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시경이 무서워요ㅠ
수면마취때문인지
도저히 생으론 못 하겠고
식도염 증상 있어서 약먹고 있는데
약먹고 웬만큼 호전된거같으면 굳이 내시경 안해도 될까요?
무섭네요.
언제부턴가 수면마취하는게 넘 무섭더라고요.
1. ...
'20.10.15 10:57 PM (122.38.xxx.110)작년에 처음 마취안하고 해봤는데 마취했던 과거를 후회했어요.
잠깐입니다.2. ..
'20.10.15 10:59 PM (125.179.xxx.20)멀쩡한 사람이 갑자기 사고나고 그러나봐요.
경험 많은 큰데서 하면 괜찮을까요?3. ᆢ
'20.10.15 11:02 PM (210.100.xxx.78)5분만 그냥 의사한테 몸을 맡기세요 온몸 힘다빼고
침이든 방구든 그냥 다 흘리구요
비수면 위 5번 대장 2번한 사람이에요
의사샘들이 진짜 잘한다고 칭찬해줘요
이제 모니터보는 여유도 생김
온몸에 힘을 다 빼는게 중요해요4. ..
'20.10.15 11:08 PM (125.179.xxx.20)제가 진짜 겁많아서요 ㅜㅜㅜㅜ
이비인후과에서 뭐 코랑 목에 찔러넣는것도 못 해요
그냥 약만 달라고 하거든요.
코로나보다 코로나 검사하는게 무서워서 조심하는 정도에요.ㅜㅜ5. 아
'20.10.15 11:10 PM (211.57.xxx.44) - 삭제된댓글몇달전에 41살 처음으로 비수면내시경했어요
암것도 모르고 그냥 갔어요
두번 욱 하니까 두번 다 넣다가 그냥 빼더니
의사가(저보다 어린 ㅜ ㅠ)
이러시면 내시경 못한다고 힘빼시라고
그래서 힘빼고 받아들이니? 수월하게??(전 힘들었지만) 들어갓어요
계속 하기에 정말 미칠거같고나
의사 한대 때리고싶고나
그만 하지
아------♡♡-
이러니 끝났어요
5분도 안걸렸어요
전 다른거보다
수면할때 헛소리할까봐 무서워서 수면 못했어요 ㅜ ㅠ
우울증이 좀 있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상태라서요 ㅜ ㅠ
그래도 다행히 할만은 했어요
담에 또 비수면할라고요6. ...
'20.10.15 11:10 PM (116.127.xxx.74)어떤 사고가 났는데요?
7. 아
'20.10.15 11:12 PM (211.57.xxx.44) - 삭제된댓글원글님 그럼 못하실듯요
제 친정 어머닌 구역이 넘 심해서 수면하세요
그리고 위내시경 중요하다고생각해요
저 시댁 가족 중에
위암 걸리셨는데요
4기요
저희 가족들 모두 무서워서
국가건강검진 위내시경 다 했어요
위암 넘 무서웠어요 ㅜ ㅠ8. 아
'20.10.15 11:17 PM (211.57.xxx.44) - 삭제된댓글사고는 천공이거나
수면마취 못깨거나 이런건가요?
천공 무서워서
큰병원 갔는데
글쎄요 ㅜ ㅠ 저보다 어린 의사보고 좀 긴장했어요9. ㅜㅜ
'20.10.15 11:24 PM (125.179.xxx.20)검사들 다 넘 싫어요ㅠㅠㅠ
조언 감사해요....10. 쌤이
'20.10.15 11:32 PM (1.230.xxx.106)여러 분 계시면 안아프게 잘하는 쌤으로 해달라고 하세요
경험상 젋은 여자쌤이 조심성있게 살살하더라구요11. ..
'20.10.15 11:33 PM (125.179.xxx.20)여자샘한테 해달라고 해야겠어요..감사해요..
12. 공지22
'20.10.15 11:33 PM (211.244.xxx.113)전 도저히...비수면 못하겠던데요 2번 비수면 3번 수면 했는데 비수면 이젠 못함
13. .....
'20.10.15 11:39 PM (211.245.xxx.80)진료 기다리면서 대장내시경 비수면으로 하는 환자 목소리 들었던적이 있어요.
신음소리가 진짜 어찌나 처절하던지;;;;;;;;;;
저는 그 환자가 비수면 대장내시경 중인걸 알고 있었는데
나중에 병원에 들어 온 사람들은 몰랐거든요.
일행 여러명이 병원에 들어왔는데 그 소리 듣더니 두리면 거리면서 하는소리가
"여기 어디 분만실 있어? 애 낳나?"
이 소리를 진지하게 하더라고요.
저 그때 놀래서 항상 수면내시경만 하거든요;;;;;14. 늘비수면
'20.10.15 11:42 PM (221.140.xxx.230)헤롱대는거 싫어서
15. 저는
'20.10.15 11:57 PM (39.7.xxx.78)아이가 어렸고 죽을까봐 겁이 너무 많았어서
비수면만 두세번 하다가
아 못할짓이다 더이상 겪고싶지 않다 해서
수면으로 계속 해요.ㅜ
이제 비수면 그 잠깐 5분도 안걸리지만서도 너무너무 싫어요.16. ㅇㅇ
'20.10.16 12:10 AM (175.207.xxx.116)비수면... 인간으로서 이렇게 추해질 수 있구나ㅠㅜ
수면.. 며칠 동안 뭔가 기분 나쁜 게 지속되더니
뇌기능이 떨어진 느낌. 머리가 빨랑 빨랑 안돌아감.17. 일단
'20.10.16 12:24 AM (125.134.xxx.134)코로 숨쉬는걸 잘 해야하고 구역질 나는거 잘 참아야해요 그래도 힘들어하더라구요
엄마랑 남편이 비수면 몇번하다
수면했는데 왜 수면 안했는지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둘다 겁없고 비염없고 구역질 잘 참고 의사선생님이 잘 참는다고 칭찬 들었는데
그래도 힘들다네요.
저는 구역질 나는거 입에 뭐 들어오는거 질색이고 코로 숨쉬는것도 못해서 무조건 수면이요.
수면으로 하는것도 세번 했는데
수면이나 비수면이나 위내시경은 너무 시러요18. 흠
'20.10.16 8:39 AM (27.179.xxx.193) - 삭제된댓글위는 물론이고 대장도 꼭 하세요.
제 주변에 삼십대 초반인데 대장암 걸린 여자 두명이나 있어요. 둘이 가족도 아님.19. 흠
'20.10.16 8:40 AM (27.179.xxx.193) - 삭제된댓글위는 물론이고 대장도 꼭 하세요.
제 주변에 삼십대 초반인데 대장암 3-4기에 발견한 여자 두명이나 있어요. 둘이 가족도 아님.
주기적으로 검사 했으면 암 되기 전 용종때 잘라냈겠죠.20. ..
'20.10.16 12:16 PM (125.178.xxx.220)자고 일어나는 느낌이라 괜한 걱정만 안하면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