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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인생 조회수 : 6,169
작성일 : 2020-10-17 12:49:21
어릴때부터 가난한 집에서 부모로부터 따뜻한 보살핌 못받고 살았어요. 아버지는 노름으로 엄마 속썪이다 암걸려 저 5학년때 돌아가시고 엄마 혼자 노점상 하시면서 생활했어요.
먹고살기에도 빠듯한 생활이라 새벽부터 나가 밤늦게나 피곤한
몸으로 돌아오시는 엄마는 저를 챙길 기력도 없으셨죠.
혼자 밥차려 먹으면서 학교나 다녔지 공부도 안하고 그럭저럭
고등학교 졸업하고 뒤늦게 대학은 들어갔지만
아무런 기본도 없고 가진것도 없었지만
외모는 괜찮아서 따라다니는 남자는 많았어요.
그래서 지금 남편 만나 겉보기엔 그럭저럭 괜찮게 살고 있어요.
자식들한테는 최선을 다하는 살뜰한 엄마로 살고 있고 최선을 다해
뒷바라지 하고 있는데 고2 큰아들은 adhd때문인지
한다고 나름 노력하고 고생하는데도 갈수록 성적이 뚝뚝 떨어지고
어제는 생각지도 못한 등급을 받은 모고성적표를 받아왔네요.
자신을 원망하고 자책하면서
힘들어하는 자식을 옆에서 지켜보는 것도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중등둘째는 고집세고 강한 성격에 사춘기까지 와서 너무너무
힘들게 하고 있어요. 항상 저와 부딪히고 거꾸로 가는 아이입니다.
거기다 저는 갱년기가 왔는지 감정조절드 어렵고 몸도 힘드네요.
묵묵히 일만하는 남편은 집에 오면 입을 닫고 혼자 딴 세상에
가있으니 힘든 얘기해도 공감도 위로도 안해주네요.
그러다보니 아직까지도 제 어릴적 얘기는 커녕 힘든 마음은
남편에게 지금까지 한번도 말한적이 없네요.
아이들 저렇게 힘들게하는게 제가 못난 유전자를 물려주어서
인듯해서 아이들한테 미안하고 제자신이 비참해지는 요즘입니다.
나를 닮아서 아이들이 근성도 없고 공부머리도 모자라고 성격도
안좋다는 생각에 괜히 결혼할 주제도 아이낳을 주제도 못되는
내가 왜 남들 하는거 따라하다 이지경이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결혼초 시부모님 시집살이로 사는게 사는거 같지 않은 시간을
보내다 이제 좀 숨통 트일 만큼의 여유가 생겼는데
이젠 자식들때문에 피눈물 흘리고 있습니다.
아이들 뜻대로 안되는게 다 내탓인것 같은 자책감에 너무 무기력하고 마음이 괴롭습니다. 좋은 유전자 물려주지 못한 아이들에게
제가 어떻게 도움을 줄수 있을까요?
기껏 해줄수 있는게 밥차려주고 라이드 해주고 이런 허드렛일들 뿐이네요.
아침부터 이래저래 속상한 마음에 긴글로 신세한탄 해봤습니다.
처음우터 저의 몫은 아무것도 없이 세상에 태어났는데 욕심을 부려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아보려니 너무 버겁기만 합니다. 제가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 할까요? 어두운 터널에서 혼자 헤메이고 있습니다.


IP : 182.219.xxx.3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10.17 12:52 PM (211.214.xxx.135)

    원글님 나이때 누구나 그렇게 느끼고 살아요.
    자신이 재밌는걸 찾아야 즐겁게 살 수있는거고,
    아니면 계속 그렇게 우울해하며 사는 수 밖에 없어요.

  • 2. ㅇㅇ
    '20.10.17 12:53 PM (182.225.xxx.85)

    혼자 노력해서 키워주신 어머니도 대단하시고요 일단..
    자꾸 못난 유전자 물려준 아이들이라고 미리 단정을 하시는데
    그걸 애가 느꼈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자기연민에 빠져 사시는 건 본인선택이니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주변 사람들이 가엽네요 상담 그닥 신뢰하지 않는데 권해봅니다
    엄마시라면 좀 강해지세요.. 낳아놓고 징징대는건 그렇지 않나요?

  • 3. 두두두
    '20.10.17 12:55 PM (49.196.xxx.12)

    어머님이 대단하시네요
    가서 항우울제 타다 드시면 됩니다

  • 4. ..
    '20.10.17 12:56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터널을 지나왔어요
    또 다른 터널이 오겠죠
    뒤는 돌아보지 않아요
    내 감정 긁어보아 서글퍼 봤자
    또 다른 나 현재의 나를 갉아 먹고 있더라구요.
    여기 글로 푸시고 우리 또 아자아자 해봐요.

  • 5.
    '20.10.17 12:56 PM (210.94.xxx.156)

    자식들한테 물려줄 수 있는
    젤 큰게
    사랑인것같아요.
    지나고보니ᆢ

    세상에 나가 힘들어도
    버틸 사랑을
    충분히 주세요.

    대학안가도
    공부 좀 못했어도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 많아요.
    그런
    행복하게 자기 삶을 살아갈 힘을 주는게
    젤 큰 유산이라고 봐요.

  • 6. 아이들
    '20.10.17 12:58 PM (182.219.xxx.35)

    앞에서는 이런 얘기들 하지도 않고 내색도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저도 결혼하고 20년동안 누구보다도 잘살기위해
    노력해왔고 아이들도 잘키워 애썼는데 막상 이런 상황들이
    제게 닥치게 되니 무너져 내리는 느낌이네요.
    엄마라면 강해지라는 말씀 가슴에 깊이 와닿네요.
    조언감사드려요.

  • 7. 원글님
    '20.10.17 1:01 PM (180.68.xxx.158)

    많이 지치셨네요.
    그저 자책만 하지마시고,
    좀 쉬세요.
    엄마도 사람이고,
    아이들도 자라서
    나의 연장선이 아니라
    독립된 개체가 되어가는걸요.
    최고는 아니라도
    우리는 늘 최선은 다하잖아요.
    보살펴주고,
    기다려주고...
    아이들도 알아줄 때가 올거에요.
    스산한 가을이라 더할수도 있으니,
    따뜻한 차한잔 하시면서
    그냥 흔히 말하는 멍 때리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엄마도 숨통이 좀 틔어야죠...에구

  • 8. 자식들에게
    '20.10.17 1:05 PM (182.219.xxx.35)

    물려줄수 있는가장 큰것이 사랑이라는 말씀에 깊은 공감을 하고 다시 마음속에 새기게 되네요. 제가 줄수 있는 유일한것일수도 있고요. 가끔씩 말안듣고 엇나가는 아이들이 미울때도 있었는데 그럴때마다 사랑한다는 말을 되뇌이도록 하겠습니다.

  • 9. 제시
    '20.10.17 1:09 PM (202.166.xxx.154)

    사춘기 애들 다 힘들어요. 착하고 예쁘고 밝고 명랑한 애들 진짜 몇 명 안됩니다.
    너무 힘들게 하기에 공부 못하는 건 아무것도 아닐때가 많아요.

    엄마니까 그런 사춘기애들 다독거리며 이끌어 가는 거죠. 원글님 힘내시고 주말에 남편 한가할때 드라이브 하면서 속이야기 조금씩 해보세요. 남들한테는 못해도 남편한테는 조금이라도 할수 있잖아요

  • 10. 따뜻한
    '20.10.17 1:11 PM (182.219.xxx.35)

    말씀해주시고 위로해주시는 분들때문에 눈물이 흐릅니다.
    누군가에게 힘든마음 터놓고 공감받고 위로 받고 싶었나 봅니다. 제 얘기들어주시고 위안을 주시는 분들 덕분에 힘내서다시 살아가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1. ㅇㅇ
    '20.10.17 1:11 PM (175.223.xxx.238)

    글을 이렇게 잘 쓰시는데
    왜 움츠려드시나요?
    삶에 자신감을 먼저 찾으셔야 할 것 같아요

  • 12. ..
    '20.10.17 1:22 PM (61.254.xxx.115)

    어렵고 힘든환경에서 엇나감없이 잘자라서 가정꾸리고 애들있는데 안좋은유전자라는게 어디있을까요 사람다 거기서거기지 유전자로 판별된다고 생각하지않습니다 다 자기할탓이죠 밥도챙겨주고 라이드도 해주시고 이미충분히잘하고계세요 지금지쳐서그러신거에요 다만 조금이라두여유되시면 개인상담 몇회기라도 받으면 마음이 힘들때 도움이많이되더라구요 저같은경우는요 여기저기알아보면 요즘 구청에서도 무료상담지원해주고 그러거든요 너무꾹꾹 눌러담아오기만하샤서 억눌린감정들이나오는것같습니다 그시대 님어머니도힘드셨고 님도님나름대로많이힘들었을거에요 이젠괜잖다 참잘자라오셨다고 말씀드리고싶어요 힘내세요

  • 13. ...
    '20.10.17 1:26 PM (124.54.xxx.2)

    어릴 떄 기억과 결별하시고 '좋은 유전자' 그런 말씀하시 마세요. 회사생활 25년한 비혼입장에서 님의 어머님이 대단하시네요. '유전자'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회사에 유능한 부장(지금은 임원)이 집안에 당뇨병 이력이 있어서 어릴때 부터 죽자고 운동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아마추어 아이스하키 주장도 하고. 그런데 결국 45세때 당뇨 판정받고 너무 좌절한 나머지 회식하는데 눈물을 살짝 보이더군요. 자신의 유전자를 바꾸고 싶었는데 안됐다고. 그럴때나 유전자 인용하는 것이 맞아요.

    극단적으로 님의 어머님이 재혼해서 팔자펴보겠다고 이 남자 저 남자 전전해서 돌아다니고 가정을 팽개쳤으면 님의 성장과정이 어땠겠어요? 지금 겪는 문제는 아주 좋은 집안에서도 흔히 일어나는 일입니다.
    님이 단지 어디 털어놓을 곳이 없으니 본인의 성장 과정을 현재의 자녀문제와 결부시키는 것 뿐이예요.

    지금 평범한 가정에서 겪는 일이다 생각하시고 과거는 이제 그만!

  • 14. ..
    '20.10.17 1:41 PM (116.88.xxx.163)

    어머니 남편 원글님 아이들 다 각자의 역할에서 각자의 짐을 지고 잘들 살아왔고 살고 계시는 것 같아요. 혼자서 자식 키워낸 어머니도 대단하시고요..집에와서 직장힘들다 하소연 안 하는 남편분이 대단하시고요..여지껏 엄마노릇 아내노릇 딸노릇하신 원글님도 잘 견뎌오셨고요...다른분들 말씀처럼 어떤 환경에서 자랐던간에 지금이 제일 힘든 시기같아요...그냥 큰 돈 안들이고 힐링할 수 있는 작은 취미나 편한 친구 한명 두시고 조금씩 숨 내뱉으시면서 이 시기 견뎌보아요...그럼 또 조금 편한 시기가 오더라고요 .

  • 15. 그렇게
    '20.10.17 1:56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자기탓 하고 살아온 날에 대해 회한을 하는게
    갱년기 증상이에요.

    안가지고 못가진 것만 생각하지말고
    가지고 있는것에 대한 고마움을 생각하시길..

  • 16. ...
    '20.10.17 2:05 PM (180.230.xxx.161)

    지금껏 최선을 다해오신거잖아요
    그것만으로도 잘하신거고 수고하신거에요.
    저도 비슷한 심정이라 곁에 계시면 손이라도 붙잡고 엉엉 울고싶네요ㅠㅠ 힘내요 우리..

  • 17.
    '20.10.17 2:14 PM (221.143.xxx.25)

    묵묵하고 성실한 남편이라시니 님이 먼저 손내밀면 잡아주실수도 있어요.
    원글님 공부습관 공부머리 없었다면서도 잘 살고 있잖아요.아이들도 나름의 미래가 있을겁니다.
    둘째 사춘기도 잦아들때가 곧 올거구요.
    뭐 맨날 이렇겠어? 이런 생각으로요.
    공부좀 못하면 어때요?
    학교순대로 잘살지도 않던걸요.
    애들 먹고픈거 물어봐서 배달도 시켜주시고 만들어도 주시구요 .아마 다른 가족들도 엄마의 기분을 충분히 감지하고 있을거예요.

  • 18. 다들
    '20.10.17 2:16 PM (121.174.xxx.172)

    자기연민에 빠져서 그렇게 위축되어 사실 필요 없어요
    그 불우한 환경에서도 대학 나오고 생활력 강한 어머니 밑에서 잘 살아오셨잖아요
    아이들이 좀 부족하다고 다 원글님 탓으로 돌리면 안됩니다
    저도 50 초반이고 아직 직장생활 하지만 같은 또래 동료들 다 자식들 걱정 하나씩 안고 살고 있어요
    학교 안가는 아들,말안들어서 맨날 학교 담임샘한테 전화오는 딸 가진 엄마들 하소연 들어주고 있구요
    저 또한 마음이 아픈 아들 키우고 있지만 사람들한테 일일히 얘기하지 못해서 그런 얘기를 직장에서
    라도 하는 동료들이 어쩔땐 부럽기도 합니다
    엄마가 자꾸 자신없어 하고 힘들어 하면 아이들도 그 모습보고 부정적인 생각만 하게 되니
    마음 추스리시고 힘내세요

  • 19. 항상
    '20.10.17 2:17 PM (182.219.xxx.35)

    엄마께는 안스러움과 감사한 마음은 갖고있습니다. 정말 평생 고생만 하면서 사신 분이라서요. 엄마는 제게 저 어릴적 잘해주지 못한것에 대한 미안함을 늘 갖고 계시고요.
    다시 생각해보니 엄마 남편 아이들에게 감사할일이 참
    많네요. 가족들에게 감사함을 모르고 제감정에 빠져
    있던 우울한 생각들로 스스로를 힘들게 하고있던 제자신이
    부끄럽습니다. 그냥 지나치지 않으시고 위로와 좋은 말씀들 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려요.

  • 20. 지혜월
    '20.10.17 2:44 PM (218.38.xxx.20)

    저도 고만한 딸둘 키우고 있어요
    큰아이 중학생 되고부터 맘 편할 날이 없어요
    아이들도 힘들고 시댁은 항상 사건에
    연로하신 친정부모님은 나날이 약해지시고
    이렇게 그나마 젊은 시절이 가나보다 해요
    저와 갈등이 많았던 큰 딸은 이제 아파요
    마은에 항상 눈물이 흐릅니다

  • 21. 정서가
    '20.10.17 4:38 PM (183.171.xxx.142)

    어릴때 주로 혼자 지내서 어떤 느낌인지 알거같아요. Tv 가 선생이고 부모고 아침 동해물과 저녁 동해물과 다 보고 살았어요. 나이들어도 정서적으로 뻥 뚤린 공허함이 자꾸 자기 연민에 빠지게 만들어요.
    다 지나갈거예요

  • 22. 가구
    '20.10.17 4:42 PM (220.72.xxx.132)

    공부는 꼭 잘 할 필요는 없는 거 같아요.

    살아갈 길을 찾는 게 더 중요하죠.
    공부 잘해서 인생 실패한 경우가 허다한대요;;;
    우리가 성공한 사례만 접해 그렇지..

    공부 못 해도 잘 살아요.

    일단 공부 학업에 대한 목표치는 최대 낮추셔야 우울감이 줄 것 같아요.

    마냥 엄마로서 지원만 하지 마시고,
    ADHD 치료도 병행해 보세요.

    요즘은 집중력 높이는 약들도 있어서 병원 안 가고도 구매해 먹더라구요.

    둘째의 사춘기는 시간이 해결해 줍니다.

  • 23. 부모
    '20.10.17 5:47 PM (223.227.xxx.224)

    저포함, 결혼은 왜? 해가지고 , 자식은 왜? 낳아가지고 이리 피눈물을 흘리고 있는지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이세상 마지막 날이 가장 행복한 날인것, 홀가분하게 미련도 없이 떠나려고요.

  • 24. ..
    '20.10.17 7:34 PM (61.254.xxx.115)

    그리고 공부에 목매지마시고 마음을 비우세요 고부만 길이고 행복인가요? 아닐수도있어요 요즘 몸쓰는일하는사람이없어서 기술배우면 돈잘벌던데요 서울대나왔다고 다잘사는것도 다행복한것동아니고 취직못하는사람도 쎄고쎘어요 자기그릇에 맞게 살겁니다 미리걱정하실필요가없어요 자기인생은 자기가 살기마련이에요

  • 25. 과거에
    '20.10.17 11:34 PM (116.32.xxx.53)

    매이지 마시고 지금은 살림살이 나아지셨다면서 왜 과거 아픔을 자꾸??
    애들이 공부 그렇게 힘들면 공부 말고 다른길 찾으면 되죠

    공부쪽은 잘할거 아님 대학나와서도 별 신통한게 없던데요
    탑급으로 잘해도 걍대기업 계속공부해서 공무원 아닌가요 ?
    사실 공뭔 공부도 대학별로래도 다 붙을 수 있어요

    공부아니어도 돈 잘벌 슈도 있구요 .

    왜 사서 힘들게 그러세요? 당장 먹고 살기 힘든 사람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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