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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싸이 흠뻑쇼 보는데 서글프네요

happy 조회수 : 4,939
작성일 : 2020-10-01 01:23:30
코로나로 집콕한지가 반년이 넘어가네요.
혼자 사는데 추석에 본가도 못갔어요.
싸이쇼 보는데 저렇게 빈틈없이 붙어 서서
신나게 공연 보는 모습이 부럽고 그립네요.
코로나 이전 일상이...그리워요.

특히나 저처럼 일인가구는 진짜 우울증 걸릴 것 같아요.
혼자라 아프면 안된단 생각에 바깥 출입도 잘 못하겠어요.
아무도 없는 새벽에나 도저히 못참겠어서 홀린듯 한번씩
나가서 실컷 걷다 들어오네요.

친구도 코로나 환자 접촉자라고 자가격리 중이라네요.
격리자 도시락 배달도 안와서 배민이나 온라인 장보기
정도로 먹고 있다고...
일 때문에 직장 근처 오피스텔 혼자
지내는데 칼도 없고 살림 안사는 주거공간이거든요.
어차피 못나가니 음식물 쓰레기 2주간 처리 안되서
완제품 식사만 먹는데 휴일에 가게들 쉬면 굶게 생겼다고...

이게 진짜 왠 난리인가 새삼 한숨이 나와요.
싸이나 저기 갔던 관객들도 저 시절이 얼마나 그리울까요.
서글퍼요...
이와중에 눈은 계속 공연에 고정...
싸이 참 타고난 꾼이다 싶군요.
참 잘 노네요 ㅎ
IP : 115.161.xxx.13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0.1 1:25 AM (220.75.xxx.108)

    예전 콘서트 재방송을 보는 게 참 양날의 검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좋으면서 슬퍼요 ㅜㅜ

  • 2. ...
    '20.10.1 1:27 AM (223.62.xxx.178) - 삭제된댓글

    요기요 보면 편의점 배달 되던데요..편의점 도시락..물..등등

  • 3. ...
    '20.10.1 1:31 AM (116.33.xxx.3)

    저도 엄마가 혼자 계서서 내일 잘 보내셔야할텐데 걱정이 되요.
    얼른 해결되어서 원글님도 콘서트 가고 저도 가고, 친구들 마음껏 만나고 그럽시다!
    화이팅!

  • 4.
    '20.10.1 8:17 AM (182.224.xxx.120)

    싸이쑈 .. 좋게 생각하지 않아요

    군대문제 비리때문에 두번 다녀오고
    자숙 같은걸로 활동 못할때
    김장훈이 자기 쑈에 같이 출연시키며
    재기발판을 마련했는데
    싸이쑈에 나오는 아이템들의 시초가
    그때 있었던거예요

    그뒤 김장훈 이미지 하락했다고
    김장훈이 싸이 배신에 충격받은거
    사람들이 거들떠도 안보지만
    그래도 도의가 있지.. 그러는거 아니죠

  • 5. ㅇㅇ
    '20.10.1 9:31 AM (118.235.xxx.201)

    싸이 인성. 도덕성이 낮은
    전형적인 광대 스타일 아닌가요.
    저런 부류한테 바랄걸 바래야죠.
    마음약한 김장훈이 사람 잘못보고 퍼줬다 도리어 마음의 상처를 입은거 같네요.

    제 주위 가족은 김장훈을 마음아픈 사람이라는 식으로 몰고가던데. 저는 이런 시각 가진 사람들 진짜 밥맛이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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