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이시간 뭐하고 계시나요??
주차장에 차들이 빼곡히 있는거보니
다들 집에 있나보네요..
2년전만 해도 시어머니 저희집으로 오시고
시누넷 명절점심되면 다 모이고;;
그땐 좋기도 싫기도 아니 싫은게 더 많이요..
그런데
어머니 돌아가시고 재산으로 아들하나인 우리를
왕따시키고 나쁜아들로 만들어 남남처럼 얼굴도
안보고 지내네요..
그런데..
왜이리 허전할까요..
이리 조용하니 마음이 허한지ㅠㅠ
그리미웠던 시어머가 그리워지는 오늘 밤이에요~
나훈아 노래 들으니.. 좋으네요
내인생을 나는 20년을 시어머니의 자발적노예로
지냈어요.. 어쩌겠어요.. 내팔자내가꼬은것을요..
이제는 내맘대로 다 할수 있어요..
시누들도 안보고하니 오로지 우리 네식구만 신경쓰며
살면 되는데요..
맘 한구석이 허전 하네요..
전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나봐요.
그렇게 20년을 희생했건만
나중에 들은 소리는 서운하다..였는데..
남편인 동생은 그럴수 있어도 너는 더 잘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서운하다였어요..
이제는 다 잊고싶어요..
낼 우리식구 맛있는거 해먹고..
잘 지내려구요
좋은맘으로 좋은날 되세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뭐하시나요??
얼음쟁이 조회수 : 1,704
작성일 : 2020-09-30 23:09:43
IP : 1.238.xxx.22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격리중
'20.9.30 11:10 PM (61.253.xxx.184)나훈아 봤어요
2. 청춘기록
'20.9.30 11:12 PM (175.193.xxx.206)청춘기록 몰아보기 하고 있어요.
3. ㅡㅡㅡㅡ
'20.9.30 11:12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스스로 꼬고 살았던거
스스로 풀고 사시면 되겠네요.
축하드려요.
이제는 오롯이 가족들과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4. 얼음쟁이
'20.9.30 11:12 PM (1.238.xxx.227)저도 시작부터 끝까지
아주 잘 보았답니다~~5. 저도
'20.9.30 11:17 PM (222.109.xxx.91)나훈아 봤어요 ㅎㅎ
6. ㅇㅇ
'20.9.30 11:18 PM (59.20.xxx.176)오빠 쇼 끝나고 뒤늦게 다스뵈이다 봅니다.
올해 고3이 있어 시골 못간다고 멀씀드렸어요. 집에 있으니 일케 좋은데..7. ㅡㅡㅡ
'20.9.30 11:44 PM (122.45.xxx.20)양자물리학 영화 이어서 하는데 나훈아형 노래 계속 나오네요 ㅋㅋ
8. 에고
'20.9.30 11:47 PM (210.96.xxx.251) - 삭제된댓글원래 재산때매 그래요 저희집 큰집이었는데
울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고모들이랑 작은아버지들 장례 끝나자마자 쳐들어와서 뭐 내놔라 싸움나고 그 이후부터 코빼기도 안보여요 그전엔 명절때마다 자자손손 다 데리고 오더니 하하하
조금만 지나보세요 한3년 지나면 그런 기분 점점 옅어져요9. 나이들어
'20.9.30 11:55 PM (124.5.xxx.148)그냥 젊었을 때 그 과거가 그리운겁니다.
시모 시누이가 그리운 게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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