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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집에 갔다가 푸대접 받고 왔어요..

| 조회수 : 28,311
작성일 : 2020-10-01 23:03:04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요..
미혼인 딸인데요
자식들을 함부로 대하시고 억누르는 아버지에
말씀 한마디 못하고 맞춰주시는 엄마.

오늘 오랫만에 갔는데
저만 싱글이예요
그런데 아들들은 그래도 아들이라고 최소한의 존중은 해주시고
며느리는 어려워하시면서 잘해주시려 하셔요

오늘 제가 가니 마침 아들 며느리는 어제 왔다가 오늘 다 처갓댁으로 가버린 상태이고
언니네 식구들 (언니, 형부, 조카)과 저만 막 온 상태였어요

언니는 형부와 같이 왔으니 그나마 사위어려워 하시며 대해주시는데..

미혼 딸인 저한테 말씀하실때에는
진짜 너무 함부로 대하세요
제가 무슨 말만 해도 말하지 못하게 하시고
오래만에 본 조카와 말을 하려 해도 말을 못하게 하고..

언니와 사위하고 이야기하면서
저는 산같은 설겆이를 혼자 해야했어요
다른 식구들은 과일 먹고요


기분이 이상하게 나쁘고 묘했지만
그건 뭐 그렇다치고(어차피 엄마를 도우려는것이니까요)
설겆이 마치고  그제서야 한숨 쉬며 몇년만에 본 조카와 이야기 하려는데
조카와 말만 시작하려 하면 말하지 말라고 하시고 
급기야는 저보고 이제 집에 가라고 하셨어요
너 이제 가라고 ㅠㅠ

그나마 언니, 형부와는 한참 이야기라도 하셨지만
저는 부모님과는 제대로 한마디 말도 못나눈 상황이었거든요

저는 언니, 형부 가면 맘 편히 이야기 좀 할 생각이었고
그리고 자고 올 준비를 다 한 상태였는데
너무 피곤하니 자꾸 너 이제 가라고.. 
하다못해 짐 꾸릴 시간도 안주시고 가라고 등떠밀듯이 재촉하며 그러시는데..
갑자기 너무 화가 나서 정말이지 팔다리가 휘청거릴 정도였어요

아마 피곤하니 이제 가라는 말씀을 그냥 보통 어조로 하셨으면 
속상해도 이해가 될 수 있었겠지만
뭔가 굉장히 함부로 대하는 어투였어요  

언니 형부 한테는 그래도 점잖게 
갈길도 멀고 하니 이제 집에 가보게나.. 하시며 예의있게 이야기하셨지만
(점잖은 어투는 그나마 형부때문이었을거예요 )

저한테는 야 이제 너도 가라~  하시는데
정말 그 순간 다리가 떨리고 너무너무 화가 나더라고요

엄마는 어쩔줄 몰라서 (아버지께서 가끔 저러시는거 아시니..)
저한테 눈을 찡끗 했지만
저는 정말이지 너무 함부로 취급당한 느낌에 몸이 벌벌 떨렸고

준비해간 선물도 아직 드리지 못한 상태였는데
그냥 집한구석에 놓고 쫓겨나듯이 나왔어요
게다가 저만 전철타고 와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제 집으로 돌아오는데 자꾸 슬프고 화가 나요 ㅠ
내가 딸이라서 또 결혼안하고 저 하나라서 이렇게 함부로 대하시는구나.
저한테 남편이 있어서 사위라는 존재가 있었다면 이러지 못하실텐데.. 말이죠

맨날 한마디 말도 못하는 엄마도 밉고..

무슨 끈 떨어진 연처럼
그냥 정처없이 평생을 방황 하는 기분이예요

제가 혼자서라도 애써 살아보려고만 하면
또 이렇게 제 살아가려는 의욕을 이렇게 꺽는 기분..

이런 기분에 수없이 다시는 집에 안간다며 결심했어도
시간 지나면 또 그래도 과거는 잊고 잘해드리자.. 싶어
어거지로 결심하고 그러면서 남들처럼 살아가고자 하려는 마음이었는데
또 다시 크게 당한 느낌이예요



이런 일이 생길때마다 자꾸 충격받는 저는 너무 유약한 걸까요
부모님한테 이런 취급 받을때마다 자꾸만 삶에 미련이 없어져요

제 기분 이해하실 분 계실런지요....












IP : 175.223.xxx.126
8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20.10.1 11:04 PM (203.175.xxx.236)

    나같음 설거지고 뭐고 그냥 때려치움 당분간 발길 끊으세요 명절에도 홧팅

  • 2. 그러댈
    '20.10.1 11:06 PM (220.122.xxx.111)

    왜 가나요?
    안가고 집에서 푹 쉬고 말지

  • 3. 자식도
    '20.10.1 11:06 PM (115.143.xxx.140)

    대들어야 존중 받습니다. 인간에 대한 존중은 두려움에서 출발한다는 영화대사가 있더군요. 산처럼 쌓인 설거지를 왜 님이 혼자 합니까? 푸대접을 받으면 화를 내고 뛰쳐나가세요.

    선물은 왜 하십니까? 무섭게 나가야 님이 존중받습니다.

  • 4. ㅇㅇ
    '20.10.1 11:09 PM (211.193.xxx.134)

    결혼하라는 압력같군요

  • 5. ..
    '20.10.1 11:11 PM (203.175.xxx.236)

    결혼안했다는 압력보단 그냥 친정 어머니가 제일 편한? 만만한? 딸로 생각하는듯 한 2년정도 연락 끊고 살아요

  • 6. 다시는
    '20.10.1 11:14 PM (118.235.xxx.7)

    가지 마세요
    명절이라고 온 딸한테 아버지라는 사람이
    어찌 그런답니까
    남들은 하루라도 더 자고 가라하는데...
    제가 다 화가나네요

  • 7. ㅁㅁ
    '20.10.1 11:14 PM (211.229.xxx.164)

    아버지한테 이야기하세요.

  • 8. 토닥토닥
    '20.10.1 11:15 PM (1.225.xxx.117)

    답없어요
    한번은 아버지께 저한테 왜그러시냐 섭섭하다 안오길바라냐
    화를 내셔야하는데
    미혼이고 아직은 아버지가 어렵고 힘드실거에요
    유약한분은 화내는 방법도 모르구요
    좋게 대화하려고하면 내가뭐랬다고그러냐 화내실테구요
    거리두시고 마음이 내킬때만 가세요
    어머니통해 섭섭한 얘기하시고 연락하지마세요
    노발대발하시다 조금씩 원글님 눈치보실거에요

  • 9.
    '20.10.1 11:16 PM (175.127.xxx.153)

    모이지말라는데 좋은 핑계거리두고도 꾸역꾸역 가서 그꼴을 당하는건지;;

  • 10. 에휴
    '20.10.1 11:16 PM (97.70.xxx.21)

    성질이라도 좀 내시지.
    이제 설거지다했는데 나도 좀 쉬자고.말만하면 못하게 하냐 하면서.
    담부턴 가지마세요.아버지란 사람이 못되쳐먹었네

  • 11. ...
    '20.10.1 11:17 PM (203.175.xxx.236)

    ㅇㅇ 먼저 연락 오고 집에 오라는 연락 오기전엔 일절 문자나 전화도 하지마요 분명 시간이 지나면 전화 오고 연락 올듯

  • 12.
    '20.10.1 11:17 PM (175.123.xxx.2)

    마음이 아프네요ㆍ그냥 혼자 잘 사세요ㆍ더이상 노력하지 말고요ㆍ

  • 13. ...
    '20.10.1 11:18 PM (203.175.xxx.236)

    자식 무서운 줄도 알아야지 ㅎㅎ 그래놓구 늙으면 병수발 하라고 할걸요 절대 하지 마세요

  • 14. 원글
    '20.10.1 11:24 PM (175.223.xxx.126)

    성질 못 내고 온 것이 너무너무 화가 나요
    올리오는 성질을 꾹 참아 넘기고
    아버지께서 너무 피곤하신것 같으니 일단 가보겠다고..
    경황이 없어 선물 못드렸는데 방에 놓고 나왔다고 말씀 드리고 왔어요

    그런데 혼자 돌아오면서
    저렇게 대했던 제 모습에 너무너무 화가 나요

    성질을 찍 내고 싶었는데
    그간 마음공부를 너무 열심히 해서 (아버지 때문에 평생 마음공부를 하네요)
    순간 마음을 좋게 먹으려고 돌이켰나봐요

    그런데 그렇게 마음공부를 했었어도
    제가 아직 많이 부족해서인지
    성질이나 픽 내고 올 걸 그랬다는 생각만 들어요
    그랬으면 이렇게 속상하지 않았을것을..
    마치 불화로를 집어 삼키고 온것 마냥 지금 너무 속상하고 억울해요

    어릴때부터 쌓인거라
    이러다 제가 무슨일 낼까봐 겁나요

    저를 너무 코너까지 몬다는 생각이 들어요
    끝까지 몰리면 쥐도 고양이를 문다는데..
    자꾸 그런 생각만 들고..
    그간 마음공부 했던것은 다 어디로 갔는지..
    그냥 저는 한계가 있는 평범한 사람밖에 안되나봐요

    아무리 어거지로라도 이해하려도
    사람이 그럴수도 있다.. 피곤하면 저럴수 있다 되뇌더도
    마음속의 그 뭔가가 강하게 거부하는 것 같아요

  • 15. ..
    '20.10.1 11:25 PM (203.175.xxx.236)

    원글님 토닥토닥 마음공부와 상관 없는듯 연락 하지 마요

  • 16. ..
    '20.10.1 11:26 PM (203.175.xxx.236)

    그냥 마음이 이끄는 대로 화가 나면 화내고 싫음 연락 하지 마요 님이 넘 착해서 혼자 상처 받는듯

  • 17. 아이린
    '20.10.1 11:27 PM (211.36.xxx.213)

    원글님은 자신을 더 소중히 여길 필요가 있네요.
    성격이 팔자라고
    부모님 생각해서 잘 해드리고 싶으면 차라리 그런 기대를 마세요.
    그거 아니면 발길 딱 끊으시구요.
    윗댓글들이 정답 줄줄이 다 써주셨네요.
    어른들 행동 보고 자란 조카는 이모 알기 우습게 알거고
    저런 부모들 몸 아파지면 딸이 간병하길 원합니다.
    며느리나 아들은 어렵거든요.
    어차피 이렇게 설정된 관계는 절대 바뀌지 않아요.
    원글님 자신을 위해서라도 의절하시는 것이 낫겠어요.

  • 18. ,,,
    '20.10.1 11:31 PM (203.175.xxx.236)

    제가 보기엔 아빠 비위 맞추는 엄마도 똑같 젤 좋은건 진짜 의절 하는거에요 그럼 부모측에서 분명 먼저 연락 와요 언제든지 부모와 연 끊고 살수 있다는걸 보여줘야 자식 무서운지 안다니깐요

  • 19. ...
    '20.10.1 11:32 PM (118.91.xxx.6)

    토닥토닥...위로드려요. 저도 비슷해요...심지어 저는 집에서 인정받으려고 결혼도 마음은 안끌리는데 조건은 좋은 사람과 결혼했어요. 그런데도 집에서의 필요없는 존재같은, 그 푸대접스러운 위치는 안바뀌어요. 남녀차별심하고 가부장적인 집이구요. 관계패턴이 고착화된 것 같아요. 나이드신 분들은 안바뀐다잖아요. 그곳은 이제 돌아서세요. 따뜻함을 기대하지 않으니 좀 낫더군요. 그냥 그게 그분들 수준에서의 최선이라고 생각하세요. 우리 같이 힘내서 앞으로의 시간을 자신을 사랑받기위해서 말고 제일 소중한 존재로 대하며 살아요.

  • 20. 토닥토닥
    '20.10.1 11:38 PM (117.111.xxx.170)

    한번 섭섭한거 얘기하세요 저도 어제 친정가서 속사포처럼얘기하고나니 어제당일은 맘이 안좋더니 오늘은 속이시원합니다

  • 21. yje1
    '20.10.1 11:41 PM (223.62.xxx.167)

    화내는 방법을 모르시더라도 한번 화내보세요 그럼 좀 덜하실거에요 화내는 방법도 배우게 되실 거에요

  • 22. 토닥토닥
    '20.10.1 11:43 PM (112.164.xxx.43)

    힘드셨네요..

    종이랑 펜 꺼내보세요
    아버지한테 편지를 쓰세요
    나오는대로 마구마구
    목놓아 우는 울음 나올만큼 다 쓰세요

    그리고 세수하고 양치하고 로션 잘 바르고 주무세요

    내일 아침쯤 다시 편지 쓴 것 보면서 욕^^이나 내용이해에 필요없는 수식어들을 지우세요
    덧붙이고 싶은 내용 있으면 더 쓰시구요
    그리고 던져 놓으세요

    다음 날 수정한 내용을 문자로 보낼수 있을만큼 다시 요약하세요

    그 다음 날 아버지에게 문자로 전송하세요

    아버지가 이런 일은 처음이라 당황하셔서 더 노하셔서 펄펄 뛰시고 오라해서 욕 한바가지 하실수도 있어요

    그러면 위의 과정을 한번 더 반복하세요
    힘드신 분이라도 딱 세번 반복하시면 고쳐집니다

    님아♥
    당신은 존재함으로 사랑 받기에 너무나 충분합니다

  • 23. 토닥토닥
    '20.10.1 11:45 PM (1.235.xxx.101)

    부모님한테 미련을 버리세요~
    삶에 미련을 버리시면 안되고...

    혼재 재밌게 사시면 되죠.
    명절에 괜히 맘상하지 마시고..

    부모가 다 좋은 사람만 있는 건 아니니까,
    억지로 사랑받으려 하지 마세요.
    너무 잘하려고도 하지 마시고..

  • 24.
    '20.10.1 11:46 PM (223.33.xxx.12)

    보통은 명절날 결혼 안한 자식 있으면 소외감 느낄까봐 부모가 더 챙기고 다른 가족들이 군소리하면 나서서 방패막이 하는데 어찌 그리 아버지가 차갑고 독하나요.
    힘내세요!아파할 가치도 없습니다.

  • 25. 답답
    '20.10.1 11:48 PM (124.62.xxx.189)

    지금 글 쓰시는 것 보니 엄마 닮으신거 같네요. 뭐에요. 결국 아무말도 못하신거네요? 아휴 고구마 몇개 먹은 기분이에요.

  • 26. 원글
    '20.10.2 12:00 AM (175.223.xxx.126)

    말씀하신것들 다 해봤어요
    미친듯이 대들기도 해보고
    절연도 해보고
    혼자서 씩씩하게도 살아보고
    다 해봤던 것들이예요

    그런데 제가 상처가 깊었었는지
    삶의 순간순간 계속 제 마음이 불안하고
    사람이 무섭고 세상이 무섭고
    혼자 씩씩하게 사는게 계속 되지 않고
    어느 순간부터 너무너무 공포스럽고 무섭더라고요
    사람관계도 제 입장에선 잘해주다가 자꾸 상처받게 되고요

    겨우겨우 종교에 의지하고
    마음공부로 추스리고

    제 상태도 좀 나아졌다 싶고
    부모님도 아주 조금이나마 변하신 것 같고 하여
    왕래도 하고 좋게 좋게 지내려던 중이었어요

    그런데 또 이렇게 한순간에 이런일이 벌어지네요

    제 삶의 대부분이 이걸 극복하려고
    너무너무나 노력했던 순간들이어서
    다시 또 노력할 엄두도 안나요

    그렇게나 미친듯이 노력했는데
    다시 또 제자리도 돌아온것 같아요
    다시 또 속은 것 같아요


    근데 제가 이제는 너무나 지쳤는지
    다시 노력할 엄두가 안나요
    다시 화내고 다시 혼자서 씩씩하게 살 결심하고
    그런게 왜 이렇게 엄두가 안나는지요

    밉고 화나고 그런것보다도
    아 이제 나 기운 하나도 없는데
    이제 다 놓고 싶다.. 뭐 이런 생각이 ㅠㅠㅠ

    정말 이제 연세도 참 많으신데
    징하다 징해 이런 생각이...

    뇌경색으로 지난번에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으셔서
    아까 그 순간 제 성질대로 다 말하지 못했어요

    근데 아버지 사정 다 봐주다가
    제가 죽을것 같아요

  • 27. ,,,,
    '20.10.2 12:02 AM (203.175.xxx.236)

    이젠 더 이상 노력하지 마요 부모 관계는 님은 진짜 할만큼 했다는 그냥 포기하세요 그게 님이 살길인듯요 부모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한테도 잘해줄 필요 없고 오직 님만 돌보세요

  • 28. 성공
    '20.10.2 12:07 AM (210.178.xxx.221)

    냉정하지만 성공 하세요. 부모 자식 간에도 성공하면 대우가 달라 집니다.

  • 29. 아버지의 자존감
    '20.10.2 12:08 AM (211.176.xxx.111)

    글 읽으면서 처음부터 드는 생각이 아버지의 자존감이 너무 낮은 분인것 같습니다. 며느리 사위는 어려워하면서 본인 핏줄인 딸을 함부로 대한다는 것은.. 자존감이 낮다고 밖에는 해석이 안되네요.
    실컷 설거지하고 등떠밀려서 집을 나왔으니 원글님의 황당함과 분노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누구라도 열을 엄청 받았을 상황이라 여겨지고요. 아버지 연세가 60은 넘었을 것 같은데 아버지를 변화시키려 하지 말고 원글님이 변하는 것이 빠르다 싶습니다. 오늘부터라도 자신을 귀하게 여기시고, 아버지나 어머니는 당분간 보지 않은게 좋을 것 같습니다. 천륜이라 인연을 끊지는 못하더라도 보는 시간, 생각하는 시간을 줄이면 상처도 서서히 잊혀질거에요.

  • 30. ..
    '20.10.2 12:10 AM (116.40.xxx.49)

    나를무시하면 나도무시하면 그만이예요. 부모건 누구건..먼저 연락올때까지 절대연락하지마시길... 무조건 부모잘못입니다. 저도 다큰애들있지만 부모는 언제든 애들을 품어야한다고생각해요.

  • 31.
    '20.10.2 12:14 AM (14.52.xxx.125)

    가지마세요. 발길 끊으세요.
    저도 꽤나 푸대접 받았는데요. 일을 시키거나 하진않고.. 저를 외톨이를 만들고 정서적으로 고립시키고..
    그렇게 저를 정서적으로 외면하고 방치하면서도...또 제가 sky나온 전문직이라 밖에서 자랑은 엄청하고 다니고.

    그런 취급 받으면서도 그냥 저도 명절이면 내려가고 선물이며 용돈 드리고 그랬는데요.

    저는 어느순간 정신이 번쩍 들면서 이건 악연이고 더이상 아무 의미없는 관계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연락 끊었고. 영원히 연락하고 싶지않아요.

    나는 고아다..다짐하면서 살고 있어요.

  • 32. 님이
    '20.10.2 12:19 AM (175.123.xxx.2)

    내가 변하고 잘하면 부모도 잘하겠지 싶은데 그게 아니에요ㆍ잘하려고 하지 마세요ㆍ그냥 나는 고아다 생각하고 맘편히 사세요ㆍ집에 부모에 기대지 말고요

  • 33. .xcc
    '20.10.2 12:25 AM (125.132.xxx.58)

    아프시거나 경제적으로 전부 돌봐드려야 하는 부모님도 있어요.
    집장만 해드려야 하는 경우도 생기고.. 살다보면 생각지 않은 일도 생깁니다. 별일 아니예요. 그러려니 하시고 맥주 한잔 하시면서 세상 젤 편한 자세로 추석 특선 영화나몇편 보시고 주무시면 어때요? 그냥 혼자 오롯이 행복하시면 되죠. 코로나에 친가는 왜 가셔서는..

  • 34. qwer
    '20.10.2 12:36 AM (211.202.xxx.222)

    이제 아버지를 마음에서 놓으세요 그래야 본인이 사는 겁니다 다음부턴 명절에 가지 마시고 어디 멋진 호텔 예약해서 호캉스나 즐기세요

  • 35. ...
    '20.10.2 12:50 AM (211.194.xxx.241)

    우리엄마같네요
    전 이번추석에 집에 안갔어요
    맘독하게먹고 고아라고생각하고 혼자 잘살려고 노력하는데..
    가끔씩 공허함은 밀려오네요
    힘내세요

  • 36.
    '20.10.2 12:52 AM (14.32.xxx.215)

    십년전쯤 그래서 집 다 뒤집고
    지금 부모님 치매신데 여태 저한텐 오라가라 못하세요

  • 37. ......
    '20.10.2 12:52 AM (39.124.xxx.77)

    왜그런 취급을 당하는지 본문에 나와있어요...원글님..

    - 시간 지나면 또 그래도 과거는 잊고 잘해드리자.. 싶어 ... -
    과거를 잊으니 그런거죠... 이런 과거는 잊지 말아야죠..

    그상대가 누구든 나를 그딴 취급하면 똑같이 취급해주던가..
    아니면 안보고 살던가 해야 그런 취급을 안당하는거에요..

    여기서도 매번 말하잖아요..
    부모라고 같은 부모아니고 이젠 어떤 부모인지 판단할 나이가 됏으면
    상황판단해서 부모든 뭐든 한사람으로써 나를 어떻게 대하는지를 보고
    그상대를 대하는 거죠..

    위에 나온 조언대로 날 그렇게 대하는 사람은 그 어떤 사람이라도 상대하지말고
    좀 자유로워지세요..
    부모라는 타이틀에 얽매이지 말고
    나를 어떻게 대하는지만 보세요.
    그럼 답이 나옵니다.. 내가 어떤 액션을 취해야하는지...

  • 38. 가구
    '20.10.2 12:54 AM (220.72.xxx.132)

    그냥 집에 안 가고, 도리도 안 하는 게 답 같아요.
    당분간은 그렇게 해보세요.

    아버지께 글쓰고 자시고 필요 없고, 똑같이 대해보세요.

    부모한테 인정 못 받았다 해서, 크게 문제될 거 없습니다.
    불안하고, 허전하고, 속상하다는 생각부터 밀어내세요.
    그리고 좋은 사람들과 연 맺으며 채우시면 됩니다.

    세상 모든 부모가 다 좋은 부모도 아니고,
    모든 사람들이 다 화목하게 지내는 거 아니니,
    안 되는 거에 크게 연연 마세요.
    정상적이고 괜찮은 상황입니다.

    가족 문제는 풀기 어려워요. 각자의 그 습성이 수십년 고질적으로 내려온 거라...

    용서, 마음 공부 필요없고.
    그냥 자기 자신이 잘 될 길을 찾으세요.
    나의 행복과 평안이요.

  • 39. ..
    '20.10.2 1:02 AM (49.164.xxx.159)

    내일 아버지에게 전화에서 너무 하셨다고 얘기 하세요.
    쌓아놓으면 병나요.
    이 나이에 아버지 무서울 나이도 아니잖아요.
    아버지가 못됐네요. 본인 피곤하다고 만만한 님한테 표낸거네요.

  • 40. ...
    '20.10.2 1:04 AM (112.160.xxx.21)

    저도 그래서 발길 끊었어요
    죄책감 갖지도 말구요
    저도 갔다가 막말듣고 일주일내내 분하고 스트레스에
    벌벌떨려서 두번다신 안가요
    또 맘약해져서 가면 더한말 듣고요
    절대 죽을때까지 안갈꺼에요

  • 41. 전화하지
    '20.10.2 1:06 AM (175.123.xxx.2)

    마세요ㆍ몸도 안좋은데 더 악화되면 님 탓해요ㆍ화풀이 지식은 그냥 불효자식 만들어요ㆍ부모가 효자 만드는 거임ㆍ

  • 42. ..
    '20.10.2 1:31 AM (223.38.xxx.8)

    저도 그래요
    부모가 울타리는 커녕 누르고싶어하고 무시하져
    차별도 그렇고
    얻는 거 없이 무시당하면 버리세요
    부모 같지 않은 부모가 50% 이상이고
    원글님은 아무 문제 없어요

  • 43. IIllIIllll
    '20.10.2 2:43 AM (122.42.xxx.113)

    저 같았어도 똑같이 눈물나고 팔다리 덜덜 떨였을거예요.
    어떤 인연으로 만난건지... 참 남보다 못한 부모도 있네요.
    상처 많이 받으셨겠지만 털어내시고
    보다 마음이 단단해지시길 바랄게요.

  • 44. .....
    '20.10.2 3:16 AM (180.65.xxx.60)

    유약한건 기본이고
    어릴때 부모에게 제대로된 사랑을 못받아서 갈증이 나서그래요
    또 잊고 부모님집에 가려고 하면
    이건 내문제다 그들은 나를 필요로하지않는다 되뇌이세요
    그리고 가지마세요
    엄마가 걸려서 가려고 하면
    평소에 밖에서 만나 잘해드리구요
    집엔 가지 마세요
    아무리 부모라도 나 싫다면 나도 다가갈 이유없어요
    감정낭비그만하고. 툴툴 털고
    넷플릭스에서 재미있는 영화한편 보세요

  • 45. ㅇㅇ
    '20.10.2 3:38 AM (180.71.xxx.130)

    저랑 비슷하시네요.... 그 마음 너무 잘 알고요
    힘내시고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그게 잘 안되서 괴로운데
    인간관계의 알력이 부모자식관계에도 생기는구나 싶어서 안타까워요

  • 46. ㅁㅁ
    '20.10.2 5:21 AM (114.205.xxx.82)

    댓글 달려고 로긴했어요 원글님을 외롭고 위태롭게 만드는 원인이 부모님이네요 형제자매들도 그러려니하고 있을거고요 왜 억지로 님을 희생하면서 그 관계를 유지하려하시나요 연락 딱 끊고 안 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간병이나 허드렛일 필요해지면 제일 먼저 님을 찾겠지만요, 가지마세요.. 그런데 이미 님은 이런 관계에 길들여져서 또 언제고 찾아갈까 염려되네요 사람들이 하는 말 있잖아요 구박받고 자란 자식이 컴플렉스때문에 말년 부모 간병이며 책임지고 산다는 말.. 님이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라요 님 인생도 소중합니다 또 상담심리사 있는 복지관같은데서 심리상담 받아보면 좋을 것 같아요

  • 47. 간단...
    '20.10.2 5:38 AM (222.98.xxx.74)

    딸이 결혼 안하고 있으니 짐처럼 느껴지고 답답하고 꼴보기 싫어서죠.

  • 48. 답답
    '20.10.2 6:52 AM (220.82.xxx.99)

    여기 친정에서 밤새 못자고 속 뒤틀린 사람 한명 추가요.
    저는 음식이며 과일박스며 용돈이며 다하고 친정집에 들어서자 마자 너 유별나서 이불 빠느라 힘들어 죽을뻔 했다고 (집먼지 진드기 알러지로 친정만 오면 눈물콧물 범벅이되요) 다시 한번 이불얘기함 입을 찢어 놓겠다고 대딩 아들 남편도 있는데 그러더라구요, 친정엄마가요ㅜㄴ들어서자 마자ㅠㅠ바로 가방 싸서 나올려다 참고 참았더니 밤새 복통으로 죽을 뻔 했네요, 음식도 내가 해간 걸로 먹고 설겆이 다하고 이게 뭔짓인지 ㅠ 내가 다시 한번 이집에 발 디디면 인간이 아니네요

  • 49. 부모님은
    '20.10.2 7:00 AM (222.120.xxx.44)

    이해하지 마시고, 원글님 마음을 더 알아주려고 하세요.
    자식이 장성하면 기본적인 예의는 차리고, 성인 대접을 해줘야해요.
    부당한 대접하는 아버지 말에 순종할 필요 없어요.
    다음에 같은 상황에서, 하룻밤 자고 갈려고 준비해왔다고 말하세요.

    코로나인 상황인데도 평소 소원했던 가족들이 모여서 , 별별 사건 사고가 많았더군요.

  • 50. 짝사랑그만
    '20.10.2 7:00 AM (124.197.xxx.72)

    힘든 사랑은 사랑이 아니에요

    저는 부모 편애에 할 말 다해요

    연락하기 싫음 연락 끊고
    하고 싶음 해요

    부모도 그냥 평범한 사람이고
    완벽한 존재가 아니에요

    내가 창피한 자식일 수도 있죠
    그냥 인정하세요

    내가 나를 사랑하면 되요

    물론 그 과정은 피눈물 나는데요
    내가 나를 사랑하면

    남이 아니라
    날 낳아준 내 부모가 나를 욕해도

    신경 안 쓰이는 날 옵니다

    부모도 못났고 편견으로 뭉친 그저 한ㅊ인간일 뿐이에요
    완벽한 사랑 주는 부모의 신화에서 벗어나세요

  • 51. 짝사랑그만
    '20.10.2 7:03 AM (124.197.xxx.72)

    형제들과 경쟁도 아무 짝에 쓸모 없어요

    세상은 그냥 혼자 사는거에요

    영화 좋아하면 영화 얘기 는 영화 좋아하는 친구 만나서 하고
    노래 좋아하면 노래 얘기는 또 그거 좋아하는 친구
    운동하는 친구 따로

    이렇게 살면 딱 좋아요

    완벽한 부모
    완벽한 배우자

    그런거 세상에 없어요

  • 52. 짝사랑그만
    '20.10.2 7:05 AM (124.197.xxx.72)

    내가 나를 토닥토닥

    그동안 짝사랑하느라
    이세상에 없는걸 갈구했구나

    위로해주고
    따뜻한 음료 먹으며
    좋은 풍경
    좋은 시와 글
    좋은 음악 들으며
    산책하고
    맘 푸시고

    더 강해지시길 기도해요

  • 53. ..
    '20.10.2 7:37 AM (125.178.xxx.39)

    이러고는 다음에 또 가서 푸대접 받고 와서 여기에 또 글 올릴거죠?
    손발이 덜덜 떨린다면서?
    절연 해봤다고요?
    얼마나요?
    한달?반년?일년?
    부모님은 전혀 알지 못하지만 아무튼 혼자 절연인지 뭔지 하다가 혼자 풀어져서 선물 바리바리 싸들고 가서 또 푸대접 받고 오셨죠?
    전 원글님 같은 분들이 너무나 이해가 안가요
    성격이 팔자가 맞다는 생각이 드네요

  • 54. 원글님아
    '20.10.2 7:54 AM (222.106.xxx.155)

    원글님아 지금은 우리 아버지는 왜 저럴까? 고민할 시기는 지났어요. 저러다 죽을거예요, 아시잖아요? 지금은 아버지가 혹시라도 쓰러져서 제일 만만한 딸에게 간병시키지는 않을까 걱정해야 할 때랍니다. 아버지가 다른 자식과 달리 본인을 얼마나 힘들게 했는지 주변에 알게 하세요.

  • 55. ....
    '20.10.2 8:16 AM (125.209.xxx.78)

    부모의 사랑과 존중이 고픈 사람이 많죠. 그렇지만 어떤 이유에서든 그게 이상적으로 이루어지진 않기도 하구요. 부모도 그저 한 명의 인간으로 봐지는 날이 올거에요. 특히 아버님이 아프신 적도 있다고 하니 연세로봐서도 그럴 날이 얼마 안남으셨네요. 원글님은 나이가 들고 아버지는 연세가 들어가시고 아프시면 저절로 힘의 균형이 기우는 날이 옵니다. 저도 경험자라 알아요. 어리고 푸르르고 좋을수 있던 청춘에 부모를 견디느라 많이 힘들었거든요. 저는 부모와 떨어져서 외국으로, 또 부모 의견과는 상관없이 독립함으로 제 자신을 그런 관계에서 구조하려고 애썼어요. 혼자 사는게 너무 무서워서 집에 많이 가고 싶은 순간이 많았는데 전부 버티고 몇년 지나니 모든 것이 달라졌어요. 부모님도 저를 더이상 품안의 자식으로 생각 안하시고 저도 부모님을 객관적으로 얽매이지 않는 생각의 틀로 다시보게 되었네요. 이미 따로 사신다고 하니 얼마 남지 않았어요. 아버님 어머님 영원히 정정하지 않으시고 세월 앞에 장사가 없습니다.

  • 56. 그놈의 마음공부
    '20.10.2 8:22 AM (211.243.xxx.238)

    마음공부가 무조건 남을 이해하려하고
    내가 잘못 안했는데도 내가 참는것이라면 그만두세요
    글구 할말은 하고 사세요

  • 57. ㅡㅡ
    '20.10.2 8:35 AM (218.51.xxx.9)

    울집은 번듯한 사위 데려오니 대접이 달라지더만요
    야 이렇게만 부르다가 겁나 다정해졌는데
    이전의 마음의 앙금이 터져서 욱해서 소리지른적있어요
    저도 용서안되는 부분많지만 만남 최소한으로 하고 기본만 해요 저한테 살갑지도않지만 함부로도 못합니다
    님 벗어나세요
    좋은사람 만나는데 에너지 다 쏟으시고 괜찮은 사람 만나 사랑많이 받고 소개시키세요
    그리고 최소한 만남만 하세요 꼴이 그게 뭡니까.. 지자식한테 저리하는 부모도 못되쳐먹었어요 대신 욕해드릴게요
    여린분같아요 저런대접 받고 삶을 포기하고 싶다고 하시니 참 제가 다 맘이 안좋네요

  • 58. 다같이
    '20.10.2 9:07 AM (124.54.xxx.37)

    만나는 날엔 안가는게 답이네요 아빠가 깨달으실때까지..

  • 59.
    '20.10.2 9:28 AM (222.103.xxx.218)

    아빠 나쁜거야 말할것도 없구요. 엄마도 나빠요. 님이 그렇게 구박받는데 어찌 그리 커버를안쳐주나요.
    언니나 형부도 다 알텐데...가만히있는것도.. 뭐 명절에 굳이 군소리내기싫은거겠지만 어찌됬든 온가족이 죄다 님을 무시하고 있네요.. 개무시요
    조카들도 나중에 커서 이모를 어떻게 볼지...결혼한다고해도 능사가아닌거같긴하네요. 가족이라고해도 다 정이 넘치고 애가 끓는게 아니더라구요. 이번일을 계기로 조금씩 조금씩 내려놓고 그냥 님 마음 다독이는데만 더 애쓰세요

  • 60. ..
    '20.10.2 9:30 AM (121.137.xxx.193)

    뭘그렇게 노력해야만 멀어지나요?
    덜 겪었다고밖에..
    진짜 상황이 아니면 혼자 될때 천국을 경험하실텐데요
    그리고 그들은 님을 찾지도 않을탠데 무슨 노력?
    부모라서 잘해야한다는 생각이 절절한가요?
    혼자서는 못살겠고 무섭고 외롭고 의지하고싶고 그래요?
    그래서 또 부모에요?

    연락 끊으면 바뀌는 부모가 있고
    인연을 끊어도 잘됐다 안찾는 부모도 있어요
    공부잘하고 성공하면 더 밟으려고 무시하는 부모도 있고
    번듯한 사위 데려오면 그앞에서 창녀 취급하는 부모도 있어요

    부모도 변하기 힘들지만
    님이 변하기 더 어려울거 같아서 이만 쓸래요

  • 61. 참~
    '20.10.2 10:01 AM (175.208.xxx.235)

    내 자존감 뭉개버리는 부모 뭐가 좋다고 찾아가나요?
    형제들이라도 원글님 따듯하게 챙긴다면 원글님이 이리 속상하진 않을텐데.
    나에게 잘해주는 사람에게 잘해주고 자주 만나시고.
    날 무시하는 사람은 멀리하세요. 그래야 원글님이 상처를 덜 받아요.
    아무리 부모라해도 만나봐야 날 무시하는데, 짧게 만나고 오세요.
    명절 선물이요? 그거 하나도 고마워 안합니다.
    다음부터는 짧게 방문하고 명절 용돈만 드리고 오세요.
    그리고 웬만하면 오라고 부르기전엔 연락도 하지 말고 찾아뵙지도 마세요.
    다른 자식들이 효도 잘~ 하고 있으니 원글님이 굳이 안 찾아가도 됩니다.
    원글님 인생 열심히 사세요.

  • 62. ㄱㄴㄷ
    '20.10.2 10:04 AM (14.6.xxx.202)

    혹시 결혼적령기가 지나서 엄마가 많이 스트레스 주시나요?
    제 친구들 노처녀인데 부모님과 같이 사는데
    딸이 시집 못가니 그렇게 구박을하고
    친척들 오고 뭐라도 도와주려고 하면 엄마가 그렇게 구박하고 짜증내고 스트레스 준대요. 이유도 없이요.
    아무래도 노처녀 딸이 시집도 못가고 있으니 그렇게 구박하는듯 한데..
    제 친구는 독립도 못하고 같이 살아요..
    님은 독립하셨으니 훨씬 낫죠..
    노인네들 생각이 깨이지 않고 고리타분하다면....
    더이상 바라지 마세요..
    그냥 명절 모임 참석안하셔도 그런가보다 할거에요.
    부모님이 먼저 연락올때 까지 혼자 삶 즐기세요~
    뭣하러 선물 싸가지고 가서 대접도 못받나요..
    평소 용돈이라도 펑펑 드리면 또 달라지실라나요?

  • 63. 크리스티나7
    '20.10.2 10:53 AM (121.165.xxx.46)

    꼭 내가 아는 분이 쓴 글같아
    가슴이 아픕니다.

    그런 대접 단 한번도 받지말고 사시면 되요
    어디까지나 당당하게 가슴펴고요

    힘내셔요. 좋은날 옵니다.

  • 64. 한번은
    '20.10.2 10:58 AM (218.150.xxx.126)

    표현하셔야해요
    추석이라고 엄마 아빠 형제들 보러 왔더니
    말한마디 못붙이게하고 찬반 취급이냐고
    시집안간 딸이라 구박하는거냐고
    가져간 선물도 거실에 패대기 치고 오시지 그랬어요

    몇일동안 아빠도 힘드셨겠지만 원글님 속상한것도 표현해야 멈칫하고 한번더 생각하시지 그냥 참고 넘어가면 계속 찬밥 취급 당해요
    아빠가 딸을 저리 대하면 앞으로 아들 며느리 조카들도 원글님 무시해요. 다음엔 참지 마세요

  • 65. ,,,
    '20.10.2 11:02 AM (112.157.xxx.253)

    부모한테 아쉬운 소리를 하시나요?
    얕잡아 보일 만큼 유약하고 별볼일 없으신가요?
    기혼인지 미혼인지를 떠나 인성이 덜된 부모는
    나약한 자식한테는 막대하는 경우가 많죠
    자신의 힘을 키우고 부모한테 기대를 아예 하지 마세요

  • 66. 비슷한
    '20.10.2 11:26 AM (39.7.xxx.47)

    경운데요,
    전 5년간 의절하다시피하고 지냈어요
    중간에 외할아버지 돌아가셨어도 안 갔어요
    엄마도 방조자라 생각했구요.

    동생때문에
    이젠 연락은 하고 지내는데 전보다 조심하시긴 하더군요.

  • 67. 아직
    '20.10.2 11:31 AM (116.36.xxx.9)

    부모님께 독립이 덜 되신것같아요.
    부모님 탓을 하기엔 님도 이미 성인이지 않나요.
    누군가의 보살핌이 필요한 나이는 지났어요.
    물론 평생 의지할 사람이 필요할 수는 있지만
    님의 부모님은 아니에요.
    부모님은 생각이 바뀌기는 어렵습니다.
    상대의 태도가 바뀌기전까지는요.
    님은 님인생에 좀더 주체적일 필요가 있는 것같고
    님을 소중히 대하지 않는 사람과의 관계를
    끊거나 멀리할 수도 있습니다.
    설사 그 상대가 부모라 해도요.
    보살핌 필요없는 성인이잖아요.

  • 68. ...
    '20.10.2 11:33 AM (118.38.xxx.29)

    >>원글님은 자신을 더 소중히 여길 필요가 있네요.

  • 69. 제인
    '20.10.2 11:42 AM (58.123.xxx.33)

    아버지란분 인성이 쫌그런거같아요 ㅜ
    미혼인 님이 꼴보기싫은거죠
    안쓰럽고 걱정해주는 아빠맘이 아니라..

  • 70. 흐린 하늘
    '20.10.2 11:54 AM (114.203.xxx.84)

    댓글들에 좋은말씀들 많이 주셨네요
    그동안 뭐든지 좋은게 좋은거란식으로
    많이 참고 억지로라도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사신거같아요
    근데 원글님 그거 아시죠..?
    사람도 한계란게 있어서 한계이상이 되면 병이 된다는거요ㅠㅠ

    어제 그 자리에서 나올때 한마디 대들지 못하신것에도
    아버지의 몇년전 뇌경색을 먼저 걱정하시네요
    본인 자신에게 제일 많이 포커스를 맞추시며 사셨음 좋겠어요
    그리고 서운한거 화나는게 있으면 그것도 쌓아뒀다 말씀하지마시고
    (그렇게 하기까지 또 얼마나 많은 스트레스가 쌓이나요~;;)
    그순간! 바로바로!!
    맘에 쌓아두지 마시고 즉각적으로 말과 행동으로 표현을 하세요

    왜 내가 말만하려면 못하게 하시냐...
    오랜만에 부모님댁에 왔는데 등떠밀듯 가라하시니 서운하다...
    여러식구들이 있을때 하대하시듯 하는 언행들이 불쾌하고 나름 상처가 되는거 아시냐...
    이런식으로 기죽지도 마시고 본인마음의 상태와 할말을 바로바로 표현을 하시면 좋겠어요

    부모든 누구든 대부분의 인간들은 약강강약의 모습들이 어느정도는 있어요 자식들중에서도 유독 나약하고 영향력이 없다 생각되니 함부로 대하시는거같아요~==;;
    참으며 산다고 그게 능사도 아니고
    상대는 긴세월동안 전혀 바뀌지도 않는데
    나만 혼자서 이해하려고 하면서 노력하는거
    이거 시간지나면 모두 스트레스로 홧병되고 울화증에 우울증,공황장애,암같은 병이 생길수도 있어요 애휴...

    기운내시고~~~
    오늘부턴 이세상에서 내가 제일로 귀한 사람이다!!
    셀프축복 하시면서 저도 축복해드립니다
    원글님은 이세상에서 제일 사랑받아 마땅한 소중한 분입니다!!♡

  • 71. 다음엔
    '20.10.2 12:34 PM (120.142.xxx.201)

    그냥 미리 다녀와 엄마랑 이야기 충분히하고 하소연하고 오세요
    내년 명절은 패스 하고요
    설거지 며느리랑 언니가 하겠죠

    아버지에게 나도 감정이 있다는걸 확실히 알려야해요
    남자는 애고 어른이고 뭐고 말 안하면 절대 모릅니다 알려고 하지도 않고요

    전화라도 어머니와 말 하세요 담엔 안가야겠다고.....엄마라도 날 챙겨주지 너무 하신거 아니냐고 말하세요

  • 72. ㅇㅇ
    '20.10.2 12:58 PM (49.142.xxx.36)

    이런 기분에 수없이 다시는 집에 안간다며 결심했어도
    시간 지나면 또 그래도 과거는 잊고 잘해드리자.. 싶어
    어거지로 결심하고 그러면서 남들처럼 살아가고자 하려는 마음을 없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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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3. 고구마
    '20.10.2 2:42 PM (119.69.xxx.110)

    솔직히 답답하고 속터지는 글
    지팔자 지가 꼰다
    제발 1~2년 연락두절하세욧
    연락하지말고 연락와도 씹고
    그럼 해결됩니다

  • 74. 우선
    '20.10.2 3:27 PM (175.193.xxx.206)

    조카와 말을 하려해도 못하게 한다........... 여기서 "왜 엄마, 뭐가 문제죠?" 하고 정색하고 물어는 봐야해요. 그냥 그래도 되는 딸이 되어버리면 안됩니다.

  • 75. 답답
    '20.10.2 3:28 PM (117.111.xxx.11)

    집마다 문화가 참 다르더라구요
    원글님 집은 부모의 가치관이 물질이나 능력 위주라서
    능력없으면 무시하고 권위로 찍어누르는게 아무렇지 않은 집
    아마 키워주고 먹여준 값을 못한다는 식으로
    현위치에 있는 님을 당연히 무시하고 경멸하는거죠
    그게 얼마나 큰 폭력인지 모르고
    함부로 대하는 사람은 점점 그게 잘못된건줄 몰라요
    가족이니 평생 그 폭력이 통했고 이제 당연한거고
    님은 여리고 섬세한 면이 있어서 아버지랑은 안맞아요
    아무리 가족이라도 너무 성정이 다르면 힘들어요
    악착같이 성공하던지 악착같이 대들던지
    그게 안되고 그저 순하고 평범하게 살아갈 사람이면
    가족이라는 것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그냥 성정이 맞는
    이웃이나 친구와 함께 더불어 살아갈 생각을 해보시는건 어떨지

  • 76. 1~2년 두절이
    '20.10.2 3:50 PM (112.167.xxx.92)

    아니라 걍 평생한다는 각오로 님 삶을 묵묵히 꾸려나가면 되는거에요~~~

    솔직히 그런 꼴 한두번 받은 것도 아니고 뭐하러 혼자 기대를 해서는 매번 혼자 상처 받는지 변하지 않는 건 님도 마찬가지잖아요 그정도 수위면 님이 돌아서야지 못 돌아서잖음

    긍까 님도 고구마를 자처하는거

    푸대접에 제대로 승질도 못내면서 그럼 가만 받고만 있는데 안만만하겠어요

    결별 단절 인연끊음..이런 단어들이 왜 나왔겠어요 필요하니까 나온거임 좋게 말로는 관계 개선이 안되니까 인연끊음으로 쳐버리는거임 마지막 수단인거

    마지막 수단을 구사했을때엔 좋게 말함 잘못된 만남 악연인거고 나쁘게 표현함 막장집구석인거

    이번엔 코로나때문 여행 안갔으나 보통 명절이 여행 적기거든요ㅎ 가서 풍경 보고 리조트에서 만난거 먹고 즐겨요 친구랑 가든 혼자가든 내 귀한 시간을 내가 만들어 누림 긍까 내 스스로가 나를 만들지 그 집구석이 안도와주는데 나라도 나를 챙겨야지 누가 챙기냐고 안그래요

    님은 님 스스로를 제대로 아끼고 만들고 있질 못하니 그 뻔한 집구석을 서성이는거잖음 그 혼자 서성이는 님 자신만 더 비루해진다니까 뻔히 알면서 왜 그러나

  • 77. 저기
    '20.10.2 4:27 PM (221.163.xxx.80)

    이것저것 다 해봤다 그러셨는데
    잠깐씩 말고 좀 길~게 하세요.
    금방금방 사태가 전환되니 뭐가 그리 조심스럽겠어요?
    딴건 그렇다찌고 조카랑 말하는걸 왜 막는데요?

  • 78. 아 정말
    '20.10.2 5:00 PM (39.7.xxx.200)

    제가 다 화나요.
    왜 자식 마음에 못을 박을까요.
    내새끼 행복한 마음으로 사는게
    그리 싫은건가.
    원글님 힘내요.

  • 79. 만만한사람들은
    '20.10.2 6:53 PM (223.62.xxx.62)

    어딜가든 까여요
    이제부터 만만하지 않은 사람으로 바뀌어보세요
    그리고
    부모에게 버림받았다고 생각하지말고
    부모를 버리시면 됩니다
    제발 주체적으로 사세요

  • 80.
    '20.10.2 8:01 PM (223.39.xxx.172)

    토닥토닥~위로보냅니다

    글읽는 이들 다 화 날듯ᆢ안타깝네요

    지금이라도 폰해서 할말 하세요
    거세게 항의ᆢ

    언니부부있어서 차마 체면
    세워드리느라 아무말 못하고.ᆢ
    지하철타고 오는데 쓰러질뻔했다고~

    할말은 해야지요 폰하세요
    나~자신 바로세우기~
    힘내세요 ᆢ당분간 연락않기

  • 81. titi47
    '20.10.2 11:23 PM (133.200.xxx.0)

    이상적인 가족상에서 깨어나야 합니다.
    부모라는 존재가 생각보다 훌륭하지도 않고 인격적으로 완벽하지도 않아요.
    자식들이 성장한 후 경제력이나 결혼유무로 대하는것에 차별이 나와요. 자기 노후에 도움이 되느냐 안되느냐로 구분짓구요.
    젊은시절보다 대놓고 파렴치하고 후안무치 한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게 보니 그 사람의 평생 쌓아온 인성이더군요.
    나이들어 정신력 약해지고 몸이 쇠약해져오면 인성의 민낯이 나옵니다. 그래서 부모형제라도 자신이 상처받지 않을 선에서 거리를 둬야하지 싶어요.
    원글님이 다가가려 하기보단 오히려 스스로 정을 끊고 거리를 둬보세요.
    훨씬 예의차리기 좋은 사이가 될거에요.
    막말에 무례한 언행도 너무 가까이서 당해주면 반복되요.
    소중한 자신을 함부로 대하는게 가족이라면 가족과 거리를 두고 자신을 지키는것이 맞습니다.
    죄책감 느낄 필요도 없지요.

  • 82. ..
    '20.10.2 11:36 PM (118.44.xxx.68)

    그런 친정.. 가지 마세요.
    나는 부모도 없고 친정도 없다고 생각하세요.
    솔직히 지금 상황은 없느니만 못한거 맞구요.

    아버지도 문제지만 어머니도 방관자인거고
    언니도 마찬가지.
    산더미 같은 설거지는 왜 하셨어요?
    선물도 조용히 그냥 가지고 나오시지.

  • 83.
    '20.10.5 1:35 AM (125.183.xxx.190)

    내일이라도 전화해서 억울하고 분한거 소리한번 꽥!!!지르고 대답 듣지말구 전화 탁!! 끊어버려요
    사위앞에서 자기 딸을 무시하다니 그게 무슨 큰 권력 자랑이라도 되는줄 아나보네
    오히려 그런 무식한 성정을 보고놀랐을수도!!!
    참 그 언니라는 사람도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중재를 하고 같이 설거지도 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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