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파프리카가루 왜 쓰는건가요?
풍미땜에 쓰나요?
한번도 안써봤고 파는곳도 모르는데 관심가서요~~
1. 고춧가루두고
'20.10.8 7:32 AM (115.139.xxx.187) - 삭제된댓글파프리카 가루 쓰는것도 다 외국에서 들여온거에요.
우리나라만 고춧가루 쓰잖아요.
괜히 누군가가 우리꺼 없애려 하는거 아닐까요?
뭔 맛도 없는 파프리카 가루를....
그 가루로 떡에 색깔내고 빵에 색깔애고 하겠지요. 김치에는 이상한거 넣어 맛 버리는거 보다 기본이 젤 맛있으니까요?2. Aa
'20.10.8 7:51 AM (211.201.xxx.98)굴라쉬 해먹으려고
헝가리 갔을때 잔뜩 사왔는데
텁텁하고 맛도 없고
우리 나라 고추가루가 제일이예요.
그냥 유행 같아요.3. 서양애들
'20.10.8 7:58 AM (211.224.xxx.157)고추는 너무 매워 못먹이니 먹는게 파프리카,피망이던데. 것도 재네는 좀 매운맛이 난다 느끼나보던데. 우린 과일정도로 생각하지않나요? 고추류지만 저걸 우린 전혀 고추류라 안쳐주죠.
4. ㅇㅇㅇ
'20.10.8 8:01 AM (73.83.xxx.104) - 삭제된댓글별 풍미 없어요.
그냥 색이 예뻐서 장식으로 뿌리거나
매운 음식에 매운 맛 줄이고 단맛 첨가하려고 넣어요.
한식에 어울리는 맛은 아닌 것 같아요.5. 흠
'20.10.8 8:11 AM (220.116.xxx.125)한식엔 별로 어울리지 않는 맛이고
양식에 적당히 넣으면 외식 맛이 납디다.
삼겹살 구울 때 톡톡 뿌려줘도 풍미가 약간 올라가고요.
라면에 넣으면 뭔가 고급진 느낌이 생기고 그래요.6. ...
'20.10.8 8:16 AM (221.148.xxx.49)애들 어려서 매운거 잘 못먹을 때
고추가루 대신 넣으면 좋았어요7. 퀘사디아
'20.10.8 8:20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닭고기로 만들때 넣다 안넣으면 밍밍하더라구요.
서양맛?때문에 넣어요.8. 시판김치들
'20.10.8 8:27 AM (223.39.xxx.83) - 삭제된댓글비비도 같은경우도 그렇고 풀무원도 르렇고 총각김치 샀는데 익으면 코같이 걸죽한건 왤까요?
시골 엄니들, 부모님들 김치는 저렇지 않은데 뭘 이상한걸 넣나요?
예전 엄마들이 담아주던 익었을때 김치모양새가 아니라 찝찝해요.
혹시 정체 불면의 파프라카 가루 섞는건 아니겠지요. 으~~~중국산 고춧가루랑 감차도 싫은데 파푸라카ㅠ가루 생각만해도 싫어요.9. ..
'20.10.8 8:55 AM (219.251.xxx.216)살짝 넣어주면 불맛 풍미 나와요
볶음밥 할때 자주 써요10. 음
'20.10.8 9:16 AM (210.217.xxx.103)좋아하는데 한식엔 안 써요. 쓸 생각도 한 번안 해 봤음.
파프리카 가루 싸지 않은데. 중국산 고추가루를 대체할 수 없는데.
왜 파프리카 가루가 정체불명인지 전혀 이해 안 되고요.
굴라쉬나 토마토스프류 카레 스튜 이런 류에 풍미를 살리는데 아주 좋아요.
무슨 고춧가루를 없애려고 파프리카 가루를 쓴다는둥 이상한 생각하시는 분들 많네요 ㅎㅎㅎ11. 집에
'20.10.8 9:24 AM (120.142.xxx.201)건조기 있음 직접 말려 분쇄 해 써도 되죠
부추가루 생강가루 브로콜리가루
다 우유에 미숫가루링 섞어 마심12. ㅇㅇㅇ
'20.10.8 9:49 AM (73.83.xxx.104) - 삭제된댓글파프리카 가루 집에선 못만들어요.
여러가지 외국 고추들 섞어서 하는 거라.13. ‥
'20.10.8 9:56 AM (122.36.xxx.160)파프리카 가루가 예전부터 붉은색 내는 천연색소로 쓰여 왔어요. 붉은색 나는 시판 제품들의 성분표시보면 거의 다 파프리카 색소가 들어가요.
일반 가정식에서 쓰인다면 고추가루 대용으로 약간의 색소내는 목적이 클것 같아요14. Paprika
'20.10.8 10:01 AM (71.212.xxx.131)파프리카 가루가 한국에서 파프리카라고 불리는 피망 비슷하게 생긴 고추 말린 가루라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파프리카 만드는 고추가 한국고추랑ㅊ다르고 좀 덜 맵긴,ㄴ 하지만 나름 매운 고추로 만들어요.ㅊ 뚱뚱하고 살이 두꺼운 피망같이 생긴 도추로 만드는거 아닙니다. 파프리카가 독일어, 내덜란드어로 고추라는 뜻이고 피망은 프랑스어로 고추라는 뜻인데 우리나라에선 서양고추의 종류에 따라 어떤건 불어 차용해서 쓰고 어떤건 독일어 차용해서 쓰고 그러네요. 사실은 다 고추의 한 종류인데요. 어쨌든간에 파프리카가루 넣어야 하는 요리에 파프리카 쓰면 풍미가 달라요. 스모크드파프리카는 불맛도 살짝 나고요. 한국요리에는 안 써봤어요.
15. 음
'20.10.8 10:27 AM (121.129.xxx.121)피망은 프랑스어 파프리카는 독일어 모두 고추였군요 이래서 82 끊을수가 없어요^^
16. ㅇㅇㅇ
'20.10.8 10:32 AM (73.83.xxx.104) - 삭제된댓글한국어 파프리카는 영어로 bell pepper
영어 paprika 는 지금 여기서 얘기하고 있는 그 믹스 가루를 뜻하죠.17. Ehecatl
'20.10.8 10:42 AM (220.120.xxx.125)스페인 음식에는 자주 쓰입니다. smoke paprika 많이 쓰구요, 빠에야나 따빠스 만들 때 쓰면 잘 어울립니다.
18. 파는곳
'20.10.8 1:10 PM (220.88.xxx.152)트레이더스 향신료 파는곳에 있어요.
대형마트엔 있을듯요19. 노랑나비
'20.10.8 2:58 PM (183.96.xxx.13)훈제향이 풍미를 줘요
해산물 튀김할때 반죽에 넣어서 많이써요20. 두가지
'20.10.8 5:00 PM (1.225.xxx.204) - 삭제된댓글그냥 파프리카 파우더가 있고요,
이건 살짝(우리나라사람들한테는 간에 기별도 안가는수준)매운 고춧가루 대용이고 서양요리에서 후추뿌리듯이 잘 사용해요. 케이준스파이스에도 들어가고요. 한스푼 두 스푼 막 넣는다기 보다는 양념치듯이요.
그리고 스모크드 파프리카 파우더는
훈제된 파프리카로 만든거라 또 향이 달라요. 훈제향이 나거든요. 뽈뽀(뿔뽀)에 뿌리고 그러던데 이건 확실히 향이 강하게 나죠. 가쓰오부시향같은거ㅎㅎ
쓰임새가 조금 달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