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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전 대학생들은 책을 왜 들고 다녔을까요?

오랜기억 조회수 : 5,458
작성일 : 2020-10-07 14:57:08
7-80년대 화면이나 사진을 보면 그당시 대학생들은
책을 앞으로 보이게 들고 다니던데,
그 당시엔 대학생이라는 뿌듯한 자부심때문에 그런걸까요?
백팩을 메고 그러진 않았죠?
앞으로 보이게 들고 다니면 불편한데...
IP : 175.192.xxx.113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습니다 ~
    '20.10.7 2:58 PM (211.247.xxx.216)

    그 시절엔 뱃지도 자랑스럽게 달고 다녔어요.

  • 2. . .
    '20.10.7 2:58 PM (129.254.xxx.228)

    그 때는 백팩을 거의 사용하지 않았고..학교에 사물함도 없었고.. 그때라 함은 80년대?

  • 3. 거기다
    '20.10.7 3:00 PM (223.38.xxx.69)

    뾰족 힐도 신고 가방에 폴더?에
    귀걸이는 주렁주렁,미니 스커트, 머리는 닭벼슬에 스프레이 뿌리고
    어우 미쳤었나봐요.

  • 4. ㄹㄹ
    '20.10.7 3:04 PM (220.79.xxx.8)

    대학생이 많지.않을 때였으니 특유의 자부심도 한몫
    했겠지만 스마트폰 없는 시대여서?

  • 5. 거기다222
    '20.10.7 3:04 PM (211.247.xxx.216)

    체육 수업 때 하이힐 신고 가서 벌로 달리기 ㅠㅠ
    남학생들 등교하는 길 옆 야구장에서 하이힐(통굽이라 다행)신고서....

  • 6. ..
    '20.10.7 3:05 PM (129.254.xxx.228)

    저는 그냥 4년동안 단화 운동화..구두는 손꼽을 정도? 복장은 지금이나 비슷하네요.

  • 7. ㅎㅎ
    '20.10.7 3:05 PM (119.67.xxx.194)

    가방을
    중간 사이즈 핸드백류로 가지고 다녔네요.
    책들이 안 들어감

  • 8. ditto
    '20.10.7 3:07 PM (39.7.xxx.124) - 삭제된댓글

    그 시절까진 아니라 90년대 2천년대 초반까지도 전공책을 꼭 안고 다니더라구요 저는 눈치없이 잔스포츠 가방에 다 때려넣고 이고지고 다녔는데..

    서울에서 학교 다니던 친구가 오래간만에 내려와서 우리 대학교 정문에서 만났는데 그 친구가 책을 안고 나왔더라구요 러브캣 가방 조그만거 메고.. 그래서 내가 또 눈치없게 그걸 무겁게 왜 안고 다녀 내 가방에 넣어줄게 여기 집어 넣어 하고 가방 지퍼를 열었더니 친구 표정이 너무 복잡 미묘하더라는... 네.. 제가 그렇게 어렸습니다..

  • 9. ...
    '20.10.7 3:10 PM (27.100.xxx.65)

    가방이 핸드백이어서요

  • 10.
    '20.10.7 3:11 PM (182.217.xxx.166) - 삭제된댓글

    대학때 배낭이 유행전이고 빅백은 어깨아프고 유행도아니고 고딩때 들던 빅백지겹고 핸드백 들고다니고싶으니 책은 들고다니는거죠

    생각하니웃기지만
    그당시 핸드백에 전공책에
    파일에노트랑 필통넣고
    다녔네요 ㅋ

  • 11. 98인데요
    '20.10.7 3:12 PM (182.215.xxx.15)

    잔스포츠 백팩에도 넣고
    파일박스에도 뭐 또 넣고 들고 다녔는데
    근데 나 왜 그때 그러고 다녔던건지.
    가방에 다 넣고 다닐 것을

  • 12.
    '20.10.7 3:14 PM (211.202.xxx.99) - 삭제된댓글

    중1때 우리학교 바로 옆 서울대는 교복도 입고
    뱃지도 달았던 기억이

  • 13.
    '20.10.7 3:14 PM (125.132.xxx.156)

    너무 무겁고 크고 종이는 또 얇아 형태가 일그러지는 책이라 백팩에 못넣고 안고다녔어요
    영문과 전공서적 노튼 잉글리쉬 리터리처

  • 14. 90년대초반
    '20.10.7 3:15 PM (1.225.xxx.20)

    풀메이크업에 하이필, 정장 입고 등교하기도 하고 그랬죠
    물론 저도 몇 번 ㅎㅎㅎ

  • 15. ㅇㅇ
    '20.10.7 3:17 PM (117.82.xxx.14)

    대학생 가방으로 백팩사용한게
    90년 초중반이후부터에요
    다들 핸드백메고 책은 들고다님
    80년대는 중고등도 백팩안매고 다들 한쪽 어깨로 매는 가방이어서 무거운 가방 한쪽으로만 들어 자세 삐뚤어졌다하고 그랬다는요

  • 16. ㅋㅋ
    '20.10.7 3:21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대학다닌다 그거죠 뭐 ㅋㅋ

    근데 저도 대학다닐때 전공서적 끼고 교내 걸어다닌적 있긴하네요. ㅋㅋ

    저위에 러브캣 가방. ㅋㅋ근데 전 작은 가방은 아닌데, 러브캣 가방 자체에 전공서적이 안들어갔어요.
    페레가모 바라 신고 에뜨로 머리띠하고, 아가타 귀걸이하고 ㅋㅋㅋ mcm가방 유행했던 그 시절이 떠오르네요. ㅎㅎㅎ

  • 17. ddd
    '20.10.7 3:23 PM (121.148.xxx.109)

    87학번인데 ㅇㅇ님 말씀이 맞아요.
    교복자율화 전인 중2까지는 드는 가방 들었는데 너무 무거워서 손에 굳은살 ㅠㅠ
    중3부터는 책가방 모양인데 숄더백처럼 긴 어깨끈 달린 가방 주로 맸어요.
    이게 유행이고 뭐고 떠나서 학생 공식이었어요.
    다른 대안도 없었고요.
    그러다 대학을 가니 여자 대학생은 가방이 없더라구요.
    남자들은 서류가방 비슷한 거 들었지만.
    대학생 되었다고 이제 힐도 좀 신고 파마도 하고 화장도 하니
    복주머니처럼 작은 숄더백 하나 매고 책은 어쩔 수 없이 들었지요.
    요즘도 유행 따라 남 눈치보는 사람들 많은데
    꽉 막혔던 당시엔 그냥 남들이 그렇게 하니 다들 그렇게 했을 거예요.
    그래서 책을 십자형으로 묶는 예쁜 벨트도 나왔었죠.
    우리 애들 중고등 때 배낭 매고 다니는 거 보니 얼마나 부럽던지
    우리 땐 왜 저런 게 없어서 그 고생을 했나 싶고

  • 18. ...
    '20.10.7 3:25 PM (112.214.xxx.223)

    70년대는 백팩이 없었고
    80~90년대 남자대학생들은 백팩 썼어요

    여자들만 오로지...

  • 19. ..
    '20.10.7 3:25 PM (116.39.xxx.162) - 삭제된댓글

    지금도 전공책 들고 다니던데요?
    가방도 크던데
    힘들게 왜 들고 다니는지 이해불가

  • 20. 86
    '20.10.7 3:29 PM (14.42.xxx.212)

    책도 많고
    백팩같은것도 없고
    어깨에 메고 다닐려니
    한쪽 어깨 충분히 쳐졌구요.
    그래서 책 몇권은 안고 다녔어요.

  • 21. ddd
    '20.10.7 3:30 PM (121.148.xxx.109)

    지금도 전공책 들고 다녀요?
    가방도 큰데 그런다면 어깨 아파서 아닐까요?
    저 장 보고 우유처럼 무거운 건 장바구니 안 담고 따로 들기도 해요. 전공책 끌어안듯이 ㅋㅋㅋ

  • 22. 91학번
    '20.10.7 3:34 PM (202.166.xxx.154)

    91학번 핸드백들거나 게스 천가방 들고 다녔어요. 핸드백 메고 간 날은 전공책 들고 다녔던거 갔아요.

    이스트팩이나 잔스포츠는 95년정도 부터 유행이라서 전 졸업하고 취직공부할때 메고 다녔네요

  • 23.
    '20.10.7 3:34 PM (218.155.xxx.211)

    엥?
    저흰 고딩때도 들고 다녔는데요.
    가방이 무거워 한쪽 어깨가 너무 아파 두꺼운 정석.맨투맨이런 거.
    책 메는 벨트같은 것도 유행였어요.

  • 24. 제가
    '20.10.7 3:34 PM (211.187.xxx.172)

    그 학번인데......

    지금 생각하면 진짜 완전 어이 없는데....
    적당한 가방도 없었고
    그냥 그러려니 하고 다녔어요. 책묶는 벨트......추억 돋네요. 푸헬

  • 25. 87학번
    '20.10.7 3:35 PM (203.142.xxx.241)

    백팩 메고 다녔어요.
    다만 전공책이 너무 두꺼워서 배낭 끈 여러번 끊어졌더랬죠.
    ----------
    뾰족 힐도 신고 가방에 폴더?에
    귀걸이는 주렁주렁,미니 스커트, 머리는 닭벼슬에 스프레이 뿌리고
    어우 미쳤었나봐요.
    --------
    이 댓글 읽고 엄청 낄낄거렸네요.
    저희 윗 학번 86이 다들 이랬고 저희 학번은 운동화에 백팩.ㅋㅋㅋㅋ

  • 26. ㅎㅎㅎ
    '20.10.7 3:37 PM (121.162.xxx.158)

    92학번
    핸드백 들고다니는 건 생각해 본 적도 없네요 백팩이나 큰 가방 가지고 다녔죠 대학생 되니 멋내고 싶어 다들 그랬나봐요 다른 사람이 어떻게 하고 다니는지 신경도 안쓴터라 몰랐네요

  • 27. 캬캬
    '20.10.7 3:37 PM (112.169.xxx.99)

    뺏지 달고 다녔어요
    졸업후엔 학교반지 끼고 다녔구용

  • 28. 꺄올~~
    '20.10.7 3:39 PM (223.62.xxx.104)

    위에 페레가모 바라 구두 에뜨로 머리핀..하나 더 추가해주세요~~~ 프라다 나일론 검정 백팩이요~~ 요즘 프라다 리나일론해서 다시 유행시키던데 향수 돋아요||

  • 29. 90년대 학번
    '20.10.7 3:39 PM (1.252.xxx.156)

    고등학교 때 티비 청춘 드라마나 길에서 대학생 언니들 보면서 약간의 대학생활 로망(?) 같은 게 있어서 대학 갓 입학하곤 일부러 막 책 안고 다니고 했는데 처음에 좀 그러다 그 뒤론 이스트팩만 주구장창 매고 다닌 것 같아요. ㅋㅋ.
    겉멋 삼아 꼭 해보고 싶어서 해봤는데 무거워서 금방 포기하게 되더라구요. ^^

  • 30. ㅇㅇㅇ
    '20.10.7 3:43 PM (120.142.xxx.123) - 삭제된댓글

    저 위에 87학번님, 제가 82인데 저때는 백팩 없었어요. 제가 백팩이라 함은 군인들 이동할때 쓰던 베개같이 생긴 그런 정도. 왜 기억하냐면..제가 백팩 같은 거 살려고 여기저기 찾아다녔거든요. 그 비슷한 것도 없던 시절이었어요.
    글쿠 그 시절 비웃는 님들..그땐 그게 튀지않는 일상 패션이었어요. 지금의 어떤게 먼훗날 님들 역할 맡은 후세대들에게 비웃음을 살지 모른답니다. 자기가 경험한게 아니라고 지금 잣대로 과거를 재단하지 마세요. 친일부역한 것도 아닌데 엄청 욕하는 것도 아름답지 않네요.

  • 31. ㅇㅇㅇ
    '20.10.7 3:44 PM (120.142.xxx.123)

    위에 87학번님, 제가 82인데 저때는 백팩 없었어요. 백팩은 군인들 이동할때 쓰던 베개같이 생긴 그런 정도 스탈만 있었어요. 왜 기억하냐면..제가 백팩 같은 거 살려고 여기저기 찾아다녔거든요. 그 비슷한 것도 없던 시절이었어요.
    글쿠 그 시절 비웃는 님들..그땐 그게 튀지않는 일상 패션이었어요. 지금의 어떤게 먼훗날 님들 역할 맡은 후세대들에게 비웃음을 살지 모른답니다. 자기가 경험한게 아니라고 지금 잣대로 과거를 재단하지 마세요. 친일부역한 것도 아닌데 엄청 욕하는 것도 아름답지 않네요.

  • 32. 대미
    '20.10.7 3:46 PM (175.120.xxx.219)

    93학번인데..생각해보니 도대체 왜 그랬죠?
    팔에 알통 생겼...

  • 33. ddd
    '20.10.7 3:48 PM (121.148.xxx.109)

    와 저랑 같은 학번인데 그때 백팩 메고 다니셨다니
    87학번님 진짜 시대를 앞서가는 패셔니스트였네요.
    전 당시엔 백팩은 등산갈 때나 메는 거로 알았는데 ㅋㅋ

  • 34. 91학번
    '20.10.7 3:49 PM (58.123.xxx.4)

    촌스러운 걸로 유명한 서울 시내 대학다녔어요
    그닥 유행과 상관없이
    백팩메고다니는 남학생 여학생도 있었지만
    그래도 좀 꾸민다는 여학생들은
    긴파마머리에 앞머리 쬐끔 세우고
    수업 안 많은 날은 복조리핸드백에 학교 바인더에 책한두권 손에 들고
    수업 많은 날은 게스면가방(지금보니 이게 요즘드는 에코백이네요)이나 폴로체크로 된 좀 큰네모가방 들고 다녔네요
    남학생들은 손잡이 달린 가죽으로된 서류가방 들고 다니고
    뺏지나 반지는 안했던거 같고 ...
    졸업때 쯤엔 잔스포츠 백백메고 다녔고요

  • 35. ..
    '20.10.7 3:49 PM (203.234.xxx.221)

    전공수업 하나둘 있는 날은 앞으로 들거나 북밴드에 끼워서 다녔는데,
    수업많은 날은 백팩이나 게스천가방에 영어사전까지 잔뜩 들고 다녔네요.
    90년초반에.

  • 36. ...
    '20.10.7 3:50 PM (122.39.xxx.248)

    90초반대 백팩이 그렇게 대중화되지 않았어요.
    남자들도 서류가방?큰거같은 가방 많이 들었어요. 여자들은 적당히 옷에 어울리게 들고 다녔구요.
    제가 백팩 메고 가니 선배들이 소풍가냐고 했었던 기억이...

  • 37. ㅇㅇ
    '20.10.7 3:52 PM (121.136.xxx.239)

    우리땐..학교 가방이 또 유행이라..
    학교가방 생기니 책 들고 다니질 않더군요..

  • 38. 맞아요
    '20.10.7 4:06 PM (58.127.xxx.198)

    하이힐신느라 뒷꿈치 다 벗겨져 절룩절룩
    그러고 책들고... 가방이 정말 핸드백이었으니 그랬었나봐요
    고딩땐 백팩메고 다녔는데 대학에선 당연히 백들고 다녀야 하는줄.
    오히려 나이들어 운동화와 에코백매니어.

  • 39. 94학번
    '20.10.7 4:06 PM (175.223.xxx.34)

    저도 백팩 안메고 책 몇권 들고 다닌걸로 기억
    신입생때 멋내느라 백팩보다 핸드백 스타일 메고 다녔던것 같아요

  • 40.
    '20.10.7 4:12 PM (14.58.xxx.16)

    저 92학번
    그러고 보니 멋내고 스커트 입은 날은 핸드백 메서
    전공책 들고 다녔네요 공부도 안하면서
    왜 그랬을까~~

  • 41. ㄱㄱ
    '20.10.7 4:15 PM (1.225.xxx.151)

    저 89학번인데 이스트팩이나 잔스포츠는 저 고학년때 유행했고, 1,2학년땐 배낭이라는건 외국에서 살다가 정원외 입학한 친구들만 들고 다녔고 배낭이 아닌 가방은 마땅히 들만한게 없었고, 차라리 배낭을 등 뒤로 매면 모를까 가방이 큰게 있다고 해도 그거에 전공책 다 넣고 어깨에 매면 너무 무거워서 어깨 휘어서 차라리 사전처럼 딱딱한 책들은 손에 드는게 편했고요?? 그래서 들고다닌것도 많지요.

  • 42. 89학번
    '20.10.7 4:17 PM (222.108.xxx.225)

    전공책 많고 무거워서 저는 배낭 메고 다녔어요.
    청바지 티셔츠나 남방(셔츠 아님) 입고 운동화 신고
    꿋꿋이 양쪽으로 메고 다니면
    저한테 다들 챙피하다 왜그러냐 했었죠. ㅎㅎㅎ
    얼리어답터인가요?

  • 43. ddd
    '20.10.7 4:18 PM (120.142.xxx.123) - 삭제된댓글

    저 80년대 초반 학번인데 대학 딱 들어가니 학교 앞에 청바지 맞춤집이 엄청 많더군요. 그래서 청바지 맞춰입고 다녔는데, 2학년 올라가니 조다쉬 청바지에 아놀드파마 피켓셔츠(그땐 그런 말도 없었지만)에 나이키 운동화나 팜프스힐 신는 유행이 불기 시작함서 학교앞 청바지 맞춤집이 하나씩 하나씩 문을 닫기 시작했던 기억이...
    운동권 학생들은 걍 청바지에 운동화에 맨투맨티 입고 다니고.. 그런 시절이 그립네요. 돌아올 수 없는 내 청춘시절, 신촌의 골목골목이 그립네요.

  • 44. 라떼는...
    '20.10.7 4:19 PM (120.142.xxx.123)

    저 80년대 초반 학번인데 대학 딱 들어가니 학교 앞에 청바지 맞춤집이 엄청 많더군요. 그래서 청바지 맞춰입고 다녔는데, 학년 올라가니 조다쉬 청바지에 아놀드파마 피켓셔츠(그땐 그런 말도 없었지만)에 나이키 운동화나 팜프스힐 신는 유행이 불기 시작함서 학교앞 청바지 맞춤집이 하나씩 하나씩 문을 닫기 시작했던 기억이...
    운동권 학생들은 걍 청바지에 운동화에 맨투맨티 입고 다니고.. 그런 시절이 그립네요. 돌아올 수 없는 내 청춘시절, 신촌의 골목골목이 그립네요.

  • 45. 라떼는...
    '20.10.7 4:21 PM (120.142.xxx.123)

    제 기억엔 잔스포츠 같은 백팩은 90년대 이후가 아닐런지..제가 90년대 중반에 학교로 다시 돌아가니까 아이들이 다 잔스포츠인가? 그런 백팩을 메고 다니던데...왜 이제 유행이야? 함서 참 아쉬웠었던 기억이 나네요.

  • 46. ...
    '20.10.7 4:27 PM (94.134.xxx.247) - 삭제된댓글

    96학번임다. 이스트팩이나 잔스포츠백팩. 대학 로고 백팩 맸었죠. ㅎ 많이들 그랬어요

  • 47. ..
    '20.10.7 4:40 PM (1.232.xxx.14) - 삭제된댓글

    저 81학번인데 그때는 고등학교 때에도 쓰리쎄븐 가방 들고 다니던 시절이고, 대학 가서 전공 서적 넣어 다니려면 쓰리쎄븐 스타일 어마무시 무거운 네모 가방만 있었어요. 선택지가 별로 없던 시절이었네요

  • 48. 80년대 학번
    '20.10.7 4:41 PM (14.32.xxx.215)

    백팩은 등산배낭이 전부였어요
    큰 가방매면 어깨가 너무 아파서 일부는 넣고 일부는 들고 다녔어요
    그때도 한반에 반 이상이 대학갈때라 자부심은 ㅠㅠ

  • 49. 대학생
    '20.10.7 4:52 PM (1.234.xxx.165)

    티내고 싶어서라니...ㅠ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후반까지 정말 사회 문화가 빨리빨리 달라졌어요. 그래서 10년간 어느 지점이냐에 따라 경험치가 많이 달라요. 80년대 후반까지는 서류가방 아니면 핸드백, 즉 책이 들어가는 가방류가 없었고요. 책벨트, 학교로고 찍힌 파일이 보조수단이었죠. 백팩은 해외여행 자유화 이후 외국여행다녀온 애들이 유행시키면서 잔스포츠가 조금씩 유행시키다가 94-5년경 짝퉁을 비롯해 백팩메기 시작했어요. 그때는 교재와 노트로 공부하던 때고 지금은 종류도 다양한 가방과 피피티자료와 노트북, 패드로 공부하죠. 부피 자체도 달랐는데 그걸 넣을 가방도 없었다...그게 책을 들고다닌 아유 중 큰 포션일 겁니다

  • 50. 선민의식
    '20.10.7 5:05 PM (175.213.xxx.96)

    촌시러운 그 잘난 선민의식때문이죠.
    나, 대학생이야! 이런것.
    제가 대학 다니던 시절엔 대학생이다 하면 좀 높게 봐주는 분위기가 있었어요. 대학생이 지금처럼 많지 않아서겠죠. 아우~~ 촌시러~~

  • 51. 86학번
    '20.10.7 5:05 PM (61.82.xxx.84) - 삭제된댓글

    88올림픽 전후로 해외문물?이 하루가 다르게 들어왔던 기억이 나네요. 피자, 파스타가 대학1~2학년때, 리복, 엘리세가 4학년때 즈음. 백팩은 리복 선전 한참인 시절에 해외브랜드에서부터 만들어 팔기 시작했고, 89년 즈음부터 대학생 방학때 해외 단기연수 다녀온 애들이 쫙 퍼트린 유행. 빠른 곳은 89년에 여학생들도 미국애들처럼 운동화에 백팩 매기 시작했어요.

  • 52. ...
    '20.10.7 5:06 PM (124.53.xxx.228)

    98학번인데...저땐 전공책 두꺼운데 가방에 한두권 넣으면 끝이라서 시험기간에는 한손에 추가로 들고 다닌적 많았던거 같네요. 전공책 아니면 플라스틱 파일 함 들고 다녔네요

  • 53. 폼 아닙니다요
    '20.10.7 5:09 PM (175.122.xxx.249)

    백팩이라는게 없던 시절이고요.
    책이 너무 무거워서 한 가방에 다 넣으면 힘들어서 그랬어요
    무게 분산.

  • 54. 책이
    '20.10.7 5:12 PM (121.162.xxx.3)

    무거워서 다 넣고 다니면 어깨가 너무 아파서 제일 두꺼운 거 한 권은 빼서 안고 다녔어요.
    그나마 공룡책은 양장본이 아니어서.....ㅠㅠ
    정말 무식했던 그래픽 책...... 아우.......

  • 55. 88
    '20.10.7 5:19 PM (73.83.xxx.104)

    학번인데 백팩에 다 안들어가는 경우도 있었고
    백팩없이 핸드백만 들고 가는 날도 있었고
    백팩에 다 넣으면 너무 무거운 날도 있어서요.
    어쨌든 다— 두꺼운 책이었죠.
    지금 애들은 랩탑이면 다 되지만요.

  • 56. 9292
    '20.10.7 5:38 PM (175.223.xxx.166)

    92학번인데
    1학년때는 핸드백에 전공책 가슴에 안고 다니다가
    2학년부터는 GUESS 데님에코백에 다 때려넣고 다니다가
    3학년부터는 이스트팩이요 ㅎㅎ


    아 추억돋네요. 그 게스 데님가방 참 이뻤는데~

  • 57. 전97학번
    '20.10.7 5:39 PM (116.126.xxx.29)

    그때에도 mcm 크로스백에 볼펜 지갑 삐삐 달랑 넣고 다녔어서...
    특히 남자애들이 한심하다고 대놓고 면박 주기도 했었죠;;;;

  • 58. 94
    '20.10.7 6:21 PM (175.223.xxx.41)

    기억 안 나서 한참을 생각했어요 이노무 기억력 ㅋㅋ
    전 핸드백이랑 책 들고도 다녔고요 대학이름 박힌 이스트팩 과 가방 들고 다녔어요. 부잣잽 애들은 프라다숄더랑 백팩 하고 다녔고요. mcm 유행했었어요 ㅎ

  • 59. ...
    '20.10.7 6:29 PM (223.62.xxx.151)

    전공서적 더럽게 무겁고 컸어요.
    백팩은 없고.
    가방에 다 안들어가서 들 수 밖에..
    전공 시작되는 3학년때부터는 팔이 빠졌어요.

  • 60. 그당시
    '20.10.7 9:10 PM (223.38.xxx.136)

    대학생 선민의식이라는 분은 오바시네요.

  • 61. 87학번
    '20.10.7 9:20 PM (218.238.xxx.170) - 삭제된댓글

    백팩 메고 다녔어요. 이스트팩이나 쟌스포츠는 90년대 중반에 유행했고 제가 메던건 이랜드에서 나온 나일론 백팩이었어요. 박음질이 허접해서 두꺼운 전공책 넣어가지고 다니면 금방 튿어졌어요. 전 패셔니스타완 거리가 먼 학생이었고요. 저말고도 꽤 가지고 다녔는데..

  • 62. 책이 가방에
    '20.10.8 1:08 AM (124.50.xxx.242)

    안들어가서 안고 다녔어요
    대학생이라 뿌듯한 마음은 하나도 없었구요ㅎㅎ
    아무나 안고 다닐 수 있었는데 뿌듯할 것 까지야

  • 63. ...
    '20.10.8 7:08 AM (92.238.xxx.227)

    저도 87학번인데 작은 핑크 배낭사서 메고 다녔어요. 저는 헐리우드영화 대학생들이 배낭메고 다니는게 멋져보였거든요. 근데 보는 선배마다 소풍왔냐고 그래서 2학기때부터는 좀 큰 숄더백으로 들고 다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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