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지금껏 잘 지내 왔으니 앞으로도 잘 지내봅시다 남편님!!!

결혼 13주년 조회수 : 1,191
작성일 : 2020-09-29 16:58:16

오늘이 결혼 13주년 입니다....


2007년 9월 29일에 결혼 했고 지금 제 나이 43이고 남편은 46 이네요...아이들은 큰애가 10살 둘째가 쌍둥이 이고 6살...

다복(?) 5식구이네요....


부모가 반대 하는 결혼 하고 잘 사는 사람 없다고 하는데 저희는 지금까지 문제 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연애 5년 하면서 친정부모님이 엄청 반대 하시다 허락 하셨는데 남편이 친정 식구들에게 너무 잘 하고 있어요...

마누라가 예쁘면 처갓집 말뚝에 절 한다는데 뭐 그런건가 싶네요...ㅋㅋㅋ


시댁은 살짝 진상과 정상을 오가는 편인데 남편이 앞가림을 잘 해줘서 그래도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열심히 일 해서 그 계통으로는 이름 좀 있구요 집에서는 성실한 남편 친절한 아빠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40년을 같이 살지 50년 살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살아가는 동안은 항상 친구처럼 연인 처럼 가족처름 그렇게 같이 늙어 가도록 합시다......


남편아~~~~ 사랑하고 존경 합니다...

(당신 82쿡 자주 들여다 보는거 알거든요...ㅋㅋㅋ)

IP : 58.127.xxx.16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9.29 5:05 PM (180.70.xxx.189)

    일기는 일기장에

  • 2. 망곰
    '20.9.29 5:40 PM (203.233.xxx.184)

    첫댓글은 뭐 이리 까칠할까요.. ㅋ 알큰하고 달큰하고, 13주년 결혼기념일 축하해요 원글님!!
    잘삐지는 남편 속좁다고 욕하고 있긴하지만.. 때때로 저도 남편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ㅎㅎㅎ
    그게 너무 가끔이어서 문제이긴 하지만.. 사람내음, 사랑내음이 밥냄새처럼 포근한 글입니다.

  • 3. ^^
    '20.9.29 6:49 PM (218.146.xxx.195)

    결혼기념일 추카추카
    앞으로도 늘 행복하세요
    결혼30주년 다되어가니 좋지도 싫지도않은게 그냥 동지애 전우애로
    살게되네요ㅎㅎ
    어서 코로나 끝나고 자식 취업되어서 독립하면 홀가분할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285 맛있는 카레 만드는 팁~~ Qwe 23:56:03 14
1781284 한때 핫했던 전원일기 귀신 장면 ㅋㅋ 6 다시 23:44:04 431
1781283 우리나라 인구의 15퍼센트가 경계선지능 ㆍㆍ 23:41:50 319
1781282 연세대 합격. 12 ... 23:40:51 921
1781281 유산을 트롯 가수에게? 3 23:37:26 622
1781280 형편 뻔히 아는데 비싼거 휘두른다고 격이 높아지는게 아니네요 4 ㅇㅇ 23:34:15 461
1781279 그알 파주 부사관 아내 사망사건. 2 천벌받을ㄴ 23:22:42 1,624
1781278 지금 파주 구데기 부사관에 대해 하네요 2 23:21:30 1,412
1781277 그알 보는데 진짜 슬프네요. 10 부부 23:21:15 1,773
1781276 겨울이 깊어가는데 마음은 조금 조급해지네요. 2 23:13:26 630
1781275 소기업 생산직인데 직원을 이렇게도 뽑네요. 4 ..... 23:06:12 1,277
1781274 모범택시 다음주 장나라출연? 8 ㅇㅇ 23:04:02 1,154
1781273 수면를 위한 투자 4 hj 23:02:26 800
1781272 모범택시 7 드라마 22:56:10 1,358
1781271 1월중순 결혼식에 옷은 어떻게 할까요 7 의견 22:49:28 639
1781270 전립선비대증 문의해요 6 ㅇㅇ 22:47:31 451
1781269 시계병이 났어요 17 엄마 22:47:11 1,516
1781268 윤정부, 계엄직후 "경찰.군 .김용현이 책임지게&quo.. 10 그냥3333.. 22:38:22 1,089
1781267 이거 기분 나쁠 상황인가요? 7 ... 22:33:58 1,380
1781266 8000만원까지 성능, 연비, 유지비 고려한 자동차 6 ㅡㅡ 22:30:08 1,115
1781265 시판 떡볶이 소스 추천해 주세요. 5 떡볶이 22:28:04 695
1781264 오늘 너무 무례한 일을 겪었어요 4 예의는 22:26:31 2,815
1781263 공익 대기 8 .... 22:19:32 696
1781262 기분이 찜찜한데요 3 22:11:41 1,210
1781261 50에 결혼하는 거 너무 어리석나요? 13 % 22:09:31 3,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