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에서 보고 기함한 댓글

[..]

초등생 여자아이 흉기로 위협해서 옥상으로 끌고 가다가 초등생 여자아이 비명소리를 들은 아파트 주민 덕분에 아이 무사히 구한 사건에 대해 이런 댓글을 단 아들엄마가 있네요.

ㅇㅇ
'20.10.16 5:09 PM (49.175.xxx.63)
20대 청년도 나이보니 고작 21세이던데 이렇게 어린애가 도대체 왜 애를 위협해가며 끌고갔을까요? 알고보면 헤어진 여자친구 돌아와라 이런거 시위하려 했을지 같은 나이 아들 엄마라 이 청년도 안타깝네요

어린 여자아이가 얼마나 무서웠을까 지금 트라우마 때문에 경찰 조사도 못하는 상황에 아들같은 가해자 놈 입장에 빙의하는 사람은 무슨 생각인가요?

[..]

저런 미친 댓글이 있었어요?
아들 가진 엄마지만 저 댓글에 동의 못해요.

[..]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097273&page=1&searchType=sear...

[으..]

우웩 그런 미친 ㅗㅗ

[기가 막히네요]

어떻게 저런 생각이 들지?

[..]

82 댓글 보면서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생각을 하는 구나. 나랑 다른 생각들도 있구나 하고 지나갔는데 저 댓글은 다른 게 아니라 이상하고 불쾌했어요. 아들 나이 20대 초반이면 나이도 50대 초반 정도일텐데 젊은 사람이 꼰대를 넘어서 범죄자의 감정에 이입할 정도면.. 이래서 간혹 미친 댓글들이 있는건가 싶네요.

[포비]

진짜 저런글이 있었나싶네요
근데 혹시 모르니 아이피는 삭제하시는거 어떠신가요
아닌가 제가 괜히 그러는건가요;;;

저는 자식이 아버지에게 심한욕설했다는글에

부모가 오죽했으면그랬을까
부모가 뭐 성역이냐 라는 쿨병걸린 댓글들 여러개보면서 놀라웠어요

[놀랠 노자]

어떻게 저런 생각이 들지? 222222
기가막히네요.

아들가진 엄마들 다 저런 거 아닙니다. 진짜 정신나간 사람이네요.

[ㅇㅇ]

이런 인간들이 가해자의 서사를 만들어
사건의 본질을 흐리는 인간들이죠

21살 건장한 청년이 어린 여자아이한테 몹쓸짓하려고
흉기로 위협해서 납치시도한건데
흉악범에게 빙의하다니
사이코패스가 아닐까요

[ㅇㅇ]

그 청년은 뛰어내려 자살했네요

[ㅇㅇ]

기사에는 도망가다 추락사했다고 나와요
자살이란 얘긴 없어요

[욕 나와요]

그 댓글 보고 쌍욕 나왔어요
정말 미쳤나봐요
정상이 아님.

[헐]

미친..
제 정신 아닌 사람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