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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스트 여행글 엄마 이해하는 댓글보니

... 조회수 : 3,677
작성일 : 2020-10-05 15:33:43
정말 딸위치 며느리 위치 정말 다른듯해요.
저글 시모였음 진짜 가루가 되게 까였을텐데 원글이 뭐라 하고
엄마를 좋게 포장해주고
그것도 추억이라 다독이는거 보면요. 엄마라 다 좋게 이해가능한것 같아요
저런거 보면 시모들 욕할거 아니다 싶어요.
내자식은 애틋하고 남의딸은 내자식 어깨 짐같고 그런거요
IP : 203.226.xxx.3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10.5 3:38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그런데 그엄마분은 왜 안나가려할까요
    아무리 좋은펜션호텔도 방에만 있음 답답할텐데
    렌트해서 해안을 돌아도되고
    꽃이라도 보러가면 좋을텐데요
    풍경이 얼마나 좋은데
    차타는것도 피곤하면 여행가면 안되죠

  • 2. 저희
    '20.10.5 3:40 PM (223.39.xxx.125)

    엄마경우 자식들과 다니는건 재미없데요. 신나지도 않고
    친구들과 다니면 그렇게 신나하세요

  • 3. ...
    '20.10.5 3:40 PM (112.214.xxx.223)

    포장 아니고 성향차이

    개인적으로 호캉스가 좋아요
    여기저기 다니는거 힘들어서 싫어요

  • 4. ..
    '20.10.5 3:41 PM (118.130.xxx.67)

    엄마건 친구건 형제건간에 여행스타일 다른 사람끼리는 진짜 여행못해요

  • 5. ff
    '20.10.5 3:41 PM (211.252.xxx.90)

    숙소에만 있을거면 여행 왜갔나 싶어요.

    집에도 침대 있고 시켜 먹으면 되는데

  • 6.
    '20.10.5 3:43 PM (121.160.xxx.60)

    엄마건 친구건 형제건간에 여행스타일 다른 사람끼리는 진짜 여행못해요22222

    달라서 그래요, 친언니 둘과 셋이 너무 친해서 해외여행 갔는데 언니 둘이 싸워서 분위기 완전 엉망됐어요.
    스타일 다르고 나이드니 서로 고집도 세고.
    그냥 시내에서 잠깐씩 만나는 거랑 천지차이더라고요.
    그런 케이스 같아요.
    앞으로는 친구들과 가시라고 현금으로 드리면될 듯.

  • 7. 호캉스
    '20.10.5 3:43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호캉스도 호텔을 알뜰히 이용해야 재미난거 아닌가요
    헬스장 수영장 서귀포칼처럼 예쁜정원산책 조식당
    카페 등등 이런거 다이용해야 호캉스지
    방에서 컵라면먹으며 티비보는게 호캉스는 아니겠죠?

  • 8. ㅇㄹ
    '20.10.5 3:43 PM (182.216.xxx.29)

    저희 어린?조카는 조식먹으러 내려가지도 않는대요. 호텔 침대안에 누워서 쉬는게 좋다구요.
    저희 나이드신 엄마는 일단 왔음 마구 돌아다니는거 좋아하시구요.
    사람마다 다 여행 스타일이 다른거 같아요.
    하지만....저희 엄마는 제가 돈 쓰는걸 싫어하셔서ㅠㅠ 삼척 그 좋은델 가서 컵라면만 먹었네요ㅠㅠ
    여행은 음식이 반인데...ㅠㅠ

  • 9. gg
    '20.10.5 3:47 PM (112.165.xxx.120)

    댓글중에 ㅎㅎ
    엄마는 집을 떠난 자체가 휴식이라고...
    여기 완전 백퍼 공감했어요
    시어머니라도 똑같죠 뭐~
    전 차라리 그 글쓴님이.. 나가고싶으면 혼자 나갔다가
    맛난거 포장해서 오거나.. 그랬으면 둘 다 좋았을걸 싶던데요..

  • 10. 시모이면
    '20.10.5 3:49 PM (203.128.xxx.65)

    왜 까이나요 오히려 수발들거 없어서 더낫다싶을텐데요
    젊은 자식들 돌아다니기 편하고....
    머라도 하나 더 못봐서 딸은 안절부절인거고요

    그엄마 다리 아프다잖아요
    제주까지 간것도 용하시다 해야죠

    긍게 여행도 부모젊을때 모시고 다녀야지
    연세 높아지시면 힘들어요

  • 11.
    '20.10.5 3:51 PM (211.117.xxx.241)

    뭐 시모는 별 다른 줄 알아요?얼마나 많은 며느리들이 시모랑 여행가서 진저리를 칠까 돈 다대고 수행비서까지 다시 안가요 차라리 내엄마가 낫지.
    여행은 비슷한 사람끼리 가야해요 얘들하고 가도 노인들과 가도 중간 끼인 사람만 생고생

  • 12. ㅇㅇ
    '20.10.5 3:51 PM (110.8.xxx.17)

    저도 여자지만 여자들 내로남불 진짜 심해요
    시모는 무조건 싫고 친정엄마는 무조건 이해하고..
    원글님 말처럼 시모도 여잔데 무조건 본인 아들편 드는거
    당연하다 싶어요
    저도 그 여행글 친정엄마 편드는거 보고 답답
    그 엄마는 딸 아니라 어떤 사람이랑도 여행가면 안될듯

  • 13. 그정도
    '20.10.5 3:51 PM (223.62.xxx.239)

    힘들면 따라 나서지 말아야죠. 돈쓰고 그게 뭐하자는건지

  • 14. 못된 여자들이죠
    '20.10.5 3:58 PM (221.139.xxx.30)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가 그러면 각자 취향이 있을거다 엄마는 그냥 그 자체가 좋을거다 하고 그 입장에서 변명하고

    시모가 그랬어봐요. 어디 시모 취향이 나올까요. 자기야 뭘 좋아하건 말건 같이 간 사람한테 그게 할짓이냐 예의가 없다 욕하죠.

    문제는 은근슬쩍 문제의 본질을 비껴나가는 화법인데..

    딸이 속상했다고 하면 전혀 상관없는 엄마 마음 들먹이면서 이해하라고 강요하고

    며느리가 속상했다고 하면 며느리 입장에서 온전히 공감해주고요.

    논리 자체가 틀려먹은건데 그걸 끝까지 모른척하더라고요.

  • 15. 왜 갔을까요?
    '20.10.5 3:59 PM (182.215.xxx.73)

    맞아요
    힘들고 숙소에만 있을거면 차라리 혼자 집보고 다른식구들이 여행가도록 했어야죠

    롯데월드 놀이기구 타러 가는친구들 틈에 껴서 놀이기구 이용 전혀안하고 친구들도 못놀게하고 매점에서 컵라면 먹고 남들 구경하다 오는것과 같죠

  • 16.
    '20.10.5 4:05 PM (1.177.xxx.87)

    글 가서 보고 왔는데 전 따님 속상한 맘이 훨씬더 맘에 와닿네요.
    어머니 연세가 얼마나 되셨는지를 몰라서 댓글 달기가 조심스럽긴 한데 70전이시라면 저러시려면 왜 여행을 나섰는지 이해 안되요.
    같이 여행하는 사람의 기분까지 망치는건데...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이 들이는 시간과 노력을 생각한다면 동반자의 저런 태도는 좀 그렇죠.
    같이 즐길 자신이 없으면 아예 처음부터 사양하셨어야 했다고 봅니다.

  • 17. 다른 베스트
    '20.10.5 4:06 PM (223.38.xxx.23)

    딸 게장 스틸사건도 딸한테 소시오패쓰에 사이코라는둥 험한 댓글 많던데요.
    분명 엄마가 먼저 말 안하게 문제인데 외할아버지 말기암인데 그걸 이해못하냐고 난리닌리 생난리.
    82가 무조건 친정 딸 며느리편인지라 감정이입으로 편향적인 댓글 많아요.
    남편이 친정엄마가 아이 싸준 음식 몰래 시댁으로 날랐다고 했어봐요. 그 시댁까지 못배워 먹은 집안으로 욕먹었을텐데.

  • 18. zzzz
    '20.10.5 4:12 PM (222.104.xxx.19)

    저 엄마랑 취향 안 맞아서 여행 안 다니고 돈으로 드립니다. 엄마는 아침부터 펜션에서 밥해먹고 해질 때까지 돌아봐야 하고 저는 느긋하게 일어나서 밍기적거리다가 슬슬 나가서 산책겸 한바퀴 돌고 맛난 거 먹고 또 쉬는 타입이거든요. 그래서 전 시어머니랑 여행 가요. 시어머니가 저랑 비슷한 취향이셔서요. 엄마는 맛집 이해 못하시고 무조건 가성비. 이 돈이면 집에서 해먹으면 얼만데 하시는 타입. 시어머니는 걍 음식도 즐기는 타입. 그래서 양가 부모님께 맞춰서 친가는 돈으로 드리고, 시가는 여행 갑니다. 생각보다 딸들이 부모님께 효도한다고 모시고 갔다가 음식부터 트집잡는 부모님들이 많아서 학을 떼더군요.

  • 19. .....
    '20.10.5 4:15 PM (121.130.xxx.131)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똑같이 행동해도 욕할일은 아니지 않나요.
    일정 짜놓은거에다가 대고서 이건 이래서 불만 저건 저래서 불만~ 이런거 아닌 다음에야
    그냥 시어머니 성향이 그런가보다 할 것 같은데요.
    시어머니가 숙소에 있겠다고 하면
    그럼 쉬고 계세요 저는 둘러보고 올께요~ 이러고 다녀오면 되잖아요.
    숙소 들어올때 나도 먹고 시어머니도 먹게 먹을 것 좀 사들고 들어가고요.
    엄마랑 여행 갔던적 있는데
    엄마가 일정이 빼곡하면 피곤해하는 스타일이라서
    일정 몇개 안끼워넣었고 주로 늘어져서 쉬는 코스로 잡았었어요.
    그냥 숙소에서 쉬고 싶다고 하면 놔두고 저 혼자 돌아다녔고요.
    여행 너무 잘하고 왔다고 몇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얘기 하십니다.
    그동안은 활동적인 아빠랑만 여행을 다녔었는데
    그 일정 다 따라다니고 집에 와서 한 일주일은 앓았었거든요.
    지금까지 했던 여행은 버거웠는데 처음으로 여행 다운 여행 했다고 하시더라고요.

  • 20. S12
    '20.10.5 5:37 PM (223.38.xxx.5)

    시어머니는 남이잖아요 ㅡㅡ

  • 21. .....
    '20.10.5 5:50 PM (121.130.xxx.131) - 삭제된댓글

    저는 가족 여행 갔을때 할머니 숙소에 쉬라고 놔두고
    부모님이랑 저랑만 다녀오기도 하고
    부모님 따로 저 따로 나가서 돌아다니기도 하고 그랬어요.
    그러니까 우리 엄마한테는 할머니가 시어머니죠.
    시어머니가 숙소에서 쉬겠다고 하시면 우리 엄마는 새댁시절부터 알았다고하고 잘 돌아다니셨어요.

  • 22. .....
    '20.10.5 5:54 PM (121.130.xxx.131) - 삭제된댓글

    가족 여행 갔을때 할머니 숙소에 쉬시게 놔두고
    부모님이랑 저랑만 다녀오기도 하고
    부모님 따로 저 따로 나가서 돌아다니기도 하고 그랬어요.
    그러니까 우리 엄마한테는 할머니가 시어머니죠.
    시어머니가 숙소에서 쉬겠다고 하시면 우리 엄마는 새댁시절부터 알았다고하고 잘 돌아다니셨어요.
    시어머니만 일부러 숙소에 쳐박아두고 다니는것도 아닌데 문제될게 뭐 있나 싶어요.
    합류하고 싶을때 합류하고 남고 싶을때 남으면 되는거죠.
    할머니 빼고 우리 가족끼리 여행 가도 늘 전부 같이 움직이진 않거든요.
    지난번에 가족여행 갔을때도 엄마 혼자 숙소에 남았던적도 있고
    부모님이랑 자식들이랑 따로 움직였던적도 있고
    그때 그때 하고 싶은대로 합니다.

  • 23. ...
    '20.10.5 7:01 PM (36.38.xxx.105)

    며느리가 왜 시모랑 단둘이 여행을 가나요?
    전제 자체가 잘못된거죠.
    며느리가 시모랑 단둘이 여행을 계획할 정도면 정말 사이좋은 고부관계일테니 저런 문제도 없을테구요.

  • 24. ...
    '20.10.5 8:02 PM (59.15.xxx.152)

    시모와 친모가 같아요?
    날 낳아주고 길러주고 희생해주신 그 사랑을
    뭘로 갚아드리나요?
    결혼 후에는 잘 들여다 보지도 못해서
    늘 가슴에 맺혀있는 엄마인데...
    날 낳지도 않고
    만난 날부터 뭔가 못마땅한 표현만 하는 사람.
    봉사가는 기관의 노인네들도
    그냥 고마워하고 반가워 해주는데
    남만도 못한 노인네
    내가 자기 하녀인줄 아나...
    칭찬 한마디 없는 시모와 여행 갈 마음도 없고
    시중이나 수발 들 생각 전혀 없어요.
    시모와 친정엄마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비교대상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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