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아침에 일어나서 엿기름 주물러서 물만 받아서 냉장고에 넣고 출근
3. 퇴근 후 흰쌀로 밥을 한다.
4. 밥이 다 되면. 한번 휘 저어서 김 빼주고 엿기름물을 가만히 따라 붓고 보온.
5. 다음 날 아침 생강 한 조각 넣고 끓여서 거품 걷어내고 잠시 식히고 출근전에 냉장고에 넣기. 식힐때는 눈에 보이는 곳에 둘 것. 베란다에서 식히면 까먹기 쉽고, 왔다 갔다 하는 것도 번거롭다.
비율 : 엿기름 한 컵, 쌀 한 컵, 물 2리터
82쿡 레시피는 엿기름 2컵에 쌀 한 컵, 물 7리터다. 쌀을 반 컵으로 줄이니 밥양이 너무 작길래 그냥 1:1로 정착했다. 음료답게 개운하게 먹으려면 82쿡 레시피가 맞다.
엿기름을 물에 충분히 불리는게 더 낫다.
한 시간으로는 부족했고 3,4시간은 불려야 좋다.
엿기름을 보자기 째로 밥이랑 섞어서 삭히는 경우도 있고,
엿기름물을 가만히 앉혀서 윗물만 쓰면 때깔이 좋고 그냥 싹다 쓰면 때깔은 포기, 맛은 더 구수, (-82쿡 김흥임님 레시피)
고두밥이 중요하다.. 고두밥이..
남은 찬밥으로도 한대서 별로 의미있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쉽게 하는 요령은
1. 엿기름만 짜는 전용 보자기 준비 - 대충 헹궈도 되게
2. 엿기름을 불릴 때는 작은 볼에 물 양도 적게. 작은 볼에서 주물러서 큰 볼로..
3. 생강도 미리 슬라이스까지 해서 얼려둘 것. 손 갈 일 없게
4. 고두밥은 쌀까지만 물이 찰랑찰랑. 이거 갖고 밥이 되나? 싶지만 밥 하는거 아니고 쌀만 익히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