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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언니 조카 잃어 버렸을때 새언니의 행동

의문 조회수 : 32,060
작성일 : 2020-10-12 20:33:27
먼저 새언니 까려고 올린 글 아니구요.
제가 생각하는 다른 방향이 있을까해서 글 올려봅니다.

제 친정은 시골이고요.
전 딩크이고 친언니는 아이가 딸 하나, 아들 하나,
새언니는 딸 둘, 오빠가 장남이기도 하고요.

어느 해 여름휴가때 시골 친정 집에 모였어요.
전 저만 갔고, 언니네 부부와 아이 둘, 새언니와 딸 둘(오빠는 해외에서
근무 중이라 아기 어릴때 새언니 혼자 친정부모님 바로 옆에 살며
아이들 키웠어요.

친언니네 남자조카가 3살? 4살? 걸으면 앞만 보고 직진한다던 나이였어요.
다들 각자 일하고 노느라 조카가 대문을 빠져나간걸 아무도 몰랐다가
안보이니 그때서야 온 집안이 혼비백산이 돼서 찾기 시작합니다.

심약한 친정 아버지는 조카 없어진거 알고 난리가 났고,
순간 저도 드는 생각이 만약 조카 못찾으면 우리 집안 풍비박산 나겠구나였어요.

시골인데 바닷가라 50미터만 나가도 바다구요.
바다 바로 옆에 동네 샘이라고 해서 우물도 있었고

아무리 찾아도 조카가 안보이는거죠.
그 작은 애가 걸어서 어딜 갔을거며 이름을 애타게 부르고
유괴가 됐나 바다에 빠졌나 다들 난리가 났어요.

그러다 저랑 친정엄마가 계속 찾던 중 골목길 따라 동네 마을회관까지 가게 됐는데 세상에나 어떤 아주머니가 조카를 데리고 있는겁니다.

아주머니도 웬 어린애가 혼자 걸어가니 걱정돼서 붙잡고 있었나봐요.
목소리 큰 친정엄마한테 “엄마, 큰소리로 말하면 조카가 놀랄 수 있으니
평범하게 대합시다”하고선 조카를 등에 업고 집에 왔네요.

정말 다행이였죠. 그 아주머니가 조카를 잡고 있지 않았다면 조금 더 위로 가면 도로가 나왔거든요.

지금 생각해도 그 녀석이 어찌 거기까지 걸어갔는지 신기하더라구요.
근데 그 나이때 아이는 직진하는 본능이 있다대요.

그런데 여기서 제가 아직도 뇌리에 남아있는 장면이 있어요.
조카 없어져서 다들 혼비백산한 와중에 새언니는 집에 수돗가에서
설거지를 하고 있는거죠.
조카 없어진거 알기 전에 설거지를 하고 있긴 했어요. 저랑
근데 조카 없어진거 알고 전 조카 찾으러 뛰어다니다가 그냥
눈에 들어오던 장면이 새언니는 그대로 설거지를 하고 있더라는거죠.

음..진심으로 한다리 건너 조카니 안이뻐서 그럴 수도 있겠다 생각도 해보고
그래도 본인도 아이엄만데 그럴 수 있을까 생각도 들고
지금 제가 듣고싶은 말은 새언니 입장에선 그럴 수도 있지 라는 대답일지도 모르겠어요.
IP : 220.127.xxx.213
26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0.12 8:37 PM (68.1.xxx.181)

    아니 그래서요. 새언니 행동은 언제 나오려나? 2탄 기대합니다.

  • 2. ...
    '20.10.12 8:39 PM (220.75.xxx.108)

    혹시 님 언니의 없어지지 않은 아이 하나와 새언니의 아이 둘이 집에 남아 있었다면 누군가 어른 한명은 있었어야 하겠고 그런 맥락으로 이해해야 하지 않겠어요?

  • 3. ???
    '20.10.12 8:39 PM (39.7.xxx.120)

    설거지 하다말고 다 내팽개치고 통곡이라도 해야하나
    하여간 시누이들이란

  • 4. ...
    '20.10.12 8:39 PM (14.35.xxx.21) - 삭제된댓글

    근처에 있겠지, 어른들 모두 나가니 곧 찾겠지. 나라도 집에서 나머지 애들 챙겨야지.
    한참 안 오니 걱정됐겠죠. 옆집 애가 없어져도 걱정이야 되죠. 왜 걱정이 안 되겠어요.

  • 5. 원글이
    '20.10.12 8:40 PM (220.127.xxx.213)

    글이 중간에 올라가버렸어요.
    수정해서 다 썼답니다.

  • 6. ,,
    '20.10.12 8:40 PM (68.1.xxx.181)

    새언니랑 님 혼자 딱 둘만 어른인 것도 아니고, 집에 누가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은데요.
    새언니네 애들도 어릴테고요.

  • 7. 헐.
    '20.10.12 8:41 PM (125.185.xxx.24)

    무서운 여자네요.....
    원글님이 느꼈던 그 싸-함이 그대로 느껴져요.
    어떤 느낌인지 알것 같아요.

  • 8. ㅇㅇ
    '20.10.12 8:41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오빠네는 애들이 있잖아요
    그 애들이 중고딩이라도 되나요?

  • 9. 음...
    '20.10.12 8:42 PM (211.117.xxx.152) - 삭제된댓글

    나쁘게생각하면 시집식구에 정이 없어서겠고 좋게 생각하면 남은 아이들 보호자를 하려고 그랬겠죠
    근데 그렇다면 나머지식구들에게 그렇게 하겠다고 미리 얘기를 했을 것 같은데...
    전해듣기만해도 장면이 연상되서그런가 좀 섬뜩하긴하네요

  • 10. ...
    '20.10.12 8:43 PM (175.223.xxx.40) - 삭제된댓글

    원글님 심정 이해됩니다.
    생판 남의 아이가 없어져도 그 상황에서는 같이 찾아나설만 한데 설거지만 하고 있었다니 무섭네요

  • 11. 설거지감이
    '20.10.12 8:43 PM (113.199.xxx.104) - 삭제된댓글

    엄청 많았다는 생각이 먼저들고요
    설거지하다말고 우리애둘 데리고 나가서 어찌 찾아요
    식구대로 다 나갔으면 누군가는 집에 있어야죠
    언니네 조카는 집에두고 나갔는지 데리고 찾으러 다녔는지 모르지만요

  • 12. 만일
    '20.10.12 8:44 PM (218.153.xxx.113) - 삭제된댓글

    아기가 없어졌단 걸 안 순간, 같이 놀라고 우왕좌왕하다 모두 우르르 나가니, 자기라도 집에 있어야겠다 이래서 하던 일 계속하다, 애 돌아오니 안도하며 달려나오면 문제 없죠.
    안 그러고 그냥 차분하게 애가 없어졌건 돌아왔건 하던 일 계속 한 거면 그냥 공감 능력 없는 거고요. 내 애도 아닌데 나랑 무슨 상관? 이런 거예요. 하지만 님은 시누니까 여기선 님이 공감 못 받을 거예요.

  • 13. 원글이
    '20.10.12 8:44 PM (220.127.xxx.213)

    친언니네 아이가 4살, 12살이었고
    새언니네 아이는 10살, 7살이었으니 윗님들 말마따나 새언니라도 아이들 지키고 있어야겠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겠네요.

    아무일 없듯 평안하게 설거지 계속하던 새언니의 모습이 제 뇌리에 콱 박혀서, 그 새언니가 지금 유치원 원장입니다.

  • 14. ㅇㅇ
    '20.10.12 8:46 PM (106.248.xxx.154)

    사이코 같아요 그리고 그럴수도 있단 분들도요...

  • 15. peaches
    '20.10.12 8:47 PM (1.225.xxx.85)

    평소행동도 그렇게 냉랭하거나 싸한가요?
    아이들 대하는 모습이나 보통때 행동들이 어떤지요
    다른 어른들이 찾으러나갔으니 집근처에 있겠거니 했을지도요

    근데 설거지를 마당 수돗가에서 하나요?

    다른얘기지만..
    여름휴가에 시댁가서 시집식구들이랑 밥차려먹고
    수돗가에서 설거지라뇨
    저같음 진짜 싫었겠네요

  • 16. ...
    '20.10.12 8:47 PM (125.178.xxx.39)

    아니 증말 82에선 시누이가 아무리 미움의 대명사라도 댓글들 이해가 안가네요
    설거지가 아무리 산더미라도 그상황에 태연히 설거지 하고 있는게 이해가 간다고요??
    집에 아이들이 있어서 찾으러 못나간다 해도 설거지 하던거 때려 치우고 어떡하냐고 발이라도 동동 구르게 되는게 정상 아닌가요?

  • 17. ..
    '20.10.12 8:47 PM (119.69.xxx.216)

    소시오패스죠. 나중에 집에 남아 애들 케어하더라도 애가 없어진 걸 안 그 상황에 설거지라니요. 항상 경계하고 조심스럽게 대할 사람입니다.

  • 18. ㅇㅇ
    '20.10.12 8:48 PM (218.51.xxx.60) - 삭제된댓글

    설거지하며 태연하게 있었던게
    뭐가 불만이에요?
    꼬투리 잡고 싶나봐요
    왜 평소에 눈엣가시였나요?

  • 19. 아니
    '20.10.12 8:48 PM (223.62.xxx.197)

    분명히 정상적인 반응이 아니건만 죄다 올케 편드네요.
    옆집 아이가 없어졌다고해도 설사 생판 모르는 아이가 없어졌다고 해도 애엄마가 동동거리면 같이 찾아주는게 인지상정 아닌가요?
    시조카라 정이 없어도 최소한 놀라는척이나 잘 찾았냐 묻기라도 해야죠. 귀머거리도 아니고 설거지가 뭐 대단한 일이라고 주구장천 붙잡고 있어요. 걍 시댁일이니까 보기싫어 신경 끈거지.

  • 20. ...
    '20.10.12 8:49 PM (121.137.xxx.95) - 삭제된댓글

    우선 새언니 입장에서

    아이 없어진 것... 집앞에 잠깐 나갔거나 가까운 지근거리에 있을 거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무슨 말이냐면 어른들이 많이 찾아대고 상황도 그리 심각한 상황은 아니었을 거라고 추측했을 것이구요.
    설거지 거리가 많았겠죠.
    벌써 어른 아이가 몇 명이예요.

    전 그걸 올케의 정신이 정말 심각하게 문제있다고 생각하는 원글님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집 안에 어른이 몇이 있었나요...
    그 전에 언니 설거지 같이 거들어서 도와주지는 않구요.
    일찍 설거지가 끝났다면 다 같이 찾았겠네요.
    없어진 아이에게만 촛점을 맞추니...

    시누이 마인드 버리세요.

  • 21. 댓글무섭
    '20.10.12 8:49 PM (223.33.xxx.36)

    그래도 일단 아이가 없어졌다면 놀라서
    하던일 멈추고 같이 걱정하지 않나요?
    뛰어나가서 찾고 하지 않더라도
    애들은 제가 보고 있을게요 하고 말이라도 한다던가
    그냥 하던일 묵묵히 하고 있었다는데
    그게 정상이에요??
    저 위에 댓글, 설거지 하다말고 대성통곡 하는게
    정상이냐고요? 그게 차라리 정상이죠.
    같은 엄만데.
    82분들 진짜 무섭네요.
    진짜 시누이 입장이라 이런거에요?

  • 22. ??
    '20.10.12 8:50 PM (58.120.xxx.107)

    어른 4명이 찾고 있으니 곧 찾을줄 알고 하던 설거지 마저 한거 아닐까요?
    아이 잃어 버리기 전부터 설거지 하고 있었다면 잃어버린거 알고나서 설거지 한건 10분 상간일거 아니에요.
    믈론 자기 아이면 물론 달랐겠지만요.

  • 23. ....
    '20.10.12 8:50 PM (175.223.xxx.47) - 삭제된댓글

    저는 큰 일이 나면 순간 굉장히 침착하게 생각하고 행동합니다. 여러가지 일화가 있어요.
    시댁에서 애 잃어버렸다고 난리가 나고 모두 찾으러나가면, 저는 조용히 뒷감당하고, 그리고 여건이 되면 나도 찾으러나가겠어요.
    교통사고 2차 피해 많습니다. 사고가 났을수록 침착하게 행동해서 속히 수습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봅니다.
    혼비백산해서 뛰쳐나가는 분들에게 무슨, 집과 애들은 내가 지키겠다고 얘기하나요. 조용히 뒷수습하고 여건되면 나가야죠.

  • 24. ㅇㅅ
    '20.10.12 8:51 PM (110.70.xxx.215) - 삭제된댓글

    아니 시누이들이란 . .이라니요?
    반대로 본인 애가 없에졌는데
    시누이가 놀라지도 걱정도없이 평온하게 설거지 계속하고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무슨 사패같아요

  • 25. ...
    '20.10.12 8:51 PM (175.223.xxx.40) - 삭제된댓글

    소시오패스같아요...무섭다

  • 26. ...
    '20.10.12 8:51 PM (106.102.xxx.133) - 삭제된댓글

    아이가 없어졌는데 태연한 사람은 소시오패스죠.
    아무리 자기 아이가 아니라도

  • 27. ...
    '20.10.12 8:52 PM (125.178.xxx.39)

    121.137님
    원글님도 아이가 없어진더 알기 전엔 같이 설거지 하고 있었답니다.

  • 28. 난리가
    '20.10.12 8:52 PM (113.199.xxx.104) - 삭제된댓글

    벌어졌는데 올케가 무슨 말을 했는지 행동을 했는지
    기억이나 하겠어요
    오로지 남의집 얘기처럼 아몰라 설거지하고 있는 모습만
    눈에 들어왔겠지요

    아이 잃어버리고 찾을동안 설거지면 그 올케도
    나름 왕짜증 났겠어요
    남편없으면 시집에 안간다는 분도 많더만.....

  • 29. ??
    '20.10.12 8:54 PM (58.120.xxx.107)

    아이가 한시간째 안 돌아 오는데 그랬으면 이상하지만요. 설거지를 한 한시간 했나요?
    원글님도 한다리 건너이니 색유리 끼고 보시는 것 같아요,

    저는 제3자의 입장에서 도리어 원글님, 큰언니, 원글님 부모님 등 어른 4명이 며느리가 설거지하는 동안 뭐하셨길래 제일 어린애가 문 밖으로 나가는데 아무도 모르셨나? 언니는 뭐하셨나 궁금한데요,

  • 30. 원글이
    '20.10.12 8:54 PM (220.127.xxx.213)

    저랑 새언니랑 설거지 중이었어요.
    그러다 조카 없어진거 알고 전 조카 찾으러 집안부터 돌았구요.

    제가 아이도 없고해서 친정가면 제가 상차리는거 돕고 설거지도 거의 합니다.

    시골이어도 입식이어도 주방에 씽크대 다 있지만 여름이기도 하고 오히려 야외에서 하는게 낫기도 해서 수돗가에서 설거지 중이었어요.

    오래된 이 얘기를 지금 왜 쓰냐면요
    엊그제 새언니와 오랫만에 통화를 하는데 유치원 원장으로서 아이들을 진심으로 대한다는 말(사실이에요)을 들으면서

    그때 저 장면이 딱 떠올라서 글 올려본거에요.

  • 31. ...
    '20.10.12 8:54 PM (122.35.xxx.53)

    진짜 설거지 양이 많기는 했나봐요

  • 32. ㅇㅇㅇㅇㅇ
    '20.10.12 8:54 PM (202.190.xxx.144)

    전 원글님이 궁금해 한건 '같이 찾아 나서지 않았다'를 말하는게 아닌것 같아요.
    애가 없어졌다는데 '올케가 하던 설거지 그대로 하고 있었고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를 말하는것 같아요.
    그런 점에서 저는 올케가 이상하다고 생각해요.
    제가 추측해 보자면 시가라 설거지 하고 있는 자신이 종년 신분이 된 것 같아 무척 기분나빠하면서 아무생각없이 설거지 하다 보니 주변에서 애 없어졌다 난리가 나도 인지를 못 했거나 애써 인지하기 싫었거나 그런 마음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아무것도 신경 쓰고 싶지 않은.....
    올케가 시가에 오는 걸 좋아했나요? 오빠도 없는데....

  • 33. 음...
    '20.10.12 8:55 PM (211.117.xxx.152) - 삭제된댓글

    계속 뭔가 찝찝하다했더니 왜 새언니 혼자만 설겆이하게 하나요
    사건해결될때까지 설겆이했다는 것보니 설겆이거리 진짜 많았나보네요
    아이가 없어져도 신경도 안쓸 정도로 원래 냉정한 성격이었는지, 아니면 그 대식구 설겆이를 새언니 혼자에게 시키는 시집식구들에게 정나미가 떨어져서 그런지 잘모르겠는데...
    새언니 쎄한 것과 별개로 원글님 식구들도 시집살이 심하게 시켰나봅니다

  • 34. ...
    '20.10.12 8:55 PM (175.223.xxx.40)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같이 설거지 하고 있다가 애가 없어져서 찾았다잖아요
    올케 혼자 설거지하고 있던 게 아니라

  • 35.
    '20.10.12 8:55 PM (210.94.xxx.156)

    댓글들이 왜이래요?
    그집 올케 정상아니에요.
    같이 흥분해줘라가 아니잖아요.
    자기자식을 잃어버렸대도
    저렇게 평정심을 유지할수있나요?
    아무리 시조카래도
    4살짜리 아가를 잃었는데ᆢ
    아이들때문에 집을 지켜었아했대도
    불안함마음에
    일이 손에 안잡히고
    서성이게 되는게
    인지상정이죠.

  • 36. ...
    '20.10.12 8:56 PM (175.223.xxx.40)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같이 설거지 하고 있다가 애가 없어져서 찾았다잖아요 
    올케 혼자 설거지하고 있던 게 아니라
    원글에 써있구만

  • 37. 댓글 어지간하다
    '20.10.12 8:56 PM (119.201.xxx.231)

    올케 소시오패스
    댓글들도 소시오패스
    시짜만 붙으면 다 죽어도 상관없는 모양

  • 38. ...
    '20.10.12 8:56 PM (110.70.xxx.139)

    원글님의 주관적 느낌이겠죠
    새언니가 조카 없어지기라도 바랬다는건가요?
    이런글 쓰는 원글이 이상하네요.

  • 39. 눈크게뜨고
    '20.10.12 8:57 PM (125.185.xxx.24)

    아 좀 제대로 읽고 댓글 달아요!!!!!
    조카 없어지기 전에 원글님익 같이 설거지 했다잖아요!!!!!!!
    그리고 지금 설거지가 중요해요?????
    원글 속 새언니와 똑같은 사람들 많네요.
    진심 무서워요.

  • 40. ...
    '20.10.12 8:57 PM (175.223.xxx.40) - 삭제된댓글

    이건 뭐 미안하다 고맙다 급의 소시오패스 느낌..

  • 41. 그래서
    '20.10.12 8:58 PM (113.199.xxx.104) - 삭제된댓글

    찾아 왔을땐 뭐라고 하던가요?

  • 42. 비정상
    '20.10.12 8:59 PM (108.28.xxx.214)

    저렇게 아이가 실종된 상황에서는 나설 수 있는 사람들은 다 나가죠.
    설거지가 되나요 ? 아이들도 12살 짜리가 있으면 케어 할 수 있는 상황이고...
    무엇보다도 원글님께서 보시고 뭔가 느낌이 쎄했다면 정상은 아니죠.
    오래전에 제가 근무하던 직장에서 , 직원부인이 아들을 데리고 남편을 보러 와서 잠깐 얘기 나누는 새
    아이가 사라졌어요. 그때 사무실 직원들이 일 다 팽개치고 아이 찾으로 나섰던 일이 생각나네요.
    남의 아이라도 얼마나 가슴 서늘하고 마음 급했던지....

  • 43. ...
    '20.10.12 9:01 PM (125.178.xxx.39)

    아무리 시집이라면 오만정 다 떨어진 사람들 많더라도 이런거까지 옹호해 주나요?
    그리고 제발 원글 좀 제대로 읽고 댓글들 쓰세요.
    그놈의 설거지 원글도 같이 하고 있었다고요!!
    그 새언니는 아마도 시집에 와 있는게 싫었겠죠.
    저라도 싫었을 듯
    하지만 조카가 없어졌다는데 그런 반응을 보이는건 좀 놀랄만한거 아닌가요?

  • 44. 그러게요
    '20.10.12 9:02 PM (182.222.xxx.70)

    찾고 나서 반응이 궁금하네요

  • 45. ...
    '20.10.12 9:04 PM (118.235.xxx.221) - 삭제된댓글

    난 새언니 행동보다
    3.4살짜리가 집 밖에 나가도 아무도 모르고 있던 어른들이 더 어이없네요.
    그리고 시골 마을이니 금방 찾겠으려니 생각했겠죠
    본인들이 아이 못본건 생각안하고 괜히 새언니 소시오패스로 모네요
    또 설겆이가 얼마나 많았으니까 시골 수돗가에서 두명이 붙어서 했을거 아닌가요?
    이런글 써서 새언니 이상하게 모는 원글이 제일 나쁩니다

  • 46. 원글이
    '20.10.12 9:05 PM (220.127.xxx.213)

    조카가 없어졌다는거 알고 사람의 사고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고, 비현실 세계마냥 이상한 상황이 되더라구요.
    사고가 정지된 느낌?

    일단 제가 정신차리고 집 안 부터 찾았고,
    조카 엄마인 언니는 거의 뭐 정신 못차리죠.

    다들 조카 찾느라 난리법석인데 여전히 아무일 없듯 설거지하고 있던 새언니의 모습이 뇌리에 콱 박혀있어요.

    시골집이 옥상도 있고, 조카애들, 지 누나, 삼촌,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저, 언니부부 이렇게 있는데 조카가 애들이랑 옥상도 올라갔다 하고 노니깐 같이 노는 줄만 알았죠.

  • 47. 못된시누이
    '20.10.12 9:05 PM (118.235.xxx.221)

    새언니 행동보다
    3.4살짜리가 집 밖에 나가도 아무도 모르고 있던 어른들이 더 어이없네요.
    그리고 시골 마을이니 금방 찾겠으려니 생각했겠죠
    본인들이 아이 못본건 생각안하고 괜히 설겆이 하던 새언니 소시오패스로 모네요
    설겆이가 많았으니까 시골 수돗가에서 두명이 붙어서 했을거 아닌가요?
    이런글 써서 새언니 이상하게 모는 원글이 제일 나쁩니다

  • 48. ㅇㅇ
    '20.10.12 9:06 PM (180.228.xxx.125)

    이런글 써서 새언니 이상하게 모는 원글이 제일 나쁩니다222
    새언니 의도가 궁금한거면 직접 물어보세요. 여기서 소설쓰며 새언니 의중 파악하지 말구요.
    그 순간 애 둘마저 없어질까 애들 지키느라 그냥 집에 있던 걸수도 있죠.

  • 49. 헉 반전은
    '20.10.12 9:06 PM (114.203.xxx.61)

    그분이 현재 사랑으로
    아이들 대하는
    유치원 원장~!!두둥

  • 50.
    '20.10.12 9:06 PM (223.38.xxx.150) - 삭제된댓글

    보통은 실제로 아무렇지도 않거나
    아니면 자기라도 정신줄 잡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도

    그 마음을 들키거나 오해받을까봐라도 걱정하는 척이라도 하지 않나요?

  • 51. 저라면
    '20.10.12 9:06 PM (119.207.xxx.90)

    안 놀랬어도 놀라는 척이라도 할거같은데요,
    아무리 시댁이 호감이 아니었대도요,
    공감능력 꽝이네요,
    그 유치원에 안보내고 싶어요.

  • 52. 애주애린
    '20.10.12 9:08 PM (116.124.xxx.181)

    올케는 집에 남아 있는 아이들 돌보며
    집안 여기저기며 집 가까운곳 훑어보다
    님과 친정어머니가 잃어 버린 조카 찾아 업어 오는것 알고
    마저 설거지 한것이 아닐까요~

    행여나 오해로 인한 어리석은 판단 내리지 마세요.

  • 53. wii
    '20.10.12 9:08 PM (14.56.xxx.214) - 삭제된댓글

    . 원글님이 순간적으로 느낌 그 싸한 감정은 잘 기억해 두세요. 틀린 건 아닐 거에요. 하지만 애가 없어졌다고 해도 어디 근처에 있겠지 하는 생각이 컸을 것이지, 어린 아이가 샘에 빠져 죽건 말건 길가에 가서 치이건 말건 바닷가에 빠져 죽건 말건 나하고 무슨 상관 그런 마음은 아니었을 거 아니에요. 원글님 아버지 심약하가도 쓰셨는데, 심약한 분이 자기 손주 없어졌다고 혼비백산 난리치는 것에 같이 박자 맞출 마음 없었을 수도 있고요.
    그런 성품이어도 유치원원장으로 아이들 진심으로 생각한다. 저는 무슨 말인지알 것 같아요. 같이 살던 지인이 피아노 레슨하는 친구였는데, 돈이 되는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는 상당히 신경 쓰는 부분이 있었어요.

    사람이 다 내 마음 같지 않다는 게 그런 뜻이죠. 모든 사람이 같은 상황에 같은 반응을 해야 하는 건 아니에요. 저는 어머니 장례식에서 눈물 한방울 안 흘린다고 이모들이 흉을 봤어요. 저는 엄마와 매우 애틋한 사이였고, 이모들 슬픔이 제 슬픔보다 더 컸다고 할 수 있을까요? 그 와중에 엄마 없이 남은 조카를 걱정하는게 아니라 왜 쟤 안 울어? 하는 지적한다고 자신들은 인간적이고 안 우는 사람은 쏘시오 패스고 그런 건 아니거든요.

  • 54. ㅋㅋㅋ
    '20.10.12 9:08 PM (223.33.xxx.36)

    와 정말 미치겠네요. ㅋㅋㅋㅋㅋ
    하도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요.
    이 이야기에서
    설거지 양 가지고 뭐라고 하는 댓글은
    대체 뭔가요??

  • 55. ...
    '20.10.12 9:08 PM (119.149.xxx.18)

    어린 애기가 집밖으로 나가는지도 모른 친정식구들이 제일 잘못입니다.
    원글은 새언니가 많이 미운가보네요.

  • 56. 날선 댓글들
    '20.10.12 9:08 PM (223.62.xxx.35) - 삭제된댓글

    아이 키우는 엄마라면
    어떤 심정인 줄 알겠죠.
    상식적으로 보긴 어렵네요.

  • 57. //
    '20.10.12 9:09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제가 신혼때 시골 수돗가에서 쭈그려앉아
    설거지 한 적 있는데 그게 참 기분이 그렇던데요
    이건 뭐 하녀도 아니고~
    자기 애들도 초등저학년이니 집에 놔두고
    찾으러 다니기 그랬을수 있고
    다들 나갔으니 데리고 오겠지 생각했겠죠

  • 58. 반사
    '20.10.12 9:10 PM (125.185.xxx.24)

    그러는 댓글들은
    시누이가 많이 미운가보네요.

  • 59. 날선 댓글들
    '20.10.12 9:11 PM (223.62.xxx.35) - 삭제된댓글

    아이 키우는 엄마라면
    어떤 심정인 줄 알겠죠.
    상식적으로 보긴 어렵네요.

    세상에서 아이들이 제일 싫다는 제 시누이도 교사예요.
    자기애들 말고는
    아이들이 제일 싫대요.

  • 60. 나도 새언니
    '20.10.12 9:12 PM (39.7.xxx.132)

    이런 시누이 만날까 무섭다

  • 61. 아마
    '20.10.12 9:12 PM (58.120.xxx.107)

    새언니 행동보다
    3.4살짜리가 집 밖에 나가도 아무도 모르고 있던 어른들이 더 어이없네요.
    그리고 시골 마을이니 금방 찾겠으려니 생각했겠죠
    본인들이 아이 못본건 생각안하고 괜히 설겆이 하던 새언니 소시오패스로 모네요
    설겆이가 많았으니까 시골 수돗가에서 두명이 붙어서 했을거 아닌가요? Xxxx22222

    아마 큰언니와 원글님이 설거지하고 있었는데 새언니애가 4살인데 없어졌으면
    설거지도 안하면서 애도 안보고 뭐했는지 화부터 났을걸요?

    원글님 가족이니깐 애 없어져도 "다들 각자 일하고 노느라 "로 원인은 뭉뚱그리고 설거지 계속한 것만 두고두고 괘씸한 것 같아요,
    그게 5분, 10분이었어도요,

  • 62. 나는 시누이
    '20.10.12 9:13 PM (223.33.xxx.36) - 삭제된댓글

    저런 댓글같은 새언니 들어올까 겁난다

  • 63. 무서운새언니
    '20.10.12 9:14 PM (223.33.xxx.36)

    저런 댓글들 같은 새언니 들어올까봐 겁나네요.
    ㅎㄷㄷㄷ

  • 64. ㅇㅇ
    '20.10.12 9:15 PM (180.228.xxx.125)

    사람이 그렇게 많았는데... 4살짜리 애 어느 누구 하나 안보고 도대체 뭘하다가 새언니탓하는 건가요? 원글님이랑 새언니만 설거지했으면 나머지 사람들은 놀고 있었을텐데 애 하나 제대로 못보고 ㅉㅉㅉ

  • 65. cinta11
    '20.10.12 9:15 PM (1.241.xxx.80)

    저는 좀 무서운데요.. 저는 제 아이말고 다른 아이가 그런일 있으면 놀래서 같이 찾으러 다니거든요
    아이가 다칠수도 있다는 생각은 너무 끔찍하지 않나요?? 내 아이던 남의 아이던?

  • 66. ...
    '20.10.12 9:16 PM (125.178.xxx.39)

    원글님이 혼비백산하며 집 여기저기 찾으러 다니는데 새언니는 태연하게 앉아서 설거지 하고 있었다는 거고 그래서 그게 뇌리에 박힌 거잖아요.
    정말 저라도 아이 찾으러 다니면서 이해가 안갔을거 같네요.
    성격 급하고 직선적인 사람이었다면 아니 지금 이 상황에서 설거지나 하고 있는 거냐고 소리 질렀을 듯

  • 67. 원글이
    '20.10.12 9:16 PM (220.127.xxx.213)

    전 새언니의 행동이 이해가 안돼서 그랬어요.
    걱정하는 척을 하거나, 하던 설거지를 안하거나, 조카들 모이게 해서 본인이 케어하거나 그런 행동을 보였다면 제가 그 기억을 지금까지 가지고 있었을까요.

    조카 찾아왔을때 새언니는 아무 반응 없었구요. 설거지는 다 핸놨더라구요.

    시골집에서 조카가 없어진건 말그대로 사고잖아요.
    사고가 일어났는데 혼자만 사고가 안난듯이 행동하는게 정상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댓글님들 말마따나 남편없이 혼자 시댁오는게 싫었나부다 할텐데 어느 누구도 새언니한테 오라고 한적 없어요.

    오히려 오빠 없으니 오지 말라고 한건데 새언니가 온거에요.

  • 68. cinta11
    '20.10.12 9:18 PM (1.241.xxx.80)

    저는 아기들 병원에 있는거 유튜브로 보고 눈물 흘리고 그런 사람이라서.. 근데 특히 엄마들이라면 아이가 얼마나 소중한지 그게 어떤 심정인지 잘 알고 있으니 시늉이라도 할것 같은데 참 오싹해요

  • 69. ,,,
    '20.10.12 9:20 PM (68.1.xxx.181)

    제 생각엔 시골이니까 애가 나가봤자 멀리 안 갔을거라고 여기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특히 새언니가 지리를 아는 곳이라면요. 애가 어리니 멀리 못갔을 거라고 여겼을 수도 있고요.
    바닷가나 도로가 바로 앞이나 시장입구라면 단박에 큰일이다 싶을텐데 대문 나서면 시골 동네 흙길이고
    물살 빠른 도랑이 근처에 바로 없다면 어른들이 나가서 금방 찾겠지 여겼을 거 같아서요.

  • 70. 이상하죠
    '20.10.12 9:21 PM (14.39.xxx.40) - 삭제된댓글

    그것도 많이.
    소시오인지 뭔지 저는 모르겠으나
    그 나이 아이를 키워본 사람이고,
    나름 마음으로 가깝지는 않았을지는 모르지만
    방금까지 한공간에 있던 아이가 없어졌는데
    그런 반응이라니.....
    마당에 있던 개가 없어져도 걱정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저도 무섭네요.
    시집갈등과는 다른 그무엇이 있어보입니다

  • 71. 흠.
    '20.10.12 9:21 PM (112.150.xxx.194)

    일반적인 반응은 아닌거죠.
    좀 소시오 같네요.
    집에 애들 지킬 어른이 있어야해도, 그런 상황에선 일이 손에 잡히진 않죠.

  • 72. .....
    '20.10.12 9:21 PM (221.157.xxx.127)

    금방 없어졌고 어른들 우르르 나갔으니 찾아오겠지 싶었나보죠 뭐. 좀 담담한 사람도 있습디다

  • 73. 순간
    '20.10.12 9:23 PM (121.174.xxx.172)

    아무감정 없는 소시오 패스처럼 느껴질 수도 있죠
    시누이 입징아리서 그런게 아니라 쎄한 느낌요
    원글님이 느낀 그 때 감정이 아직도 생각난다면 새언니가 좀 이상한거 맞아요

  • 74. 릴리
    '20.10.12 9:24 PM (118.37.xxx.64) - 삭제된댓글

    새언니 뇌 회로가 마비될만큼 설거지가 많았나보네요.
    설마 매끼 설거지를 새언니 혼자 한건 아니죠?

  • 75. 2상
    '20.10.12 9:26 PM (125.185.xxx.24)

    설거지 설거지 설거지 설거지 우와 진짜
    이 글 읽고 설거지 이야기 하는 사람들
    왜이렇게 많아요?

  • 76. ..
    '20.10.12 9:27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솔직히 이성적으로 판단해서 그런거같지않고 공감제로인거죠.
    무관심..말이라도 걱정하는 한두마디했겠지만..
    얼마전 동네 아이없어져도 꿈쩍도 안했다던 어떤 애엄마랑 같은과.

  • 77. 적반하장
    '20.10.12 9:27 PM (110.70.xxx.51) - 삭제된댓글

    어른들이 집구석에 그리 많았으면서
    어린 아이가 나간지 들어온지도 모르고 있었으면서
    수돗가에 쪼그리고 설겆이 하던 새언니한테 또 덤탱이 씌우네요.
    원글은 그래서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건가요?
    원글 진짜 나쁜 시누이입니다
    여기에 이런글까지 올려서 새언니 사악하게 모는데
    친언니한테랑 친정부모한테도 얘기했겠죠?
    와 제가 볼땐 진짜 무서운 사람은 원글같아요.

  • 78. 어이없음
    '20.10.12 9:29 PM (110.70.xxx.51)

    어른들이 집구석에 그리 많았으면서
    어린 아이가 나간지 들어온지도 모르고 있었으면서
    수돗가에 쪼그리고 설거지 하던 새언니한테 또 덤탱이 씌우네요.
    원글은 그래서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건가요?
    원글 진짜 나쁜 시누이입니다
    여기에 이런글까지 올려서 새언니 사악하게 모는데
    친언니한테랑 친정부모한테도 얘기했겠죠?
    와.. 제가 볼땐 진짜 무서운 사람은 원글같아요.
    친정에서 이간질 끝판왕일듯

  • 79. ...
    '20.10.12 9:29 PM (125.177.xxx.158)

    애를 풀어놓고 키우다시피 하니 그런 분위기속에 새언니도 애가 어디 있겠지 안일하게 생각했겠죠
    애가 밖으로 나가던지 말던지 누구 하나 모르고 있는 정도 분위기이니 뭐 예민하게 생각했겠어요?
    님 언니가 젤 놀라워요.
    저도 직진하는 서너살 애 키워봐서 알지만
    진짜 가만 누워있는 신생아보다도 더 눈떼기가 어렵던데요.
    그 애가 뭘 만져 깨뜨릴지 뭘 들고 마실지 누가 안다고.
    걔가 바깥으로 문열고 나갈때까지 다들 뭐하는지 어이상실

  • 80. ,,
    '20.10.12 9:31 PM (68.1.xxx.181)

    애가 사라져서 놀랍지만, 시골이고 번잡하지 않다면 길바닥에 넘어져 울고 있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들것 같았고 아님 주변 논밭에 가축이나 들판에 정신이 팔려 있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도 들어서
    어른 여럿이 뛰쳐 나갔으니 바로 잡아오겠다 싶은 생각이 먼저 떠오른다 싶은데요.

  • 81. 원글이
    '20.10.12 9:32 PM (220.127.xxx.213)

    새언니 설거지에 촛점이 ㅠㅠ

    밥, 반찬은 친정엄마가 다 하시고 상차릴때 제가 도와요.
    밥먹고 상치우는 것도 제가 하고, 설거지도 한 명이 그릇 씻으면한 명은 헹구는 작업으로 제가 꼭 하구요,

    설거지 양은 산처럼 많지 않아요.
    큰 냄비는 엄마가 따로 모아뒀다가 씻으시니 밥그릇, 국그릇, 반찬그릇이구요.

  • 82. dma
    '20.10.12 9:32 PM (221.150.xxx.209) - 삭제된댓글

    제가 범죄심리학 책에서 읽은 건데요.
    어느 마을에서 아이가 없어졌고 그 아이를 본 목격자를 찾았어요.

    목격자들은 하나같이 자기가 본 것이 정말 진짜이고 아무리 되물어도 확실하다고 말했대요.
    아이가 입은 옷, 색,깔 그리고 아이를 본 장소
    심지어 학교 앞에서 가방을 메고 서있던 아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고까지 한 목격자들이 많았어요.

    그러나 나중에 아이를 찾았을 땐 그런 옷도 그런 색깔도 아니었고
    학교 앞엔 가지도 않았고 누구와 말을 섞은 적도 없다는 거였어요.

    그 책에서는 누구가 자기가 본 것이 확실하다고 백프로 믿는다고 해요.
    사람의 심리라는 것이, 기억이란 것이 그렇게 왜곡되기 쉽다는 것이구요.
    앞뒤 맥락 다 자르고 내가 기억하기 쉬운 쪽으로 편집되는 게 드문 일은 아니란 거죠.

    원글님의 뇌리에 박힌 그 새언니에 관한 장면이 사실은,, 진실이 아닐 수도 있어요..
    그런 경우도 있다는 말씀 드립니다.

  • 83. 하던설거지
    '20.10.12 9:32 PM (113.199.xxx.104) - 삭제된댓글

    마져 해놓고 그때도 못찾으면 찾으러 나갔겠지요
    올케가 진짜 이상한 사람이었으면 유치원장요?
    택도 없지 않겠어요

    어딘가 진짜 이상하고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면
    같이사는 오빠가 모를리없고 그런 식에 통화도 안했겠지요
    님도 이제그만 그 기억에서 벗어나세요

  • 84. ㅇㅇ
    '20.10.12 9:32 PM (180.228.xxx.125)

    애를 풀어놓고 키우다시피 하니 그런 분위기속에 새언니도 애가 어디 있겠지 안일하게 생각했겠죠2222

    아니 새언니랑 원글님이야 설거지하며 일했다지만, 다른 사람들 은 놀구있었을텐데 애 안보고 뭘하다가...
    애가 그리 중한걸 알면 잘 지켜봤어야죠.
    원글님 진짜 무서운 사람..
    원글님 언니 엄마자격 없는 사람..

  • 85.
    '20.10.12 9:33 PM (221.150.xxx.209)

    제가 범죄심리학 책에서 읽은 건데요.
    어느 마을에서 아이가 없어졌고 그 아이를 본 목격자를 찾았어요.

    목격자들은 하나같이 자기가 본 것이 정말 진짜이고 아무리 되물어도 확실하다고 말했대요.
    아이가 입은 옷, 색깔 그리고 아이를 본 장소
    심지어 학교 앞에서 가방을 메고 서있던 아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고까지 한 목격자도 있었어요.

    그러나 나중에 아이를 찾았을 땐 그런 옷도 그런 색깔도 아니었고
    학교 앞엔 가지도 않았고 누구와 말을 섞은 적도 없다는 거였어요.

    그 책에서는 누구가 자기가 본 것이 확실하다고 백프로 믿는다고 해요.
    사람의 심리라는 것이, 기억이란 것이 그렇게 왜곡되기 쉽다는 것이구요.
    앞뒤 맥락 다 자르고 내가 기억하기 쉬운 쪽으로 편집되는 게 드문 일은 아니란 거죠.

    원글님의 뇌리에 박힌 그 새언니에 관한 장면이 사실은,, 진실이 아닐 수도 있어요..
    그런 경우도 있다는 말씀 드립니다.

  • 86. ㅜㅜ
    '20.10.12 9:33 PM (114.203.xxx.61)

    아이들 나가는거
    순식간 입니다
    아 정말 산의 나무를 보라는데
    손가락보고
    난리난리ㅜ

  • 87. ..
    '20.10.12 9:34 PM (125.178.xxx.39)

    새언니 편드는 분들
    아니 원글님네 가족들이 애를 잘 못보고 또 산더미 같은 그놈의 설거지 물론 우너글도 같이 했지만 어쨋든 새언니 시킨거 백번천번 잘못했다고 합시다.
    그럼 그 새언니의 행동만 봤을때도 이해가 가시나요?

  • 88. 원글이
    '20.10.12 9:34 PM (220.127.xxx.213)

    사실 제가 애 없다는 이유로 일 제일 많이 하구요.
    안도와주면 친정엄마 혼자 힘들잖아요.

    친언니나 새언니는 애들 있단 이유로 뭐 핑계가 되니깐요.
    그래서 저도 가끔 짜증나요.
    내가 뭣하러 이 짓하고 있나 싶죠. 새언니가 이런 마음이었을까요.

    애가 없어지던 말던 난 이놈의 설거지 짜증나니깐 해야겠다..그런 마음이었을까요.

  • 89. 타고난
    '20.10.12 9:36 PM (180.230.xxx.233)

    천성이 차갑던지 아니면 평소 뭔가 아들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었을까요? 친정 언니랑 사이가 안좋았을까요? 평범하지 않은 행동 맞아요.
    보통 사람이라면 이웃집 아이라도 같이 찾으러 여기저기 다니는게 인지상정이죠.

  • 90. ㅇㅇ
    '20.10.12 9:37 PM (180.228.xxx.125)

    아니 왜 자꾸 소설써요.
    애가 그리 중했으면 다들 애 봤어야지.. 애 누구하나 나가는줄 모르는 그럼 원글님 가족들은 다 소시오패스인가요?
    다들 안일했던 와중에 새언니도 안일했던 거죠

  • 91. 세상에
    '20.10.12 9:37 PM (14.38.xxx.149) - 삭제된댓글

    설거지 한맺힌 싸이코 많네요..
    시누가 그랬으면 대동단결 욕바가지였을텐데
    여기가 며느리 사이트라 설거지에 꼿히나 보네요.

  • 92. ㅇㅇ
    '20.10.12 9:41 PM (180.228.xxx.125)

    누가뭐라해도 제일 잘못한 사람은 원글님 언니예요.
    일했던 것도 아니구만 네 살짜리 애 안보고 뭘했던 건가요?
    새언니 의중 궁금하면 소설쓰지 말고 직접 물어보던가요

  • 93. 유리
    '20.10.12 9:42 PM (124.5.xxx.148)

    이상한 여자 맞아요.
    저희 아는 분도 남편 장례 치르자 마자 집에 오더니 갑자기 서랍장 정리를 하는 겁니다. 삼일장 치르고 남편 땅에 묻고 온 날 크게 지저분하지도 않은 안방 서랍장 정리 4시간이라니요. 그리고 나서 뻗고 자더군요. 강박장애, 인격장애, 분노조절 장애 믹스된 분

  • 94. 원글이
    '20.10.12 9:42 PM (220.127.xxx.213)

    범죄심리학 댓글 읽고 또 댓글 달아요.

    그 일 있고 한참 지난 후 저 장면에 대해서 친언니한테 얘기했어요. 범죄심리학님 댓글처럼 저도 그런식으로 잘못 봤을 수도 있어서요. 그런데 친언니도 새언니 설거지 계속 하던 장면 봤대요.

    친언니도 순간 이상하다고 생각했대요. 그래서 둘이서만 새언니가 왜 저랬을까만 얘기했고, 다른 가족들한테는 전혀 얘기 안했어요.

    아이를 케어하지 않았다고 탓하시는 분들
    아이들끼리 놀고 있었어요. 거실, 마당, 옥상 왔다갔다하며 술래잡기 하고 있었고 대문은 걸쇠가 걸려 있는 상태였구요.

    저랑 새언니는 설거지 중이었으니
    다른 사람들은 뭐하고 있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아이들끼리 논걸로 본거죠. 눈 앞에서 수시로 왔다갔다 하면서 노니깐요.

    그러다 누군가가 조카가 없다고 말했고, 그 말 들으면서도 집안에 있겠지..이런 마음이었다가..집 안에서 아무리 찾아도 안보이니 그때서야 난리가 난거죠.

  • 95. 원글님
    '20.10.12 9:43 PM (114.200.xxx.116)

    글 내리세요 댓글보니 이상한 여자들이 너무 많아서 마음 상하시겠어요

  • 96. ㅇㅇ
    '20.10.12 9:44 PM (180.228.xxx.125) - 삭제된댓글

    누가봐도 이상한건 님 언니인데.. 둘이 속닥속닥 새언니 소시오만드는거 참 쉽네요..

  • 97. ㅇㅇ
    '20.10.12 9:50 PM (180.228.xxx.125)

    누가봐도 이상한건 님 언니인데.. 둘이 속닥속닥 새언니 소시오만드는거 참 쉽네요.. 일했던 것도 아니면서 애들끼리 잘 놀겠거니 풀어놓은 언니의 안일함이랑, 다들 나갔으니 금방 찾겠지 하는 새언니의 안일함이랑.. 뭐가 다르죠?

  • 98.
    '20.10.12 9:51 PM (223.38.xxx.207) - 삭제된댓글

    양쪽말 들어봐야 상황 정확히 알구요
    님 언니랑 평소에 사이 안 좋았다면 충분히그럴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글 까지 요란하게 올리신 걸로보아
    님하고도 평소 사이 안 좋았을듯
    사돈관계 아무리 욕을 해도 몇마디 식구끼리 뒷담화하고 말지
    이렇게 글까지 올리면서 마음에 담아두며 피곤하게
    못하겠던데
    관심도 그만큼 안생기는데다

  • 99. ..
    '20.10.12 9:52 PM (58.236.xxx.154) - 삭제된댓글

    이상한 거 맞죠.. 여기서 설거지가 무슨 상관???
    자기 애가 아니고 아무리 다른 스트레스가 많다 치더라도 그렇게 태연한 건...
    그런데 소시오라면 그거 말고도 느껴지는 다른 게 있었을거예요
    그게 유일한 기억이라면 원글님의 기억이 왜곡일 수도 있고 언니얼굴을 잘못 본 걸 수도 있고요
    다시 한 번 얘기하지만 소시오라면 그거 하나로 끝나지 않아요
    아무리 잘 감춰도 그 소시오성격 다 드러납니다.
    돈 때문에 유치원 원장 하는 사람 있긴 하고 직업 특성상 이상한 사람은 더 이상해지기도 하지만
    원글님이 같이 일하는 게 아닌 이상 모르는 거고요
    다른 이상한 낌새 없다면 너무 단정짓지 마시고 그냥 잘 지내심 됩니다.

  • 100. 그놈의 설거지
    '20.10.12 9:53 PM (121.134.xxx.37)

    수도가에 앉아서 설거지하면 하녀같다. 종년 느낌이다, 설거지 양이 많았을거라니... 댓글들 대체 왜 이러나요?
    사람이라면 철천지 원수의 아들이 없어졌더라도 같이 찾아줍니다.
    다른 이들은 사방팔방 혼비백산 뛰어다니는데 그놈의 설거지가 되나요? 되면 이상한거잖아요. 아이의 생사보다 그릇이 중요하단건가.
    아이 잃어버렀다고 버럭하는 분들 아이 안키워보셨나요? 애 잃어버리는거 순식간이예요. 특히 남자애들 사건사고는 뭐 기막힐정도로 엉뚱하잖아요.
    자꾸 본인들 경험 투사해서 올케에게 피치못할 사정이 있으리라 짐작들 하는데 청각장애인이 이니고서야 납득이 되나요? 설사 귀가 안들려도 이상한 낌새는 차리겠네요.
    아이가 잘못되거나 말거나 본인과는 전혀 상관없다는건데 아주 냉정하고 삐뚫어진 사고죠.

  • 101. 이래서 시누
    '20.10.12 9:54 PM (220.73.xxx.22)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도 있죠
    조그만 시골 동네서 애가 가면 어딜갈까
    느긋한 사람도 있어요
    전 저런 상황을 별스럽지 않게 생각하고 내 아이들 키웠어요
    시누 애는 다르게 생각해야 하나요?
    올케는 신랑도 없는데 뭐하러 남의 집에 가서 설거지 하고 있었을까요? 저라면 안갑니다
    괜히 가서 이딴 소리나 듣잖아요
    남편의 가족들은 남보다 못한거 같아요

  • 102. ..
    '20.10.12 9:55 PM (218.148.xxx.164)

    친정 엄마의 장례식에서 새언니가 몸이 안좋다고 일찍 들어가 쉬었어요. 10년 전에 수술한 적이 있어서 식구들도 이해했는데, 다음 날 장례식장에 왔으면서도 올라오지도 않고 1층애서 친구와 환하게 웃으면서 수다 떨고 았더군요. 그 장면이 엄마를 잃은 슬픔과 오버랩되면서 오래 잔상에 남았습니다. 그냥 아무리 잘해줬어도 새언니늨 법적으로 엮인 남인 거에요. 혈연에게 느끼는 슬픔이나 당황 같은 격한 감정의 파고가 다른.

  • 103. ...
    '20.10.12 9:55 PM (183.100.xxx.209)

    진짜 댓글들 왜 이러나요?
    조카가 아니라 남의 애라도 같이 있다 사라지면 설겆이하고 못있죠. 도를 통함 도인이거나 소시오패스가 아닌한.

  • 104. 원글이
    '20.10.12 9:55 PM (220.127.xxx.213)

    새언니가 좀 특이하긴 했어요.
    새언니 임신해있을때 언니네 큰조카가 어린아이었을때 갖고 놀던 조그마한 뭔가를 새언니 앉아 있는 쪽에 던졌어요 새언니를 맞출려는게 아니라 그냥 던진건데

    새언니가 순간 표정이 일그러지더니 그걸 주어서 조카를 향해 던지더군요. 그때도 좀 뭐지 싶었지만 임신한 상태라 예민할 수도 있겠다 생각했구요,

    뱃속에 있던 아이가 태어나고 다섯살때인가 저희 친정부모님이랑 새언니, 새언니 조카, 친언니, 친언니 조카 1명 이렇게 친정엄마 친척분이 운영하는 곳에 닭백숙 먹으러 간적이 있었어요.

    다들 둘러서 음식 먹고 대화하다가 새언니네 조카가 칭얼대니깐 갑자기 아이 뺨을 후려치더군요. 그때도 놀랐어요.

    가끔 이런 순간들이 있어서 사실 새언니를 오롯이 좋아하지 않는건지도 모르겠네요.

  • 105. ㅇㅇ
    '20.10.12 9:57 PM (110.70.xxx.66)

    애본다는 핑계로 설거지 쏙 빠지고, 애도 못봐 나간 줄도 모른 님 언니가 제일 소시오예요. 그래놓고 동생이랑(원글님) 속닥속닥 라는 꼴이라니... 참 못된 자매네요

  • 106. ....
    '20.10.12 10:01 PM (116.41.xxx.162)

    저 상황외 다른 경우도 봐야 알것 같아요.

  • 107. ,,
    '20.10.12 10:02 PM (68.1.xxx.181)

    댓글에 새언니 아동 폭력은 공포스럽네요. ㅠㅠ

  • 108. 여기
    '20.10.12 10:03 PM (116.44.xxx.84)

    소시오 인자 가진 여인네들 많으네요.
    저 상황에서 올케가 정상적이라는 사람들....ㅋㅋㅋ

    당신네 아이 없어지고 저런 올케 행동을 접해보고도 그런 말 하려나요?

  • 109. 그냥
    '20.10.12 10:03 PM (112.170.xxx.111)

    아이를 진짜 잃어버리거나 하지 않았다고 생각했나보죠.
    피붙이도 아니니 정말 큰일 난 걸로 판명나기 전까지는 좀 더 차분했을 수도 있고요.
    원글엔 아니라고 시작했지만 댓글보니 본인 기억이 확실하고 새언니 이해할 여지가 없는 까는 글이 맞는데요?

  • 110. 여기댓글들
    '20.10.12 10:04 PM (211.108.xxx.29)

    읽다가 원글님 홧병나겠다^^;;
    산으로 들로가는 이상한댓글들이 많아서리...
    어쩜 이리 "공감능력떨어지는 사람들" 이 댓글을
    무차별적으로 써대는지... 쯧쯔....

  • 111. ㅇㅇ
    '20.10.12 10:05 PM (121.183.xxx.10)

    올케가 정상인게 아니라 올케 비정상, 친언니 더 비정상,
    원글님은 그냥 못된 정상

  • 112.
    '20.10.12 10:06 PM (114.203.xxx.61)

    새언니
    이상한거 댓글까지 읽으니
    멎네 맞아
    이게
    나하나만의 감정
    이 오해인가 허다
    우연히 남들의 의견이나 감정을물었을때
    비싯했다면
    그분
    좀 소름까치는 사람 헐~~

  • 113. ..
    '20.10.12 10:06 PM (175.223.xxx.252)

    원글은 그냥 새언니가 싫은 거예요
    그러니 모든행동이 고깝고 비정상으로 보이는 겁니다.
    댓글보니 그런생각이 더 드네요.
    오빠네가 부모님 재산이라도 많이 받았나요?

  • 114. 원글님댓글보니
    '20.10.12 10:07 PM (116.44.xxx.84)

    역시 그 올케 상식적이지도 정상적이지도 않군요.

  • 115. 그냥 시누
    '20.10.12 10:08 PM (220.73.xxx.22) - 삭제된댓글

    친정 부모님 언니네 네 식구 님네 부부 올케네 세 식구 밥그릇과 숟가락만 씻어도 설거지 거리 한가득 이겠구만 설거지 거리 안 많다고요?
    자기 조카 뺨을 때린 올케의 행동도 이상하지만 님도 보통 이상하는 시누입니다

  • 116. ㅇㅇ
    '20.10.12 10:10 PM (121.183.xxx.10)

    조카 뺨 때린게 아니라 자기 자식 뺨 때린거예요. 프랑스 훈육책 어설프게 따라한듯요.

  • 117. ^^
    '20.10.12 10:12 PM (211.202.xxx.67)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글 지우시는게 좋겠어요. 정말 이상한 댓글들이 너무 많네요. '시'자 들어간 사람들은 무조건 싫은건지 이런 상황에서도 올케 편들은 댓글들이 너무 많다는데 놀라고 갑니다.

  • 118. ㅇㅇ
    '20.10.12 10:23 PM (14.38.xxx.149)

    여기 사이코 많나 보네요..
    본인 애 잃어버려서 시누가 저랬으면
    두고두고 앙심품고 사이코시누년했을텐데
    원글님 올케 가까이 가지 마세요.

  • 119. 헐더무섭
    '20.10.12 10:23 PM (223.33.xxx.36) - 삭제된댓글

    아이가 뭘 던졌기로서니 그러지 말라고 타일러야지
    똑같이 던지고, 자기애 뺨을 후려쳤다고요?
    완전 소시오에 분노조절장애...
    아이들과 원글님 오빠가 불쌍해요.

  • 120. 다른게 당연
    '20.10.12 10:24 PM (220.73.xxx.22) - 삭제된댓글

    자란 환경이 다르니 올케와 육아방식 사고관이 다른게 당연하지 같은 경우가 더 드물걸요
    올케가 이상한 사람이어도 긍정적으로 보고 지지해줘야지
    명절을 같이 보내는 가족이 될 수 있어요

  • 121. ㅇㅇ
    '20.10.12 10:26 PM (14.38.xxx.149) - 삭제된댓글

    자기애 뺨 후려치면 프랑스식 훈육이라 괜찮은건가요?
    사고가 이상하네요 찐짜
    올케 두둔하는 글은 다 이런식..

  • 122. ㅇㅇ
    '20.10.12 10:27 PM (121.183.xxx.10) - 삭제된댓글

    누가 괜찮대여? 올케 비정상이라고 댓글달았고 잘못된댓글 정정한건데 왜 시비?!글이나 잘읽고 댓글달던가.. 사고가 이상하네요 진짜

  • 123. ㅇㅇ
    '20.10.12 10:28 PM (14.38.xxx.149) - 삭제된댓글

    자기애 뺨 후려치면 프랑스식 훈육이라 괜찮은건가요?
    사고가 이상하네요 찐짜
    올케 두둔하는 글은 다 이런식..
    수많은 미아아동 부모에게
    애가 없어진지도 모르는 소시오부모라고 할 기세네요.
    미쳤나봐 찐짜

  • 124. ,,
    '20.10.12 10:28 PM (68.1.xxx.181)

    근데 교사들 보면 아이들이 좋아서 된 경우와 가르치는 것 자체가 좋아서 된 경우로 크게 나눠지는 것 같다 싶어요.
    아이들과 어울리는 것 자체가 흐뭇한 것과 통솔하고 명령하는 위치에서 군림하는 일 자체를 좋아하는 거 말이에요.

  • 125. ㅇㅇ
    '20.10.12 10:28 PM (121.183.xxx.10)

    누가 괜찮대여? 올케 비정상이라고 댓글달았고 잘못된댓글 정정한건데 왜 시비?!글이나 잘읽고 댓글달던가.. 사고가 이상하네요 진짜

  • 126. ㅇㅇ
    '20.10.12 10:29 PM (14.38.xxx.149)

    자기애 뺨 후려치면 프랑스식 훈육이라 괜찮은건가요?
    사고가 이상하네요 찐짜
    올케 두둔하는 글은 다 이런식..
    수많은 미아아동 부모에게
    애가 없어진지도 모르는 소시오부모라고 할 기세네요.
    미쳤나봐 찐짜
    설거지 트집잡는거 하며

  • 127. ㅇㅇ
    '20.10.12 10:31 PM (121.183.xxx.10)

    그 전에 댓글단 사람이 지워서 14님이 못본 모양인데 그 댓글 정정한거고 전 올케 옹호 안함요. 비정상 맞아요. 원글 친언니도 비정상

  • 128. 그냥
    '20.10.12 10:31 PM (118.235.xxx.141)

    올케도 따라나가고 설거지는 내팽개쳤어야 했어요..그쵸

  • 129. ..
    '20.10.12 10:43 PM (125.178.xxx.39)

    원글 친언니의 어떤 부분이 비정상인가요??
    잠깐 아이를 잃어 버리면 비정상이 되는 건가요?
    잘못은 맞지만 정말 너무들 하네요
    아이 잃어버린 부모들은 비정상인가요?
    아무리 시집이 싫어도 이건 아니죠!

  • 130. 지나가다
    '20.10.12 10:47 PM (175.223.xxx.165)

    원글 친언니의 어떤 부분이 비정상인가요??
    잠깐 아이를 잃어 버리면 비정상이 되는 건가요?
    잘못은 맞지만 정말 너무들 하네요.
    아이 잃어버린 부모들은 비정상인가요? 222222

    그 상황에서 올케 행동이 이상한 것 맞아요.
    하지만. 혹시 원글님과 어머니가 아이를 업고 오는 것을
    먼발치에서 확인하고 설거지를 마저 한 것은 아닐까요?
    그렇게라도 생각하고 싶네요.
    자기 자식도 있는 여자가 할 수 있는 행동으로 보이지 않아요.

  • 131. 지나가다
    '20.10.12 10:48 PM (175.223.xxx.165)

    원글님의 이야기는 그 상황에서 어떤 동요도 없어 보이는
    새언니애 대한 이야기인데
    댓글들은 촛점이 설거지에 맞춰져 있네요.

  • 132. 에효
    '20.10.12 10:49 PM (221.142.xxx.162)

    기본정서가 새언니가 미운신거네요
    뭔가 코드가 안맞는 부분이 있으신듯
    그게 같은 장면도 편안히 해석 안되시는듯.

    누가 사고가 난것도 아니고
    다들 놀라서 이리저리 찾는건데요
    나말고도 찾으러다니는 가족들 믿고 그리 행동하시지 않았을까요

  • 133. 진짜
    '20.10.12 10:50 PM (211.245.xxx.178)

    공감능력 떨어지는 사람 많네요.
    다들 내 애가 없어졌다고 생각해보세요.
    저 올케의 행동이 이해가 가는지요...
    원글님이 잘못했네요.
    올케 애가 없어지고 시누가 그냥 앉아서 묵묵히 설거지했다고 썼어야지요.
    원글님은 둘째 며느리라고 하구요..
    그럼 댓글이 어땠을까 궁금해요...
    으이그...

  • 134. ..
    '20.10.12 10:54 PM (58.236.xxx.154) - 삭제된댓글

    저는 아이 한 번도 잃어버린 적 없는 사람이지만 아이가 정말 얌전한 애여서 그랬지
    주변 보니까 아이 잠깐 잃어버리지 않은 적 없는 사람은 거의 없던대요
    아이 잃어버리면 비정상이라니...
    올케가 혼비백산 따라 나갈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애가 없어졌는데 설거지를 태연히 하고 있었다니까 이상했다는 건데 참 희한하게 두둔하는 사람 많네요
    그나저나 올케가 혹시 시부모랑 원수지간이라 시가에만 오면 너무 짜증난 나머지 혼이 나가버리나요?
    훈육이랍시고 조부모 앞에서 아이 뺨 후려치는 것도 그렇고 정상적이지 않아요
    유치원에서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애들 패고 있을지?

  • 135. 모모
    '20.10.12 11:05 PM (180.68.xxx.34)

    와~~진짜
    이렇게 공감능력 떨어지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데 놀라고갑니다
    설거지에 포원진 사람들 이렇게
    많다는데 놀라고 시집식구라면 치를 떠는
    사람들 너무 많네요
    달을보라는데 손가락보며
    댓글다는사람들 ᆢ
    기가 찹니다

  • 136. 티니
    '20.10.12 11:09 PM (116.39.xxx.156)

    올케 누가 봐도 이상한데 ㅠㅠ
    아니 여섯살짜리도 아니고 서너살짜리면 말도 조리있게 못할텐데
    그런 애가 밖을 나가 안보이면
    얼마나 놀랄까... 세상에 가슴이 두근거려 설거지가 되나요
    시조카 싫어하는 여자들 많다고는 알았지만
    정말 차가운 사람들 많네요...

    다 좋은데 제발 아이들 가르치는 일은 하지 마세요들...

  • 137. ㅡㅡ
    '20.10.12 11:18 PM (112.150.xxx.194)

    소시오 기질이 다분한듯.
    소시오가 절대 자기 손해 안본다고 하던데. 애한테 같이 던지다니.
    두둔하는 사람들도 참..

  • 138. ..
    '20.10.12 11:19 PM (125.178.xxx.39)

    역대급으로 놀라운 댓글들 많네요.
    82사상 가장 쇼킹한 댓글들인듯 합니다.

  • 139. ...
    '20.10.12 11:22 PM (181.31.xxx.116)

    저도 어머니 장례식날 문상 온 사람들이랑 하하호호 웃던 올케 언니가 생각나네요.
    어머니가 중풍으로 가셨는데 사람들이 우황청심환이 중풍에 좋다고 많이 사놨는데 돌아가시고보니
    우황청심환 약환이 우르르 쏟아져 나왔다고 하나도 안 준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저의 경우는 개를 잃어 버려가지고 혼비백산 했는데 태연히 후배랑 아무 일 없는 듯이 얘기하고 있던 또 다른 후배 생각이 지워지지 않아요. 가장 나의 도움을 많이 받던 후배고 다들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남보다 못한 행동을 보고 마음이 차가와 지더라고요. 이런 저런 이유로 인연을 끊었어요.

  • 140. ...
    '20.10.12 11:23 PM (175.223.xxx.40) - 삭제된댓글

    소시오패스같은 댓글 참 많네요
    세월호 방명록에 고맙다고 글 쓸 것같은 느낌

  • 141. 원글이
    '20.10.12 11:24 PM (220.127.xxx.213)

    외할머니가 조카 업고 저랑 대문 열고 들어왔을때 설거지는 끝나 있었던걸로 기억해요.

    윗 댓글 읽다보니 끔직한게 조카가 3살인가 4살인가 그랬는데 말을 잘 못하는 나이였구요. 더더군다나 시골이라 사람들이 조카 붙잡고 누구냐고 물었어도 누구라고, 누구 집이라고 힌트 될만한 말을 할만한 나이가 아니였네요.

    그래서 조카 발견했을때 친정엄마가 목소리 크게 흥분해서 조카보고 말하면 그게 아이한테 트라우마로 남을까봐 안그래도 조카도 뭔가 이상하고 불안하다고 느끼고 있을거 같아서 친정엄마가 저렇게 말하면 아이가 금새 울음이라도 터트릴 기세였거든요.

    그럴까봐 제가 일부러 평상시처럼 아무렇지도 않게 누구야, 왜 여기까지 왔어? 하면서 평범하게 대했어요. 그리구선 조카 업고 집에 온거죠. 조카하고 이말 저말 장난치면서요. 아무일 없는 듯이 하게 하려구요. 갑자기 이 얘기 쓰는데 눈물나네요.

    그 조카가 지금은 초6이랍니다. 잘생긴 조카에요.

  • 142. ...
    '20.10.12 11:25 PM (175.223.xxx.40) - 삭제된댓글

    소시오패스같은 댓글 참 많네요
    미안하다, 고맙다 세월호 방명록 봤을 때 느꼈던 기분 또 느끼네요

  • 143. 물어보세요
    '20.10.12 11:35 PM (114.206.xxx.65)

    새언니에게 한번 물어보세요. 어떻게 답하는지..

    보편적으로 시누이와 올케는 오해가 있어도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상대가 안되는거지요. 관계자체가 그러기가 쉽지 않아요.
    시누이와 올케는 그냥 그 이름으로 존재하는한 서로 껄끄러운 적대관계에 가깝습니다. 새언니가 아니라 친언니라면 바로 질문하거나 왜 그러냐고 속내를 이야기할 수도 있고 그리고 이곳에 이런 글을 올리지 않았겠지요.
    서로 뜨악하고 불편한 관계....그게 시누이와 올케사이입니다.

    그냥 적나라하게 남이예요.

    남편을 선택함으로 해서 패키지로 따라온 시댁이고 시어머니이고 시누이고 그리고 조카들입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피한방울 안섞인 시댁 조카가 이웃집 아이들보다 나을게 없습니다.

    어린 조카카 나갔는데 찾으러 나갈 사람이 없다면 몰라도 모두들 우르르 나가는데
    자기까지 같이 나갈 필요를 못느끼고 하던 일을 계속하는게 잘못이 있어보이지 않으나
    다만 너무 냉소적으로 보여서 시댁사람들에게 인격을 폄하당 하지 않게 하는 요령은 부족해보입니다.

    관계에서 불편하지 않으려면 연기를 잘해야 하는데 올케되시는 분이 실존적인 분이신듯^^



    .

  • 144. ...
    '20.10.12 11:39 PM (181.31.xxx.116)

    미안하다, 고맙다 세월호 방명록 봤을 때 ....????

    두고 두고 우려 먹네요. 이런 글 까지 따라와서. 175.223..40 같은 사람이 소시오패스일 가능성이 제일 높죠.

  • 145. ..
    '20.10.12 11:46 PM (116.39.xxx.162)

    집근처 있다고 생각했을 수도...
    시골이라서 인적도 드물테니.

  • 146.
    '20.10.12 11:47 PM (23.27.xxx.160)

    역대급 댓글.
    저 새언니가 정상이라고 편들어주는 댓글이들
    이런 마음가진 이런 사람들이었다니
    최고로 놀라고 실망스럽네요

  • 147. 이상한 행동이네
    '20.10.12 11:48 PM (211.176.xxx.111)

    조카가 없어졌다는데 설거지만 집중하던 그 올케가 지금은 유치원 원장이라니..ㅜ 공감능력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대 어떻게 유치원 원장이 되었나 싶네요. 원글이 느꼈을 감정이 충분이 공감됩니다.

  • 148. 설거지거지들
    '20.10.12 11:54 PM (59.11.xxx.124)

    82도 완젼 맛이갔네요
    4살배기 실종과 설거지를 같은 선상에 놓다니

  • 149. 근데
    '20.10.12 11:58 PM (14.58.xxx.16)

    새언니 애들도 있다면서요
    집에 어른 아무도 없이 다 찾아다니면
    집애들은 누가 봐요? 그런 생각이 듭니다만?

  • 150. 유치원
    '20.10.12 11:58 PM (114.203.xxx.61)

    원장이
    오히려
    ~~~~
    뭐 제가 유치원 어린이집
    에서 많이봐왔지만
    뭐 그들도
    그냥 인간ㅜ

  • 151. 와 댓글
    '20.10.13 12:13 AM (223.38.xxx.10) - 삭제된댓글

    역대급
    어떻게하면 친언니가 비정상이라는 결론이 ㄷㄷㄷ
    저런 생각하는 사람들끼리 모여살았음 좋겠다.
    진짜 곁에두기 싫고 무서움

  • 152.
    '20.10.13 12:14 AM (98.223.xxx.113)

    살면서 그런 사람 굉장히 많이 봤어요. 공감능력 부족도 맞지만 그보다는 시댁이 너무 싫은거죠. 만약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의 애가 같은 상황에 있었다면 사회적 기술을 발휘해서 걱정하는 척이라도 했을 거예요. 남보다 못한 존재니까 사회적 제스쳐도 취하지 않은거죠. 잘보이고 싶은 사람에게는 정말 잘합니다. 전 그런 사람 정말로 굉장히 많이 봤어요. 인성쓰레기들...엮이기도 싫어서 피해다녀요. 공통점은 두뇌회전도 빠르고 권력욕이 있습니다.

  • 153. 와 댓글
    '20.10.13 12:15 AM (223.38.xxx.10)

    역대급
    어떻게하면 시누이가 못된거고 올케는 그럴수 있는거고 친언니가 비정상이라는 결론이 ㄷㄷㄷ
    저런 생각하는 사람들끼리 모여살았음 좋겠다.
    진짜 곁에두기 싫고 무서움

  • 154. ㄷㄷ
    '20.10.13 12:38 AM (122.35.xxx.109)

    저런 사람이 유치원 원장을 하다니
    돈버는데는 일가견이 있나보네요
    새언니가 그럴수도 있었겠다 이해하려해도
    원글님 댓글 에피소드 읽으니
    그냥 소시오패스 같네요

  • 155. 근데
    '20.10.13 1:12 AM (211.227.xxx.165)

    이글 읽자마자 맨먼저 든생각이ᆢ
    올케는 참 시가가 싫은가봐요 ᆢ

  • 156. ㅇㅇ
    '20.10.13 1:14 AM (175.207.xxx.116)

    아이가 없어졌을 때
    아무리 긍정주의, 낙관주의라고 해도
    아이가 더 멀리 가기 전에 서둘러 찾아볼 생각하는 게
    일반적이죠
    집에 있는 아이들 때문에 집에 있을 수도 있고
    설거지까지도 할 수 있어요
    하지만 걱정하는 마음으로 있는지 아무 느낌이 없는 건지는
    옆에서 보면 알죠
    82 와서 말도 안되는 알바글 볼 때보다 더 충격이고
    슬프네요

  • 157. 00
    '20.10.13 1:19 AM (175.223.xxx.33)

    사패는 드물어도 소시오패스는
    생각보다 많아요.
    여기도 많잖아요.
    새언니 편드는 댓글들.
    애가 사라졌는데 태연히 설거지하는거 공감하는 소시오들.
    비혼친구한테 유산은 자기딸한테 주라는 소시오.
    그런뇬 편드는 댓글 소시오들.
    소시오는 살인하거나 범죄를 저지르는게 아니라
    뉴스에도 안나오고 의외로 많아요.
    본인이 소시오인줄도 모름.

  • 158. 무섭네요
    '20.10.13 1:25 AM (39.115.xxx.14)

    동네 놀이터에서도 그런일 있으면
    일단 내아이 불러서 언제까지 같이 있었는지
    어디가는지 못봤는지
    확인부터하고 발동동 구르는게 일인데
    올케가 시가 싫은거 맞는듯....

  • 159. 얼마전에
    '20.10.13 1:47 AM (182.222.xxx.162)

    비슷한 글 올라왔었는데..
    아파트 단지에서 아이 잃어버려 찾고 있는데
    뻔히 처음부터 다 보고 있던 아이 친구 엄마가
    아무렇지않게 관심없어하고 살짝 웃기도 했다던가...하는 얘기요.
    그 글 읽을때도 느꼈지만 정상은 아니잖아요?
    이상한건 이상한거지 설거지가 싫어 시가가 싫어 사이가 안좋아...
    참...
    냉정하고 이성적으로 사안을 가릴 케이스가 아니구만

  • 160. 아무리
    '20.10.13 2:10 AM (162.156.xxx.13)

    성격이 느긋하고 담담하더라도 애가 없어졌다는데 상관안하고 하던 일 계속 한다는거는 이상한거죠. 매우.

  • 161. 1avender
    '20.10.13 2:27 AM (51.218.xxx.112)

    시짜 핏줄이라 별로 걱정하지않는것 같았다 라는 대답을 듣고 싶으신건가봐요 이얘기저얘기 부정적인 일화를 끄집어 내시고요.

  • 162. 소름
    '20.10.13 2:27 AM (117.53.xxx.19)

    새언니랑 편드는 댓글들 다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에요.
    어른 한명이 집에 있는 건 이해되지만, 아무일 없다는 듯이 무념무상 설거지하고 있지는 못해요.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자기애 없어졌는데 시누이가 평상시처럼 설거지하고 집에 눌러앉아있으면
    머리채 잡을 년들이
    쉴드치는 거 봐라 토나오네

    괴물은 되지 맙시다.
    아무리 시집이 미워도 감쌀 일이 따로 있지.

  • 163.
    '20.10.13 3:19 AM (115.23.xxx.156)

    얼마전인가 이웃집 여자인가?이런비슷한 상황 글읽은것같아요 아이없어졌는데 아무렇지않았다는게

  • 164. 이 글만 읽어도
    '20.10.13 4:11 AM (103.1.xxx.52) - 삭제된댓글

    애 없어졌다고 했을때 벌써 어머 어떡해 하고 걱정되지 않던가요?
    여기서 올케 편드는 사람들 어떤 마음이 들었는지 궁금하네요.
    걱정은 되지만 금방 찾겠거니 하고 내 일이나 마저 끝내야겠다. 이런 생각이 드나요?

    이 글 보니 생각나는데 오래 전 우리 애가 잠깐 없어져서 놀래서 찾고다녔어요.
    쉽게 찾았는데 어디서 놀고있었던거 같아요. 딴거 다 생각 안 나는데 한 장면 또렷이 뇌리에 박혀있어요.우리 애가 가서 논 적이 있어서 안면이 있던 어느 집 아빠를 바로 집 앞 길에서 보고 다급하게 물었더니 뚱 하는 표정으로 뭐라는거야 아님 별 이상한 여자네 하는. 뭐 아무 관심없고 내 알바 아니다 하는 표정으로 쳐다보는거예요. 아무 말도 없이. 순간 소름끼치더군요.
    아, 이 사람은 우리 애가 없어지길 차라리 바라는지도 모르겠다 라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잠시지만.
    그 무관심이 아주 소름끼쳤는데 그 순간만 기억나네요.
    원글은 남도 아니고 올케에게서 저런 모습을 봤으니 사실 더 끔찍한거죠.
    저는 완전 남인데도 저런 반응에 아주 치가 떨리던데요. 그 사람의 속마음을 그 순간 본거니까요.

  • 165. .....
    '20.10.13 4:15 AM (1.233.xxx.68)

    어떻게 새언니편을 편들 수가 있을까요?

  • 166. 이 글 읽으면서
    '20.10.13 4:20 AM (103.1.xxx.52) - 삭제된댓글

    애 없어졌다고 했을때 벌써 어머 어떡해 하고 걱정되지 않던가요?
    여기서 올케 편드는 사람들 어떤 마음이 들었는지 궁금하네요. 걱정 안되던가요?
    걱정은 되지만 금방 찾겠거니 하고 내 일이나 마저 끝내야겠다. 이런 생각이 드나요?

    이 글 보니 생각나는데 오래 전 우리 애가 잠깐 없어져서 놀래서 찾고다녔어요.
    쉽게 찾았는데 어디서 놀고있었던거 같아요. 딴거 다 생각 안 나는데 한 장면 또렷이 뇌리에 박혀있어요.한국에 가서 우리 애가 가서 논 적이 있는 딱 한 집. 올케애 친구네 집. 올케와 친한 집이라고. 그 집에서 잠깐 애 데리러 갔던가 해서 아무튼 안면이 있던 그 집 아빠를 바로 집 앞 길에서 보고 애 없어졌다고다급하게 물었더니 뚱 하는 표정으로 뭐라는거야 아님 별 이상한 여자네 하는. 뭐 아무 관심없고 내 알바 아니다 하는 표정으로 쳐다보는거예요. 아무 말도 없이. 그러더니 돌아서 자기네 집으로 들어가더군요. 순간 소름끼쳤어요.
    아, 이 사람은 우리 애가 없어지길 차라리 바라는지도 모르겠다 라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잠시지만.
    그 무관심이 아주 소름끼쳤는데 그 순간만 기억나네요.
    원글은 남도 아니고 올케에게서 저런 모습을 봤으니 사실 더 끔찍한거죠.
    저는 완전 남인데도 저런 반응에 아주 치가 떨리던데요. 그 사람의 속마음을 그 순간 본거니까요.

  • 167. 그러고보니
    '20.10.13 4:27 AM (103.1.xxx.52) - 삭제된댓글

    지금 든 생각인데 올케가 내 욕을 하고 다녔나 싶기도 하네요. 언젠가는 올케 동네 친구들을 마주쳤는데 다들 좀 쌩하길래 그냥 눈치가 채 지던데요.
    이 때는 그 생각까지는 못했고 사람이 무섭다 이런 생각만 했거든요.

  • 168. 그러고보니
    '20.10.13 4:32 AM (103.1.xxx.52) - 삭제된댓글

    지금 든 생각인데 올케가 내 욕을 하고 다녔나 싶기도 하네요. 언젠가는 올케 동네 친구들을 마주쳤는데 다들 좀 쌩하길래 그냥 눈치가 채 지던데요.
    이 때는 그 생각까지는 못했고 사람이 무섭다 이런 생각만 했거든요.
    올케 친한 동네친구네라서 이 남자도 안좋은 얘기를 듣고 그런건지, 그냥 이런저런 이유로 내가 고깝다고 생각해서 그런건지는 둘 다인지 그건 그 사람만 알겠죠. 아니면 정말 공감능력 없는 사람인지.

  • 169. 그러고보니
    '20.10.13 4:39 AM (103.1.xxx.52) - 삭제된댓글

    지금 든 생각인데 올케가 내 욕을 하고 다녔나 싶기도 하네요. 언젠가는 올케 동네 친구들을 마주쳤는데 다들 좀 쌩하길래 그냥 눈치가 채 지던데요.
    이 때는 그 생각까지는 못했고 이 사람이 무섭다 이런 생각만 했거든요. 순간이지만 뭔가 꼬인 사람이란 느낌이 생각나요.
    올케 친한 동네친구네라서 이 남자도 안좋은 얘기를 듣고 그런건지, 그냥 이런저런 이유로 내가 고깝다고 생각해서 그런건지는 둘 다인지 그건 그 사람만 알겠죠. 아니면 정말 공감능력 없는 사람인지.

  • 170.
    '20.10.13 4:56 AM (75.156.xxx.152)

    인성이 망가진 사람들이 상당히 많네요. 근데 올케의 행동을 두둔하는 인간들이 정작 본인이 당하면 가장 먼저 달려들 거라 봅니다.

  • 171. 흔한 일
    '20.10.13 5:40 AM (175.209.xxx.73)

    요즘 남의 일에는 전혀 관심밖이고
    자기 자식에는 병적으로 구는 엄마들....많아요
    소시오패스의 범주에 들어가는 부류들
    남이 죽어나가도 내 자식 성적에 집착하고
    시부모 죽었으면 하고 입 밖에 내는 사람들
    자기 아이하고 경쟁 상대만 되어도 깎아내리지못해서 몸부림치는 엄마들
    유사 소패라고 생각해요

  • 172. 또라이들
    '20.10.13 5:45 AM (121.133.xxx.137)

    모여 떠들고 노느라
    애기 없어진것도 모른 주제에
    뭘 잘했다고 시비를 가려요 가리긴
    ㅉㅉㅉ

  • 173. 무섭네요..
    '20.10.13 6:10 AM (1.230.xxx.225)

    애엄마라면
    저런상황에 내 새끼 아니고 미운 이웃집 새끼라도 본능인 것 처럼 반사적으로 가슴이 철렁할텐데
    태연하게 아무일 없는 듯 하던 일 계속하는 장면 상상하면 섬뜩한데

    댓글들은 더 무섭네요.. 세상에 생각보다 소시오패스나 사이코패스가 많은 것 같아요.

  • 174. 여기 댓글에
    '20.10.13 6:18 AM (89.187.xxx.35) - 삭제된댓글

    저런 냉담한 사람 여럿 보이네요.
    냉담함을 감추지 않은게 차라리 다행인가.
    원글 비난 댓글 단 인간들 공감하는 척, 애 찾아주는 척 하겠군요.

  • 175. 찾은거
    '20.10.13 7:13 AM (1.234.xxx.165)

    알고 다시 설거지 시작한거 아니예요? 누군가 찾았다고 전화해줬거나 그랬겠죠. 다들 걱정하니 찾으면 찾았다고 연락부터 할것 같은데?

    원글님은 그 장면만 보고...금방 찾지는 얺았을거 아닌가요? 10분 20분만에 아일 찾은 것도 아닐테고. 얼추 1시간도 넘는다면, 아이 잃어버리기도 전부터 둘이 시작한 설거지를 1시간도 넘게 계속? 설거지가 얼마나 많길래? 아무렇지도 않게 설거지만 하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원글님이 못본거지....다들 정신도 없었다면서요...

  • 176. ..
    '20.10.13 7:47 AM (125.178.xxx.39)

    윗님 원글과 원글의 댓글을 종합해 보면
    아이가 없어진걸 온 가족들이 안 순간 일단은 집안을 찾았겠죠
    근데 그렇게 가족들이 집안을 다니면 찾는동안 그냥 앉아서 설거지를 하고 있었던 거고
    아마도 그 새언니는 아이가 없어진 사실에 대해 어떤 피드백도 없었고 그래서 원글이 그 행동에 의문을 품었겠죠
    아이를 찾아서 집에 왔을땐 이미 설거지를 다 끝냈다고 댓글에 써있어요.
    그러니 누가봐도 그 새언니의 행동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는거죠.
    아무리 설거지가 산더미라도 그 상황에서 설거지라니
    아무리 성격이 무덤덤하고 침착해도 그 상황에서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설거지라니
    이게 이해된다고 편드는 사람들은 대체 뭘까?

  • 177.
    '20.10.13 7:55 AM (218.48.xxx.98)

    올케가 딸만 둘이라면서요
    시누이 아들이 잃어버리기 바랬나보네요
    그 드라마 넝쿨당에서 작은엄마가 유준상 일부러 잃어버리던데~
    올케는 그정돈 아니더라도 내애아니구 시누애쯤이야로 생각하고 그냥 설거지한듯.
    솔직히 원글님이야 친언니애니깐 난리나지 올케입장에선 암만사람이라도 본심나온듯

  • 178. ..
    '20.10.13 8:19 AM (106.246.xxx.58) - 삭제된댓글

    올케 까는 글 아니라고 서두에 밝혀놓고 댓글보면 그 이전 과거까지 줄줄줄..

  • 179. ...
    '20.10.13 8:26 AM (112.220.xxx.102)

    이웃집 애 잊어버렸어도 그 난리에
    같이 찾으러 다니겠네요
    정상은 아닌 여자

  • 180. ditto
    '20.10.13 8:27 AM (39.7.xxx.11) - 삭제된댓글

    와우 어제 처음 이 글 봤을 땐 그런가보다 했는데 자고 일어났더니 댓글이...

    최대한 새 언니 입장에 서서 생각을 해보자면, 사회적 지능이 떨어진 사람이 아닐까 싶어요 어떤 상황에 가장 적절한 행동을 못하는 거죠 예전에 사회 과목 선생님께 들었던 말이 생각나요 객관식 시험에서 1~5번 까지 중에서 제일 답일 가능성이 높은 것을 고르는 거라고 그게 100프로 확률은 아니지만 제일 확률이 높은 거라고.. 그렇게 따졌울 때 1~5번 객관식 보기 중에 따지면 다 어느 정도의 확률은 있지만 그 중에 제일 문제가 요구하는 정답에 부합할 확률 가능성이 높은 것을 고르는 거라고...
    갑자기 이 이야기가 생각났는데,, 원글님 새 언니도 시조카가 사라졌을 때의 가장 적절한 행동을 못한 사람이죠.. 사회성 시험이 있다면 점수가 낮게 나올.. 요즘 말로 소시오패스라고 하죠. 우리가 소시오패스라는 단어에서 오는 무서움 때문에 사람에게 쉽게 이 말을 붙이지는 못하는데 의외로 일상에서 이런 사람들이 많아요 저도 나이 서른 전까지는, 제 생각엔, 소시오패스였어요 사회성이 아주 많이 떨어졌죠 시험을 못쳐서 속상해서 엎드리고 있는 친구 였에서 저는 갑자기 노래를 흥얼거렸다던가,, 영어 학원 강사 면접을 보러 가는 친구에게 거기 원장은 영국식 악센트를 안 좋아해 라고 말해준다거나.. 지금 생각하면 정말 얼척없는 사람이었죠 저도.. 지금은 그때 그런 짓이 참 미친 짓이었다는 걸 알고 있어요 그런데 그땐 어떤 의도가 있었던 게 진짜 아니었어요 그 당시의 상황에 적절한 말과 행동을 할 줄 몰라서 제일 정답과 먼 말과 행동을 해버린 거죠 저는 구 전까진 그런 경험이 없고 주변에 그런 경우를 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 할 지 배울 기회가 없었어요 남들은 당연히 할 줄 아는 걸 저는 배워야 하는 사람이었던 거죠 원글님 새 언니도 비슷한 케이스가 아닐까 싶어요 시댁에 남편 없이도 올 정도라니 시댁에 나쁜 감정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던 것 같거든요

  • 181. ...
    '20.10.13 8:29 AM (115.161.xxx.161) - 삭제된댓글

    공감능력없는 것하고 상대해 보셨나요?
    진짜 미쳐요.
    거기에 자기 감정에만 충실하고 저 윗분이 쓰신 내용처럼 손해 1도 안보려는 사람 하...
    알아서 떨어져 나가길 바라는데 그러지도 않습디다~ㅜ.ㅜ

  • 182. 흠..
    '20.10.13 8:35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의 뇌리에 박힌 그 새언니에 관한 장면이 사실은,, 진실이 아닐 수도 있어요..2222222

    그리고 진실이라면 그 새언니 무서운 사람이죠.

  • 183.
    '20.10.13 9:03 AM (118.45.xxx.153)

    방귀남 숙모 생각나지 않아요?

  • 184. 꾸넴
    '20.10.13 9:04 AM (66.74.xxx.238) - 삭제된댓글

    아니 원글님아,

    그래서 애 찾아서 데리고 집에 다시 들어오니까
    그때의 새언니 반응은 어땠냐고 위에서 묻잖아요.
    그걸 보면 딱 뭐가 집힐텐데 왜 그 말을 안해줘요?

    다시 돌아온 애 보더니 뭐래요? 막 아쉬워해요 또 들어왔다고?

  • 185. 꾸넴
    '20.10.13 9:06 AM (66.74.xxx.238) - 삭제된댓글

    그 집의 구조를 자세히 몰라 어쩜 넘겨짚는 거일수도 있으나,

    저는 왠지... (소름 주의!)
    애가 몰래 스스륵 나갈 때, 새 언니가 봤을꺼 같아요.
    보고도 말 안했을거 같아요.

    그러니, 애 없어진 거 알고 다들 난리부르스를 치는데도
    (이미 나간 걸 아니까) 그 여자는 천하태평 맘속으로 씨익 미소지었을 수도...

  • 186. 원글이
    '20.10.13 9:06 AM (121.133.xxx.114)

    윗님아..제 댓글 읽어보세요.
    써놨잖아요. 애 찾고 와서 새언니 무반응이었다고요.
    제대로나 좀 읽고 답글 달아요. 저한테 짜증날거면

  • 187. ...
    '20.10.13 9:07 AM (222.236.xxx.7) - 삭제된댓글

    그순간에 설거지가 눈에 들어오나요 .ㅠㅠㅠㅠㅠ 막말로 옆집분위기가 그렇다고 해도 지금 설거지가 손에 안잡힐것 같아요 .. 저집 어떻게 하나... 걱정되고 친하면 나라도 나가서 같이 찾아봐줄것 같네요 ..

  • 188. 꾸넴
    '20.10.13 9:09 AM (66.74.xxx.238) - 삭제된댓글

    아, 댓글 다셨군요. 놓쳤어요 급하게 내려오느라 ㅋㅋ 죄송요 ^^
    짜증낸 건 아니에요.

    근데 구조상 설거지 하면서 애가 나가는 걸 봤을 확률은 없나요?

  • 189. 짜증유발
    '20.10.13 9:11 AM (125.185.xxx.24)

    아니 글, 댓글 다 안읽고
    엉뚱한 소리 하거나(소설을 쓰네)
    질문에 답 안한다고 짜증내는 댓글은 뭐에요???????
    좀 읽고 댓글 다슈!!!!!!!
    다 읽기 그러면 원글 댓글만이라도 다 읽던가

  • 190. ////
    '20.10.13 9:14 AM (222.236.xxx.7) - 삭제된댓글

    그순간에 설거지가 눈에 들어오나요 .ㅠㅠㅠㅠㅠ 막말로 옆집분위기가 그렇다고 해도 지금 설거지가 손에 안잡힐것 같아요 .. 저집 어떻게 하나... 걱정되고 친하면 나라도 나가서 같이 찾아봐줄것 같네요 ..
    솔직히 그집 분위기는 그순간 멍해져서 설거지고 뭐고 없을분위기인데요 ..ㅠㅠ

  • 191. ...
    '20.10.13 9:17 AM (222.236.xxx.7)

    그순간에 설거지가 눈에 들어오나요 .ㅠㅠㅠㅠㅠ 막말로 옆집분위기가 그렇다고 해도 지금 설거지가 손에 안잡힐것 같아요 .. 저집 어떻게 하나... 걱정되고 애얼굴을 알정도로 친하면 나라도 나가서 같이 찾아봐줄것 같네요 ..
    솔직히 그집 분위기는 그순간 멍해져서 설거지고 뭐고 없을분위기인데요 ..ㅠㅠ

  • 192.
    '20.10.13 9:21 AM (211.224.xxx.157)

    집에도 어른 하나는 지키고 있어야 혹여 어디서 전화라도 오면 받고 집에 다른 아이들도 돌보고 그래야 돼는거잖아요. 다 뛰어나가면 안돼는거죠.

  • 193. 원글이
    '20.10.13 9:22 AM (121.133.xxx.114) - 삭제된댓글

    댓글도 제대로 안읽고 댓글 다시는 분 많으시네요.

    시골이라 시댁 노릇이고 뭐고 없어요.
    오빠 없이 애 키우는거 알아서 시댁에 내려오라 마라 안했고, 오히려 내려오지 말라 했어요.

    내려와도 시키는거 없어요.
    엄마가 아침에 음식 다 준비하면 새언니는 그때서야 일어나서 주방 입구에 서서 양손 붙잡고 서서 '어머니, 전 뭐할까요' 이렇게 물어보는 스타일이어서 지금은 엄마도 애저녁에 다 포기했구요.

    늙으신 엄마 고생하니 제가 내려가면 식사 준비 다 거들고, 치우고, 설거지까지 해요.
    새언니는 자발적으로 설거지 한다고 늘 그랬어요.
    심지어는 서로 설거지 하겠다고 다투기까지 할 정도로 나쁜 사이는 아니었구요.

    저랑 새언니랑 수돗가에 앉아서 둘이 설거지 중이었고, 누군가가 조카가 안보인다는 얘길했고,
    전 벌떡 일어나서 집안을 찾기 시작했어요. 집안을 돌아다니며 찾던 중 수돗가에 여전히 앉아서 설거지 하는 새언니의 모습을 본거죠. 순간 뭐지 싶었지만 애 찾는게 급선무니 밖으로 나가서 조카 이름 부르며 찾기 시작했구요.
    그리고 새언니는 그대로 설거지 끝까지 다한거구요.

    잃어버렸다고 안 순간부터 찾기까지 30~40분 정도 걸렸지 싶어요.
    조카 업고 집으로 들어왔는데 제가 미리 집으로 연락을 했거나 아니면 들어가면서 눈짓으로 조용히 하라고 했을 수도 있겠네요.
    그래서 조카 업고 집으로 들어간 순간이 기억이 정확히 안나요.

    제가 말하는 요지는 조카 잃어버렸다고 한 순간의 새언니 반응이에요.
    전혀 무반응이었어요. 설거지 동작조차 멈추지 않았어요.
    그래서 그 의아함이 제 뇌리에 깊숙히 박혀있어서 의문이었나봐요.

    오빠가 장남이고, 새언니가 딸 둘, 사주에 다 딸만 있다고 얘기 들었다며 유산시킨 적도 있어요.
    아들 낳으라고 압박한 것도 없고, 친언니네 조카가 남자아이어서 그런 마음이 있었던 걸까..

  • 194. 원글이
    '20.10.13 9:23 AM (121.133.xxx.114)

    댓글도 제대로 안읽고 댓글 다시는 분 많으시네요.

    시골이라 시댁 노릇이고 뭐고 없어요.
    오빠 없이 애 키우는거 알아서 시댁에 내려오라 마라 안했고, 오히려 내려오지 말라 했어요.

    내려와도 시키는거 없어요.
    엄마가 아침에 음식 다 준비하면 새언니는 그때서야 일어나서 주방 입구에 서서 양손 붙잡고 서서 '어머니, 전 뭐할까요' 이렇게 물어보는 스타일이어서 지금은 엄마도 애저녁에 다 포기했구요.

    늙으신 엄마 고생하니 제가 내려가면 식사 준비 다 거들고, 치우고, 설거지까지 해요.
    새언니는 자발적으로 설거지 한다고 늘 그랬어요.
    심지어는 서로 설거지 하겠다고 다투기까지 할 정도로 나쁜 사이는 아니었구요.

    저랑 새언니랑 수돗가에 앉아서 둘이 설거지 중이었고, 누군가가 조카가 안보인다는 얘길했고,
    전 벌떡 일어나서 집안을 찾기 시작했어요. 집안을 돌아다니며 찾던 중 수돗가에 여전히 앉아서 설거지 하는 새언니의 모습을 본거죠. 순간 뭐지 싶었지만 애 찾는게 급선무니 밖으로 나가서 조카 이름 부르며 찾기 시작했구요.
    그리고 새언니는 그대로 설거지 끝까지 다한거구요.

    잃어버렸다고 안 순간부터 찾기까지 30~40분 정도 걸렸지 싶어요.

    제가 말하는 요지는 조카 잃어버렸다고 한 순간의 새언니 반응이에요.
    전혀 무반응이었어요. 설거지 동작조차 멈추지 않았어요.
    그래서 그 의아함이 제 뇌리에 깊숙히 박혀있어서 의문이었나봐요.

    오빠가 장남이고, 새언니가 딸 둘, 사주에 다 딸만 있다고 얘기 들었다며 유산시킨 적도 있어요.
    아들 낳으라고 압박한 것도 없고, 친언니네 조카가 남자아이어서 그런 마음이 있었던 걸까..

  • 195. ...
    '20.10.13 9:30 AM (182.229.xxx.31)

    까려고 올린글 아니라면서 계속 이상하다 하시네여
    체감시간 30-40분이면 더 짧을수있어요
    근처서 놀다 금방찾겟거니하거 하던일 마져했겟죠
    전 조카도 별 정없어서 부모가 나가 찾으면 하던일 마져하고 있을꺼같아요. 뭐 냉장하단 소리 듣겠지만 별 감정도 없는데 막 같이 동요하면서 오바하긴
    싫어요. 아마 그 새언니도 그랬겠죠.

  • 196. ...
    '20.10.13 9:33 AM (222.236.xxx.7)

    솔직히 그정도면 만약에 그 기억대로 동작을 멈추지 않고 계속 설거지를 했다면 공감능력이 아예 없는 사람 아닌가요 ..?? 솔직히 원글님 글읽고 상상해보니까 무서워요 ..ㅠㅠㅠ 그정도로 공감능력이 없는 사람도 있나 싶어서요 .. 제주변에는 그런류의 사람은 없는데 ... 만약에 있다면 충격적이기는 할것 같아요..
    솔직히 모르는 아줌마도 애 저렇게 계속 길 헤매다가.... 잃어버리겠다 싶어서잡고 있는데 ...ㅠㅠㅠ 그아줌마 아니었으면 애 진짜 잃어 버렸을지도 모르잖아요....

  • 197.
    '20.10.13 9:43 AM (223.194.xxx.8)

    조카 없어졌다는데 보통 사람 같으면 같이 놀라고 걱정하겠죠..평온하게 아무일 없다는듯이 설겆이하고 있으면 소시오패스 같아요~ 좀 무섭네요..

  • 198. 저도
    '20.10.13 10:05 AM (125.130.xxx.23)

    똑같은 경험 했어요
    저도 새언니 였구요.
    시누 시어머님 아주 많이 안좋아했지만 한순간 시누 아들 안보여서
    난리 났을 때 저도 가슴이 벌렁거리던데요.
    집안의 장농까지 다 뒤져도 없다는 소리 듣고는 몸이 반사적으로
    뛰쳐 나가게 되더군요.
    그 올케 이상한 거 맞아요.
    소패든 사패든 아이가 없어지길 바랬든.
    설거지를 하는데 아이가 없어졌다고 집안을 뒤지다 없다하는
    순간 부터는 감정의 술렁임이 보여야지, 어떡하냐 어쪄나 빨리 나가봐라 등...
    아무 동요도 없이 계속 그설거지에 아이 찾아와도 아이고 다행이다라던가 별 일없이 무사해서 다행이라던가 뭔 동요도 없다는 건
    이상한 거 맞아요.
    저도 조카가 없어진 것 알고는 집을 중심으로 1명은 길 가를 따라 살
    피고 1명은 구석구석 살피라고 하고는 제가 젤 먼저 뛰쳐 나갔어요.
    나중에 보니 제가 젤 먼 길까지 갔더라구요.
    가슴이 얼마나 쿵당거리고 다급한지 두 번은 안겪고 싶은 감정이네요.
    그 상황에 감정의 동요도 뭔 말도 한마디 없을 수가 있다는 건
    분명 이상한 거 맞아요.

  • 199. 진짜
    '20.10.13 10:15 AM (125.130.xxx.23)

    댓글 읽다 내가 다 이상해지네요.
    설거지가 어떻다는 둥
    언니가 젤 잘못했다는 둥 이상하다는 둥....
    정상 아닌 뇌의 소유자들이 이리 많을 줄...
    손가락 하나 까닥도 않는 미운 시누지만
    단 한 번도 시누가 잘못했다는 생각 자체를 못해봤네요.
    아이고 그때 참 놀랬다는 말들은 내내 했지만...

  • 200. 사악한 여자죠
    '20.10.13 10:16 AM (61.84.xxx.134)

    자기 자식이라면 절대로 나올 수 없는 반응입니다.네버 100프로
    남의 자식이라도 벌떡 일어나서 사태를 파악하려고 하죠.
    대체 설거지가 뭐라고 그 와중에 설거지를 하나요?
    제정신인가요?
    남은 아이들도 무사한지 확인할테고
    그 아이들 보호하고 이런 저런 행동들을 하겠지요...
    확실히
    82에는 형편없는 인간들이 너무 많아요.
    진짜 다양한 계층들의 인간들이 들어온다는 걸 이런 글 보면 알겠어요.
    올케를 옹호하는 인간들은 ㅠㅠㅠㅠㅠㅠ

  • 201. 일단
    '20.10.13 10:19 AM (223.62.xxx.237)

    어떤경로로 시댁식구들이랑 시골에서 휴가를 보내게 되었는지 먼저 따져봐야함
    남편도없이 시댁에 있는게 짜증이 났을수도,,,,(그게무슨 휴가) 시누들이 친정집이 휴가지니 모이자고 설레발쳤을거고.... 시골이면 그리고 시누들은 돕는다고 해도 모든 밥상담당은 며느리인 올케담당이였을거고,,내 살림이 아닌,시골주방,,,,일하는거 너무 짜증나고,,, 일거리 태산이고,,,,
    어른들 많으니 하던 설거지 마치고 찾는데 합류하려고 했을 가능성이 커보이네요,,,,시댁동네라 본인이 나서는것보다 시가식구들이 나서는게 더 빠르겠단 생각을 한듯요,,,
    해외였음 다른반응이였을수도,,,,

    사실
    자꾸 며느리 입장에서만 생각되네요
    지방쪽은 며느리는 노예로 부리는 집들이 많아서 ,,저도 시댁이 시골인데 며느리는 죽도록 주방에서 일만하다 옵니다,,시댁가서 즐거웠던적이 한번도 없어요
    시댁식구들이 진짜 가족처럼 대해주지 않으셨음 딱 그만큼의 반응이 정상인겁니다,,,,

  • 202. 거꾸로
    '20.10.13 10:24 AM (223.62.xxx.231)

    한번 생각해보세요
    올케네 아이가 없어졌는데
    아이를 찾고 돌아와보니
    언니가 묵묵히 설거지 하고 있는걸 봤어요
    그 모습을 보고 올케가 어쩜 저럴수가 있냐
    원글을 붙잡고 욕을해요
    원글은 그때 뭐라고 할건가요?
    그러게 우리언니 평상시에도 쎄했고
    지금 행동도 싸패같네
    두고두고 소름끼쳐하며 올케랑 친언니 뒷담할건가요?
    아님 언니라고 걱정 안된건 아닐거다
    너무 놀라면 저럴수도 있다
    집에 한명은 남아있어야지 아이가 돌아올수도 있으니
    기다리며 집안 어수선하니
    설거지라도 마무리 하려는 생각이었을거다
    이럴건가요?
    원글이 올케를 원래 싫어했던가
    그 상황에 욕받이가 필요했던가

  • 203.
    '20.10.13 10:25 AM (14.58.xxx.16)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새언니가 공감능력 제로이고 애들 이뻐하지도 않으면서 유치원 원장한다는 이야기?

  • 204. ...
    '20.10.13 10:27 AM (222.236.xxx.7) - 삭제된댓글

    짜증이 아무리 나도 그게 지금 할 행동인가요 ..??? 저도 같은 며느리이지만.. 저거는 일반사람 기준에서 할수 없는 행동인데요 .. 막말로 이 원글님 언니가 시누이값을 했다고 쳐도 시누이 애는 잃어버려도 상관이 없는일인가요 ..???

  • 205. ...
    '20.10.13 10:28 AM (222.236.xxx.7) - 삭제된댓글

    짜증이 아무리 나도 그게 지금 할 행동인가요 ..??? 저도 같은 며느리이지만.. 저거는 일반사람 기준에서 할수 없는 행동인데요 .. 막말로 이 원글님 언니가 시누이값을 했다고 쳐도 시누이 애는 잃어버려도 상관이 없는일인가요 ..???

  • 206. ...
    '20.10.13 10:30 AM (222.236.xxx.7)

    짜증이 아무리 나도 그게 지금 할 행동인가요 ..??? 저도 같은 며느리이지만.. 저거는 일반사람 기준에서 할수 없는 행동인데요 .. 막말로 이 원글님 언니가 시누이값을 했다고 쳐도 시누이 애는 잃어버려도 상관이 없는일인가요 ..??? 그리고 친조카를 잃었는데 평정심을 가지고 설거지 하는 시누이가 어디있어요 ..???

  • 207. 제가
    '20.10.13 10:33 AM (223.62.xxx.142)

    윗님대답 먼저 해드리자면
    만약 올케아이 즉 제 조카가 사라졌는데
    우리친언니가 설거지를 하고있다면
    야이 똘아이 미친뇬아 지금 설거지하고 쳐자빠져있냐
    싸이코 정신병자같은뇬아라고 면전에서 지랄했을겁니다
    그게 당연한 반응이고 올케언니랑 쑥덕거릴 일도 아니죠
    내 손으로 머리를 잡고 올케한테 저거 원래 사패라고 사과할겁니다 물론 올케라면 원글님처럼 뜨아 말았겠지만

    옆집 개가 없어져도 같이 찾아주는게 인지상정 이라 배웠는데 하물며 조카가 사라졌는데 어떤 똘아이가 설거지를 하나요
    그게 시댁이 좋든 싫든 인간으로서 사람으로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일단은 손에 일이 안잡히는게 정상이지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말처럼 내뱉으니 어디서 개가 짖나 싶네요

  • 208. 절박함의 문제
    '20.10.13 10:33 A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남편하고 같이 사는것도 아니고
    친정가까이서 혼자 애 둘을 키웠다면

    여름휴가 같이 가자고 하니 할수없이 갔곘지
    시댁하고 평소 감정의교류가 있어 간것 같지도 같고

    낯선곳도 아니고 오랫동안 시댁이 살고있는 동네라
    마을사람들도 있고하니 곧 찾겠지 싶었겠지요.

  • 209. ....
    '20.10.13 10:34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집에 어른 한명은 있어야하는거 아닌가요?
    아이가 다시 들어올수도 있잖아요
    찾으러 간 어른들이 많았다면
    굳이 나까지 안가도 되겠다 생각했을것도 같구요
    무반응이었다 하는데
    큰일에 굉장히 침착한 사람들도 있어요
    원글님이 새언니 작정하고 까려고
    자기 관점에서만쓴 글같네요

  • 210. 절박함의 문제
    '20.10.13 10:35 A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남편하고 같이 사는것도 아니고
    친정가까이서 혼자 애 둘을 키웠다면

    여름휴가 같이 가자고 하니 할수없이 간거지
    시댁하고 평소 감정의교류가 있어 간것 같지도 같고

    낯선곳도 아니고 오랫동안 시댁이 살고있는 동네라
    마을사람들도 있고하니 곧 찾겠지 싶었겠지요.

  • 211. phrena
    '20.10.13 10:37 AM (175.112.xxx.149)

    새언니 분 반응이 전혀 일반적ㆍ상식적이지 않아요ㅜ

    아마 상당히 정신적으로 "쎈" 사람이라
    자신의 본심ㆍ직접적 감정을 잘 숨기고
    가면 쓰고 사는 /사회성 있는??/ 처세술 가진 분이라
    그녀가 평소 시가 구성원들을 얼마나 혐오하는지
    완전히 숨기고 지내다보니ᆢ시누 입장인 원글님도 전혀
    캐치못한 듯

    글에서 그려지는 정경은ᆢ 새언니가 큰시누 조카들을
    굉장히 미워해온 것으로 미루어 짐작되는데요ᆢ(무서워요ᆢ
    거의 증오 수준-아이는 자기 방어력이 없기 때문에
    누군가를 미워할 때 그의 어린 자녀를 대신 증오하고
    학대하는 케이스들이 있죠 )

    애가 실종된 긴급 상황에 그 정도 무심한ᆢ
    사실 /가장된/ 무심함은ᆢ
    그녀가 자신의 진심과 무의식을 온몸에 담아 표현하는 것일수도 있죠
    (나아가 ᆢ(시조카 실종이) 거 잘됐네ᆢ 꼬숩네ᆢ수준의)

    설거지 동작은 단지 위장하기 좋은 일거리였고

    그녀의 자식들이 얼마나 바르고 훌륭한 성품으로
    자라났는지 보면 ᆢ엄마의 의식 상태를 사실
    정확하게 알 수 있답니다
    사회적 지위ㆍ신분은 위장이 쉬우니
    자식의 동태를 살피는 게 가장 정확ㅡ

  • 212. dd
    '20.10.13 10:47 AM (125.135.xxx.126) - 삭제된댓글

    새언니가 그럴 수 있는 상황을 적어 보죠. 원글님이 납득하길 원했으니까요.
    일단 그 아들이 워낙 그 집에서 아들아들 장손장손하지 않았나요?
    딸만 둘 있는 새언니 차별 받고 손녀들까지 손녀받았을 수도 있거요.
    이런 집들이 장손한테도 유별나죠. 그 순간이라고 하셨으니 하는 말인데
    뭐 애가 어디 구석에 있거나 잠시 사라진 것 가지고 친정아버지 요란하게 군다고 순간
    생각할 수도 있었겠다 싶어요. 정말 아이가 사라진게아니고 식구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거라고 생각했다면
    실제로 장손에 대해 식구들이 민감하게 반응해온 집안이라면.
    할 수 있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원글님네 집 분위기는 잘 모르지만 글 느낌에서 장손장손했겠구나 싶은 분위기가 있기도 해요.
    그래서 쓴 댓이고요.

    댓글에 유치원 원장 얘기 적어놓은건 요즘 이슈되는 사건도 있는데 악의적이네요.

  • 213. 원글이
    '20.10.13 10:47 AM (121.133.xxx.114)

    위에 며느리 입장 이입돼서 휴가때 시댁을 온게 어쩌니 저쩌니 하신 분들..저 위에 제 댓글좀 읽고 댓글 다세요.

    오빠 없이 새언니 혼자 애 둘 키우는거 충분히 고생하는거 알아서 시골 내려오라고 한적 없어요.
    새언니가 온다고 해도 안와도 된다고 했고요. 사실 새언니가 안오는게 편해요. 서로 불편하잖아요.
    그럼에도 언니가 애 둘 데리고 온거구요.

    친정이 시골이기 때문에 여름휴가를 간거고, 친정이 멀어서 일년에 저희도 친정 1번, 많아야 2번 가요.

    안와도 된다고 말하게 된 계기가 지금 또 생각났어요.
    새언니가 큰 조카 임신했을때 7개월인가 8개월 즈음에 2시간 거리인 시댁에 자가운전해서 온다더군요.
    오지말라고 말렸어요. 굳이 안와도 된다고..근데 굳이 운전하고 왔어요.
    그리구선 나중에 뭐란줄 아세요?
    큰조카를 8개월만인가 낳았는데 조기출산한 이유가 그때 시댁에 자가운전해서 다녀와서 그랬다고 하더군요.

    우리가 오라고 한것도 아니고, 오지 말라고 했는데 시댁 다녀온 탓으로 말하더군요.

  • 214. 저런.
    '20.10.13 10:50 AM (125.176.xxx.139)

    새언니를 까는 게 목적이 아니시라고했으니 하는 말인데요.
    그 일이 있기 전에, 그와약간 비슷한 어떤 상황에서 시어머니에게 한 소리 들었던거 아닐까요?
    " 집안에 어른이 몇명인데, 너도 같이 나대면 어떻하냐. 집안이 어수선한데, 너라도 집안 정리하면서, 집에서 연락을 기다려야지.. 뭐 이런 비슷한거요. "
    시집에서 무슨 일이 있을때, 며느리가 같이 정신없이 행동하면, ' 너라도 아이들 챙기고 집안에 있어야지. " 라고 하는 시어머니 많아요. 또 일이 해결되고 나서 한숨돌린다음에 " 연락 기다리면서, 진짜 가만히 기다리기만 하면 어떻하니. 집안정리는 하면서, 연락오면 전화받으면 되지. " 이렇게 말하면서 집안에 안 좋은 일이 난것을 며느리에게 화풀이 하시는 시어머니도 많거든요.
    원글님의 새언니도 이런 경험이 있었던거 아닐까요? 그러니, 조카가 안 보인다고 난리났을때도, 한편으로는 ' 아이가 이 근방에 어디 있겠지.' 라고 생각했을 수 도 있고요. 또 " 집안에 어른이 이렇게 많은데, 내가 나섰다가 또 한 소리 듣겠지, 뭐." 라고 생각했을 수 도 있어요. 시집에 안 좋은 일이 있으면, 알게모르게 며느리에게 화풀이 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난 가만히 숨 죽이고 있는게 좋겠다... 싶을수도...

  • 215. ㅇㅇ
    '20.10.13 10:50 AM (125.135.xxx.126)

    새언니가 그럴 수 있는 상황을 적어 보죠. 원글님이 납득하길 원했으니까요.
    일단 그 아들이 워낙 그 집에서 아들아들 장손장손하지 않았나요?
    딸만 둘 있는 새언니 차별 받고 손녀들까지 차별 받았을 수도 있고요.
    이런 집들이 장손한테도 유별나죠. 그 순간이라고 하셨으니 하는 말인데
    뭐 애가 어디 구석에 있거나 잠시 사라진 것 가지고 친정아버지 요란하게 군다고 순간
    생각할 수도 있었겠다 싶어요. 남녀손주들에 대한 차별이 있어왔다면 더 그렇죠.
    정말 아이가 사라진게아니고 식구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거라고 생각했고,
    실제로 장손에 대해 식구들이 민감하게 반응해온 집안이라면.
    할 수 있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원글님네 집 분위기는 잘 모르지만 글 느낌에서 장손장손했겠구나 싶은 분위기가 있기도 해요.
    그래서 쓴 댓이고요.

    댓글에 유치원 원장 얘기 적어놓은건 요즘 이슈되는 사건도 있는데 악의적이네요.

  • 216. 원글 댓글 보니
    '20.10.13 10:53 A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새언니가 유치원 원장이군요.

    그 또래의 아이들이 벌이는 크고작은 사고에
    매일 접하다보니 별거 아니거니 했을수도 있겠네요.

    낯선곳도 아닌 시댁이 살고 있는곳이니
    곧 찾겠지 했는데 찾았으니 좋게 좋게 생각하길..

  • 217. 원글님
    '20.10.13 10:57 AM (174.204.xxx.232) - 삭제된댓글

    아이 잃어버릴까봐 공포였던 마음, 무반응이었다고 느껴진 새언니에게 섭섭하고 의아한 거 다 이해하는데 댓글 다신 거 보니 새언니에 대한 불만과 미움도 점점 깊어지시는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원글님이 조카 생각하는 마음에 발끝도 못미치는 마음을 새언니가 가졌을 수도 있고 당연히 섭섭하시겠지만 그 댓가로 원글님의 새언니에 대한 마음 역시 가족이란 느낌 전혀 없어요.
    아이가 없어진 건 모두의 책임인데 반응없었단 이유로 화살이 새언니에게 더 향하는 느낌도 듭니다.
    위에 예로 드신 자가운전 언급도 새언니는 시댁에서 오라했다고 투덜거린 게 아니고 시댁에 잘하려했던 걸 알아달란 걸로 볼 수도 있구요.

    지금 서로 관계가 무난하시다면 과거의 그 정도 섭섭함은 묻으세요. 피차 득될게 없는 파헤침이고...도저히 못 묻으시겠고 세월가도 관계에 금이 갈 듯 하다면 그때 섭섭했다고 말이라도 하세요.

  • 218. 갈수록태산
    '20.10.13 11:05 AM (125.185.xxx.24) - 삭제된댓글

    요즘 소설 쓰는 사람 왜이렇게 많아요?

  • 219. nh
    '20.10.13 11:12 AM (14.36.xxx.246)

    댓글들만 봐도 "여자들은 피곤하다"고
    늘 주장하는 남편말이 뭔지 알거 같아요 ㅠㅠ
    같은 여자가 봐도
    아 파곤해 ~~~
    별 중요도 안한 얘기를 이리도 ~

  • 220. ...
    '20.10.13 11:15 AM (223.62.xxx.82)

    만약 올케아이 즉 제 조카가 사라졌는데
    우리친언니가 설거지를 하고있다면
    야이 똘아이 미친뇬아 지금 설거지하고 쳐자빠져있냐
    싸이코 정신병자같은뇬아라고 면전에서 지랄했을겁니다
    그게 당연한 반응이고 올케언니랑 쑥덕거릴 일도 아니죠
    내 손으로 머리를 잡고 올케한테 저거 원래 사패라고 사과할겁니다 물론 올케라면 원글님처럼 뜨아 말았겠지만

    ========
    욕지거리 하는거 보니 거꾸로 올케가
    저랬으면 두들겨 팼을 사람이구만 뭘 뜨아하고 말아
    요새 82에 입에 걸레 문 사람이 왜 이렇게 많음?

  • 221. ....
    '20.10.13 11:25 AM (222.236.xxx.7) - 삭제된댓글

    이런글들 보면..ㅠㅠ 우리 올케가 참 속이 깊다는걸 너무 절실하게 느껴져요 .. 정말 잘하고 살아야지ㅠㅠㅠ

  • 222. 그냥
    '20.10.13 11:26 AM (182.229.xxx.190)

    새언니가 싫으신듯.
    아이 어디 있겠지 어른이 몇 명인데 싶었을 수도 있죠
    실제로도 금방 찾아왔는데 뭘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자기들은 애 놀랠까봐 발견한 순간에도 침착하게 조용하게 말했다면서 새언니가 담담한건 그렇게 경악할 일인가요

  • 223. 언니네
    '20.10.13 11:40 AM (113.199.xxx.104)

    애가 아들이라서~~란 댓글까지 있는거보니
    이젠 원글이 이상해보이네요

    어른들 총출동해서 찾았으면 된거지
    올케가 찾으러 갔네마네 설거지를 했네마네 까지
    신경쓸 겨를도 문제삼지도 않았을거 같은데...

  • 224. 새언니는
    '20.10.13 11:44 AM (223.62.xxx.113) - 삭제된댓글

    아이가 대문 밖으로 나가는 거 봤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ㄷㄷㄷ

  • 225. 원글=미친
    '20.10.13 11:44 AM (221.150.xxx.247)

    원글같은 타입, 참 세상 단순하게 사네요

    첫째 인간에 대한 이해 폭이 좁다.

    본인의 감정 폭이 좁고 단순하다. 남도 본인과 같기를 당연시 여기며 무식하게 강요한다. 다르다는 걸 인정 못한다.

    둘째 새언니에게 지금 열등감있다.

    본인이 이해되지 않는 새언니가 밉고 싫다.



    둘이 설거지하다가 원글님이 애 찾으러 갔으면 나머지는 설거지 마저 끝내는 게 맞지요


    그걸 딸만2인 새언니가 남자 조카 둔 언니 시기한다고요? 미친ㄴㄴ

  • 226. 원글이
    '20.10.13 11:46 AM (121.133.xxx.114)

    그 일 있고 새언니를 달리 바라봐진게 사실이구요.
    저 일로 두고두고 새기진 않았어요.

    평소 연락 거의 없다가 엊그제 2시간 정도 새언니랑 통화하는데 1시간여를 유치원 원장으로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어필하길래 저 장면이 떠올라서 여기 글 올려본거구요.

    장손이라뇨. 시골 어른들은 외손자는 장손으로 안쳐요.
    외려 오빠 앞에서 외손자 이뻐한다고 느끼게 할까봐 얼마나 몸사리시는데요.
    이모인 제가 봐도 친언니가 서운하겠다 싶을정도로 이뻐라 하지 않으세요.

    오빠네 딸이 둘이지만 친정엄만 오빠네 딸, 친손녀라고 물고 빨고 하시죠.
    오죽하면 제가 엄마한테 이런 말 한적도 있어요 '엄마, 엄마는 우리 키울때 애정표현 한 번도 없더니
    오빠네 조카들한테는 그렇게 애정 표현을 하시냐, 자식으로서 서운하다'라구요.

    제 댓글은 여기까지만 달고 더이상 안달게요.
    답글 주신 분들 여러모로 감사합니다.

  • 227. 아이
    '20.10.13 11:46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잃어버린게 새언니탓인가요?
    누군가에게 잘못을 전가하면 마음이 편해질순 있겠지만
    원글님네에겐 생때같은 자식일순 있어도 새언니는 한다리 건너고 그맘때 천방지축 남자아이 또 한건 했구나 어련히 저러다 찾겠지 어른이 몇명인데 대수롭지않게 생각할수도 있어요.
    그리고 오지말라했는데 기어이 갔다고해서 힘들었던걸 말도 못하나요.
    며느리는 하지말라해도 해야할거같은 부채감이란게 있고
    애들 보고싶어하시는거 아니 힘들어도 가는건데 막상 가보니 남편도없이 계속 뒤치닥거리에 끼니마다 쌓여있는 설거지하면서 기분이 좋기만 하겠어요. 지가 원해서 와놓고 그런다는 반응 진짜 어이없어요.
    애들땜에 밀린 숙제하고 있는거 같겠죠.
    그리고 유치원원장은 사랑만 갖고 할수있는 일이 아니고 경영마인드와 균형잡힌 사고가 필요한데 1차적 잘못은 엄마에게 있고 자기들이 잘못해서 벌어진 일을 엉뚱한 사람 직업과 연결해서 까고싶은 심리가 보여서 보기 안좋습니다.
    원글님 직업은 뭐길래 조카 잃어버렸을때 보지도 않고 뭐했나요 하면 기분이 어떠실지.
    아닌밤중에 홍두깨도 아니고 새언니가 이글보면 잘못은 지들이 해놓고 멀쩡하게 설거지하던 사람에게 뒤집어 씌우는거 기분 더러울듯.

  • 228. 그냥
    '20.10.13 11:48 AM (182.229.xxx.190)

    그리고 자꾸 새언니가 이랬느니 저랬느니 하시는데
    말할수록 보기 안좋네요
    우린 새언니한테 오지 말랬어 자기가 온거야~ ㅎㅎㅎ 네네~
    그말 곧이 곧대로 들어도 될 집안이었으면 임신해서도, 애 둘 데리고도 안갔겠죠. 아니, 새언니가 오지 않길 바랬으면 애초에 모인다 연락도 안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남이 원글님이랑 가족들 넘겨짚고 흉보니까 기분 나쁘죠? 지금 원글님이 새언니한테 그러고 있어요

  • 229. ..
    '20.10.13 12:10 PM (223.62.xxx.232)

    원글은 그냥 올케가 싫은거에요
    싫은데 딱히 올케가 잘못한걸 꼬집어 낼순 없으니
    굳이 그 상황을 확대 해석해서
    본인이 올케를 싫어하는걸 애써 합리화 시키는거구요
    싹싹하지도 않고 시댁 식구들한테 바짝 엎드리지도않고
    그런 모습이 맘엔 안들어도 욕할거리는 못되니까.
    올케에대한 열등감? 질투 이런것도
    있어보이고

  • 230. ㅇㅇ
    '20.10.13 12:32 PM (14.38.xxx.149)

    올케 싫을 만 하네요.
    보통 올케면 남편도 없이 시가랑 휴가가는거
    질색팔색 할텐데 왜 따라간건지...
    열등감까지 있는 궁예 나왔네요.. ㅎ

  • 231.
    '20.10.13 12:33 PM (211.36.xxx.93)

    애기 지키던 아주머니께는 어떻게 사례하셨는지
    말로만 하진 않았겠지요
    서로 많으니 얼결에 그냥 오시지않았을까요
    모든사람 경황없을때 침착한 사람의 몫도 있는법

  • 232. 설거지
    '20.10.13 12:35 PM (39.117.xxx.106)

    설거지설거지 촛점맞추지 말라시는데
    밥그릇 국그릇 몇개 안된다면서
    3,40분간 하는게 별거 아닌 일인가요.
    그걸 씽크대도 아니고 수돗가에서 매끼 하면 허리가 남아나질 않겠네요.
    저도 아들딸 있지만 딸 둘키우는멈마들
    부잡스런 아들 힘들고 이해못해요.
    가만히 앉아있는 사람쪽으로 그것도 임신하고 힘든데 공던지고 노는걸 보면 얼마나 부잡스러울지 알만한데 사람 참 쉽게 사이코패스로 모네요.
    관심갖고 이쁜 아이가 있고 신경쓰고 싶지도 않은 아이도 있는거 아닌가요.
    하물며 지부모도 못챙기는 힘든 아인데.
    설거지하면서 아무 반응도 없었다는 한가지 모습에만 꽂혀서 과거의 일 하나하나 소환해서 사람 바보만드는거 소름끼쳐요.
    이렇게 열개를 잘해도 하나갖고 트집잡는데 잘할 필요가 없는거예요.
    친언니나 오빠가 그랬으면 이렇게까지 판벌여 욕할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 233.
    '20.10.13 12:43 PM (211.36.xxx.93)

    설거지 한시간 혼자 한 새언니 안되었네요.
    찾는 사람이 많으니 긍정적으로 생각한거지
    나같으면 쭈그려 설거지하느니
    여기저기 찾는게 덜 고생스럽지
    시누이 많은 집엔

  • 234. 원글 얘기
    '20.10.13 12:46 PM (198.8.xxx.89) - 삭제된댓글

    이해 못하던가 시가가 너무 싫어 올케 얘기 입장에 너무 공감하는 사람들이 다는 원글을 이상하게 모는 댓글에 반응 보일 필요 없어요. 원글이 답답하니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하는거 아니냐 하는 부분 - 올케가 아들에 대한 질투하는 거 - 이걸 원글이 그런거 아닌가? 하고 쓰니 그걸 물고늘어져서 또 원글을 뭐라고 하는 사람들 생기잖아요.

    누가봐도 이상한 상황입니다. 저 위 이웃 남자 반응 보세요. 다시는 상종 못할 사람이라고 생각하겠죠.
    님은 올케니 그 상황이 이상하다~ 하면서 마음 속에 남아있는거고요.
    무슨 이유에서던간에 올케가 님이나 님 언니 잘 되는 꼴 보기 싫을거고요.
    아니면 저 위 댓글처럼 정말 사회성이 없어서 몰라서 모르는 사람이 있다는데 유치원 원장까지 할 사람이면 그럴 거 같지는 않고요.
    다른 사람들이 찾을거니까... 찾겠지... 유난떤다... 라고 생각하고 느긋하게 있었던거라도 자기 아이라면 결코 그렇지 않았겠죠.
    평소 올케 애들하는 행동을 보는것도 좋은 방법이라네요.
    정말 이상한 사람이라면.
    이상한 사람 아니라면 느긋하게 생각하고 유난떤다 생각해서 무반응 보인걸 수도 있겠네요.
    싫은 마음, 본심이 나타났던거라고도 볼 수 있고요.

    비슷한 경험 가진 사람들은 원글 무슨 말인지 금방 알아요.
    섬찟한 느낌이죠.

  • 235. 뭐가썸찟
    '20.10.13 12:58 PM (221.150.xxx.247)

    남들도 다 자기랑 같아야 한다고 강요하는 습성....나랑 다르면 빨갱이야

  • 236. 시골에서는
    '20.10.13 1:00 P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애를 잃어버려도 저 정도로 호들갑 떨지 않아요
    물에 빠져 죽는 아이도 어쩌다 있긴 하지만 아이가 들판에서 잠들어 있는 경우도 있고 들에서 놀고
    있는 경우도 있어서 잃어버렸다고 온 가족이 사색이 될만큼 긴박한 상황은 안된다는 거죠
    새언니 입장에서는 가족들이 너무 호들갑 떤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어요

  • 237. 둘 다 정상
    '20.10.13 1:00 PM (114.206.xxx.65)

    둘 다 정상입니다.
    이 글을 올리는 시누이도 시누다운 질문이고 설겆이를 하는 올케도 올케다운 것입니다
    소시오패스 사이코패스도 아닙니다.
    올케도 이해가고 시누이도 이해 갑니다.

    만약 올케라는 사람이 글을 올리면 성격이 전혀 다른 글이 올라걌겠지요.

    마녀 사냥하듯이 욕하지 말고 우리나라의 남성위주의 시댁문화를 개선해서 시누이 시동생 '시'자 호칭을 없애고 서로 갑을 관계나 종속된 개념없이 친구처럼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문화를 만들자구요, 이 시대에 중요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중의 하나입니다.

  • 238. 아들 낳을려다
    '20.10.13 1:19 PM (49.174.xxx.31)

    딸만 둘낳고,또 딸이라 유산까지 시킨 여자..자기 자식도 그런식인데 하물며 조카 잃어버린게 뭐 대수라고~~가
    새언니 진심이겠죠.

    저런 사람들이 본심을 숨기고 남한테는 잘하기때문에(남편이 없어도 시집에 오는 이유)
    사회생활을 잘해요.

    근데 의중을 모르기때문에 맘 놓기는 그렇고,어쨌든 무서운 사람이네요.
    남들을 감쪽같이 속일줄 아니까요.

  • 239. 누리심쿵
    '20.10.13 1:21 PM (106.250.xxx.49)

    잃어버린 아이 찾는것과 설거지 한시간이 맞먹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것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새언니 이상하고 섬듯한거 맞아요
    그리고 유치원 원장들 정신나간 사람들 너무 많이 봐와서 저도 모르게 선입견이 생겼네요
    이글이 가감없는 팩트라고만 하면 올케라는 사람 정말 무서운 사람이예요
    옹호하는 댓글들도 같은 부류고요
    잃어버려서 찾는다는건 최악의 경우까지 앞서 생각하니 혼비백산하는건데
    올케나 다른 댓글러들은 아름다운 세상에서만 사시나보네요

  • 240. 一一
    '20.10.13 1:42 PM (61.255.xxx.74)

    올케에 이입돼서 소설쓰는 미친 소시오들 여기도 적지않네...무섭다...
    옆집아이 아니 뉴스에서 이름도 모르는 아이가 실종됐다는 소리만 들어도 걱정되는데..
    게다가 본인도 아이가 둘 씩이나 있으면서..
    뭐가 심각한 문제인지도 모르는 이상한 사람들..평생 저런 사람들 안만나고 살기를..

  • 241. 세상엔
    '20.10.13 1:51 PM (117.111.xxx.134)

    상종못할 사람, 이상한 사람, 차가운 사람 많죠.
    다 내 마음같지 않아요.

  • 242. 저도
    '20.10.13 2:30 PM (144.48.xxx.76) - 삭제된댓글

    애 잃어버린 정도는 아니지만, 생각나는 일화.
    잊고 살다가 이런 얘기 들으니 생각나는 그 정도.
    하지만 다른 건 잊어도 분명하게 기억나는 그 순간.

    어느 날 올케가 해온 음식에 아이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게 있었어요.
    그거 한 입 먹고 애가 기운없이 늘어지는데 올케는 단 한 마디 말이 없더군요.
    보통은, 어머 제가 깜박했네요 어쩌나 뭐 이런 반응 정도는 하지 않을까요.
    완전 못 본 척, 모르는 척 무심한 표정이었어요.
    이 알러지로 죽을 수도 있는 종류인데 올케가 그런 거 모르고 우리가 유난떤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고, 죽을 수도 있다는 거 알지만 자기는 상관없다 이랬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간 행동을 보니요.

    동생네가 개를 키우게 된 적이 있는데 올케가 개를 굉장히 싫어한다고 하더군요.
    조카가 5살정도인가 보니 개가 조카를 보더니 덜덜 떨면서 숨더라고요.
    이 올케 이름으로 유기견 찾아가라는 서류가 온 적 있고요.
    후에 그 개 어떻게 됐냐고 엄마한테 물었더니 머뭇거리면서 글쎄 밥을 안 줬다나... 굶어죽었다고...

    아버지 돌아가시고 10일 정도 됐나.
    집에 들어와 휑한 마루 보더니 "아! 넓어서 좋다!"
    그 자리에 늘 누워계셨었거든요.
    엄마와 내가 아무 말 안 하자 순간 실수했다 싶었는지 알아차린듯한 느낌은 있더군요.
    저는 그 말 듣는 순간 놀랬지만 며느리 입장에서는 저런거겠구나 싶어져서 이것도 영영 기억나는 순간일 듯 해요.

    언젠가는 집에 가보니 냉장고에 들어있던 불고기에 웬 머리카락이 길고 짧은 거, 짧은 거 중에 그냥 짧은게 아니라 가위로 자르지 않고는 그렇게 짧을 수가 없는 길이도 봤고요. 불고기 해오면서 머리카락을 왕창 집어 넣은거예요. 노인들이 모르고 그냥 드신거죠.

    동생 말이 올케네 집안 사람들이 절대 서로 안 싸운다네요.
    그거 좋은 거 아니냐고 하니 답을 안하더군요.

  • 243. 저도
    '20.10.13 2:36 PM (144.48.xxx.76) - 삭제된댓글

    애 잃어버린 정도는 아니지만, 생각나는 일화.
    잊고 살다가 이런 얘기 들으니 생각나는 그 정도.
    하지만 다른 건 잊어도 분명하게 기억나는 그 순간.

    어느 날 올케가 해온 음식에 아이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게 있었어요.
    그거 한 입 먹고 애가 기운없이 늘어지는데 올케는 단 한 마디 말이 없더군요.
    보통은, 어머 제가 깜박했네요 어쩌나 뭐 이런 반응 정도는 하지 않을까요.
    완전 못 본 척, 모르는 척 무심한 표정이었어요.
    이 알러지로 죽을 수도 있는 종류인데 올케가 그런 거 모르고 우리가 유난떤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고, 죽을 수도 있다는 거 알지만 자기는 상관없다 이랬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간 행동을 보니요.

    동생네가 개를 키우게 된 적이 있는데 올케가 개를 굉장히 싫어한다고 하더군요.
    조카가 5살정도인가 보니 개가 조카를 보더니 덜덜 떨면서 숨더라고요.
    이 올케 이름으로 유기견 찾아가라는 서류가 온 적 있고요.
    후에 그 개 어떻게 됐냐고 엄마한테 물었더니 머뭇거리면서 글쎄 밥을 안 줬다나... 굶어죽은거 같다고...말 끝을 흐리셔서 더 안 물어봤어요. 엄마도 잘 모를테니까요.

    아버지 돌아가시고 10일 정도 됐나.
    집에 들어와 휑한 마루 보더니 "아! 넓어서 좋다!"
    그 자리에 늘 누워계셨었거든요.
    엄마와 내가 아무 말 안 하자 순간 실수했다 싶었는지 알아차린듯한 느낌은 있더군요.
    저는 그 말 듣는 순간 놀랬지만 며느리 입장에서는 저런거겠구나 싶어져서 이것도 영영 기억나는 순간일 듯 해요.

    언젠가는 집에 가보니 냉장고에 들어있던 불고기에 웬 머리카락이 길고 짧은 거, 짧은 거 중에 그냥 짧은게 아니라 가위로 자르지 않고는 그렇게 짧을 수가 없는 길이도 봤고요. 불고기 해오면서 머리카락을 왕창 집어 넣은거예요. 노인들이 모르고 그냥 드신거죠.

    동생 말이 올케네 집안 사람들이 절대 서로 안 싸운다네요.
    그거 좋은 거 아니냐고 하니 답을 안하더군요.

  • 244. 원글이
    '20.10.13 2:57 PM (121.133.xxx.114)

    답글 더이상 안달려고 했는데 그놈의 설거지를 1시간 내내 했느니 열통 터지는 말만 하는 분이 계셔서
    댓글 답니다.

    설거지는 저랑 새언니랑 같이 하던 도중에 조카 잃어버린거 알았고, 맹세컨데 설거지 양이 1시간 내내요? 15분 정도면 충분할 양이었어요.

    저랑 설거지 하는 중간이었으니 나머진 새언니가 그대로 앉아서 했겠네요.
    그러니 제발 한시간 내내 설거지를 했다느니 엄청 났다느니 그러지 마세요.

    새언니 혼자 설거지 하게끔 놔뒀다면 제가 천벌 받을겁니다.

    제가 말하는 요지를 아직도 이해 못하시네요.

    설사 그 와중에 새언니가 설거지 안해놨다 하더라도 누가 설거지 안했다고 욕할까요.
    오히려 당연히 정신없는 와중이니 집 안에서 본인 딸들과 남은 조카 챙기느라고 못했다고 오히려 생각했겠죠.

  • 245. eeeee
    '20.10.13 3:00 PM (42.2.xxx.246) - 삭제된댓글

    이런글 써서 새언니 이상하게 모는 원글이 제일 나쁩니다222
    소흠끼치다니 , 그 사람이 애 갖다버리길 했어요 ? 못 찾길 바랬나요? 아이 잃어버렸지만 순간의 일이니 곧 찾겠거니 하고 추이를 본 걸 수도 있어요. 그 애가 물에 빠졌다는 소식이 들렸는데 설거지를 계속 했다. 이거와는 상황이 틀려요.

  • 246. 댓글
    '20.10.13 3:22 PM (175.126.xxx.20)

    댓글은 안 봤구요.
    새언니는 딸 둘 엄마이고, 그 지역 지리에 익숙하지 않아서 크게 위험하겠다는 생각 못 했을거예요.
    제가 시집에서 그런일이 있었어도 그냥 설거지 하고 있었을듯..

  • 247. 이런...
    '20.10.13 3:24 PM (14.36.xxx.31)

    그만한 아이 잠시 잃어버린 경험 있어요.
    1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그 생각하면 가슴이 벌렁거려요.
    온 가족이 난리였지 누구하나 차분한 사람은 없었어요.
    사회생활 하면서 소시오패스 가끔 만나게 되요.
    처음엔 모르지만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되더라고요.

    어쨌든 여러가지 상황중에 본인 감정 이입되는 이야기에만 관심 두는 사람들이 많네요.

  • 248. 소시오패스 ?
    '20.10.13 4:02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사람마다 성향이 다른거에요.

    우리아이 만 세살때인가 ?
    요코하마 영사관에 볼일있어 갔는데
    갑자기 아이가 없어진거에요.

    깜짝놀란 저는 차분히 에레베타 타고 내려가서
    차도 저쪽 육교를 바라보며 어디있나 찾고 있는데

    갑자기 큰소리로 엄마 엄마 하고 부르는 소리가 나더니
    아이쪽에서 저를 찾아 다가왔던 기억이 나네요.

    아이가

  • 249. 소시오패스 ?
    '20.10.13 4:02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사람마다 성향이 다른거에요.

    우리아이 만 세살때인가 ?
    요코하마 영사관에 볼일있어 갔는데
    갑자기 아이가 없어진거에요.

    깜짝놀란 저는 차분히 에레베타 타고 내려가서
    차도 저쪽 육교를 바라보며 어디있나 찾고 있는데

    갑자기 큰소리로 엄마 엄마 하고 부르는 소리가 나더니
    아이쪽에서 저를 찾아 다가왔던 기억이 나네요.

  • 250.
    '20.10.13 4:04 PM (58.150.xxx.36)

    오히려 원글이가 소시오패스같아요
    몇년이나 지났고 본인밖에 못느낀 사소하고 찰나의 새언니 모습으로 지금 판까서 계속 덧글달면서 같이 욕 안해준다고 광광대는 모습을 보고서요

  • 251. ㅉㅉㅉ
    '20.10.13 4:19 PM (42.2.xxx.246)

    저라면 마음속으로 놀라지만 여럿이 찾아 나섰으니 하던 일 하면서 상황을 지켜 보겠습니다. 여기에 의미를 부여하고 마음대로 각색하는 원글 나쁘고 설겆이 어쩌고 하는 사람들 제정신 아닌듯

  • 252. 원글님이
    '20.10.13 4:21 PM (125.182.xxx.65)

    더 이상해요.작은아이들이 4살 7살인데 온식구가 다 패닉되서 나가서 찾아다니는데 집으로 아이 올수도 있고 어른 하나는 집에 당연히 있어야지 않나요?
    보통 한명은 집 아이들 지키고 있어야 할것 같아요.
    제일 큰애 나이도 12살 밖에 안됐고 다 타지에 사는 아이들인데 그럼 어른 한명도 없이 아이들은 시골 할머니 집에 내버려 두고 나서야 하나요?
    괜히 색안경 끼고 미운 눈으로 바라보니 그렇게 보이네요.참 별걸 맘에 몇년씩 두고.만일 큰올케가 별로 충격 받는 모습이 아니였대도 그런가보다 맘이 좀 틀리네 하고 말지 몇년후 판깔고 욕하는건 뭐래요?

  • 253. 근데
    '20.10.13 4:26 PM (125.182.xxx.65)

    원글님 댁이 별로 아이들 신경 안 쓰시긴 하나봐요.서너살 짜리가 없어져도 모르셨다는걸 보면요.
    저희는 4형제인데 아이들 그만할때 한명 전담으로 희생해서 애들 보기했어요.
    아이들끼리 싸울 수도 있고 한명이 전담해서 놀이터 데리고 나가던지 같이 놀아주던지 했는데
    한명 아이 찾겠다고 나머지 아이들 전혀 돌볼 생각 안하고 나가서 안찾았다고 흉보시니 각자 가치관이 다른듯해요. 올케도 생각이 다른가보죠

  • 254. 근데
    '20.10.13 4:31 PM (68.235.xxx.102) - 삭제된댓글

    어디 시장바닥 같은데서 잃어버린것도 아니고 오히려 저런 시골 마을에서 잃어버린건 그렇게 혼비백산까지 할일은 아니지 않나요? 글 초반까지만 읽고 그냥 마을 어딘가에 있겠지 했는데 역시나 맞았네요. 그 새언니도 저처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건 아닌지.. 그리고 원글님 식으로 궁예질 해보자면 전 원글님글에서 그 아주머니에 대한 어떠한 감사나 사례 내용이 나와있지 않는게 걸리네요. 물론 실제로 했을진 모르겠지만 글에서 그걸 언급 하지 않은걸 말하는 겁니다.

  • 255. 근데
    '20.10.13 4:33 PM (68.235.xxx.102) - 삭제된댓글

    어디 시장바닥 같은데서 잃어버린것도 아니고 오히려 저런 시골 마을에서 잃어버린건 그렇게 혼비백산까지 할일은 아니지 않나요? 글 초반까지만 읽고 그냥 마을 어딘가에 있겠지 했는데 역시나 맞았네요. 그 새언니도 저처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건 아닌지.. 그리고 원글님 식으로 궁예질 해보자면 전 원글님글에서 그 아주머니에 대한 어떠한 감사함이나 고마움에 대한 내용이 나와있지 않는게 걸리네요. 그저 찾아서 다행이라는 말만.. 물론 실제로 했을진 모르겠지만 글에서 그걸 언급 하지 않은걸 말하는 겁니다.

  • 256. ㅇㅇ
    '20.10.13 4:51 PM (211.222.xxx.112)

    애 잃어버리는거 순식간인데
    올케 편드느라 별일아닌게 되버리네요.
    여기도 쏘시오 많네요.
    지애 아니라고 차암나..

  • 257. 그냥
    '20.10.13 4:56 PM (112.144.xxx.212)

    mbti가 다른거같은데요? 원글님은 무슨일 생기면 만사 제치고 공감해주길 바라는 f 유형인거고.. 새언니는 t유형

    제가 t유형이라서 그런가 새언니 행동이나 생각이 더 이해가 가서그래요

  • 258. ㅉㅉ
    '20.10.13 5:05 PM (211.222.xxx.112) - 삭제된댓글

    그냥님은 원글님 올케같은 원장이 운영하는
    유치원에 쿨하게 보내겠네요.
    쏘시오끼리 통하나 보네요

  • 259. ㅇㅇ
    '20.10.13 5:07 PM (211.222.xxx.112)

    그냥님은 원글님 올케같은 원장이 운영하는
    유치원에 쿨하게 보내겠네요.
    애가 사고 당해도 별일 아닌듯 쏘
    시오끼리 통하나 보네요

  • 260. 확실히
    '20.10.13 5:26 PM (116.43.xxx.160)

    요지는 이해하겠네요
    원글님이 새언니 까려고 올린 글이 아니고 생각하는 다른 방향이 있을까
    새언니 입장에서는 그럴수도 있지 라는 대답일지도 모르겠다고 하셨는데
    그런 방향으로 열심히 생각해서 올려주신 글은 소패라는둥 덩달아 욕을 먹고
    원글님은 댓글로 내내 올케 흉을 보시네요
    차라리 그냥 우리 올케 소패인데 유치원 원장질을 한다 그러니 욕을 해달라고 말씀을 하시지
    뭐 여기서 시누가 판깔아 소패라고 욕먹은들 올케가 신경이나 쓰겠느냐마는

  • 261. 음 저도
    '20.10.13 5:38 PM (218.239.xxx.110)

    T 유형입니다만 올케한테 1도 공감안가요~

  • 262. ...
    '20.10.13 5:40 PM (222.236.xxx.7)

    우리집은 올케까지 다 t유형인가보네요 ... 우리 올케 성격에 설거지 하고 있을 스타일은 아닌것 확실할것 같네요 . 평소 성격으로 봐서는..

  • 263. 말이안되죠
    '20.10.13 5:58 PM (14.33.xxx.174)

    아무리 산더미 같은 설거지가 있어도,
    아이들한테 어디 가지말고 방안에 가만히 있으라고 단도리 해놓고, 설거지 내팽개치고 같이 나가서 찾는게 인지상정이죠.

    시누이건 며느리건, 옆집아줌마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완전 이해불가요.

    저라면 정말 정떨어졌을거 같아요.

  • 264. ..
    '20.10.13 6:24 PM (39.7.xxx.168)

    원글님, 여기 댓글이 원글 생각과 다른 방향으로 달리는 이유는
    님이 처음에 새언니 까려고 올린 글 아니다, 본인 생각과 다르게 못 본 무언가가 있었던게 아닐까 하며 객관적인 척을 해서 그래요.
    아니라고 하면서도 댓글로 님이 계속 추가 정보를 주고 새언니 행동을 판단할 수 있는 힌트를 계속 주잖아요
    새언니 행동이 쌔한거 맞는데요, 첨부터 새언니 행동이 쌔했다고 느꼈다고 말했음 모를까
    본인 느낀 걸 남이 그렇게 말하도록 유도한 화법을 다른 분들이 캐치해서 댓글 방향이 이런거 같네요
    어게인 새언니 좀 이상한건 맞아요

  • 265. ....
    '20.10.13 6:58 PM (1.237.xxx.189)

    보통사람이라면 설거지하든 집에 남았든 원글이 집에 들어오면
    얼른 궁금해서라도 애 찾았냐고 묻지 않나요
    어떤 제스추어도 없이 묵묵히 일만 했다니 쎄해서 하는 말이잖아요
    그런 사람이 유치원 원장을 한다니 놀랍고

  • 266. 그렇죠
    '20.10.13 8:24 PM (217.138.xxx.36) - 삭제된댓글

    도대체 원글이 말하는 소리는 못 알아듣거나 모르는 척 하는 사람들은 뭔지.
    자기 애 없어졌는데 누가 저렇게 행동해도 이해할 사람들인가보네요.
    꼭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아는 사람들이 있어요.

  • 267.
    '20.10.13 10:35 PM (121.129.xxx.84)

    여기 정신나간 사람 많네요~~
    자기 아이 아니니 한다리 건너라니..옆집 아이를 잃어버려도 사람이면 같이 걱정하고 찾아다니는게 인지상정이죠~~ 지자식 한번 잃어버려야 정신차릴려나~
    사패같은 인간들이 이리 많은지 몰랐네요~
    애 잃어버려 모두 정신없이 뛰어다니는데 아무일 아니라는듯이 설겆이나 쳐하는게 정상인가요? 저라면 오만정이 떨어질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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