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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에서 가장 잘한게 아파트 증여한거네요.

..... 조회수 : 7,203
작성일 : 2020-10-07 09:20:47
부모가 봐도 그냥살다가는 어영부영 게으르고
결혼도 못할거같은
아들
10년전에
서울로 대학가자마자 대출잔뜩받아 사준 아파트
하나
겨우겨우 작년에 대출 다갚았는데
그거 하나라도 있으니 내년 결혼도 약속한
여자 만나고 남들처럼 살수 있게되었다고
올 추석에 와서 넙죽 절하고 그러네요

IP : 168.126.xxx.192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0.7 9:21 AM (125.177.xxx.19) - 삭제된댓글

    와 너무 부럽습니다..

  • 2. ...
    '20.10.7 9:23 AM (168.126.xxx.192)

    부모로 할도리는 다했다고 생각해요

  • 3.
    '20.10.7 9:24 AM (223.38.xxx.252)

    게으른 아들 키우고 있어서 남일같지 않아요.집이라도 있으면 벌이 시원찮아도 편하게 살지 싶어서.

  • 4. ....
    '20.10.7 9:26 AM (168.126.xxx.192)

    그나마 결혼하겠다고 같이온 처자가 싹싹하고 교사라 나중에 둘이살면 굶어죽지는 않겠구나 했어요

  • 5. ...
    '20.10.7 9:28 AM (175.119.xxx.134)

    서울로 대학 간 아들이면 게으른 아들 아닌것 같아요
    집을 사준게 부러운게 아니라 열심히 해서 서울에 자리잡은 아들 둔것이 부럽네요 우린 공부 안하는 아들땜에 강제로 귀향해야 할 상황입니다 서울에 좋은집이 필요 없네요

  • 6. ㅇㅇㅇㅇ
    '20.10.7 9:28 AM (124.49.xxx.217)

    맞아요 집이라도 있음 그나마 결혼할 여자 만날 수 있어요 집 있는거랑 없는거랑 천지차이에요
    주거만 해결되면 생활비만 벌면 되니까요... 여자가 맞벌이 하더라도 마음이 훨씬 편하죠 아들도 그렇고 아무래도 서로 너그러워지니 부부싸움할 일도 줄고요
    부럽습니다 정말 잘하셨어요

  • 7. 부럽네요
    '20.10.7 9:28 AM (1.231.xxx.157)

    서울살면서 아이들 집까지 못사놓은게 천추의 한이네요 ㅠㅠ

  • 8. ....
    '20.10.7 9:33 AM (168.126.xxx.192)

    대학까지는 진짜 억지로 학원들이밀어 보냈는데
    아마 집이라도 있지 않았으면 평생 혼자 살고도 남았을거에요

  • 9. ㅇㅇㅇㅇ
    '20.10.7 9:38 AM (124.49.xxx.217)

    아드님이 복이 많네요
    부모님도 뒷바라지 등 열심히 하셨고 집도 사주셨고 ㅎㅎ
    아내복도 있는 거 같고 ㅎㅎㅎㅎ

    자기가 복을 받을 줄 아는 성격이어야 그것도 되는 거예요

    이름모르는 청년이지만 앞으로도 잘 사세욤~~ ㅎㅎ

  • 10. ...
    '20.10.7 9:40 AM (175.223.xxx.140)

    한심한글..

  • 11. 궁금
    '20.10.7 9:44 AM (125.139.xxx.194)

    아들은 직업이 없나요?
    교사며느리가 집만보고 결혼하겠어요?
    나름 자리잡은 아들이고 덤으로 집이 있으니
    더 좋다 이거지요
    부럽습니다

  • 12. 자랑
    '20.10.7 9:44 AM (180.68.xxx.100)

    하려고 쓰신 글이네요.
    반듯하게 잘 자란 아들 교사 신부랑 결혼.
    나 아들 아파트 증여한 엄마야!
    부럽네요.
    아드님도 원글남 능력도.

    82에 자랑 계좌 있으니 자랑성금 좀 쏘세요.^^

  • 13.
    '20.10.7 9:46 AM (222.236.xxx.78)

    요즘은 서울 강남 집만 있음 교사랑 결혼 가능하던데요.

  • 14.
    '20.10.7 9:51 AM (211.209.xxx.126)

    좋은부모네요
    저도 님처럼 그러고싶네요

  • 15. ..
    '20.10.7 9:57 AM (211.36.xxx.35)

    진짜 잘 하셨네요.
    저도 그런 부모가 되어야겠네요..

  • 16. 현명하심
    '20.10.7 9:59 AM (203.238.xxx.8) - 삭제된댓글

    원글님 훌륭하세요
    아들도 다 보고 배워서 잘 살거에요

  • 17.
    '20.10.7 10:00 AM (211.209.xxx.126)

    근데 증여시 세금 얼마 나오셨어요?저도 우리아들들
    지금부터라도 노력해볼랍니다

  • 18.
    '20.10.7 10:05 AM (172.58.xxx.145)

    남자가 집 사야 결혼할 수 있는게
    국룰이예요????
    너무들 웃기고 있네요

  • 19. 에휴~
    '20.10.7 10:07 AM (175.208.xxx.235)

    저흰 아들이 인서울 대학가서 제대로 된 직장 잡는거보다.
    울부부가 노력해서 강남아파트 한채 사주는게 더 빠르겠어요. ㅠㅠㅠㅠ
    원글님 부럽네요~

  • 20. ..
    '20.10.7 10:08 AM (223.62.xxx.25)

    그럼요 그럼요
    저도 딸한테 아파트사서 증여해준게 인생에서 제일 잘한일이예요 ㅎ
    집값이 이렇게 올를줄은 꿈에도 생각못했어요
    지금 20억이 넘는데 딸아이가 평생 감사하다네요

  • 21. ....
    '20.10.7 10:12 AM (168.126.xxx.192)

    학교가 마포쪽이라 그쪽에 작은 아파트 사줬어요 당시에는 지금처럼 많이 오르지 않아서 세금 포함해서 얼마 안했었구요.

  • 22. ....
    '20.10.7 10:14 AM (168.126.xxx.192)

    지금은 워낙 아파트가 고가라 결혼할때 다들 반반 하죠

  • 23. 에휴~
    '20.10.7 10:17 AM (175.208.xxx.235)

    윗님 제가 아는분 강남 아파트 두채라 이번에 한채는 큰아들에게 증여했어요.
    재건축된 새아파트라 시세가 25억이 넘어가는걸로 아는데.
    증여세 6억 나왔답니다. 분할 납부 가능하답니다.
    이 증여세를 부모가 내주면 그 증여세도 또 붙어요.
    다행이 이집은 아들이 전문직이라 6억 분할 납부할 능력 된답니다.
    남의집 아들인데 부럽더군요.
    전문직에(치과의사) 부모가 강남 아파트 증여해줘, 얼굴도 잘 생겼더라구요.
    다~ 가진 남의집 아들이더라구요. 부럽부럽~

  • 24. ....
    '20.10.7 10:31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나도 한채 해주고 여자도 한채 해오면 한채는 거주 한채는 세받고
    일을 해도 적당히 마음 가볍게 인생 편하게 살수 있죠

  • 25. ....
    '20.10.7 10:33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나도 한채 해주고 여자도 한채 해오면 한채는 거주 한채는 세받고
    일을 해도 적당히 마음 편하게 살수 있죠
    이젠 이게 전문직되는거보다 나은 인생일거에요

  • 26. ....
    '20.10.7 10:37 AM (1.237.xxx.189)

    나도 한채 해주고 여자도 한채 해오면 한채는 거주 한채는 세받고
    일을 해도 적당히 마음 편하게 살수 있죠
    이젠 이게 전문직되는거보다 나은 인생일거에요

  • 27. 저런
    '20.10.7 12:17 PM (39.118.xxx.40)

    그 교사며느리 불쌍하다 . 남자가 여자를 있는자체로 좋아한게 아니라 교사라서 결혼한듯한 이분위기는 어쩔.여자는 남자 아파트보고 결혼. 남자쪽 소유의 서울 아파트와 여교사라는 타이틀 조건거래군요

  • 28. 네?
    '20.10.7 12:27 PM (112.152.xxx.59)

    강남집 있음 교사랑 결혼이요?
    교사후려치기도 싫지만 강남아파트는커녕 서울변두리아파트없어도 잘결혼합니다

  • 29. ;;;;
    '20.10.7 1:07 PM (221.149.xxx.23)

    교사며느리 불쌍하다 . 남자가 여자를 있는자체로 좋아한게 아니라 교사라서 결혼한듯한 이분위기는 어쩔.여자는 남자 아파트보고 결혼. 남자쪽 소유의 서울 아파트와 여교사라는 타이틀 조건거래군요
    .......................................
    아니 저집 아들과 교사의 연애스토리라도 아시나요? 결혼한다고 교사며느리 데려왔다는 거 외엔 아무 정보가 없는데 교사라 타이틀 보고 결혼했다니...불쌍하긴 뭐가 불쌍해요?
    그리고 원래 결혼이 다 비슷한 조건끼리의 어느정도의 거래죠. 한쪽이 엄청 손해보는 결혼은 바람직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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