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마어마한 스토킹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네가 그럴때 쓰려고 미리 준비해놨다며. 별 짓을 다 하고 있어요.
집 문앞에서 새벽까지 벨누르고 문 두들기고. 발로 차고.
집 앞에 덕지덕지 쪽지 붙여놓고. 언제 나갔는지 보려고
문틈에 종이 끼워놓고.
새로 만나는 남친이랑 뭐하고 다니는지 미행하고.
사진 찍어서 보내고. 새 남친한테 연락하고.
저한테도 예전사진들 보내면서 뿌리겠다 협박하고.
저희 부모님 번호 알고 있다. 부모님 집 주소 알고있다 협박하고.
물론 경찰에도 신고했지만, 경찰은 고소하랍니다.
그냥 한두번. 집 앞에 와서 기다리는 수준이 아니에요.
현재 남친에게 미안해 죽겠습니다.
이런 일 겪어보신 분이나, 해결해보신 분 계신가요?
1. ...
'20.10.5 8:30 PM (59.15.xxx.152)직접 만나지 마세요.
뭔 짓을 할지 모르잖아요.
안전하시길 바랍니다.2. 안전하시길요.
'20.10.5 8:32 PM (211.248.xxx.147)큰일이네요. 이사라도 가야하지 않을까요
3. 크리스티나7
'20.10.5 8:32 PM (121.165.xxx.46)지구대 가서 신고해도 그게 고소한건데요.
계속 신고하시고 접근금지 하셔야지요
점점 심해질텐데요.4. .....
'20.10.5 8:33 PM (1.233.xxx.68)이사가세요.
예전 학교 동기는 좋은 회사 버리고
어학연수 가더라구요.5. 접근
'20.10.5 8:34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접근금지 신청하세요
6. ...
'20.10.5 8:35 PM (175.123.xxx.105)이사가고 전화번호 바꾸세요.
가능하다면 다른지역으로 가면 더 좋을듯합니다7. 헐.
'20.10.5 8:35 PM (210.97.xxx.94) - 삭제된댓글요즘은 그런일있으면 본인과 가족들 주민등록번호 변경과 개명
가능할꺼예요.
주민번호변경하시고 개명하시고 이사하시고 sns도 끊으시고.
핸드폰번호도 바꾸시고.8. 솔직히
'20.10.5 9:14 PM (85.203.xxx.119)받은대로 돌려드리라고 싶지만
세상에 별 미친 개싸이코들이 많아 님의 안전이 제일 큰 문제니....
일단은 증거를 최대한 수집해두시고(미친놈 지랄발광 촬영해두기 등)
님이 돈 좀 있으면 흥신소 시켜서 역으로 그 놈 뭐하고 쳐다니는지 보고받음 좋겠어요(영화를 넘 많이 봤나;;;;).
그 놈 루틴을 알아야 몰래 이사를 가든 뭐든 할테니...9. 일단
'20.10.5 9:26 PM (218.150.xxx.126)부모님께 알리고
해외라도 나가면 좋겠는데 그것도 안되고
무섭네요.
저런것들은 갈데까지 간것들이라 무슨짓을 할지....
다른 피해자가 생겨야 잠잠해지겠네요10. ㅇㅇ
'20.10.5 9:35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게속 계속 신고하세요
증거들은 다모아놓고
사진찍어놓고요
집가기 무서우면 이사도하시고요11. 증거
'20.10.5 9:43 PM (223.62.xxx.99)제일 중요해요
당장 고소하세요
경찰이 답을 줬는데 뭐하세요???12. . .
'20.10.5 10:02 PM (218.237.xxx.60)그게 강도를 점점 더해갈 수 있어요
미리 미리 고소해서 그 부모들이 알게 해야해요13. ...
'20.10.5 10:05 PM (123.111.xxx.201)고소가 가능하면 일단 고소하세요.
그리고 증거는 하나하나 다 모으세요. 언제 쓸 지 모르니 잘 모아두세요.
무엇보다 주변이 이 상황을 모두 알고 있어야합니다.
경찰보다 주변에서 원글님을 보호해주어야해요. 혹시라도 무슨 상황에 닥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늘 혼자 다니지마시고 동행이 있어야하고 혼자 사시는 것 같은데 혼자 지내시면 안되요.
힘들겠지만 부모님도 남친도 알고 있어야해요. 부모님과 남친이 적극적으로 보호해야합니다.
개명하고 이사하고 번호 바꿔도 다 알아내고 또 찾아옵니다.
외국에 나가거나 이사하는 거 지금보다 낯선 곳이라 더 위험해요.
그리고 전남친이 어떤 마음으로 스토킹을 하는지 모르겠는데
원글님에 대한 미련으로 스토킹을 하는 거라면 그 마음이 지칠때까지 참고참고 기다리면되는데
물론 고소는 하셔야합니다.
혹시라도 정신적인 문제가 있어 망상같은게 있는거여서 스토킹하는거에 대한 원글님의 반응이
자신에 대한 관심이라고 생각하는 거라면 절대 절대 무관심으로 대응해야합니다.
쪽지가 보이면 무심히 버리고 연락와도 무심하게 대하고 놀라거나 화내거나 울거나 그러지않는
냉정한 반응이 필요합니다.
일단 힘든 시간들이 될겁니다. 정말 지옥같은 시간들이기도해요. 고소를 하더라도 마찬가지에요.
하지만 지혜롭고 굳건하게 이겨내세요. 지나갈 수 있습니다.
너무 무서워하지마시고 진짜 죽기 아니면 살기로 마음 굳게 먹고 헤쳐나가시길 바랍니다.14. 조심하세요
'20.10.5 10:07 PM (182.215.xxx.15)윗댓글에도 있는데 흥신소 이용해서라도 그놈 동선 알아내셔서 철저히 스스로 지키세요.
죽자고 던지는 미친놈은 경찰도 못막아요.
님과 남친 그리고 님의 가족을 위해 무조건 안전.15. ..
'20.10.5 10:21 PM (223.38.xxx.209)원글님 지금 남친한테 미안한 게 문제가 아니에요
목숨이 걸려있어요
집도 알면 점점 심해집니다
신고 고소 증거 다 소용 없어요
쥐도 새도 모르게 사람 사서 이사하세요16. 공개해야
'20.10.6 12:33 AM (175.208.xxx.230)전남친 가족과 지인들에게 알리세요.
특히 부모님에게.17. ..
'20.10.6 2:43 AM (61.254.xxx.115)문틈에 종이넣고 새벽에도 오는걸로봐선 이사때도 따라올거같아요 일단 이놈이 안오는요일을 흥신소통해 알아낸다음 이사를해도 이놈이 안오는요일에해야지 지켜보고있는데 이사하면 뭐하나요?
부모님집 알고있음 지가 뭐어쩔건데요? 그런말에 겁먹지마세요
이사하고 번호바까고하려면 적을알아야 나를온다고 이놈 직장가있을때 이사몰래해야되요 그놈 동선파악을 먼저하세요18. 이사도
'20.10.6 10:24 AM (175.197.xxx.157)보관이사로 해서 바로 살 집으로 가는게 아니고 짐따로 몸따로 해서 분산시켜야 하지 않을까요? 무섭네요. 원글님 몸 조심하세요.
19. ..
'20.10.7 2:04 AM (61.254.xxx.115)아 보관이사해도 직장을알면 직장에서 나오는거 기다렸다가 쫓아오는거 아닌가요? 부모님집에서 다니던가 당분간은 쉐어하우스같은 누구랑 같이사는 안전한 집에 들어가시는게 낫겠어요 새로 이사해도 미행해서 알아내면 그만이잖아요 이사가면 엘베를 타도 님이사는 층을 누르지마시구요 한두층 다른데를 누르세요 꼭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