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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아이 품에 안겨서 울었어요..

.... | 조회수 : 4,588
작성일 : 2020-10-01 01:31:03

오늘 아이 품에 안겨서 울었어요.

9살 딸이에요.
옆에 같이 누워서 자려는데,
너무 예뻐서 볼에 뽀뽀를 해줬더니
아이도 제 볼에 뽀뽀를 막 해주면서
말없이 저에게 팔 베개를 해주고
제 머리를 아이 가슴에 묻고 토닥토닥 해주는거에요.

그런 아이가 너무 사랑스럽고 고맙고
무엇보다 너무 따뜻해서,,
조용히 울었어요...

티 안내려 했는데,
거의 완벽하게 우는 모습은 안 보였는데
어떻게 알았는지
마지막 조금 남은 눈물을 그 작은 손가락으로 닦아주는거 있죠..

엄마 우네~? 이래서,,
너무 피곤해서 하품하니 눈물이 났다고 했어요.

하루하루 웃으며 보내긴 하지만

사는게 그냥 재미 없고
제 미래가 불안하기도 하고
외롭네요..

딸이 없었으면 지금 이렇게 살고있지도 않았을거 같아요.

9살 아이 품에 안겨
눈물이나 짜는 엄마라니,,,


IP : 58.121.xxx.13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0.1 1:34 AM (125.191.xxx.148)

    무슨일이있으셨는지 모르지만.
    저도 한때 그런적이 있어서요 ㅎㅎ
    힘내세요!^^
    좋은일 전에 잠깐 슬플 뿐이라고요~

  • 2. ..
    '20.10.1 1:35 AM (211.36.xxx.144)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요 글쓴님도 어여 주무세요.
    따님과 앞날에 꽃길만 있기를!

  • 3. 명절인데
    '20.10.1 2:48 AM (175.113.xxx.17)

    푹 자고 일어나서 아이에게 즐거움으로 보답 하셔야 겠네요.
    생각지도 않은 곳, 시간 중에 눈물이 나오기도 해요. 그럴 때 등을 두드려주고 눈물을 닦아주는 사람과 함께 했다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사랑하는 따님과 함께한 뜨거운 눈물의 그 여운을 간직하시길~
    다 잘 될거예요.

  • 4. ㅁㄴㅁㅁ
    '20.10.1 1:08 PM (223.39.xxx.41)

    그 모습을 머릿속에 그려보니까 저도 눈물이 날 것 같아요
    어떻게 그런 예쁜 딸을 키워내셨어요
    원글님도 아이에게 참 좋은 엄마이실 것 같아요
    저도 뱃속에 딸이 있는데 그런 날이 오면 좋겠어요

  • 5.
    '20.10.1 1:10 PM (115.21.xxx.142)

    사랑스러운아이네요 그런아이가 옆에 있다니 님도 넘 행복한 사람이네요
    보기 좋습니다.

  • 6. ...
    '20.10.1 3:40 PM (49.1.xxx.141)

    너무 예쁜 딸이 있어서 부럽네요.
    좋으시겠다.
    전 다른건 그렇다치고 저런 딸이 없어서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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