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박, 성매매 전남친 못잊겠어요 정신 차리게 해주세요

Queguay 조회수 : 5,513
작성일 : 2020-10-08 11:32:01
제목그대로에요..
도박하고 성매매 한 전남친못잊겠어요
정말 저 자신도 제가 이해가 안되고 친구들한테 얘기하기도 부끄러워서요
캐나다 유학 8개월기간  마지막까지 기다려주다가 
갑자기 헤어지재서  왜그러냐니 연애감정이 없어졌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그 다음날 자기 도박에 또 손댔다고 아무 여유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얼굴 보고 헤어지자고 설득해서 
입국해서 자가격리 끝날때까지 기다렸었는데 
자가격리 끝내기도 전에 자기 다른 여자 생겼다고 헤어지재서 얼굴도 못보고 헤어졌어요
근데 왜 저는 못 잊겠는지 이해가 안되요 제발 정신 차리게 해주세요
IP : 223.39.xxx.60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10.8 11:39 AM (211.36.xxx.74)

    길가다 눈감고 아무 남자나 골라도 그놈보단 날듯요ㅠ

  • 2. ....
    '20.10.8 11:40 AM (221.157.xxx.127)

    도박은 마약만큼이나 중독성 강하고 평생 고치기 힘들다고 해요 온가족 망하게 되는 방법이 도박임

  • 3. 후배
    '20.10.8 11:40 AM (223.62.xxx.221) - 삭제된댓글

    남친이 의사였던데 (페이닥터)
    시간만 되면 정선에 가서 살았다고 하더라구요.
    그 남자 차버릴때
    가족들이 말릴정도의 스펙이었는데
    그 남자랑 헤어지고 다른 개업의 만나 결혼해서 잘 살아요.
    (가정적인 남편이더라구요)
    그 남자랑 결혼했으면 자기 인생 어땋게 되었을지
    생각만해도 아찔하다네요.

    더 좋은 남자 어디선가 기다리고 있어요.
    정신 차리시고 빨리 그 남자 찾으세요!

  • 4.
    '20.10.8 11:40 AM (218.48.xxx.105)

    중요한건 그런 남자라도 어떤 피해를 봐도 원글님이 좋으면 사귀는 건데
    문제는
    그 남자가 원글님을 전혀 안좋아하는 것 같아요.

  • 5. Queguay
    '20.10.8 11:44 AM (223.39.xxx.60)

    제가 자기의 치부를 알아서 더이상 만나기 싫대요.. 전 그래도 이 사람 힘들때 어떻게든 힘이 되주고 싶었었는데..
    고맙다 미안하다 하다가 마지막은 치부가 되버리네요

  • 6. ㅊㅊ
    '20.10.8 11:44 AM (211.251.xxx.173)

    모지리..영혼까지 너덜너덜 털려봐야?

  • 7. ...
    '20.10.8 11:45 AM (106.102.xxx.66) - 삭제된댓글

    억지로 잊으려하지 말고 끝까지 매달리세요
    꼭 ※맛을 직접 봐야 아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그러다 결혼까지 해서 다른 여자 인생 구하는 것도 생각해 보시구요

  • 8. ㅡㅡ
    '20.10.8 11:47 AM (223.38.xxx.219) - 삭제된댓글

    괜찮아요. 그냥 만나세요.. 님 인생이 똥통되어야
    다른여자들이 피해안보죠.

  • 9. ㅡㅡ;;
    '20.10.8 11:50 AM (223.38.xxx.53)

    제 정신이 아닌걸 어떻게 설득하나요?
    말하자면 단기 정신병인데..
    싸이코같은걸 좋다고 자존감바닥인거 누가 구제못함.
    많이 매달리고 시간낭비하고 쓴맛봐야 정신차려요 님같은 부류는..

  • 10. Queguay
    '20.10.8 11:51 AM (223.39.xxx.60)

    그 사람 한테 있는건 빚밖에 없는데 그리고 조건도 성격도 다른 사람이었는데... 그사람이 헤어지면서 나중에 돌이켜 보면 자기랑 헤어진게 천만 다행일거라던데 그 말 머리로 알겠는데도 미친거 같아요

  • 11. ..
    '20.10.8 11:51 AM (117.53.xxx.35)

    세상은 넓고 미친 사람은 많다는 걸 오늘도 깨닫습니다... 세상에 그냥 끝까지 가보세요. 계속 만나다 돈도 빌려주고 더 빌려주고 사채끌어 빌려주고 한번 망해보세요. 그럼 정신 차리겠지 뭐

  • 12. 그 소굴에서
    '20.10.8 11:52 AM (218.50.xxx.154)

    벗어나면 세상이 환한 빛으로 바뀝니다. 물론 완전히 빠져나오기까지는 힘들겠지만. 헤어짐도 용기가 있어야 해요. 그런남자와 결혼해서 애낳고 살지 않은걸 전생에 만복을 가지고 태어났다고 생각하고 어여 헤쳐나오세요.

  • 13. Queguay
    '20.10.8 11:52 AM (223.39.xxx.60)

    잘 살다가도.. 그러네요 정말 깨끗이 잊어야될만한 사람인데 왜이렇게 못잊겠는지 모르겠어요 댓글보고 정신 차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4. 그냥
    '20.10.8 11:54 AM (112.151.xxx.122)

    꼬아 봐요
    자기팔자 자기가 꼬겠다는데
    다른사람들 둘이 합심해서
    열심히 앞으로 나갈때
    돈벌어서 도박뒷돈 대주면서
    싫다는놈에게 구박 받으면서 그렇게 살게되면
    더꼬고 싶어도 더꼬일 팔자가 없어서
    더 꼬진 못하겠네요
    내 살다살다
    도박하는 인간에게 붙잡힐까봐 도망가는 사람은 들었어도
    도박쟁이가 놔준대는데도
    붙잡고 싶어하는 미련퉁이는 듣도보도 못했네요

  • 15. ..
    '20.10.8 11:54 AM (121.178.xxx.200)

    도박해서 빚지고
    위장이혼 하고 싶으면...
    매달리세요.

  • 16.
    '20.10.8 11:54 AM (211.215.xxx.168)

    참나 동생이나 딸이 저러면 속터질듯 미친듯 일을 하세요

  • 17. 몸정인가
    '20.10.8 11:54 AM (182.31.xxx.242)

    부끄러운줗 아세요

  • 18.
    '20.10.8 11:57 AM (124.54.xxx.37)

    그남자가 님 떼어내려고 온갖 나쁜짓 다하고다닌다 거짓말한걸수도 있겠네요 암튼 그게 사실이든 아니든 님싫다는건데 그래도 그남자가 좋으면 그남자에게 님인생 갖다바치는거에요 그렇게까지 남을 나보다 사랑할수가 있나요? 본인에게나 집중하세요 나는 보기 싫고 남만 바라보는 인생이 제일 비극이에요

  • 19. ***
    '20.10.8 11:57 AM (125.139.xxx.194)

    심각한내용인데 댓글보다 ㅋㅋ
    첫댓글
    한마디로 종결

  • 20. 잘 하면
    '20.10.8 11:57 AM (112.151.xxx.122)

    도박하는놈 옥바라지도 하게될지 누가 알겠어요?
    보통사람 경험 못하는 신경험도 하게 되겠네요
    화이팅!!!

  • 21. ...
    '20.10.8 11:58 AM (112.214.xxx.223)

    못 잊는 이유가????

  • 22. ..
    '20.10.8 12:01 PM (1.224.xxx.100) - 삭제된댓글

    저런 남자랑 결혼해 아이라도 생기면 아이가 너무 불쌍 하네요 ㅠㅠ
    남편이 성매매해도 아이 때문에 참고 사는 사람 많이 봤어요. 정신 차리세요~
    게다가 도박이라니.. 도박은 절대 못고쳐요~~

  • 23. 님아
    '20.10.8 12:05 PM (61.74.xxx.140) - 삭제된댓글

    속궁합이 그리 좋았어요?
    안잊혀져요?
    그거밖엔 이해가
    남들은 다 이렇게 생각하니 잘 생각하시길

  • 24. 도박요
    '20.10.8 12:05 PM (219.251.xxx.213)

    성매매요? 헐

  • 25. ~~~
    '20.10.8 12:08 PM (106.244.xxx.141)

    원글님의 경우에 진짜 정신차리는 방법은 그 남자랑 갈 데까지 가는 거예요. 그래야 미련이 없죠.

  • 26. ㅅㅊ
    '20.10.8 12:09 PM (221.152.xxx.205)

    업소 드나들면서 어리고 끼 많은 이쁜 여자들 보고 나니 원글님이 싫어졌을 수도 있어요ㅜ

  • 27.
    '20.10.8 12:12 PM (211.36.xxx.73)

    한번 인생을 불나방처럼 불구덩이에 뛰어들어보세요

  • 28. 아이고
    '20.10.8 12:13 PM (39.7.xxx.243)

    지금 자가격리중이고 힘들고 외로워서 그런거에요 시간이 약입니다

  • 29.
    '20.10.8 12:13 PM (202.166.xxx.154)

    빚 몇 천만원 갚아줄 능력있으면 남자가 달라 붙을 거예요. 빨리 본인 능력 키우세요

  • 30. ㅇㅇㅇ
    '20.10.8 12:17 PM (119.198.xxx.60)

    원효대사 해골물

    아직 머셨군요
    시궁창 해골물을 드셔봐야만 정신차릴듯

  • 31. Queguay
    '20.10.8 12:18 PM (223.39.xxx.60)

    연애 경험도 없고 제가 만나온 환경이랑 완전 다른 사람이어서 처음에는 힘든 상황 같이 이겨내주고 싶었어요 지금 보면 그냥 제 사랑을 어떻게든 좋게 만들고 싶었던것 같애요 진작에 손절했어야 했던건데 말이죠 속궁합이라 생각하실수 있는데 그건 아녔어요 정신차리겠습니다

  • 32. ..
    '20.10.8 12:21 PM (218.39.xxx.153)

    미치지 않고서야..
    제가 보기에 남자는 님을 정말 싫어하는거 같아요
    아마 남자는 내가 이렇게 했는데도 매달리는 님을 보고 비웃고 있을듯..
    다른일에 몰두해보세요
    남자한테 위로 받으려하지말고

  • 33. 누구냐
    '20.10.8 12:24 PM (221.140.xxx.139)

    쳐 맞아야 정신 차릴래? 응?

  • 34. 가만
    '20.10.8 12:35 PM (121.168.xxx.65)

    차라리 혼자 살고 말지
    도박, 여자는 ...사람 고쳐쓰는거 아닙니다.

    차라리 답답해보이고 재미없어보여도 성실하고
    가족밖에 모르는 남자를 고르는거에요.

  • 35. 그사람
    '20.10.8 12:35 PM (106.197.xxx.172)

    원글님 아니어도 도와줄 사람 많아요.

  • 36. ㄱㄴ
    '20.10.8 12:39 PM (211.52.xxx.105)

    님 딸이
    아버지 도박하고 다른여자랑 같이 있는 모습을 봐도 괜찮겠다싶으면 고고!!! 님이 그 남자 만나면 다른 착한 여자 하나 구해주는 거죠 뭐- 말리진 않겠습니다

  • 37. 끝까지
    '20.10.8 12:43 PM (175.119.xxx.87)

    가서 별꼴 다봐야 정신차리죠 삼자가 말한다고 정신차리겠나요

  • 38.
    '20.10.8 1:25 PM (175.120.xxx.219)

    아버지와 관계가 어떠셨나요?

    그 관계에 문제가 있던 여성들이
    남녀관계를 정상적으로
    맻고 끝내고
    유지하는 것...을 힘겨워하는 케이스가 많답니다.

    원글님께서 현재 문제가 있다는 인지하신다면
    잠시 본인에게 시간을 주세요.

    치유의 시간이 필요하잖아요.
    나는 소중합니다~♡

  • 39. Queguay
    '20.10.8 2:33 PM (223.39.xxx.250)

    어린 시절 아버지와 관계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녔던것 같애요 가부장적이셨구요
    그래도 지금은 아버지두 많이 바뀌셨구 저도 관계가 회복이 되었는데...
    저도 저 자신이 정말 이해가 안되고 조건 성격 생활습관 등 다른 부분이 많았는데도
    왜 이 사람을 깨끗이 못 잊는지 모르겠어요 사실 정말 그냥 싹싹 지워버려도 모자란데
    그래도 정신 차리라고 댓글 적어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저 할일 더더더 집중해서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40. ......
    '20.10.8 6:00 PM (125.136.xxx.121)

    미쳤고만!!!!! 댁 엄마아빠가 그런놈 만나라고 그동안 키운게 아니욧!!

  • 41. 그냥
    '20.10.8 6:18 PM (110.12.xxx.4)

    만나세요.
    다시 시궁창에 들어가서 고통의 끝을 보면
    저절로 나오실꺼에요.

    결혼해서 아이 줄줄이 달고 신용불량자 되서 월세 300에 30살면 정신 차리실꺼에요.

  • 42. 오이지
    '20.10.8 7:04 PM (106.102.xxx.25)

    나쁜남자한테 가스라이팅 오지게 당한거고 그 놈은 일말의 양심 한 줄기는 남아서 여친 떨궈내려고했는데 거머리처럼 저렇게 붙어 있어 이제 꼬라지도 보기 역겨운거죠. 그러니 기든 아니든 여친 만든거구요.
    속궁합이 아니면 요상한 모성애 비슷한 감정일텐데 얼른 정신 차려요. 혹시 마약은 안해요? 해외라면 도박,성매매, 마약까가 세트인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257 주말 뭐하고 보내시나요? 그냥궁금 15:39:43 17
1589256 왜 당대표 체포에 예스라고 한건가요 ㅁㄴㅇ 15:38:57 41
1589255 남색 줄무늬바지..어떻게입어야될까요 코디좀 15:38:41 9
1589254 천정형 에어컨 세척 하시나요? 2 참나 15:36:36 79
1589253 본뜬 놓은 상태였구요 3 임플란트 15:35:14 105
1589252 부러운 팀장님 1 부럽 15:34:38 138
1589251 네이버주문 예약이 오류가 나요 ... 15:33:55 33
1589250 토장찌개양념 너무 맛있어요. 15:33:41 112
1589249 눈물의여왕 15:30:25 213
1589248 페미가 댓글 쓰고 있다는 소문 5 ㅇㅇ 15:27:07 219
1589247 지금 깨닫고 아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하는 게 뭐가 있으세.. 2 ??? 15:25:43 254
1589246 자전거 탈때 잠깐 동안 손이 저리는 이유는 뭘까요? 3 봄날 15:21:41 156
1589245 15년전에 제가82에 올린글 2 cool 15:10:34 751
1589244 유영재는 노사연 손을 왜 저리 잡으려고... 8 ... 15:08:43 1,792
1589243 (예비포함)시어머니중, 양가생일,어버이날 모두 안챙겨받겠다 선언.. 29 .... 14:58:10 1,129
1589242 늙어 제일 골아픈 부모가 9 ... 14:52:56 1,900
1589241 쿠팡 알바 처음 갑니다. 준비물? 7 알바 14:50:10 817
1589240 요즘은 감자랑 사과 사는게 제일 힘들어요... 6 14:49:31 998
1589239 남자옷 사이즈 문의합니다. 2 남자 14:48:47 113
1589238 이주노 검색할일이 있어서 녹색창에 물었더니 1 ... 14:44:28 1,126
1589237 구스 이불 추천해 주세요. 3 여름 14:42:04 255
1589236 천박이란 단어를 처음 들었던때 9 ... 14:41:23 800
1589235 전단 나눠 주는 사람 .. 14:38:10 257
1589234 9월초에 파리 여행을 가는데요 3 파리 14:33:00 446
1589233 최근 성곡미술관 가보신분 ..... 14:28:12 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