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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 송금 끊기전에 문의드립니다ㅠ.ㅠ

친정 조회수 : 19,639
작성일 : 2020-10-16 15:25:38

원글 내립니다... 댓글들 감사드립니다^^;;


IP : 39.124.xxx.22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0.16 3:34 PM (59.12.xxx.232)

    2엇 받은건 돌려드리고 송금 끊으세요

  • 2. ㅇㅇ
    '20.10.16 3:38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연락 ㄴㄴ
    돈 20 송금 ㅇㅇ
    생신 등선물 ㄴㄴ
    공과사는 가립시다

  • 3. ...
    '20.10.16 3:39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우리집보다는 나은것 같은데요. 2억 받고 얼마안되는 돈이니 송금은 하고 명절 생일엔 송금만 하고 가지마요. 나중에 유류분 청구하시고요.

  • 4.
    '20.10.16 3:39 PM (211.176.xxx.176)

    속상하신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부모님 돈은 부모님 맘대로 하는거예요 님도 받으신게 있으시고 서로간에 약속을 했으니 끊지 마시고 보내셔야 나중에 후회를 안하실 것 같네요

  • 5. 원글
    '20.10.16 3:39 PM (39.124.xxx.22)

    왜요? 언니는 4억이나 주고 아들은 집에 추가금에 6,7억은 받아가 놓고도
    땡전한푼 안보내는데요...
    오히려 생활비며 차며 더 받는데요 저랑 위 언니만
    조금주고 5년은 이자 받아달래서 온 은행 다돌게 하고
    20년간 생신명절 다챙겼고 생홟비까지 보내는데요...

    아들 집사준것도 뭐란적 없었고 사업자금 준다길래 말렸더니
    망언을 하고 제물건도 막 버리는데요...

  • 6. 원글
    '20.10.16 3:41 PM (39.124.xxx.22)

    바로 윗 제댓글은 2억은 돌려주라는 첫댓글에 대한 답글이예요...

  • 7. 인연
    '20.10.16 3:42 PM (112.151.xxx.122)

    인연을 끊으세요
    제가 부모님이라면
    제가 원글님과 인연을 끊고 싶네요
    자식을 어찌 이리 키우셨을까요?
    원글님도 자식 키우시죠?
    2억은 커녕
    한푼 안받고도
    부모님 생신명절은 다들 챙기고 삽니다
    부모있는 사람들은요

  • 8. 아뇨
    '20.10.16 3:43 PM (86.99.xxx.168)

    정말 똑똑한 사람은 이럴때 이렇게 안할 거 같아요.
    엄마에게 더 부쳐 드릴걸요? 아쉬운 소리 하면서...
    더욱 잘 해 드리고 한 몫 챙기죠

    원글님에 달렸어요.
    돈없이 자유롭게 사느냐 아님 좀 굽히고 들가서 관계 원만하게 하고 본인 몫 챙기느냐...

  • 9. 치사
    '20.10.16 3:43 PM (112.151.xxx.122)

    원글님 글
    부모님이 읽으셨으면
    정말 더럽고 치사해서
    그돈 안받겠어요

  • 10. ...
    '20.10.16 3:45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이십만원이라면서요. 얼마 안되니 보내라는 말이에요. 비교하는것 의미없지만 저희 집은 더더 심해요. 이억을 딸에게 줄 때 님네 부모님은 뼈를 깡아내는 듯했을껄요. 아들 주고싶었을텐데... 요지는 대충 적당히 잘 지내보라는 거에요. 부모가 님에게 아쉬워 질 것이 있어야하는데 별로 없는 것 같네요. 물건은 뭔지 모르겠지만 잊어요.

  • 11. 원글
    '20.10.16 3:45 PM (39.124.xxx.22)

    그동안 불만없이 잘 했었다니까요...
    차라리 없어서 다들 못나눠주시면 더 잘해드리고 싶을것 같아요...

    돌아가신 할아버지까지 내세워서 동생덕에 유산받을줄 알라니요...
    5억나 사업자금 준다는거 딸로서 걱정돼서 말리지도 못하나요?

  • 12. ....
    '20.10.16 3:48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부모님이 팔십넘으셨으면 원글님도 50 훌쩍 넘지 않으셨나요?? 그냥 기본만 하시고 너무 등질 필요는 없을거 같아요. 사실날도 얼마 안남았잖아요.

  • 13. 그거
    '20.10.16 3:49 PM (112.151.xxx.122)

    말리고 안말리고가 중요한게 아니에요
    설마 그걸로
    부모님이 원글님 물건을 버렸을까요?
    그 긴세월 안가져 가니
    다 필요없는 물건이다 싶어서
    청소하셨겠죠
    연세 들어 가시니
    힘있을때 버릴것 버리고 그러시겠죠
    키워주신 부모님인데
    선의로 해석하면 될일을
    곡해하니 드리는 말씀입니다
    원글님이 미워서 원글님 물건을 버리실 심성이면
    그 큰돈은 뭐하러 주겠어요? 그리 미운 딸에게요
    부모님도 자식 키우잖아요?
    자식이 미운짓 하면
    그리 밉던가요?
    안타깝죠

  • 14. 인연님 심정
    '20.10.16 3:49 PM (125.15.xxx.187)

    저도 같은 심정입니다.
    자식들에게 돈을 줘도 이렇게 말을 들을 것 같으면 아예 안 즐 것 같아요.

  • 15. 원글
    '20.10.16 3:51 PM (39.124.xxx.22)

    남들은 유산 때문에 다툼 생겼다면 돈때문에 그런줄 알았었는데...
    참 그게 아니었네요...ㅠ.ㅠ

    저 2억도 5억도 다 필요없게 잘 살아요... 돈이 아쉬운게 아니라
    부모가 나를 이정도로 밖에 생각하지 않는구나 라는걸 너무 확연히
    인식을 하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요....

    정말 그동안 말로 행동으로 부모님 기쁘게 해드리려고 엄청나게 노력한 딸인데
    너무너무 배신감이 드네요...

    122님 말씀이 맞아요 딸들 나눠줄때 뼈를 깎는것 같았을것 같아요...
    122님댁도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 16. ..
    '20.10.16 3:51 PM (203.170.xxx.178)

    부모가 2억이나 주고도 자식한테 이런 대접을 받네요

  • 17. 호수풍경
    '20.10.16 3:52 PM (183.109.xxx.109)

    부모님 돈이니 말리는건 님 맘이고...
    주고 싶은건 부모님 맘이죠...
    어쩌겠어요...

    차라리 재산 없으면 기대도 없으니 포기하게 돼죠...
    아빠한테 우리 남매 우애 있는건 아빠가 재산이 없어서라고 나도 그래요...

  • 18. ...
    '20.10.16 3:52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저기 위엔 한푼도 안받고 부모님께 드리는 사람있다고 말하시는 분은 뭔가 잘못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전 시집에 한푼도 안받고 생활비 보내고 있고요. 친정에서는 남자형제에게 오억쯤 주고 제겐 오천쯤 주셨는데.... 누구한테 더 기분이 나쁠까 생각해보세요. 차별은 정말하면 안되는 거에요. 그리고 차별하는 부모와는 말 안통해요. 그리니까 그런 주제로 얘기를 나눌 필요조차 없어요. 적당히 잘 지내던지 계속 기분 나쁘시면 정신건강을 위해 인연 끊는거에요. 돈이 다가 아니거든요. 그런 부모 바라보며 우울해지느니 안보고 사는것이 답인데 제가 보기엔 아직은 그럴 단계까진 아닌듯해요. 원글님이 부모님께 지금 서운하신것 같은데 그건 부모라고 생각하니 그런거고 더 심해지면 서운한 느낌이 아니라 어이가 없고 부모가 차라리 불쌍해보이면서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된답니다. 이정도는 되어야 인연을 끊을 수 있어요.

  • 19. 원글님
    '20.10.16 3:53 PM (112.151.xxx.122)

    원글님 자식이
    하나가 원글님 맘에 안드는 짓을 했다 쳐요
    그때 그 자식만 미워서 죽겠던가요?
    아님 쟤가 왜이리 엉뚱한길로 가려하는가? 싶어
    안타깝던가요?
    원글님은 원글님 자식이 똑같이 이쁜데
    원글님부모님만 원글님같은 딸을 미워하시나요?
    그렇지 않아요
    거의 모든 부모들이
    자식에 대해선 비슷하게 안타까워해요
    다만 교육 환경에 따라
    그 사랑이 왜곡되기도 하지만요
    자식키우고 사시면서도
    부모심정을 이해는 커녕
    곡해만 하는 원글님 글을 읽다보니
    지나가다 한소리 하는것입니다

  • 20. 그냥
    '20.10.16 3:53 PM (61.102.xxx.167)

    남들이 뭐라고 이야기 해주면 내편 안들어 준다고 뽀족하게 구실거면 그냥 원하는대로 하셔요.
    뭐 딸 하나도 안주고 다 아들 몰아준것도 아닌데
    섭섭하긴 하지만 무슨 인연 끊을듯이 그럴건 아니라고 보여지고요.

    뭐 박스 버린거 섭섭은 하지만 사실 버리려고 했던거 버려진거면 그냥 잊으세요.

    돈은 보내고 싶으시면 보내시고 나중에 다른 후폭풍은 감당 하시려는 거죠??
    뭐 남은 돈을 더 나눠 준다거나 하는거 포기 하실건가요??

  • 21. ..
    '20.10.16 3:54 PM (203.170.xxx.178)

    돈도 필요없고 억울하시면 돈 2억은 돌려주고
    서러운소리 듣지않게 왕래 끊으시면 되겠네요

  • 22. 그거님
    '20.10.16 3:56 PM (39.124.xxx.22)

    아들 장가가면서 집해주시고
    딸들한테는 2억씩 해주시고
    아들 결혼후 자꾸 돈달라니까 그뒤에 5억 줄까 말씀하신거예요...
    제가 그거 반대했더니 엄마가 며느리한테 돈갈까봐 벌벌 떤다는둥 망언을 하신거고
    그뒤에 제 물건을 버려버리신거예요...

    집을 치우셨다기에는 다른건 아무것도 손안대고 제것만 버리셨더라구요...

    왜 저도 느껴지는 촉이 있잖아요ㅠ.ㅠ

  • 23. ...
    '20.10.16 3:58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맞아요. 딱 그심정. 내가 이정도 밖에 안되는가. 내가 남동생보다 못한인간인가. 대부분의 딸딸딸 아들 집의 딸들은 자라면서 은연중에 나느남동생보다 못하다는 생각을 갖게 된 것 같아요. 대부분이 남동생이니 받는게 당연하고 우리는 뒷치닥거리하는 사람이지라고 받아들이더라구요. 한꺼번에 차별당하니까 덜 서러운가 했는데 아니군요. 원글님 반응은 매우 정상이지만그걸 문제시하면 부모님은 오히려 적반하장 화내고 난리납니다. 그냥 돈이나 좀 보내고 마세요.

  • 24. 무섭..
    '20.10.16 3:58 PM (121.174.xxx.14) - 삭제된댓글

    원글 소시오패스같아요.

  • 25. 아들시키가
    '20.10.16 4:01 PM (203.128.xxx.38)

    자꾸 망해먹으니 부모도 속터지고 디집어지죠
    그재산 그시키때문에 받은건데
    늘리기는 커녕 홀라당 발라당이니....

    언니는 건사받고 건사할 배우자없으니 준거
    2.3번 배우자있는데도 애들있으니 준거
    4번시키 안도와주면 며느리랑 가정이 박살날까 조마조마...

    상자인지 폐지인지는 모르고 버린거
    아들집해준거 아님 명의가 부모인데...


    나라면 20보내는거 계속 보내겠음
    그거 애들한테다시 온다니

  • 26. 부모 자식
    '20.10.16 4:02 PM (112.151.xxx.122)

    그래서 원글님 생각은 인연을 끊고 싶으신건가요?
    아님 사고의전환을 하고 좋은 관계를 만들어 가고 싶으신건가요?
    좋은관계를 맺고 싶으면
    부모님과 충분한 대화를 하고
    그 물건을 왜 버렸는지 여쭤보시면 되잖아요?
    촉으로 그랬을거야 혼자 생각하고
    그랬으니 난 이렇게 대응해야지 하면
    부모님도
    못난 아들이 결혼이란걸 했으니 먹고는 살아야 할텐데
    일은 없고 그러니 마뜩치 않아도 5억이라도 줘야하나?
    고민돼서 원글님과 의논했을거에요
    근데 그걸 반대 했다고 미워서 그랬을거라고 생각되진 않아요
    이런 좋은 방법이 있었구나 하고 생활비만 보태주셨을수도 있죠
    부모자식관계인데
    확인도 안된상황을 촉으로 곡해 하는것 같은게
    안타까워서 중언부언 댓글 다는겁니다
    저도 부모입장인데요
    형편에 따라 자로 잰듯 똑같이 하려고 노력해도
    받는 입장에선 자기설음의 잣대로 재니
    불공평하다 할일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근데 오해할일도 이해하면
    부모자식관계가 화목하고 좋을테고
    이해할일도 확인도 없이 오해하면
    파국으로 갈수밖에 없는거죠
    부디 현명하게
    오해보다는 이해를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 27. 원글
    '20.10.16 4:05 PM (39.124.xxx.22)

    남들이 보기엔 배부른 소리로 보이는것도 잘알아요...
    아들만 다 몰아준 댁도 있을테고 한푼도 안주신 댁도 있을테니까요...

    너무너무 속상해서 어디다 얘기하고 싶었나봐요...ㅜㅜ

    크지 않은돈이니까 조용히 보내고
    그냥 자식 도리만큼만 하며 보내도록 할께요...

    클때도 대충 키운 자식들이었거든요... 우리 부모님은 던져놓듯이 키워놓고는
    그래도 효도 하겠다며 아둥방둥 인정받고 싶어서 노력하는 저를
    돈이나 탐내는 딸로 몰아가나 싶어서 속상하고
    원래 이쁜 자식은 주고주고 더 줘도 또 주고 싶은 모양이구나를 잘 깨닫게 됐네요...

  • 28. 2억 큰돈
    '20.10.16 4:07 PM (1.225.xxx.212) - 삭제된댓글

    글쎄 크게 공감은 안되네요. 부모님 돈인데 꼭 공평하게 분배해야하나요? 남편있고 시댁 있고 (시댁에서 유산받을거란 예상?) 능력 있으니 결혼한 딸들은 덜주고 미혼인 딸과 능력없는 아들은 더 챙긴다는건데 이게 그렇게 화날 일인가요? 부모님 능력있으신데 저도 맞벌이고 애들 키우며 아끼고 악착같이 일해요. 친정에서 2 억 좀 넘는 돈지원해주신거 몇년전 집 살때 요긴하게 보태 지금 집값두배넘었죠. 남동생은능력없어서 (사연이 좀 있어요.제 동생 자체는 진짜 괜찮고 올케도 애들잘 키우고 저희 부모님한테 잘하고 이쁜 부부에요) 전세 5억정도 지원해주시고 생활비도 다달이 주시고 곧 집도 사주실거라 생각해요. 동생 부부가 명절이며 생신 챙기는지 관심도 없고 전 2억 받은거에 감사하고 밥벌이 할 수 있게 번듯하게 키워주신거 감사하며 제 도리 하고 삽니다.

  • 29. 원글
    '20.10.16 4:10 PM (39.124.xxx.22)

    부모님과의 관계 안타까워서 여러번 댓글주신 112님도 감사드립니다...

    그냥 가만히 있다가 남동생한테 화나는게 아니라
    저도 20년간 부모님께 자랑스러운 딸로 너무 큰 기쁨 드리며
    노력노력 했던지라... 할만큼 했다는 느낌도 들면서
    내려놓는 느낌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더 악화시키지는 않고 무던하게는 하도록 노력할께요...

  • 30.
    '20.10.16 4:11 PM (210.94.xxx.156)

    그 어머니는
    아들복도 딸복도 없네요ㅠ

    님 입장 이해가 안됩니다.
    버린건 서운했다 쳐도
    엄마얘기가 그렇게 서운할 거는 아닌것같고요.

    시집갈때 1억에서 1억5천씩 받고
    나중에 4억에서 6억은 받았는데
    월20이 싫다고요?

    부모가 아들 더 주니 섭섭하다는건데,
    욕심안내면 안되는 건가요?

    미혼인 큰 언니는 총 4억만 받았는데
    생활비20씩 내는거 제외시켜서 속상한건가요?

    언니입장에서는 시집간 두 동생보다
    3억5천정도 못받은건데
    언니는 서운하다고 안하나요?

    연락끊고 월20보내는게 아까우시면
    받은 돈 다 토해내세요.
    7억5천이 작은 돈은 아닐텐데ᆢ

    받은거 없어도
    부모님용돈으로 월20이상 보내는 사람들이
    대부분일겁니다.
    울집은 150만원씩 드렸거든요.

  • 31. ㄷㄱ
    '20.10.16 4:11 PM (124.55.xxx.199)

    왜 원글이를 비난하는지 난 그심정이 뭔지 잘알겠구만요
    2억 너무 큰돈이죠
    그러나 아들은 10억 20억도 아깝지않게 펑펑주면서 주는 2억은 속상하죠
    그래도 원글님은 얼마간의 유산은 받으셨네요
    울 친정은 아들 그렇게 주면서 딸들은 십원한장 없어요
    부모돈이 왜 부모만의 돈인가요
    가족 구성원들의 화합과 기로 모인재산이라고 전문가가 나와서 얘기하던데요
    자식들 의견 무시하고 부모맘대로 하면 안된다고요
    주려면 공평하게 아니면 아무도 주질 말던가
    부모가 자식들 사이 다 갈라놓는거예요

  • 32. 약간 공감도 되나
    '20.10.16 4:13 PM (125.180.xxx.155)

    왜 꼭 똑같이 줘야할까요?
    서운하다 느껴지시면 하지마세요
    그렇게 효도했다고 까지는
    느껴지지않고
    다만 돈앞에서 서운하게
    생각한다고 생각들어요
    글만으로는~

  • 33. ............
    '20.10.16 4:13 PM (220.79.xxx.164)

    저는 원글님 무슨 말씀이신지 잘 알겠구요.
    위에 말로 해결 배은망덕 어쩌고 하는 소리는 다 걸러 들으세요.

    돈 1-2억이 중요한 게 아니고
    부모한테 제일 마음쓰는 딸을 함부로 대하고
    못난 아들만 말도 안되게 싸고도는 부모의 편애가 서운한거죠.

    게다가 그런 딸을 돈이나 탐내는 걸로 몰아가다니.

    그냥 이제는 모른 척하세요.
    두 분 원글님 없으면 죽을 것도 아니고 아들 그 귀한 아들도 있잖아요.
    부모라고 아주 이성적이거나 훌륭한 인간은 아니구요
    어느 순간부터는 그냥 편협하고 해로운 사람이 되더라구요.

    제가 그런 딸이에요.
    학생 때부터 속 한 번 안 썩이고 전문직,
    부모 재산은 전부 백수 아들한테 사업 자금이라며 ㅋㅋㅋㅋㅋ
    한푼두푼 다 흘러가서 지금 부부 길거리 나앉게 생겼어요.

    엄마가 아들이 누나한테 치어서 어쩌고 헛소리 하는 것도 비슷하네요.
    누나한테 친 게 아니고 엄마가 병신 만든거죠.
    매 번 싸고 돌고 자립심을 못 키워줘서요.

  • 34. ...
    '20.10.16 4:13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원글님, 나이먹는다고 성숙한 부모가 되는 건 아니에요. 정말 옛날 분들도 공평하게 하셔서 우애있는 형제로 남도록 노력하셨던 분들 많아요. 그냥 원글님 부모님은 그 정도인 것 뿐이고요. 그 분들에게 원글님의 심정을 말하는 건 아무 도움이 안돼요. 변하지 않아요. 그러니까 부모가 없다 생각하시고 건성으로 대하세요. 돈만 보내시고 부모님의 건강이나 부모님의 재산에 대한 걱정은 하지마세요. 남동생이 알아서 하라고하세요. 차별하는 부모는 결혼한 딸들이 시댁에서 받을 것을 예상하고 덜 주는 게 아니에요. 결혼한 딸이 힘들어 죽을 지경이되어도 절대로 돕지 않아요. 부모님에게 대접받으려면 뭔가 원글님이 쓸모가 있어야 할거에요. 뭘까요. 굳이 인정받으려고 하지마세요. 부모를 이해하려고 하지도 마시고요. 그냥 그런 사람들이구나 하세요. 애정을 갖고 부모님을 바라보면 더 상처받아요.

  • 35. ............
    '20.10.16 4:14 PM (220.79.xxx.164)

    부모가 다들 불러앉혀놓고

    아들 10억, 딸들 2억, 이렇게 투명하게 나눠줬으면 원글님 이런 글 안 써요.

    본질이 재산 싸움이 아닌데 무슨 소시오패스 어쩌구 ㅋㅋㅋㅋㅋㅋ

  • 36. .....
    '20.10.16 4:15 PM (211.250.xxx.45)

    저도 원글님 서운함알거같아요
    이건 돈이 크고 적고가 아닌........

    그냥 마음안풀리시니 하시던대로 20씩은 보내고 마세요
    전화는 하고싶으면 하시고 말고싶으면 마시고
    명절도 그냥 지내셨다는거보니 어머님도 눈치챘겠지요

    그냥 기본은 하고사세요

  • 37. 이런문제가
    '20.10.16 4:15 PM (203.128.xxx.38)

    부모와 자식이 입장이 달라서 그렇죠
    부모는 잘사는넘 일단 재끼고 못사는넘 안달복달
    그것까지도 괜찮은데 날 너무 믿어~~~상의를 해
    나도 자식인데 뭥미 어쩌라고?
    도와주라 하기에는 열불나고
    돕지말라 하기에는 못된ㄴ되는거고 등등

    이렇듯 부모자식 입장이 달라서
    결국에 서로가 서운해져요

    시집장가 갔음 죽이되든 밥이되든 알아서 살아야 하는데
    본가 능력있음 그게 안되는지 마누라한테 들볶이는지뭔지
    본가에 와서 손벌리거든요

    저희이모네랑 원글님네랑 상황이 비슷하셔요
    문제는 아들 도와주면 일어나느냐 하는건데
    이게 장담을 못해요

    준돈은 어디로갔는지 모르고
    노후에 보답을 할래도 있어야 하지

    고로 신세안진 여유있는 자식이 부모노후도 챙기더라고요

    여튼 부모님 살아생전 쓰실건 남겨놓고 돕든 말든 하셔야지
    양쪽다 망하는걸수도 있어서....

  • 38. 그정도면 공평
    '20.10.16 4:16 PM (211.249.xxx.78)

    아들 낳기 전엔 구박도 많이 받던 옛날분이신데 그 정도면 딸에게 엄청 주신거 아닌가요?

    저희집도 구성이 같은데, 아들만 10억 아파트해주고 딸은 아무것도 없어요.
    속도 상하고 형제간의 의도 상했지만 어쩌겠어요. 그 돈 부모님 돈이잖아요. 맘 가는대로 쓰시도록 놔두세요.
    그냥 남겨서 유산줄 생각하지 말고, 돌아가시기 전에 가능한 많이 쓰고 가라고 말씀드렸어요.
    아껴서 받은 유산, 받는 사람은 쉽게 생각하고 낭비하게 될거라구요.

    그리고 자식 키워보시면 알겠지만, 세상에 형제간에 공평이 있던가요? 학원비도 다르게 들어가고, 간식비도 다르게 들어가는데. 그냥 얘는 지금 이거 해주면 좋아질 것 같아서 무리해서 학원비를 댈 수도 있잖아요. 액수가 크긴 해도, 저 정도면 1남 3년 가정에서 정말 많이 챙겨주신 것 같습니다.

  • 39. 원글님
    '20.10.16 4:16 PM (175.209.xxx.73)

    우리나라 많은 딸들이 원글님처럼 대접 받고 살아요
    연세가 들수록 아들 사랑은 사이비종교와 흡사해요
    딸과 아들이 똑같은 자식이라는 생각부터 버리세요
    저도 미치고 팔짝 뛸 일들이 많아서 나열하고 샆지도 않아요
    결론은 호구만 되지 마시고
    일단 받은 것에 이자가 20만원이라면 그건 드리세요
    용돈이라고 생각하고 드리는게 옳아요
    대신 다른 돈을 끊으셔도 됩니다
    사랑 가는데 돈 갑니다
    님은 부모님이 길러준 돈 안받겠다고 하는 것만이라도 다행인 딸이라는 것이 팩트!!!!!!!!
    제일 최악은 아들에게 다 털리고 딸에게 집 지우는 부모님

  • 40. ..
    '20.10.16 4:17 PM (211.221.xxx.145)

    님 마음 가는만큼만 하세요
    왜 이런 댓글이 나오냐면 딸들이 대부분 차별받고 사는걸 용인하는 분위기라 그래요
    저만해도 결혼할때 한푼도 못받았는데 딸은 무조건 잘살고 아들은 안끄러워서 챙겨주고 싶고 그렇대요
    그냥 그러려니 해요..그래서 저도 친정 잘 안챙겨요

  • 41. 우리세대는
    '20.10.16 4:17 PM (116.40.xxx.49)

    그러지맙시다. 우리친정은 아들들한테만 유산다 줬어요. 뭐 어쩌겠어요. 내돈 아니라생각해요. 억울하지만..

  • 42. 원글
    '20.10.16 4:26 PM (39.124.xxx.22)

    네 댓글들 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제가 쓴 글만으로는 당연히 제가 이상해보이고 소시오패스^^로 까지도 보일 수 있다는거 이해해요
    짧은 글 안에 글재주도 없고 구구절절 쓰기도 어려우니까요...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찰떡같이 알아들어주시고 비슷한 환경이신 분들이 계셔서
    위로도 받고 기운도 얻고 현명하게 행동하도록 도움 주신것 같습니다.

  • 43. 원글
    '20.10.16 4:36 PM (39.124.xxx.22)

    부모님이 잘 못 키우셔서 그렇지 저는 그래도 제 남동생 너무
    애틋하고 안스럽고 이쁩니다...
    그냥 엄마가 미리 주시지도 말고 나중에 사이좋게 나눠가지라면
    남동생 훨씬 더 많이 줬을것 같아요...

    그동안 받았던 2억도 제돈이라고 생각한적 없었어요.
    부모님 오래사시거나 남동생 무슨 일있으면 도와줘야지 생각하고
    남편도 동의하고 살림에 합치지도 않고 따로 관리하면서 뒀었거든요...

    내던져져서 컸어도 엄마가 시장에서 나만 혼자 바나나 사줬던 기억으로 평생 버티면서
    잘해드리고 싶었었는데 속상하고 안타깝고 제가 너무 불쌍해요...
    고아가 된 것 같은데... 제 아이들과 가족에게 집중하고 잘 할게요
    감사합니다^^;;;

  • 44. 저도
    '20.10.16 4:43 PM (121.129.xxx.60)

    차별받은 딸이라 원글님 무슨 말씀하시는지 다 알아요.
    저도 말과 행동으로 부모님 기쁘게 해드리고 컸고, 결혼해서도 살뜰히 부모님 챙겼는데
    제가 나이들어 깨달은건 내 말과 행동이 아무리 넘치게 훌륭해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오빠의 "존재' 에 비하면 하잘것 없는 것이라는 점....
    아들은 존재 그 자체만으로도 엄마에겐 큰 기쁨이더라구요....
    저는 딸 하나만 낳아서 완벽히 엄마가 이해되진 않지만, 내 딸이 효도는 커녕 아무것도 안해도 너무 좋고 사랑스러울거 같아, 엄마가 오빠 보는 마음이 이런가보다....싶네요.
    그걸 깨댤은 뒤에는 예전만큼 엄마 기분 맞춰주려 애쓰지 않아요. 어느정도 마음의 거리를 두고 무관심하게 사니까 은근 편하고 좋기도 하네요.
    효도하지 않는 아들로 인해 불편한것도 엄마가 만드는 상황이라 엄마가 감내할 문제라고 생각하고 간섭하지 않구요.
    원글님네 상황같으면 아들 사업비를 주고 날리든 말든, 그것도 그들의 상황이지 나랑은 관계없다 생각하고 신경 끌꺼 같아요.
    내가 부모한테 받은것 생각하고(학대하지 않고, 교육시켜 주셨쟎아요) 그것에 대한 도리는 하지만,
    온 마음을 다해 부모님 안위를 위하지는 않고 삽니다. 내 삶과 내가 사랑하는 내자식한테만 집중하고요.

  • 45. 원래
    '20.10.16 4:46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첫째와 막내는 ..더구나 막내가 아들일경우
    부모사랑이 각별한건 어쩔수없어요.

    님이 어중간한 중간으로 태어난걸 원망해야지
    왜 막내동생과 비교를 하는지..

    딸들에겐 돈 벌어주는 사위라도 있지만
    아들은 능력이 있건 없건 평생을 집안 가장노릇을 해야하니
    부모입장에선 당연한거에요.

  • 46. 444
    '20.10.16 4:46 PM (110.70.xxx.163)

    아들하고 딸하고 같나요?
    어떻게 똑같이 분배해요?
    더 못한 놈, 더 잘 사는 놈
    차이도 있고 남자는 집이
    있어야 장가가고 그러니
    집을 해줄 수 밖에 없죠.
    기계적인 분배만 다가
    아니라고요.

  • 47. 원글님
    '20.10.16 4:52 PM (14.33.xxx.174)

    서운한 감정 이해해요.

    동등하게 사랑받고 싶다... 내가 부모님 효도한 만큼 이해받고 인정받고 싶다.. 이런 마음이 가장 크실거 같은데요.

    부모님 한테 서운한건 서운한거고, 내 할 도리는 다 하시는게 원글님이 평생 떳떳하고 마음 편하실거에요.
    2억에 대한 이자 월 20이 1.2% 이율이잖아요. 얼마 안되는돈 도리하고 드리고
    원글님은 상큼하게~ 마음으로 부모 부모님 짝사랑 그만하시고..
    기대도 서운함도 그만하시고, 후회하지 않으실 정도의 도리만 하고 사세요.

    제가 그러려고 하거든요. 저희 아버지 남아선호가 너무 강해서, 새언니 첫째 딸 낳고 몇년째 아들 없자
    밖에 나가서라도 아들 낳아오라고 할 정도로 남아집착이 강하신데..
    유산도 오빠 꺼다.. 어릴때부터 저희 남매한테 세뇌할정도세요.
    증여도 이미 좀 해주셨구요.

    엄마는 제가 안스러운지, 조금이라도 저한테도 주라고 하시는데.. 아빠가 뭐.. ㅠㅠ

    정말.. 서운한게, 돈을 못받은거 그거보다...
    같은 자식인데 단순히 성별때문에 이렇게 차별받아야 하나?
    오빠보다 제가 훨씬 부모님 잘챙기고 살가운데 말이죠.
    늘 부모님에 대한 짝사랑이 제가 커서.. 저도 상처 잘 받거든요.

    정말 아버지 돌아가시고 오빠한테 유산 다 주시면... 어쩔수 없겠지만, 오빠를 편하게 보진 못할거 같더라구요.
    오빠 잘못은 아니지만, 오빠혼자 사랑을 다 받은거 같은.. 그 상처가 볼때마다 생각나고 헤집어질거 같아서 말이죠.

    암튼... 기본 도리만 하시길 저도 말씀드려봐요~~

  • 48. ..
    '20.10.16 4:54 PM (125.178.xxx.232) - 삭제된댓글

    남동생은 자기 명의집도 아니네요.그건 사실 자기집 아니잖아요.
    아마 그래서 더 어머니가 전전긍긍하시는지도 모르죠.
    원글님 많이 받으신거에요.저희 시댁은 시누가 미혼인데 더많이 가져갔어요.
    시부모님 입장에선 더 안쓰러운지도 몰라요.자기가 죽고난후 혼자 있을 딸이 걱정이겠죠.

  • 49. 아직 멀었군요
    '20.10.16 5:31 PM (114.203.xxx.133)

    아들과 딸은 다르니 아들 더 주어도 그건 부모 마음이다.
    딸들에겐 돈 벌어주는 사위라도 있지만 아들은 능력이 있건 없건 평생을 집안 가장노릇을 해야하니
    부모입장에선 당연한 거다..

    이런 입장에 계신 분들은
    시가에서 몸종처럼 부려도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능력이 있건 없건 평생을 집안 가장노릇을 해야하는 아들이 전업 며느리 때문에 고생할까봐 애면글면하는 것도 시부모입장에선 당연한 거니까요.

  • 50. 부모보다
    '20.10.16 5:52 PM (110.70.xxx.47)

    더 잘사는 딸이 더 악착같이가져가더구만요

  • 51. ......
    '20.10.16 6:05 PM (220.79.xxx.164)

    이런 집들 보면

    대개는 하나 뿐인 멍청한 아들이 사업한다고 부모 재산 거덜내는데
    부모는 알면서도 속아주고 노후 재산까지 들이부어 다 날리죠.

    아들 집 해주는 거야 뭐라 하나요.
    원글님도 그런 얘기 하신 거 아니잖아요.

    결국 그 부양은 성실한 딸들, 재산은 물론 정신적 지지도 못 받은 자녀들 몫이에요.
    힘들다 아프다 징징거리는 거 아들한테는 절대 안 하죠.
    딸이나 며느리 수발 바라고 뻔질나게 드나들길 바라고.

    참 아직도 이러고들 있으니 한숨 나옵니다.

  • 52. 음냐
    '20.10.16 6:14 PM (221.138.xxx.126)

    제 댓글까지 읽으실까 싶네요 늦어서‥
    저는 반반이예요
    원글님도 이해되고 위에 야단치는분들말도 틀린건아니죠
    제는 연을 끊고사는 입장
    정확히는 엄마만요 ‥아빤 가진거 준거도 없지만 정이 있어서 불만무!
    엄마만 죽게싫어요. 저 오십될때까지 참다가 이제 안본지 일년?
    우린 주고자시고 할것없는 소시민
    원글2억 받은거도 부럽지만 공평하지 않은 처사도 열불나죠
    저는 신혼때 빚이 1억이었는데 천만원을 안 빌려주셨어요 그땐 저도20대라 돈얘기하는거 미안했고 졸업후 냉큼시집와 한거도 없으니까 ‥
    그 뒤 남동생한테2억이상 주고
    결혼할때 전세만해준거 안쓰럽게 생각
    나는 신혼집 도배하는돈도 안줬어요
    주는건 묵은쌀 묵은김치 것도 몆번안되고‥
    그런건 중요하지 않아요
    우리시집은 자식들에게 더 못줘도 다들 엄마엄마 해요
    보니까 형편껏 아들딸들 한테 각기의 사랑을 줬어요 다들 못사는데 엄마통장에 돈 보내기가 취미예요ㅠ
    전 덩달에 효부노릇흉내하느라 많이 힘들었어요ㅠ
    돈도 억울하겠지만 엄마의 인품이 미우신거예요 ‥
    근데 또 생각해보면 그세대분들의ㅈ고정관념이란게 있어서 아들이 안줘도 아들은 나와함께가는 우리식구 라는 개념을 깨지ㅈ쉽지 않은듯요
    그 부분 인정하시고요
    그 시스템 안에서 소극적으로 사시면 돼요
    전 친정서 2억받으면 아들한테더가든 말든 2억 쓰면서 잘해드릴것도 같은데
    우리집은 폭언만 돌아오고 저도 정이없고 그래서 엄마는 연락피해요
    아주 차갑게 하니까 이제서 뭐 신먹으란둥하면서 돈보내고ㅈ그러는데
    이젠 저도 삶이 지쳐서 무관심
    그냥 기분나쁘면 연락뜸하고 잠수타고 안가고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모이면 또 보다가 귀찮으면 안가다 하면서 신경을 끊으세요
    80이시면 90까지ㅈ사신다고 할태 병원ㅈ들라거리고 병수발도 일정부분 자식들이 n분할테고 80노인하고. 잘하니못하니 덤비고 싸울 시간도 ‥ 뭐
    그냥 내게 친정은 그정도 관계다 하고
    대충지내세요
    어린애도 아니고 화해할건덕지도 없구
    80노인한테 정신개조하랄수도 없고
    님 열받는거도 이해는 하구

  • 53. 원글님은
    '20.10.16 6:23 PM (211.245.xxx.178)

    돈때문이 아닌거같아요.
    무능력한 아들한테 사업자금이라니요.
    당연히 걱정되고 염려의 말도 못하나요?
    거기다 딸들마저도 차별하고있잖아요.
    그냥 적당한 프랜차이즈 차려서 생활비나 벌면서 시간 떼우고 유산받아서 편하게 살아도 되겠구만요...
    자기 팔자 꼬는 사람들이 있어요..

  • 54. 여기보면
    '20.10.16 10:11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돈땜에 힘든 사람들 많나봐요.
    2억 받았단 말에 눈이 돌아가 전후사정 보이는게 없고 무조건 잘하라니.
    같은 형제 차별하는건 보이지도 않나보네요.
    인생 짪아요.
    그냥 맘가는대로 하세요.

  • 55. ....
    '20.10.16 10:59 PM (221.155.xxx.229)

    나이도 있으시고 내 가정도 있으시니 엄마 사랑에 그만 좀 매달려요..

    부모돈 맘가는 자식한테 쓰겠다는데 그거 그들 자유에요. 부모도 인간인데 차별하는 마음 생길수 있다 생각하고,?(물론 자랄땐 상처겠지요) 근데 이제 다 컸잖아요. 나도 늙고 성숙했잖아요.

    제 부모님이 남동생 챙기고 좋아하는거 일절 터치안하고 신경도 안써요. 대신 내가족과 행복하게 사느라 바빠요. 부모님한테는 물리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내가 할 수 있는 만큼하고 선(?) 넘으면 단호하게 긋습니다. 아들한테 받아야지 왜 나한테?? 이런 거죠.

    제발 부모 인생은 냅두고 님 인생 사세요.
    인생 짧아요.

  • 56. 원글은
    '20.10.16 11:18 PM (210.117.xxx.5) - 삭제된댓글

    지워졌지만 댓글로 유추해보면 원글 충분히 이해합니다.

  • 57. 원글은
    '20.10.16 11:19 PM (210.117.xxx.5)

    지워졌지만 댓글로 유추해보면 원글 충분히 이해합니다.

    돈땜에 힘든 사람들 많나봐요.
    2억 받았단 말에 눈이 돌아가 전후사정 보이는게 없고 무조건 잘하라니.
    같은 형제 차별하는건 보이지도 않나보네요.
    인생 짪아요.
    그냥 맘가는대로 하세요.22222

  • 58. 123
    '20.10.16 11:21 PM (59.1.xxx.43)

    돈이 문제이기 보다는
    감정선이 문제죠.
    누구에게 얼마를 줬냐 보다는
    부모님의 자식차별

    원글님도 그랬잖아요
    아무것도 안 받았어도 더 잘했을거라고
    그게 진심일겁니다.

    돈 보다 앞서는게
    감정선.

    당분간 모든건 끊고
    내 팔자려니 하고 삭히다가
    그래도 부모님 가여울 날이 올겁니다.
    그때.ㅡ
    지금은 마음이 시키는대로 하세요.

  • 59. ...
    '20.10.17 7:17 AM (1.234.xxx.84)

    와.. 제 얘기인 줄...
    전 부모님 기쁘게 해드리며 컸고 그게 효도라고 생각해서
    힘든 일, 괴로운 일 있으면 혼자 해결하고 좋은 일만 말씀드리고 50년를 살았어요. 남동생 하나 있는 건 어릴 때 부터 사고뭉치에 공부도 지지리도 못하고... 결혼도 혼전임신으로 차상위 계층 홀어머니 외동딸과 했구요. 결론은 호더기질있고 열등감, 피해의식 쩌는 올케에 질려 이혼한다고 또 부모님 속 뒤집어 놓네요. 저런 상황에서 남동생에게 건물을 증여해 주셨고 또 생활비를 좀 더 올려줘야하나 걱정하시는데 제가 빡돌았어요.
    부들부들 떠는 목소리로 부모님께 제 감정 하나하나 다 말씀드렸어요. 당신들 보기엔 잘사는 것처럼 보여도 실제론 정신과 다녔고 행여나 알고 걱정하실까 숨긴 딸 마음도 이젠 좀 아시라고 펑펑 울며 쏟아 냈더니 많이 미안해 하시고 남동생과 똑같은 수준으로 증여하시겠다고 하시네요.
    말뿐인 약속이지만 그래도 하고픈 말 다 하니 속은 시원하고 부모님과도 더 가까워졌어요. 부모님도 당신들끼리 저에대해 오해했던 부분도 있더라구요.
    원글은 못보고 댓글로만 상황 파악했는데, 원글님도 부모님께 정말 진심으로 다 얘기해 보세요. 저나 원글님이나 부모님께 어린 시절부터 상처 드러내 보인 적 없잖아요. 저보고 너는 혼자 잘났다고 꽁꽁 싸매고 부모에게까지 자존심 세웠냐고 뭐라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이제부터 힘든거 다 얘기할거라고, 저도 이젠 부모님 걱정 팍팍 시켜드릴거라고 하니 그러라고 하시네요. 하여튼 결론은 앙금이 사라지니 철든 이래 최고 다정한 부모자식 사이가 됐어요. 아 눈물난다.

  • 60. vv
    '20.10.17 9:24 AM (211.202.xxx.197)

    저도 서운한 감정 상처 쌓이다보니..못된딸이 어느새 돼버렸더라구요 하지만 여든 넘어 갑자기 많이 아프시니 후회로 눈물이 마르지않아요 이제라도 후회로 가슴치지않게 이악물고(?) 잘할려구요 안계시면 잘해드려도 못한것만 생각난다던데..

  • 61. 저랑 비슷한..
    '20.10.17 1:00 PM (39.116.xxx.209) - 삭제된댓글

    저도 몇년전에 원글님과 비슷한 이유로
    친정부모님께 너무 서운해서 친정집을 뒤집어? 엎었다..
    할정도로 울고불고 난리를 쳤었습니다. 저는 차별이 서로웠지만부모님은 재산 욕심으로 보시고 저를 혼내셨죠 ㅜㅜ
    저역시 남동생과 사이가 좋았었지만, 이러한 일들이 반복적으로 쌓여갈수록 동생까지 미워지더라고요.

    어느순간 동생도 자기가 남자니 당연한거 아니냐? 누나 욕심좀 버려라.. 이런씩이였고, 올케역시 자긴 이집 며느리고
    받는건 당연.. 나는 시집갔으니 시댁에서 받으세요.. 이런씩입니다. 더이상 다투기도 싫고. 그렇다고 친정에서 절 한푼도 안주신건 아니니깐.. 그냥 힘들지만 마음 비울려고 노력중입니다. 이번 명절에 엄마가 이것저것 많이 챙겨 보내신거보고 눈물이 나더라고요. 음식이며 선물이며..좋은건 절 다 챙겨주셨는데 그걸 보면 나도 귀한딸이구나. 엄마 사랑이 느껴지면서 ㅜㅜ 하지만 재산은 몰래몰래 남동생 앞으로만 해주시고, 이런 음식 정성은 딸에게.. 마음이 복잡했습니다. 그래도 절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감사할려고요. ㅜㅜ
    저의 정신 건강을 위해서도 계속 내려놓는 연습중입니다.

    다행히 저도 먹고살만해서.. 그래서 아직 자리 잡지못한 동생이
    부모눈엔 더 안타까워 더주시려는건가? 라고 이해하고
    있어요. 근데 생각은 이해하자.. 하지만 마음은 상처받는거
    어쩔수 없지요.
    차라리 모르게 주시지, 왜 매번 몰래 주시고 들키시는지
    ㅜㅜ 정말 전 자식들에게 똑같이 줄꺼예요.
    차별은 주는것도 상처니깐요 ㅜㅜ

  • 62. 저랑 비슷한
    '20.10.17 1:02 PM (39.116.xxx.209) - 삭제된댓글

    제가 쓴글 읽다보니 오타가 ㅜㅜ
    차별이 서러웠지만 인데.. 보면서 눈에 거슬리네요.
    82글 잘 안남기는데 남길땐 가슴이 조마조마
    ㅋㅋㅋ

    맞춤법 보시는분들
    거슬릴까봐 수정도 안되네요.
    대충 보소서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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