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이번 명절엔 안 모이기로 했어요.
시어머니가 먼저 얘길 하셨구요.
어제 저녁 남편이 전화를 드리니 아무도 안찾아온다고
엄청 서운해하며 말씀하셨다네요.
딸들도 동생들도 안와서 많이 섭섭하셨나봐요.
원래 명절에는 시외삼촌들이나 시이모들이 다녀가시거든요.
아무리 코로나라도 명절이니만큼 다모여서 북적북적했으면 하는
그 이중적인 마음은 어쩔수 없나 봅니다.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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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이번 추석은
명절 조회수 : 1,683
작성일 : 2020-10-02 08:19:04
IP : 211.186.xxx.2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마음
'20.10.2 8:20 AM (121.176.xxx.24)마음 까지 어쩌겠어요
당연 한 거 아닌지요
자식 보고 싶은 건
객지에 내 자식 나가 있음 보고 싶음 부모 마음까지
뭐라 못 하죠
당연한 거2. 마음
'20.10.2 8:21 AM (121.176.xxx.24)지인 아이가 외국 나가 있는 데
코로나 걱정도 되고 얼굴 못 보니
화상통화하고 끊고 나서 엉엉 우는 데
옆 에 저 까지 같이 울었어요
얼마나 보고 싶겠어요3. 야옹이
'20.10.2 8:21 AM (223.39.xxx.34)시어머니 훌륭하시네요 저희는 이난리중에도 일박 하고
다음날까지 저녁까지 있다가자고 하시고 자식들이 아무도
거절을 못해요4. ㅡㅡ
'20.10.2 8:22 AM (111.118.xxx.150)추석 행사? 안하니 너무 평화롭고 좋아요
진정한 명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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