넣고 올리브유 소금간 해서 전자렌지에 돌리면
살짝 오믈렛스러운 달걀찜이 되거든요.
보들보들한 달걀찜을 호호 불어가면서 혼자서 다 먹고 나면 몸도 마음도 기운이 불끈 나요.19. 전
'20.10.17 5:07 PM (211.245.xxx.178)음식은 아닌데요..
괴식인데 오란씨 음료에 사또밥 말아먹어요.
기운없고 속상할때 먹어요.
애들은 찡그려요.ㅎㅎ
그래도 가끔 제 생각해서 사다주기도 해요.ㅎ20. ..
'20.10.17 5:07 PM (218.152.xxx.77)김치만두요.
집에서 저만 좋아해서 잔뜩 만들어 혼자 먹어요 ㅎㅎ21. .. .
'20.10.17 5:17 PM (125.132.xxx.105)애호박 전이요. 채썰어서 소금 약간 뿌려 놓으면 수분이 나와요.
거기에 계란 하나, 풋고추, 파 있으면 넣고 부침가루로 버무려요.
물은 2 스푼 정도 넣고 2장 정도 부쳐요.
저 혼자 한끼 해결하는데 좋고,
좀 짭쪼름하게 해서 반찬으로 상에 올려도 다들 잘 먹어요.22. ...
'20.10.17 6:19 PM (180.230.xxx.161)애호박 전이요. 채썰어서 소금 약간 뿌려 놓으면 수분이 나와요.
거기에 계란 하나, 풋고추, 파 있으면 넣고 부침가루로 버무려요.
물은 2 스푼 정도 넣고 2장 정도 부쳐요.
요거 맛있겠네요ㅎㅎ23. 모모
'20.10.17 6:34 PM (180.68.xxx.34)모두들 잘해 잡숫고 사시네요^^
우리 엄마들도 먹고싶은거
먹고삽시다^^24. ..
'20.10.17 9:47 PM (175.211.xxx.116)오곡밥 좋아해서 가끔 해먹어요.
25. 저는
'20.10.17 11:21 PM (183.96.xxx.242)김밥이요
전 깻순나물이랑 우엉조림 당근 꼭 넣어요
햄도 질 좋은 걸로요
먹어도 질리지 않아서 2주에 한 번 꼴로
싸 먹어요26. 강력밀가루
'20.10.18 7:01 AM (86.99.xxx.168)강력분 2키로로 꽈배기 100개 정도 만들어 냉동실에 쟁여놓고 아침마다 전자렌지 따끈 돌려 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