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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예민하게 받아드리는건가요?

게시판 조회수 : 5,135
작성일 : 2020-10-10 22:39:52
인테리어를 하고 있는데 인테리어 사장이 너무 예의가 없는거 같이 느껴지고 거짓말만 밥먹듯이 하는거 같아요.

거짓말은 그렇다치고 우선 저에게 이런 말들을 하는데 제가 예민하게 받아드리는건지 한번 봐주세요.

1. 본인이 색을 다 결정하려고 합니다. 제가 추구하는건 튀지 않고 오래봐도 질리지 않는 색감이고 가구와의 조화를 가장 우선으로 봅니다. 그런데 이분은 매일 포인트만 외치고 색도 원색을 자꾸 강요를 하는데 포인트를 모든 곳에 다 두려고 하는데 그럼 그게 포인트라고 하긴 모순이 있지 않을까요. 해서 저희 어머니가 제가 미술공부를 오래 해왔으니 색 감각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까 하는 말이 딸(본인) 은 자기 발끝만도 못 따라온다며 비하. 젊은 감각이 요즘 좋다고 어머니가 말하니 갑자기 옷을 못입는 젊은 애들 이야기를 꺼내며 묘하게 제가 느끼기에 저를 지적하는 듯한 분위기를 만듭니다. 저는 공사 현장에 정말 심플하게 매일 편한 복장으로 갑니다. 이런 말도 참 우습지만 저 해외 생활 오래 했고 옷 다 명품입니다.... 이런 류의 비하를 정말 많이 합니다..
제가 보기엔 그분 감각은 인테리어 하기엔 바닥이라고 생각합니다.

2. 저보고 갑자기 식사를 하는 도중 영화 배우 닮았다는 말을 하는데 무슨 영화에 살인자 웃는 소리랑 똑같다고 이야기 하는 겁니다. 저랑 친한 사이도 아니고 좀 당황스러워서 웃고 넘어갔는데 어이가 없더라구요.

요는 저희 어머니는 단순한 스타일이셔서 사장이 그렇다고 하면 무조건 오케이라는 식인데 제가 저의 의견을 좀 말하는 편이라 아니꼬아서 그러는걸까요. 저희 어머니는 감각이 별로 없으서서 끌려다니니 이대로는 큰일 나겠다 싶어서 저도 함께 거주하는 사람이니 제가 함께 매번 다니고 있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제가 너무 예민하게 느끼는걸까요...
IP : 1.234.xxx.5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친사장
    '20.10.10 10:42 PM (178.191.xxx.13)

    자르세요.
    돈주는 님이 갑인데 왜저래요?
    인테리어 회사 많아요.
    왜 저런 사람을 써요?
    엄마 핑계대지 말고 자르세요.

  • 2. ㅡㅡ
    '20.10.10 10:45 PM (125.31.xxx.233)

    감각있으신분이 왜 그런데를 고르셨을까요.
    포트폴리오보면 견적나올텐데...

  • 3. 한글
    '20.10.10 10:46 PM (116.126.xxx.92)

    받아드리다(take and give something to someone )=>받아들이다 (accept)

  • 4.
    '20.10.10 10:47 PM (110.70.xxx.184)

    기선제압하고 주눅들게 해서 본인마음대로 하려는듯요.
    그들이 제안하는건 업체 마진이 높거나 재고가 있는색들이고. 없는거 요구하면 새로 발주하고 소량발주로 마진이 낮아져서 그럴거에요. 색이나 디자인 다 원하는데로 요구하고 기록 꼼꼼히 하세요. 완성된거 보러가면 다른색으로 해놓고 재고없어서 그런다 배째라 하고 바꿔달라면 추가비용청구하거나 재고구하는 중이라고 자꾸 미루고 했다는 얘기 들은적있어요.
    인테리어쪽은 쎄게. 함부러 대하듯 해야한다고...

  • 5. ....
    '20.10.10 10:50 PM (1.234.xxx.54)

    그전에 화장실 누수 공사를 했는데 공사를 하는데 사장님과의 관계와 as 관련해서 너무 힘이 들었어서 지인에게 소개를 받았습니다. 포트폴리오는 보지 않았고 지인이 본인 친구라고 잘하고 깔끔하다고 해서 그래 이번엔 아는 사람이니 믿고 하자 해서 했는데 역시나 입니다.. 오히려 모르는 사람보다 더 심합니다. 돈도 다 현금 요청하고 계약서도 본인 유리 한대로..공사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전액 다 받았습니다.조금만 뭐라 하면 그만둔다고 협박식으로 말하고... 처음 돈을 줘야 하는 분위기를 어머니께 유도 했고 어머니는 안줄수가 없는 상황이라 다 드렸구요.. 사실 저희 잘못이긴 하죠..

  • 6.
    '20.10.10 10:51 PM (123.111.xxx.176)

    디자인자신이없으니 색강조하려나봐요.
    색은 가구로 강조하믄되지 인테리어는 무난 고급져야죠.

    예민한거아니구요. 괜히 그 인테리어사장은 잘난척하는타입인거같은데 말섞지마시고 필요한말만 전하시고
    엄마와 먼저 의견을 맞추셔야해요

  • 7. 소개해준
    '20.10.10 10:52 PM (178.191.xxx.13)

    사람이 누구죠?
    그 사람을 족치세요.
    그리고 돈을 다 주다니 님네도 참 호구를 넘어 세상물정 깜깜하네요.

  • 8.
    '20.10.10 10:53 PM (123.111.xxx.176)

    잔금까지 다 주신건 실수하신듯 ㅜㅜ

  • 9. 일부러
    '20.10.10 10:56 PM (118.235.xxx.82)

    로그인했어요

    소송까지 갔는데요

    제가너무바빠 어머니께 맡기고 잘 안들여다보니
    벽지색 3개 정하면 그중 1개도 지킬까 말까..
    문고리 첫눈에 반한게 있는데 그걸 지맘대로 계속 달아서 3번만에 우리가 원한걸로 바꿔달고
    죄다 한물가서 재고처리 하고픈것만 추천
    줄눈을 통통히 안매꿨 틈새가 다 보이는데 그걸 한달 지적했더니 사는데 문제없다는 년....
    우리는 올 화이트에 톤다운된 베이지랑 인디핑크를 아주 소량씩 넣고싶었는데
    정신병원갔다고 디스한 년..

    살다살다 벽지.장판.시트지 공사를 인건비 아끼고 싶어 지남편 시켜 시공 했더라고요.

    암튼
    오냐오냐 하니까 만만히 봐요.

    저희는 결국 소송가서 계약 당시 금액의 70프로만 주고 마무리 했어요

    대전 유성구에 부부사기단 인테리어집!
    그렇게 살지마라 ㅎㅎ

  • 10. 소개해준
    '20.10.10 11:00 PM (1.234.xxx.54)

    소개해준 사람은 친척가족 중 한분이에요. 너무 좋은 가족이라 그분께 누가 되지 않게 하려고 저희도 인테리어 사장한테 많이 맞춰줬어요. 저희 가족분과 그분은 좋은 사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인테리어 사장한테 식사도 여러번 사주고 맛있다고 하면 식당에서 포장 여러그릇 해서 가족들 가져다주라고 주고.. 저희도 할만큼 다 챙겨주고 편의 다 봐줬는데 결국 공사 마무리도 이사 전까지 제대로 못하는 상황이고 애먹고 있어요... 잔금 다 준것도 인테리어 사장이 본인은 항상 인테리어시에 다 받아왔고 추석도 그렇고 자금난을 겪는다고 간곡히 이야기 하길래 준거 같아요 어머니가...

  • 11. 저도
    '20.10.10 11:00 PM (118.235.xxx.82)

    지인분이 특정 단지에서 10년 훨 넘게 사신분인데
    거기서 그분집 인테리어만 2번 해줬대서 믿고 했어요
    지금 생각해도 또 혈압!

    사소한거 다 사진 찍어두시고
    카톡캡쳐하세요

    소송 안가더라도
    중재위원회? 같은데서 유리하게 작용해요

  • 12. ㅡㅡ
    '20.10.10 11:02 PM (125.31.xxx.233)

    말하는거 녹음해서 친척한테 보내세요.
    양아치 짓거리..

  • 13. 이상해요
    '20.10.10 11:07 PM (178.191.xxx.13)

    돈 주는건 님이고 갑질을 해도 님이 해야지
    왜 친적이나 인테리어 사장한테 벌벌떨어요?
    그 친척한테 다 말하세요.
    친척이 나서서 해결해야줘.
    친척이 님을 얼마나 만만히 보고 무시하면 저래요?

  • 14. ..
    '20.10.10 11:07 PM (218.51.xxx.60) - 삭제된댓글

    그냥 개수작 미친놈이네요
    님이 만만해보이나봅니다.
    이래서 사회생활하다보면 안 세지는 게 이상한거라고 하죠

  • 15.
    '20.10.10 11:14 PM (110.70.xxx.184)

    잔금다넘겼음 끝난거에요. 이제 다른집 작업들어가고 짬날때 님네집 공사합니다.

  • 16. 인테리어
    '20.10.10 11:35 PM (58.236.xxx.195) - 삭제된댓글

    디자인 및 업체의 가장 중요하면서도 기본중 기본이
    고객의 의견수렴인데.
    별...

  • 17. 그리고
    '20.10.10 11:37 PM (58.236.xxx.195) - 삭제된댓글

    아는 사람한테 하는거 아닌데...에고.

  • 18. ...
    '20.10.10 11:40 PM (125.132.xxx.90)

    잔금넘겼으면 게임 끝 ㅠㅠ
    지인추천인데 소송 갈 것도 아니잖아요
    저도 당해봐서 알아요 제가 매일가서 확인하는데도 눈앞에서 다른자재 달고 있고 인테리어사장들 미친 인간들 많아요
    as는 당연히 안바라고 저 인간 더 안보면 좋겠다는 마음만 들더라구요
    다행히 전 중도금까지만내고 끝냈어요 70프로 정도만 낸거죠
    소송가려다 그정도에서 마무리하기로했어요

  • 19. ...
    '20.10.11 12:23 AM (121.142.xxx.226)

    잔금까지 받았으니 저 지랄하죠

  • 20. 우리집도
    '20.10.11 2:04 PM (1.230.xxx.106)

    재고 스칸디풍 전등이랑 장판 해주고 감
    전등을 흰색을 원했는데 검정...
    장판은 아무리 봐도 내가 고른 장판이 아닌데 맞다고 우김
    작은 샘플을 보고 고른거라 큰 장판보니 무늬가 달라보인다고 그러고 감
    이동네에서 20년 넘은 인테리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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