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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떡배달이 와서 먹었더니 배가 뽕냥해요.

어제부터 조회수 : 3,528
작성일 : 2020-10-15 07:52:43
며칠전 티비에서 전라도 특산물 음식 선전하는걸 보고
떡을 시켰어요.
쑥개떡같은 진한 녹색에 안에 하얀 소가 들어있는 떡이요.
이름이 생각안나네요.
어제 도착했는데 맛있어서 3개먹고 오늘 아침에 2개먹고
지금 배가 동그랗게 튀어나왔어요. 한개가 주먹 반만하게 큰거에요. 떡은 왜 이렇게 맛있는건지 괴로워요 .
이러면서 배가 꺼지면 또 냉장고에 떡 먹을꺼에요.,
밑에 글보니 압구정 호원당 떡집을 또 가야하나 고민중이에요.
IP : 223.62.xxx.7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0.10.15 7:53 AM (39.7.xxx.206)

    뽕냥? 처음 들어보는 단어네요

  • 2. ..
    '20.10.15 7:57 AM (222.112.xxx.55)

    떡 머코 시포라.~

  • 3. ㅇㅇ
    '20.10.15 7:58 AM (175.223.xxx.235)

    뽕양하다 검색어 트렌드
    뜻풀이부
    1.
    볼록하게 나온 모양을 일컷는 말
    저녁을 많이 먹었더니 배가 너무 [뽕양]해졌다. 유효기간 지난 우유가 상했는지 우유팩이 [뽕양]해졌다
    ——
    처음 들어보는 말인데 어감이 귀엽네요
    원래 있는 말이라니 우리말은 정말 다양하고 무궁구진한가봐요

  • 4. ......
    '20.10.15 8:03 AM (121.134.xxx.239)

    뽕냥으로 잘못 쓰걸 뽕양으로 검색하신 윗분이 더 대단.

  • 5. .....
    '20.10.15 8:05 AM (116.126.xxx.155)

    정답! 모시떡!
    맞나요?ㅎㅎ

  • 6. ㅇㅇ
    '20.10.15 8:06 AM (175.223.xxx.235)

    뽕냥 검색하니 안 나오고 지식인에 뽕냥하다가 무슨 말이냐는 글이 있어서
    뽕냥하다로 검색했더니 뽕양하다가 떴어요

    대단한게 아니라 검색하면 다 되는 세상이에요 ㅎㅎ

  • 7. .. ..
    '20.10.15 8:09 A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원글님 혹시 경상도분? 뽕양하다는 말 제 고향(경북)에서 어른들끼리 그렇게 쓰는 것 들었는데 전국 단위의 공간에서 공식적으론 첨 들어보네요. 너무 반가워서 ㅋ
    그리고 그 떡은 모시송편 아닐까요?

  • 8. ^^
    '20.10.15 8:22 AM (222.103.xxx.160)

    두텁떡?
    간식으로 먹을려고 어제 3박스 시켰어요~~

  • 9.
    '20.10.15 8:24 AM (221.167.xxx.186)

    인터넷 조어인줄 알고 짜증이
    우리말이라니 스르르
    마른 사람들 떡 싫어해요

  • 10. ..
    '20.10.15 8:36 AM (218.39.xxx.153)

    뽕양하다 처으 들었는데 잘 사용할거 같아요
    어감이 귀엽네욬

  • 11.
    '20.10.15 8:36 AM (223.39.xxx.9) - 삭제된댓글

    요즘 인덜미인데 쌉쌀한 수리취 떡에 꽂혔어요.
    작년 속초여행때 시장 떡잡에서 큰거 만원에 팔던거 사서 차안에서 훌러덩 다먹었네요.
    케잌이나 빵보다 우리나라 떡들이 맛있어요. 추석따 잠깐 나오는 송편도, 설날 떡국떡도요.

  • 12.
    '20.10.15 8:37 AM (223.39.xxx.9) - 삭제된댓글

    요즘 인절미인데 맛이 쌉쌀한 수리취 떡에 꽂혔어요.
    작년 속초여행때 시장 떡집에서 큰거 만원에 팔던거 사서 차안에서 훌러덩 다먹었네요.
    케잌이나 빵보다 우리나라 떡들이 맛있어요. 추석따 잠깐 나오는 송편도, 설날 떡국떡도요.

  • 13. 떡 먹고 싶어요.
    '20.10.15 8:37 AM (211.36.xxx.206) - 삭제된댓글

    어릴때 명절 전이면 방앗간에 줄서서 기다리다
    떡 틀에서 빠져나온 가래떡 한 줄 받아먹으면 세상 행복했었어요.
    그 때 맡던 떡 익는 냄새 코에 아른거리네요.

  • 14. 미더더기
    '20.10.15 8:40 AM (223.39.xxx.133)

    맛있으셨겠어요 ㅎ

  • 15. 말랐는데
    '20.10.15 9:03 AM (210.217.xxx.103)

    떡 좋아해요. 많이 못 먹을 뿐.

  • 16. 뽕냥
    '20.10.15 9:03 AM (220.124.xxx.36)

    뜻은 몰랐어도, 어릴적 엄마가 우리형제가 많이 먹고 나면 애들 배가 뽕뽕하다고 웃으면서 말씀하시던거 생각나서 배가 동그랗게 불렀다는 말인줄은 알았어요. 근데 뽕냥이 아니고 뽕양이군요. 친정엄마도 경상도분. ㅎㅎ

  • 17. 모시떡
    '20.10.15 9:15 AM (124.54.xxx.37)

    먹고싶어요~

  • 18. ㅋㅋ
    '20.10.15 9:29 AM (218.239.xxx.173)

    뽕냥 귀엽네요

  • 19. ,,,
    '20.10.15 10:46 AM (121.167.xxx.120)

    점심에 밥 대신 먹으려고 호박 인절미를 냉동실에서 꺼내서
    해동 시키고 있어요.
    침 넘어 가네요.
    살때문에 끊어야 하는데 마음대로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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