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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유한 고모가 조카에게 유산 일부를 줄 때

이 경우 조회수 : 19,187
작성일 : 2020-10-08 13:04:41
이 때 재산의 반은 단체에 기부하고
반만 조카네에게 간다면
동생이나 조카 입장에선 서운할까요??
IP : 223.38.xxx.203
10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0.8 1:05 PM (122.38.xxx.110)

    기왕이면 다 주지 싶을 수도있고 이만큼도 감사할 수도 있고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 2. ..
    '20.10.8 1:06 PM (39.7.xxx.19)

    반이나요? 너무 감사할것 같은데요.

  • 3. ...
    '20.10.8 1:07 PM (211.51.xxx.155)

    그게 걸려서 다 물려주는거겠죠?
    조카는 서운하지는 않을거 같아요. 어차피 내돈이라는 생각이 없지 않을까요?
    저희 아이가 그런 조카인데 저희는 안서운해요.

  • 4. 인성따라
    '20.10.8 1:07 PM (211.51.xxx.74) - 삭제된댓글

    다르겠죠
    기대안하던 재산 물려받아 평생 고맙거나
    기왕 줄거 다 나주지 무슨 기부람!!
    둘 중에 하나겠죠

  • 5. 나는나
    '20.10.8 1:09 PM (39.118.xxx.220)

    조카가 평소에 고모한테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은데요.

  • 6. 원글
    '20.10.8 1:09 PM (223.38.xxx.203)

    사이 좋았는데 계획을 알고 싫은 티를 내니
    속상하고 다 기부하고 싶은 기분드는 거 정상이죠?

  • 7. 고모가
    '20.10.8 1:10 PM (73.229.xxx.212)

    조카에게 재산을 물려줄 의무가 있나요?

  • 8.
    '20.10.8 1:11 PM (175.120.xxx.219)

    고모가 조카에게 재산도 주는군요....

  • 9. ..
    '20.10.8 1:12 PM (218.237.xxx.203)

    주는 사람 마음이죠
    자기 재산 자기 맘대로 못하면 어째요

  • 10. 나같음
    '20.10.8 1:12 PM (180.68.xxx.158)

    그따위 조카한테는 1도 안줌.
    언제부터 조카한테 상속해줘야했던겨?
    뭐 똥기저귀 찬 고모 수발이라도 들었나...원

  • 11. 저 고몬데
    '20.10.8 1:12 PM (117.111.xxx.86)

    자식 없는 저는 제몫의 재산은
    울조카한테 다 줄꺼예요.

  • 12. 반이라도
    '20.10.8 1:13 PM (59.12.xxx.22)

    주는게 어디예요 사실 줄 의무도 받을 권리도 없는 사이 아닌가요? 그간 님한테 잘했다면 다 받을 계산하고 잘한거네요. 전혀요. 사실 조카한테 반이나 주다니 대단한 분이시네요

  • 13. 배은망덕
    '20.10.8 1:13 PM (211.178.xxx.251)

    그동안 조카가 고모 돈 바라고 사이 좋은 척 연기했나...
    씁쓸하시겠어요. 재산 규모가 얼마인지 모르나
    본인이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만약 돈때문에 고모에게
    잘한거면 정말 나빠요.

  • 14. ...
    '20.10.8 1:14 PM (61.253.xxx.240)

    반이건 반의 반이건 감사해야할 일 아닌가요

    맡겨놨나

  • 15. 저는 안줄래요
    '20.10.8 1:14 PM (121.137.xxx.231)

    조카가 고모한테 정말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원글님네 조카처럼 원글님 계획을 알고 싫은 티를 낸다라
    괘씸해서라도 안줄래요
    단 얼마라도 고모가 주면 고맙고 감사한 일 아닌가요?

    차라리 내 노후나 장례 비용 빼고 나머지는
    그냥 사회에 기부하겠어요.

  • 16. ...
    '20.10.8 1:15 PM (112.168.xxx.97)

    싫은 티를 낸다고요?
    차라리 비싼 양로원에 들어가서 다 쓰고 죽을래요. 어이 없어서...

  • 17. wii
    '20.10.8 1:19 PM (175.194.xxx.130) - 삭제된댓글

    싫은티 내는 만큼 줄이겠어요. 내 재산인데 조카 눈치 보면서 줄 이유가 있나요?
    앞으로 병원에 결정이나 응급상황에 도움받아야 한다면 수고비 이상 마음이 움직일만큼 줘야 하겠고. 그게 아니라면 내 마음이지 의무는 아닙니다.

  • 18. wii
    '20.10.8 1:20 PM (175.194.xxx.130) - 삭제된댓글

    부유하다면 반이라도 적은 게 아니잖아요. 의무는 없는 사이니 딱 마음가는 만큼만 이라고 생각합니다.

  • 19. 어처구니
    '20.10.8 1:20 PM (110.70.xxx.57)

    싫은티 내면 주지 마세요.
    저는 애없는데 올케가 저 죽으면 우리 부부 재산이 남편쪽조카들한테 다 가면 어쩌냐고 울엄마한테 그러더래요.
    그 소리듣고 오만정 다 떨어져서 한푼도 안가게 하려구요.

  • 20. 어머
    '20.10.8 1:22 PM (203.251.xxx.221)

    싫은 티를 내요?
    한 푼도 아깝네요. 자기가 맡겨뒀다 생각하나봐요

  • 21. 아이고야
    '20.10.8 1:22 PM (202.30.xxx.24)

    싫은 티 낸다면, 저라면 그냥 다 기부할래요.
    평소 관심있었던 단체나 혹은 분야에...
    어이없음.

  • 22. 검은머리짐승
    '20.10.8 1:23 PM (101.87.xxx.89)

    이라는 말이 왜 있겠어요.
    원래 사이가 좋았던건 조카가 재산때문에 고모한테 잘했던거 같네요.
    만약 전혀 생각도 못했는데 반을 주면 감사한거고 속으로 늘 다 자기거라고 생각했는데 반만 준다고 하면 서운하겠죠.
    그래도 부유하다면 조카가 계속 고모한테 잘할겁니다.

  • 23. ..
    '20.10.8 1:24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사이좋고 품성 괜찮으면 조카 다 주는거 어때요? 기부해도 참 어이없게 쓰는 경우 많아서요

  • 24. ...
    '20.10.8 1:24 PM (211.218.xxx.194)

    자식도 부모한테 싫은 생각이 있는데
    조카도 고모한테 싫은 티 낼수도 있죠.
    재산 주는 시부모랑도 사이나쁜집 많은데 고모랑 조카요???
    살다보면 고모는 서로 생사확인만 되는 집들도 많을겁니다.

    서로 의무없이 딱 마음가는 만큼만 2222

  • 25. ...
    '20.10.8 1:26 PM (112.220.xxx.102)

    그냥 주지마세요
    어이없네
    남동생이나 조카나
    고모 언제 죽나 기다라고 있겠네요

  • 26. ...
    '20.10.8 1:29 PM (223.62.xxx.83) - 삭제된댓글

    오늘 기사보니 자식이나 지인이
    노인들 치매로 만들어 정부 보조금이나 재산
    빼돌리는 예가 다양하던데...

  • 27. 십분의 일만
    '20.10.8 1:30 PM (121.174.xxx.82)

    조카주고 나머지는 기부입니다.
    십분의 일도 조건을 겁니다.
    그정도면 충분합니다.

  • 28. 정말
    '20.10.8 1:32 PM (219.254.xxx.239) - 삭제된댓글

    자식없이 혼자사는 이모 유산받게 되기를 눈빠지게 기다리는 사람 봤어요. 그게 십년도 더 전일이니 왜 이렇게 오래사나 하고 있은거에요.

  • 29. 공지22
    '20.10.8 1:32 PM (211.244.xxx.113) - 삭제된댓글

    ㅇ어이 없네요...지가 뭘 했다고

  • 30. ....
    '20.10.8 1:33 PM (183.100.xxx.209)

    동생과 조카가 그런 반응이면,
    저라면 다 기부할래요.

  • 31. 요즘
    '20.10.8 1:34 PM (1.225.xxx.117)

    미혼이 늘면서 은근 상속 기대하는 조카들이 많더라구요
    같이 여행다니고 맛집다니고 생일이나 어버이날 챙기고
    병원같이가주고
    당연히 자기한테 다 물려줄거라 생각했는데
    여기저기 기부하거나 다른 형제들앞으로 보험수익자해놓은거보고
    열받아하고 실망하고그래요
    집안에 돈많고 나이많은 미혼 고모있으면 옆에서 더부추길걸요
    나중에 누가 제사지내줄거냐

  • 32. 제가
    '20.10.8 1:41 PM (203.81.xxx.48)

    자식없는 고모라면 동생네 다줄거 같아요

  • 33. 원글
    '20.10.8 1:42 PM (223.33.xxx.17)

    조카는 몰라요 ㅜㅜ
    동생 부부가요
    특히 올케 표정이 잊혀지지 않네요

  • 34. 뭐..
    '20.10.8 1:42 PM (61.74.xxx.175)

    저희 시누이 같은 경우는 본인이 번 돈은 없는데 아버지한테 받은 유산은 어떤 조카 줄까?라고 하던데요
    아마 조카 부모가 고모 재산 이야기를 한거 아닐까 싶네요
    그런데 제 친구는 싱글이모가 수술하고 입원하니 지방까지 내려가 수술동의서 쓰고 간병도 하던데요
    친구랑 친구 언니랑 서로 나눠서 하더라구요
    할 사람이 없고 엄마를 봐서 한다고 하는군요
    원글님은 늙어서 아플때 돌봐줄 사람이 있으신가요?
    아니라면 친구 이모 같은 경우도 고려는 해야겠더라구요

  • 35. 근데
    '20.10.8 1:42 PM (182.224.xxx.120)

    궁금한게 사후 재산을 유언장으로 써서
    법적 효력있게 만든다는건가요?

    죽기전엔 절대 재산 정리하면 안될것같아요

  • 36.
    '20.10.8 1:46 PM (58.121.xxx.69)

    주기만 해도 고맙다 ㅡㅡ 이건 이상적인 케이스고요
    대부분은 왜 다 안 줘?
    핏줄인 날 주지 왜 딴 곳에 줘하고 욕합니다

    맡겨놓은 듯이 그래요

    인간본성입니다

    저게 괘씸해서 다 쓰고 죽는다는 분도 많아요

    조카가 고모를 돌봤다면 뭐 유산일부가 가는 것도
    당연하지만 기본적 의무도 안하고 돈만 쏘옥 빼가는 경우
    바라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 37. 단지
    '20.10.8 1:50 PM (223.62.xxx.221)

    물려주지 마세요. 일단 모두 기부하는걸로 알게 하세요.
    올케의 인성이 보이네요.

  • 38. .....
    '20.10.8 1:50 PM (211.54.xxx.233)

    당연하게 내 자식 거. 하고 있었을거고.
    어차피 나중에 다 줄거. 미리 좀 주지. 하는 것도 직접 봤습니다. ㅎ

  • 39. ㄱㄱ
    '20.10.8 1:51 PM (175.223.xxx.115)

    서운한 티 낼 수도 있죠
    근데 그딴 못돼처먹은 조카나 그 부모한텐
    국물도 주지 마세요
    차라리 전액 기부하시거나
    평펑 다 쓰시다 가시는 걸 강력추천합니다

  • 40. ...
    '20.10.8 1:53 PM (223.62.xxx.83) - 삭제된댓글

    돈있으면 간병이고 뭐고
    남이 더 나아요.

  • 41. wlrma
    '20.10.8 1:54 PM (203.142.xxx.241)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쓰세요.
    어처구니가 없네요.

  • 42. 공지22
    '20.10.8 1:58 PM (211.244.xxx.113)

    요즘 지 부모들도 안돌보고 요양원 집어넣어 한달에 한번 올까말까 하는데 재산준다고 얼마나 돌보겠나요? 차라리 국가에서 돌봄을 받는게 낫지...절대 미리 유산얘기 하지 마세요 다 기부한다고 해버리고 어찌 행동하나 보세요

  • 43. 바라는
    '20.10.8 2:00 PM (14.33.xxx.174)

    조카나 동생이 이상한거 아니에요?

    전 고모가 유산주시면 세상에나.. 감사할거 같은데 말이죠

  • 44. 원글님
    '20.10.8 2:03 PM (121.137.xxx.231)

    동생부부..올케..진짜 어이없네요.

    절대 누구도 물려주지 말고 그냥 원글님 쓰세요
    쓸거 다 쓰시고 평소 관심있던 곳에 기부 하시고요

    저도 자녀없는 맞벌이 부부인데
    제 친정 조카들 어렸을때부터 용돈주고 소소히 챙겼어도
    따로 안부 전화 하거나 뭐 챙기는 애들 없어요
    아직 어리기도 하지만 직장인 된 녀석도 있고
    대학생인 녀석도 있어도 ..

    고모한테 안부 전화를 한다던지 인사라도 챙긴다던지
    그런 애들 하나 없는데
    (그렇다고 그 부모들이 절 좀 챙긴다거나 그런것도 아니고요)
    저는 돈도 별로 없지만 있어도
    우리 부부 노후에 쓸거 쓰고 얼마 남으면 장례비로 쓰고
    그러고도 얼마 남으면 그냥 기부 할거에요

  • 45. 쿨한걸
    '20.10.8 2:03 PM (183.171.xxx.153)

    제 친구중 그런 올케 입장있어요. 나쁜 사람 아닌데 기대를 은근 하고 있더라구요. 조카만 생각하고 적당히 주세요.

  • 46. 미친
    '20.10.8 2:03 PM (124.49.xxx.217)

    바라는 게 이상해요 아 너무 이상해... 원글님 완전 정상이세요
    솔직히 자기자식이나 그리 내 돈 주고 싶은 거지...

    걍 쓰시고 싶은 대로 인생 맘껏 즐기며 사세요

  • 47.
    '20.10.8 2:12 PM (114.203.xxx.61)

    고모가 조카주는거
    일반적인거 아닌데
    바라는것도
    좀 우끼고 주시면 고마울 일이지만ㅜ
    뭐이가 서운함;;?

  • 48. ....
    '20.10.8 2:12 PM (1.233.xxx.68)

    올케가 나쁜거죠.

    원글님 지금 마음껏 쓰시고
    조카가 직접 경험할 수 있는것을 지금 지원해주세요.
    기부도 나눠서 조금씩 하세요.

  • 49. 진짜
    '20.10.8 2:15 PM (92.40.xxx.182)

    인간사는 사람이 너무 많이 얽혀 스트레스네요.
    가족이 젤 소리없는 폭력배들.
    눈치보지 말고 하고 싶은데로 하세요. 지가 뭔데 함부로 gr 이야, 괜히 지나가다 열받네.

  • 50. 남일때가족일때
    '20.10.8 2:19 PM (110.5.xxx.120)

    남일일때와 가족일일때의 입장차가 아주 다르죠.
    사실 남일이라면 그래요..
    부모도 아닌 친척이 유산을 나눠준다?? 아주 땡큐가 감사할일이죠, 왈가왈부 입대는게 염치 없는일이라고 생각하죠.
    반대로 가족일이다??
    당연히 미혼고모삼촌이모의 재산은 우리것이라는 전제를 깔고 사는 조카들 수두룩할겁니다.
    그것도 평소에 베풀어주던 고모삼촌이모들이라면 더더욱 적극적으로 바라구요.
    안친해도, 이모삼촌고모가 죽으면 어차피 자기들이 유산상속인이라는 전제가 깔리구요.
    그이모삼촌고모가 재산을 사회에 환원을 한다??
    오지게 욕하는게 현실이죠.
    그 이모삼촌고모의 유지를 인정해주는 조카들이나 친척들이 없진 않겠지만요...드물겠죠.

  • 51. ...
    '20.10.8 2:35 PM (211.36.xxx.234) - 삭제된댓글

    싫은티라니
    그냥 다 기부해버리세요

  • 52. 싫은티
    '20.10.8 2:35 PM (180.231.xxx.18)

    내면 안주고 싶을것 같아요
    막말로 내자식도 아닌데~

  • 53. 싫은티
    '20.10.8 2:42 PM (182.217.xxx.166) - 삭제된댓글

    싫은티내니 모두기부하세요
    저라면 살아싰는동안 요양병원비만 남기고 다펑펑쓸래요
    보란듯이

  • 54. 그런데
    '20.10.8 2:43 PM (112.164.xxx.14) - 삭제된댓글

    이런글을 쓰고,
    이글을 읽는 분들이라면 아직 세상사 30년이상 남은 분들 아닌가요
    지금 이런저런 생각하기 너무 일러요
    자식이건, 조카건 물려주는건 85세 넘어서 하세요
    잘못하면, 정말로 운이 나쁘면 95세 넘어서 사실수도 있어요

  • 55. ....
    '20.10.8 2:43 PM (210.100.xxx.228)

    그냥 생전에 다 쓰시면 안될까요?
    주고 싶던 마음 싹 달아나네요.

  • 56. 누구냐
    '20.10.8 2:51 PM (221.140.xxx.139)

    사이 좋았는데 계획을 알고 싫은 티를 내니
    속상하고 다 기부하고 싶은 기분드는 거 정상이죠?

    -> 심하게 정상.

    비싼 실버타운 들어가서 돈 쓰면 노년까지 대접이라도 받죠

  • 57. 원글님
    '20.10.8 3:13 PM (210.205.xxx.7) - 삭제된댓글

    재산이 얼마나 많길래?
    지금 나이가 몇이신데 벌써 유산을 준다는건지요?
    저 윗분 말씀처럼 85세까지 살고 그후에 남은걸 주세요.
    백세시대인데 언제까지 살지 아무도 몰라요.

  • 58. ...
    '20.10.8 3:14 PM (211.218.xxx.194)

    이래서 그냥 결혼하고나면 형제고 자매고 간에 뚝뚝 떨어져서 살아야 함.
    특히 형부나 올케 같은 사람들은 더더욱 기대를 하면 안됨.
    그사람들도 자기 피붙이있고
    명절에 자기 부모 챙기기도 마음이 바쁜데.

  • 59. ....
    '20.10.8 3:14 PM (14.52.xxx.133)

    지금부터 계획 세워서 알뜰히 다 쓰고
    나랑 잘 맞고 나한테 잘 하는 주변에 좀 베풀고
    평소에도 어려운 곳 좀 돕고
    그래도 남으면 기부하겠어요.

  • 60. ...
    '20.10.8 3:20 PM (211.36.xxx.234) - 삭제된댓글

    진짜 펑펑 쓰세요
    하나도 안남긴다 생각하구요
    왜 열심히 벌고 모아서
    남 좋은일 시키나요

  • 61. ..
    '20.10.8 3:35 PM (175.193.xxx.192) - 삭제된댓글

    줄때 주더라도 안주고 기부할것처럼하세요

  • 62. 저는
    '20.10.8 3:58 PM (220.85.xxx.141)

    딩크족인데요
    나중에 조카들 천만원씩만 주고
    나머지 재산은 믿을만한곳 찾아서
    기부하려구요
    세상에 불쌍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 63. ...
    '20.10.8 4:04 PM (119.64.xxx.182)

    친구 부부가 연봉이 높아요.
    아이는 없고 시즌마다 둘이서 여행다니는거말곤 평소에 소박하게 살아요. 쓸땐 통 크게 쓰지만요.
    어느날 초딩 애 둘 데려온 올캐가 애들한테 여깄는거 나중에 다 너희들꺼야. 고모 고모부는 애없으니까 다 너희를 위해 버는거야...라고 면전에서 말했대요.
    나중에 어쩔거냐니까 그래도 조카들은 너무 이뻐서 쓰고 남는거 있음 남겨줄 계획이라네요.

  • 64.
    '20.10.8 4:09 PM (223.62.xxx.43)

    엄정화는 누구에게 줄까요?

  • 65. 근데요
    '20.10.8 4:12 PM (175.209.xxx.73)

    올케가 그런것까지 신경쓰세요?
    동생이나 조카가 그런거 아니잖아요?
    제 동서는 저희 시어머니 돈 쓰는 것까지 타박해요
    당신 돈 당신이 쓰시는데 그걸 뭐라고 타박하는지 ㅉㅉㅉ
    저도 미혼인 시누이가 자기 재산 저희 아이를 주려고 했는데
    동생이 어려워져서 동생 줘야겠다고 말했지만 그런가보다~~~했어요
    올케가 이상한거지 조카가 욕심부린건 아니네요
    올케는 시가 재산에만 욕심이 있을겁니다.
    대부분 욕심꾸러기들이 다 그래요

  • 66. ㅇㅇ
    '20.10.8 4:59 PM (220.76.xxx.78) - 삭제된댓글

    근데

    원글이 어떤 상황인데 상속을 얘기하시나요??

    입이 가벼운걸까요?

    원글 상황이 확정적인가요??

  • 67. 주지 마세요
    '20.10.8 5:16 PM (59.6.xxx.151)

    가족 일이여도 매한가지에요
    저도 엄청 이뻐라하시던 고모 계시구요
    중년에서 노년 사이
    옛날말로 식모 하던 언니가
    결혼했다 돌아오면서 같이 살았어요
    나중에 그 분께 상당한 유산 몫이 간다하니
    친척들 수근수근
    제가 비교적 조용한 대신 말할땐 센 편이라
    못박았습니다
    당신이 일구고(아버지 형제분등 다들 자수성가해서 살만큼 살아요) 지킨 재산
    당신이 하고 싶은대로 하시는 거 찬성이고
    가족은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이 가족이라구요
    사이가 나빴다는게 아니라 조카들= 우리 사촌들 도 고모 좋아했고
    고모도 잘 이뻐해주셨어요
    그래서 가족이고, 고모가 그 분 자매처럼 사랑했다면 그것도 인정한다구요.
    만약 그때 누가 불평했으면 고모와 제가 가장 가까와서 모두 주지 마시라 했을 겁니다
    받고 불만인데 왜 주나요
    감사할 줄 아는 사람들에게 주세요

  • 68. 저라면
    '20.10.8 6:15 PM (125.133.xxx.26)

    모르는 데 기부하느니 조카 줄텐데..사람 맘이 다 다르겠지요.
    기부받은 데서 엄한 짓 하는 걸 많이 봐서요

  • 69. ㅇ.ㅁ
    '20.10.8 7:31 PM (178.196.xxx.159)

    괘씸한 마음은 이해가 가요. 그런데 저라도 반만 받는다고 하면 속상할 거 같은데... 저희도 딩크인데 나중에 재산 조카들 줄 거예요. 시조카든 제조카든 상관없어요. 생판 남한테 가는 것보다야 피붙이한테 가는 게 낫죠. 물론 조카한테 가기 전에 그들 부모가 살아있다면 형제한테 가겠죠. 물려받은 금붙이나 제가 가진 것들도 생전에 다 나눠줄 거예요. 물건이나 돈이나 내가 사랑하고 나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사용해 주면 좋을 거 같아요.

  • 70. ..
    '20.10.8 7:37 PM (118.216.xxx.58)

    위에 어떤 분 엄정화 언급하셨는데 전 서장훈 생각났어요.
    얼마전 기사보니 여동생이랑 그렇게 친하지 않은듯해요. 현실 남매인거죠. ㅎㅎ
    돈 많은 연예인들 늦게까지 결혼안하는것 보면 누리고 사는게 부럽기도 하면서 저 많은 재산 그래도 자기가 낳은 핏줄한테 물려주고 싶을텐데 조카들은 좋겠네.. 싶더라구요.

  • 71. 저도
    '20.10.8 11:36 PM (203.238.xxx.8) - 삭제된댓글

    여유 있는 싱글인데
    자꾸 기대할까봐
    연락 안하고 살고 싶어요
    애착 별루 없고 관심도 없어요
    공짜 바라는건 걔들한테도 도움 안됨
    고기잡는법을 알려줘야 하는데 그건 걔네 부모 몫

    조차들 물고빠는 사람들 노이해

  • 72. 저도
    '20.10.8 11:37 PM (203.238.xxx.8) - 삭제된댓글

    고모 돈 많단 말을 애들 듣는데 하는거 보고
    정 뚝

  • 73. ...
    '20.10.8 11:40 PM (121.137.xxx.95) - 삭제된댓글

    줄려면 다 주지, 반은 또 뭔가요?
    사회 단체 기부?
    전 믿지 않네요...
    몇 년 기부한 단체에서 한 비리를 알고 멘붕 왔었네요. 그렇게 유명한 곳이었는데.
    어디로 갈 지 모르는 곳에 돈을 헌신하느니,
    내 피붙이에게 다 줄 듯 해요.

  • 74. .....
    '20.10.8 11:42 PM (175.123.xxx.77)

    세상에 제일 쓰잘데 없는 짓이 조카한테 돈 주는 겁니다.
    올케가 그런 표정 지었다면 조카도 비슷할 겁니다.
    딸들은 엄마 따라가거든요.

  • 75. ㅇㅇ
    '20.10.8 11:54 PM (211.178.xxx.251)

    지금부터 기부할 곳 알아보세요.
    사실 제사를 하든 말든 죽으면 모르는 거지만
    그 조카들 고모 제사나 한번 할까요?

    빨리 죽기를 바라지 않으면 다행일듯합니다.
    아마도 원글님이 늦게라도 결혼이라도 한다고 하면 남자가 돈 보고 결혼한다고 하겠죠.
    그런 가족?이란 이름으로 사는 사람들 돈 있는 미혼 주위에 의외로 너무 많아요 ㅎㅎ

  • 76. ㅇㅇㅇ
    '20.10.8 11:54 PM (202.190.xxx.144)

    사이 좋았는데 계획을 알고 싫은 티를 내니
    속상하고 다 기부하고 싶은 기분드는 거 정상이죠?

    -----> 당근 정상이십니다. 그러다 애들이 돈 믿고 낭창하게 살면 물려준 고모 탓이라고 할 사람들이네요.

  • 77. 미나리
    '20.10.9 12:26 AM (175.126.xxx.83)

    반이라도 받는게 다행이죠. 나중에 나이들어 정신 어두우면 재산관리 어려우니 미리 친구나 변호사나 친지들한테 말 해놔야 합니다.

  • 78. ..
    '20.10.9 12:38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그런 계획은 말 안하는게 좋겠네요. 투자해서 다 날렸다고하고 실망감을 안겨주겠어요.

  • 79. 공지22
    '20.10.9 12:47 AM (211.244.xxx.113)

    전 조카가 있다면 얼마만큼만 주고 나머지는 기부 절반은 동물단체에 절반은 금전적으로 어려운 분들께...

    제 돈 없어도 다들 그만하면 잘살지 않나요? 어찌 고모돈까지 욕심부립니까?

  • 80. 유산
    '20.10.9 12:56 AM (125.177.xxx.131)

    돈 있는, 그러나 남편, 자식이 없는 이모(고모)의
    재산은 곧 내 돈. 이렇게 생각하지 않나요?
    그런데 그걸 기부해버린다?
    사람 생각 다 거기서 거깁니다.

  • 81. 제 큰아버지
    '20.10.9 1:11 AM (125.134.xxx.134)

    가 근처에 홀로 사시는 할머니를 몇년동안 잘 모셨어요. 명절때 항상 같이 지내고 아프면 병원 데리고 다니고 할머니가 부자는 아니였지만 자신의 재산 조금 주셨어요. 친조카중에 자신에게 잘한 사람에게 딱 한명 근처에 살면서 도와준이 한명 그렇게 남기고 가셨어요

    나이많고 몸 아파지고 혼자되면 확실히 젊은사람이 필요해요. 꼭 혈육 아니여도 주변에 순수하게 편하게 날 도와준 사람에게 호의를 주는것도 괜찮어요.
    사람이 어떻게 늙을지 죽을지 예측할수 없더라구요. 정신이 멀쩡할때 계획을 세워두시길

    돈이야 받는사람 마음이 아니고 주는사람 마음인데
    그리고 조카는 아무리 잘해줘도 조카고
    갸들은 내가 자식없으니 자식처럼 고모 이모 삼촌을 모시자 잘해드리자 절대로 이렇게 생각안합니다.
    걍 호시탐탐 돈 뺄 욕심 그렇더라구요

  • 82. dd
    '20.10.9 1:33 A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저라면 조카가 싫은 티 내면 그런 조카한테는 재산 안 줘요.
    맡겨놓은 것도 아니고요.
    아마 미혼이신 것 같은데 그래서 당연히 고모재산은 내거라고 생각하나봐요.
    저라면 그냥 다 기부하고 말죠.
    근데 그러자면 님이 형제들보다 더 오래 살아야 해요
    조카는 유류분 청구 못해도 형제는 할 수 있다고 들었거든요
    재산 탐내는 형제면 기부 다 했다는 유언장에도 유류분 청구소송할 수 있으니까요.

  • 83. 소송
    '20.10.9 1:50 AM (58.232.xxx.191)

    기부하고 죽었더니 법적 지분이 있는지 조카가 돌려달라고 소송했다라는 기사봤어요.

  • 84. ㅇㅇ
    '20.10.9 1:53 AM (1.240.xxx.117)

    불임부부였나 오랜기간 동안 애가 없었는데 기적적으로 애가 들어서니 조카쪽에서 너무나 실망하더라는 글을 본적이 있네요

  • 85. ..
    '20.10.9 2:37 AM (116.39.xxx.162)

    차라리
    경제 돌아가는 일에 일조하세요.
    늙을 때 까지 흥청망청 쓰십시오!

  • 86. 고모
    '20.10.9 3:27 AM (173.66.xxx.214)

    고모 재산분배 좋은 댓글 많네요

  • 87. ㅜㅜ
    '20.10.9 4:05 AM (220.240.xxx.223)

    댓글들을 읽으니 사람의 욕심이 참 무섭네요
    ㅠㅠ

  • 88.
    '20.10.9 5:45 AM (211.206.xxx.180) - 삭제된댓글

    올케 표정 보니 못 주겠다 하세요.
    진심 법맛이네요.

  • 89. 다음에
    '20.10.9 5:46 AM (211.206.xxx.180)

    말 나오면 올케 표정 보니 못 주겠다 하세요.
    진심 밥맛이네요

  • 90. 실상
    '20.10.9 5:52 AM (1.230.xxx.225) - 삭제된댓글

    어르신들이야 독신이나 딩크가 없으니 이런게 낯설지몰라도
    지금은 애 없는 형제 돈 내 자식 유산으로 계산하는 사람들 무척 많습니다. 다들 대놓고 이야기를 안할 뿐이죠.

    심지어.. 독신으로 살던 혈육이 늦게 결혼하는거 은근히 훼방놓는 사람들도 있어요.
    독신, 딩크가 자유롭게 자기 돈 쓰면 애들 몫 줄어든다고 내심 불만이거나 불안해하기도 하고요.

    역으로 노년 된 독신이 재산 조카부부한테 줄거 은근슬쩍 미끼로 던지면서
    의지하는 것도 봤어요.

    싱글노년이나 사별한 딩크는 노년 고아나 다름없으니
    너무 일찍 결정내리지마시고 노년 가까이 되서 본인에게 유리하게 판단하시면 되겠어요.

  • 91. 실상
    '20.10.9 5:54 AM (1.230.xxx.225)

    어르신들이야 독신이나 딩크문화가 별로 없었으니 이런게 낯설지몰라도
    지금은 애 없는 형제 돈 내 자식 유산으로 계산하는 사람들 무척 많습니다. 다들 대놓고 이야기를 안할 뿐이죠.

    심지어.. 독신으로 살던 혈육이 늦게 결혼하는거 은근히 훼방놓는 사람들도 있어요.
    독신, 딩크가 자유롭게 자기 돈 쓰면 애들 몫 줄어든다고 내심 불만이거나 불안해하기도 하고요.

    역으로 노년 된 독신이 재산 조카부부한테 줄거 은근슬쩍 미끼로 던지면서
    의지하는 것도 봤어요.

    싱글노년이나 사별한 딩크는 노년 고아나 다름없으니
    너무 일찍 결정내리지마시고 노년 가까이 되서 본인에게 유리하게 판단하시면 되겠어요.

  • 92. 그런데
    '20.10.9 6:38 AM (219.254.xxx.239) - 삭제된댓글

    왜 벌써 유산을 주니마니 말씀을 하셨어요?
    사후에 주게되더라도 말은 내가 다 쓰고 갈거라고 하셔요.

  • 93. 가까이서
    '20.10.9 8:05 AM (125.182.xxx.65)

    봤어요.고모가 아파서 사경을 헤맬때 조카는 고모 걱정은 1도 없어요.혹시 모르는 빚없나 숨겨놓은 재산이 더 없나.결국 십년가까이 고모랑 같이 살던 동거인 십원도 안주려고 소송까지 했어요.자식 없는 사람 진짜 불쌍하더라구요.

  • 94. ...
    '20.10.9 8:50 AM (218.159.xxx.83)

    저라면 모르는 단체에 기부안할거에요
    쓰여지는 용도가 기부자의 의도와 너무 다르니까요.
    일가친척 이나 내가 아는 주변에서 어려운 사람에게 줄것같아요.
    저희언니가 독신인데 재산이 좀 있어요..
    보험이나 서류같은거 어디에 있다고 저한테 말해요..
    혹시라도 나중에 상황이 그리되면
    임대주택 사는 막내동생과 엄마아플때 지극했던 오빠한테
    주고싶다고 저한테 말하더라구요.
    엄마동생인 외삼촌 얘기도하구요.
    저는 그냥그냥 살만하고 제가 씩씩해서 염려안한다구요.
    진심을 저에게 남긴거로 생각하고 있어요
    전 언니 하고싶은거 아끼지말고 다 하라고해요.

  • 95.
    '20.10.9 8:51 AM (122.32.xxx.66) - 삭제된댓글

    경험자입니다. 조카입장이고요.
    저희는 엄마가 사람이 좋아서 아빠는 고모에게 데면데면해도 병원갈 때 늘 엄마가 함께였어요. 고모도 그렇게 젊을 때 엄마 속상하게 해도 불쌍하다고 받아 주셨고요. 나중에 돈 쥐고 요양원 좋은데 간다고 해서 가시라 가시라해도 안 가시다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사후가 되니 상속문제가 복잡해서 엄마가 짜증울 내셨어요. 병원비 하나 정산하려해도 너무 복잡하다고...
    왕래 안하고 잘 모르는 돌아가신 고모 친인척까지 찾아야했고...
    암튼 돈에 있어서 한 깔끔하신 아버지가 욕심 안 부리고 다 나눠주셨는데요. 고모 계신곳에 기부도 하시고요.
    여기서 조카는 한다리 건너더라고요.
    조카 이쁜거랑 고모 챙기는거랑은 거리가 있어 보여요.
    올케 보니 얼마나 챙겨줄지 모르겠지만 신세진거면 어느정도 올케에게 생각하시고요. 미리 어느정도 재산 정리를 아주 아프시기 전에 하시고요. 실버타운이나 요양유ㅓㄴ 가실거면 아주 고령이 되기전에 좀 좋은 시설 가셔서 즐기시면서 사시라 하고 싶어요.
    엄마도 나이 많고 아픈데 손윗 시누 차 끌고 다니시면서 병원 다니는거 넘 안 좋더라고요. 고모는 외로우시니 엄마에게 기대려고 하시고 엄마 나이는 많고. 우리는 혼자 사시는 고모 좋은 요양원에서 사람들과 어울리며 사시길 원했으나 고모는 더 있다 간다 하시고..
    우리는 넘 멀리 나와있고
    누구에게 뭘 준다 안 준다보다 내 노후를 어떻게 잘 설계할까가 중요한거 같아요.

  • 96. 이런걸
    '20.10.9 8:53 AM (118.235.xxx.85)

    왜 미리 알려주시는건지..ㅠ 그게 사람맘이 그렇더라니까요...계속 싫은티내고 자기것인양 굴면 모를까 안그럼 인지상정이다싶습니다.그리고 저도 그런 기부는 안해요 요즘 기부문화에 좀 환멸을 느껴서리..

  • 97. Smkskz
    '20.10.9 8:55 AM (118.46.xxx.153)

    이게 이모 입장 고모 입장에 따라 틀린 것 같애요
    전 모든 입장에 해당되는데. 이모일때 입장의 조카가 더 이뻐요
    자주 보기도 했구요
    고모일때는 조카를 2번만 봐서 어색하구요

  • 98. ... ..
    '20.10.9 9:33 AM (125.132.xxx.105)

    제가 아는 경우는 고모가 혼자였고 상당한 부자였어요.
    그 남동생이 늘 누나를 안쓰러워했고, 고모가 사람이 무던해서 남동생 부인하고도 탈없이 잘 지냈어요.
    그 고모가 무슨 일을 하셨는지 모르지만 중국도 오가면서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그 고모가 올케에게 자긴 다 조카 줄 거라고 미리 얘길 했어요. 그래서 그 올케가 아이들에게
    고모에게 친부모처럼 잘 해드리라고 이 집은 너희 집이고 고모는 부모나 마찬가지다 란 식으로 얘기하는 걸
    본 적은 있어요. 고모니까 너희 생각해 주는 거다. 그만큼 감사하고 잘 해드려라 하는 건데
    좀 생소했지만 나쁜 거처럼 보이지는 않았어요.

  • 99. ㅇㅇ
    '20.10.9 9:47 AM (14.38.xxx.149)

    올케가 김치국 드링킹 하고 있네요.
    역시 시누라면서 뒤에서 욕사발 하고 있을듯

  • 100. 경험
    '20.10.9 9:49 AM (122.60.xxx.81)

    저희 고모도 이혼하시고 재산 많이 받았는데 아이없이 혼자셨어요, 동생들한테 많이 배풀고 특히 저희 부모님이
    평소에 잘하셔서 많이 의지하셨어요, 조카는 아무리 잘해줘도 부모가 잘하는게 우선이고 조카는 고모가 아무리
    잘해줘도 그냥 내리사랑이라 부모에게 받는사랑처럼 당연하게 생각하죠...

    제가 외국살아서 저희 부모님이 제곁으로 오셔서 오빠가 고모님 소소하게 많이 도와드리고 왕래하였는데
    저희 고모는 그 많은 재산 그냥 은행에 넣어두시고 아파트하나 사고 그냥 쓰셨어요, 자식이 없으니 재산을 불릴
    일도 없고 재주도 없으셔서 돌아가시는날까지 주변에 선심도 많이 쓰시면서 정말 아파트 하나 남기고 다 쓰셨어요.

    정부에서 주는 혜택도 집이 있으면 안준다해도 그냥 그런거 필요없다고 하시면서 나중에 사시던아파트를 팔아
    오빠에게 맡기시고 요양원 들어가셨어요, 다행히 아파트를 팔으니 정보에서 요양원보조금도 나와서 돌아가시기전까지
    조금 재산은 남겨졌지만 얼마되진않아서 장례비하고나니 정말 주변에 남겨줄거없이 다 쓰시고 돌아가셨네요.

    나이든 고모가 재산이 있든없든 주변에서 돌봐주는거는 형제들이 당연히해야죠, 그냥 노후에는 안전하고 좋은
    요양센터에서 의탁하시면서 다 쓰세요, 그러다 재산이 남으면 장례잘치뤄준 형제조카가 알아서 하는거겠죠.

    미리 기부를 한다 조카에게 준다 이런말 하지마시고 사는동안에는 형제에게 도움받으면 고마운표시 하면될거같아요...

  • 101. 올케 등장
    '20.10.9 11:09 AM (180.71.xxx.52)

    줄려면 다 주지, 반은 또 뭔가요?
    사회 단체 기부?
    전 믿지 않네요...
    몇 년 기부한 단체에서 한 비리를 알고 멘붕 왔었네요. 그렇게 유명한 곳이었는데.
    어디로 갈 지 모르는 곳에 돈을 헌신하느니,
    내 피붙이에게 다 줄 듯 해요.

    제대로 알아보고 기부하면 돼요

  • 102.
    '20.10.9 11:22 AM (115.23.xxx.156)

    돈이 많고 평소 조카랑 많이 가까우면 줄수있죠

  • 103. so
    '20.10.9 11:39 AM (58.122.xxx.94)

    조카한테 왜 주냐고 의아해하는 분들 있는데
    자식없는 싱글이 죽으면 형제가 1순위고 형제 사망시 그 자식인 조카들이 1순위 상속자가 됩니다. 법적으로 상속받는거니 당연한 권리로 여기겠죠. 형제들도 군침흘리고 내가 먼저 죽어도 내 자식들이 받을거니 좋구나 생각합니다.
    정우성! 빨리 결혼해서 애 낳아. 하나라도 낳아.
    이혼할때 하더라도 애부터 낳으라구! 이 바보야!
    네돈 조카들한테 못가게해!
    암튼
    유엔난민기구는 유엔에서 하는거라 믿을만하니
    여기 기부하거나
    고아원에 문의해서 개인후원을 알아보세요.
    고아원 떠나는 애들을 몇년간 학비도 주고
    개인적으로 후원자가 되어주는거죠.
    단체에 기부하는게 아니고요.
    일단은 많이 쓰며 즐기시고
    전액 기부한다고 유언장 써서 공증받으세요.
    갑자기 사고사해도 동생부부한테 안가도록.
    동생 사망시 원글돈 올케한테 갑니다.
    그뇬한테 안가도록 단디 조치하시고
    조카한테도 주지마세요.
    부모자식은 천륜이지만 조카는 그것도 아니고
    불쌍한 사람 여러명 도우면 공덕이 쌓이지만
    조카한테 주는건 공덕쌓는 일도 아니니
    한푼도 주지마세요.
    지 부모 재산도 받을텐데. 줄 필요없음.

  • 104. 제남편
    '20.10.9 11:48 AM (210.58.xxx.254)

    제 남편 고모한테 유산 받았는데 고모부는 10년전에 돌아가시고 고모 혼자 살다가 고모/고모부 양쪽 조카들한테 재산 균등하게 나눠주고 시골 길가 산책로에 나무의자 하나 설치하고 돌아가셨어요.

    옜날 분이시라 양쪽 집 조카가 40명이라는게ㅠ. 그래도 고모 덕에 사촌들 다 한 번 모여서 옜날 이야기 하면서 재밌게 놀고 2000만원 정도 각자 받았어요.

  • 105. ,,,
    '20.10.9 12:03 PM (116.44.xxx.201)

    제 주위에 보니 돈 많고 나이 든 싱글은 형제며 조카들이 죽은 후 재산이
    어차피 자기네한테 온다고 생각하며 지네 재산으로 여기더라구요
    그랬다가 반만 오면 내걸 빼앗긴듯 하겠죠
    그리고 잘해주는 사람도 있겠지만 다른 조카 보다 더 받으려고
    잘해 주는 척을 해요
    돈 없는 이모 고모 삼촌은 일부러 멀리 하죠
    나올게 없으니까요

  • 106. 그린
    '20.10.9 12:09 PM (223.62.xxx.72)

    당연히 조카들한테 물려줄거라는 분위기 미리 만들지 마세요
    주변에 보면 원글님같은 상황에서 언제 죽을까? 하며 뒤에서 얘기하는거 실제로 들은 적 있어요

  • 107. 에구
    '20.10.9 12:19 PM (218.50.xxx.154)

    반반반이라도 주면 감사해해야지. 근데 평소 사이좋고 님 노후에 조카가 오롯이 위안을 주었고 님에게 잘해줬다면 서운할수도 있을것 같아요

  • 108. 서운해 하지
    '20.10.9 1:31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말아야 하겠지만 아무래도 ..

    시댁과는 보통 가깝게 지내지 않는데
    잘하면 시누돈이 우리집 돈이 될수도 있겠다 싶어
    지금까지 잘 지내온것도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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