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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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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사랑한다고 하세요?

resdfs 조회수 : 4,626
작성일 : 2020-10-17 09:21:29
남편이 사랑한다는 말 하는 걸 싫어해요. 
아이도 없고 둘이 늦게 결혼해서 사는데  말이죠.


원래 엄청 무뚝뚝하던 사람이 점차 애교를 부리기도 하고 
친정한테도 곰살맞게는 못해도 그냥 최소한은 하고 (자기 집에 하는 거에 비하면 잘하는거라고 생각해요)
저한테 큰 잔소리를 하거나 하지는 않지만 그 말은 거의 안하고 경기를 일으키네요. 

결혼 때문에 혼자 살던 방식에서 벗어나는 게 싫은가봐요.
결혼해서 다른 여자 못만나게 되고 그런것도 아쉽고 
그게 예술적 성취(글쓰는 사람.)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느끼는 것같아요.
(그렇게 말하면 안되는 건 아니까 말은 안하는데 깊은 마음 속에서는 그렇게 느끼는 것 같아요.)

자기는 결혼 안하고 싶었는데 저때메 결혼한 케이스라 
제가 더 사랑하면서 사는게 당연하지, 라고 생각했는데
남편이 저나 가족에게 하는 행동은 점점 더 마음에 드는데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때문에 우울증이 올 것 같네요. 

고칠 마음도 없는 것 같아서 무시 당하는 느낌도 있고... 

제가 괴로운 게 맞는 거예요, 아님 남자들 원래 사랑한다고 말 안해요? 



IP : 119.194.xxx.190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ᆞᆞ
    '20.10.17 9:23 AM (223.33.xxx.100)

    안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상상만 해도 싫으네요. 사랑한다고 말하면 줘패버리고 싶을듯

  • 2.
    '20.10.17 9:24 AM (210.94.xxx.156)

    식구들끼리 그러는거 아냐
    흠흠흠
    이러죠

  • 3. 질색임
    '20.10.17 9:26 AM (121.133.xxx.137)

    거다가 보태서
    당신도 나 사랑해? 묻기까지하면
    읻을 꿰매고싶음ㅋㄱㅋ

  • 4. ..
    '20.10.17 9:28 AM (222.237.xxx.88) - 삭제된댓글

    성격이죠.
    저희는 둘 다 말로 표현 잘해요.
    사랑한다. 너 오늘 별루야, 이쁜것,징그러워..

  • 5. ㅐㅐㅐㅐ
    '20.10.17 9:31 AM (1.237.xxx.83)

    말보다 행동을 보세요
    말뿐인 허상이 얼마나 많은데
    말에 집착하시나요
    행동이 잘 한다면서요

    23년차
    남편 옆에 있길래
    사랑한다고 빨래 말해 하니까
    왜? 해서
    82에 글 올라왔어 하니
    사랑해
    해 주네요
    이게 뭐라고 ㅋㅋ

  • 6. 안해요
    '20.10.17 9:31 AM (118.235.xxx.91)

    절대 안합니다 애들한테도 그런말하는거 못들어봤네요

  • 7. 절대로안하던
    '20.10.17 9:37 AM (1.236.xxx.13)

    남편이 그랬어요.
    20년쯤 흐르니까 하더라구요.
    참고로 울남편도 글쟁이입니다.

  • 8. 마음
    '20.10.17 9:40 AM (119.203.xxx.70)

    전 오히려 말만 하는 그런 거 싫어요. 대신 행동에 따라 날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게 좋아요.

  • 9. ㅇㅇ
    '20.10.17 9:43 AM (58.234.xxx.21)

    말이 뭐가 중요한지 모르겠어요
    태도가 더 중요하죠
    한때 남편이 저한테 너무 화를 잘내고 또 자기 중심적이면서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 하길래
    전 오히려 화가 나더라구요
    도대체 사랑이 뭐냐고 화를 냈어요
    요즘은 사랑한다는 말은 안하지만 훨씬 잘 해 줘요
    오히려 지금 사랑받고 사는 느낌이에요

  • 10. .. .
    '20.10.17 9:53 A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무뚝뚝한 남자가 내 앞에서만 애교를 부린다.
    장인,장모님께 잘 한다.
    아내에게 군소리 없다
    님은 사랑하지 않는 사람한테 이러고 사나요? 말보다 행동을 보세요.
    남편이 문제가 아니라 님 마음을 들여다보세요. 결혼 전에 님이 더 좋아서 한 결혼이고 남들처럼 내게 매달리지 않았다는 생각때문에 위축되고 자격지심까지 있으시네요. 거기다 '딴 여자를 못 만나니 아쉬울거다'는 생각은 너무 나갔어요. 궁예신가? 남편이 님과 결혼해서 일이 안 풀린다고 말해요?
    이런 망상을 왜 해서 멀쩡한 남자를 원망하고 스스로를 지옥살이 시키는지ㅜㅜ

  • 11.
    '20.10.17 9:56 AM (218.155.xxx.144)

    퉁퉁한 남편 배 쓰담하며 사랑해~ 라고 말해줘요. 그럼 이 남자가 안아주며 사랑해~ 해줘요. 우리 둘다 50대 초반이에요.

  • 12. ...
    '20.10.17 9:59 AM (222.236.xxx.7) - 삭제된댓글

    122님말씀이 맞아요 ...행동으로 봐야되요 .. 저희 아버지가 경상도 사람이라서 정말 겉으로 표현 못하는 무뚝뚝한 사람이었는데 .. 저는 저희 아버지가 자식인 저를..그리고 부인은 엄마를.. 크면서 행동으로 보면서 다 느꼈거든요 ..사랑한다 말못해도 이사람이 나한테 하는 행동이 진심인거를. 바로 알아지지 않나요 ..????
    밖에 나가면 자식좋아하거나 부인 좋아하는거... 그냥 지나가면서도 그냥 못지나치고 사오는것들... 그런것에서도 느꼈구요 .. 엄마가 요즘 많이 나오는 감을 과일중에는 엄청 좋아하는데 . 지나가다가 . 감을 봐도 그냥 못지나쳐요 ..ㅋㅋ 꼭 사들고 오시지.. 아버지 뿐만 아니라 남편도 그렇구요 ....전 그래서 립서비스 별로 안좋아해요 ....

  • 13. ...
    '20.10.17 10:01 AM (222.236.xxx.7) - 삭제된댓글

    122님말씀이 맞아요 ...행동으로 봐야돼요 .. 저희 아버지가 경상도 사람이라서 정말 겉으로 표현 못하는 무뚝뚝한 사람이었는데 .. 저는 저희 아버지가 자식인 저를..그리고 부인은 엄마를.. 크면서 행동으로 보면서 다 느꼈거든요 ..사랑한다 말못해도 이사람이 나한테 하는 행동이 진심인거를. 바로 알아지지 않나요 ..????
    밖에 나가면 자식좋아하거나 부인 좋아하는거... 그냥 지나가면서도 그냥 못지나치고 사오는것들... 그런것에서도 느꼈구요 .. 엄마가 요즘 많이 나오는 감을 과일중에는 엄청 좋아하는데 . 지나가다가 . 감을 봐도 그냥 못지나쳐요 ..ㅋㅋ 꼭 사들고 오시지.. 아버지 뿐만 아니라 남편도 그렇구요 .

  • 14. ....
    '20.10.17 10:02 AM (222.236.xxx.7) - 삭제된댓글

    122님말씀이 맞아요 ...행동으로 봐야돼요 .. 저희 아버지가 경상도 사람이라서 정말 겉으로 표현 못하는 무뚝뚝한 사람이었는데 .. 저는 저희 아버지가 자식인 저를..그리고 부인은 엄마를.. 크면서 행동으로 보면서 다 느꼈거든요 ..사랑한다 말못해도 이사람이 나한테 하는 행동이 진심인거를. 바로 알아지지 않나요 ..????
    밖에 나가면 자식좋아하거나 부인 좋아하는거... 그냥 지나가면서도 그냥 못지나치고 사오는것들... 그런것에서도 느꼈구요 .. 엄마가 요즘 많이 나오는 여름에는 수박 가을에는 감을 과일중에는 엄청 좋아하는데 . 지나가다가 . 수박이랑 감을 봐도 그냥 못지나쳐요 ..ㅋㅋ 꼭 사들고 오시지.. 아버지 뿐만 아니라 남편도 그렇구요 .

  • 15. 저는
    '20.10.17 10:04 AM (203.128.xxx.38)

    제가 못해요
    꼭 말해야 아냐?
    내마음속 깊숙히 우러나는게 있음된거지...이러고요
    왠지 오글거리고 쫌 여튼 그래요

    님은그냥 네 아니오로 대답하게 물어보세요

    저도 네 아니오는 백번도 잘할수 있어요 ㅠ

  • 16. ...
    '20.10.17 10:05 AM (222.236.xxx.7)

    122님말씀이 맞아요 ...행동으로 봐야돼요 .. 저희 아버지가 경상도 사람이라서 정말 겉으로 표현 못하는 무뚝뚝한 사람이었는데 .. 저는 저희 아버지가 자식인 저를..그리고 부인은 엄마를.. 크면서 행동으로 보면서 다 느꼈거든요 ..사랑한다 말못해도 이사람이 나한테 하는 행동이 진심인거를. 바로 알아지지 않나요 ..????
    밖에 나가면 자식좋아하거나 부인 좋아하는거... 그냥 지나가면서도 그냥 못지나치고 사오는것들... 그런것에서도 느꼈구요 .. 엄마가 요즘 많이 나오는 여름에는 수박 가을에는 감을 과일중에는 엄청 좋아하는데 . 지나가다가 . 수박이랑 감을 봐도 그냥 못지나쳐요 ..ㅋㅋ 꼭 사들고 오시지.. 아버지 뿐만 아니라 남편도 그렇구요 . 그리고 원글님 남편 정도면 원글님 사랑하네요 ... 진짜 내가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의 부모님한테까지 잘하겠어요 ...그리고 무뚝뚝한 남자가 애교도 부르고 ..

  • 17. resdfs
    '20.10.17 10:05 AM (119.194.xxx.190)

    댓글 주신 분들 말씀 전부 감사해요.
    그리고 122님 "결혼 전에 님이 더 좋아서 한 결혼이고 남들처럼 내게 매달리지 않았다는 생각때문에 위축되고 자격지심까지 있으시네요. "
    --> 이거 맞는 거 같아요... 제가 문제겠지요.... 자격지심 있고 위축되고... 그게 자꾸 심해지니까 사랑한다는 말이 듣고 싶은 거 같아요.
    행동을 보아야한다고 저도 생각은 하는데 저 자신의 자격지심이 문제인가봐요..

  • 18. 진짜
    '20.10.17 10:06 AM (223.62.xxx.99)

    82에 특이한분 많은듯
    요즘 자기부모 보다 시부모에게 잘하는 며느리 있나요?
    그정도만 해도 최상이구만

  • 19.
    '20.10.17 10:09 AM (122.32.xxx.120)

    부부간은 거의 다 하는거라고 생각했는데 예술가라면 다를수도 있겠어요. 아내와 뮤즈의 분리랄까.. 이상적인 여성상이 있어야 글도 잘써진다고 믿을것 같네요.
    예술가 남편이니 좀 다르게 인식시켜보세요. 내가 너의 뮤즈도 되어줄게.

  • 20. ....
    '20.10.17 10:10 AM (218.155.xxx.202) - 삭제된댓글

    50넘으니 사랑해라는
    어울리지도 않는거 같아요
    실제로 사랑하는지도 모르겠고
    에구 불쌍해 토닥토닥 해줍니다
    연민이 사랑 아니겠습니꽈

  • 21. 영통
    '20.10.17 10:39 AM (116.40.xxx.43)

    내 남편은 늘 사랑한다 말로 표현합니다.
    짜증납니다.
    사고나 치지 말라고 외치고 싶어요.

  • 22. 물론
    '20.10.17 10:47 AM (175.121.xxx.111)

    말보다 행동이 중요한건 당연하고 행동이 안채워졌는데 말만 기대하면서 그걸로 다 충족됐다고 하는 사람은 없겠죠.
    한편으로는 그것빼고는 다 만족하기때문에 유독 서운할수도 있을것같아요. 99%에서 1%만 채우면 백프로인데 1%가 그렇게 힘들까 하는 마음?

  • 23. ㅇㅇ
    '20.10.17 10:51 AM (175.207.xxx.116)

    저희는 제가 안해요
    남편은 자주 하구요
    남편이 어느 날 나한테서 사랑해라고 한 적 없지라고 따지더군요
    속으로 한 적 있어..

    저는 이상하게 관계할 때는 그 말이 나도 모르게
    나오는데 평소에는 못하겠어요

  • 24. ... ..
    '20.10.17 11:02 AM (125.132.xxx.105)

    전에 어디서 봤는데 그 분 남편은 수시로 사랑한다고 한대요.
    근데 딱 그거만 한다고 ㅎㅎㅎㅎ

  • 25. 26년차
    '20.10.17 11:18 A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아직도 수시로 사랑한다고 하고..
    오늘 아침에도 침대에서 눈뜬후 눈꼽 잔뜩낀 저더러 이쁘대요...헐
    뭐 그러려니 해요. 성격이니까..
    저는 잘 표현 안하는데 실은 제가 더많이 사랑할거예요.ㅠㅠ

  • 26. ...
    '20.10.17 11:30 AM (116.33.xxx.3)

    많이 하는데 그게 진짜 마음의 척도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성격일뿐이죠.

  • 27. ...
    '20.10.17 11:59 AM (211.218.xxx.194)

    그런 성격의 남자인데
    이렇게 추궁하면..점점더 멀어지고 지칠 수도 있지요.

    고양이스타일 좋아하는 남자에게
    멍뭉이 스타일로 들이대면...

  • 28. ㅇㅇ
    '20.10.17 12:45 PM (110.8.xxx.17)

    전 제가 안해요
    남편이 서운하다고 강요하는데
    속으로 애정결핍인가 싶어요
    오글거리는거 딱 질색이라 입에서 안나와요

  • 29. ㅎㅎㅎ
    '20.10.17 12:52 PM (14.39.xxx.149)

    전 남편과 사이좋은 결혼 15년차인데요 그 말이 그렇게 중요한가 싶어요 지금 남편한테 물어보니 슬금슬금 도망가네요 그냥 웃고 말았어요 연차가 있어서 그런건 아니구요 이 사람이 절 사랑하는걸 알거든요 말은 한 적 없지만요
    그 사람이 나를 사랑하는 행동을 하면 되지 않나요?

  • 30.
    '20.10.17 1:20 PM (223.38.xxx.227)

    남편이 무뚝뚝한데

    제가 혼자 사랑한다고 해요 ^^

    그럼 됐다 고 하면서도 좋아하던데요

    느낌으로 알죠 부부는 ^^

  • 31. ㅇㅇ
    '20.10.17 1:44 PM (73.83.xxx.104)

    뭐든 행동만 중요하면 말은 도대체 왜 존재하나요.

  • 32. ...
    '20.10.17 2:04 PM (175.211.xxx.212) - 삭제된댓글

    리어왕을 보세요. 노친네가 딸들한테 그런 말 들으려고 들들 볶다가 어떻게 되었나.

    그 남편분은 셋째딸 성향인가 보죠.

    '아이 내가 사랑하니까 결혼했는데

    왜 자꾸 자꾸 물어 보고 난리야...'

  • 33. ㅇㅇ
    '20.10.17 3:14 PM (2.35.xxx.58)

    50세 남편 사랑한다고 매일같이 해요
    행동도 그렇구요
    본인보다 저를 제일 먼저 생각해주는 게 보입니다

  • 34.
    '20.10.17 3:52 PM (223.38.xxx.62)

    사이좋은 단짝 부부네요. 사랑해는 말로는 안해요.
    습관이 안되서요. 가끔 부부관계 할때는 낮간지럽게 할때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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