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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 번 틀어진 인간관계, 다시 회복 되던가요??

어떤가요?? 조회수 : 7,352
작성일 : 2020-09-29 12:44:10
부부, 부모 자식, 형제자매 말고
모임 및 친구들 사이 이야기입니다.

상대가 섭섭함을 표현했던지
혹은 제가 불편함을 느끼고 나면
그대로 관계는 끝인가요?
아니면 그걸 극복한 사례 있으신지요?

싸우고 나서 친해진다는 소리는
어릴 때나 하는 이야기인지
나이 어느 정도 먹고는
더 센치해지는 모양입니다.

코로나 때문인지
그나마 있던 모임도 흐지부지 되는 마당에
그냥 헛헛해서 올려봤습니다.
IP : 211.197.xxx.23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노
    '20.9.29 12:46 PM (175.214.xxx.205)

    우리 아가씨랑 대판하고 화해했는데 볼때마다 저에대해서 악담퍼부은거 생각나요.최대한 안만나도록 핑계핑계만들고 만나면 속을숨기고 웃는얼굴로 맞이하죠. .
    제가이렇게 연기를 잘할줄 몰랐다는.

  • 2. 관계 회복
    '20.9.29 12:47 PM (175.223.xxx.224)

    어렵지않나요. 이미 틀어져버렸는데..
    거리두고 형식적으로 아닌척 해야죠 뭐.

  • 3. rrr
    '20.9.29 12:47 PM (128.134.xxx.90)

    성인군자 아닌 보통사람인 저로서는
    혈육이 아닌 사람들과 낯 붉히는 얘기를 주고받고 나면
    앙금이 남더라고요.
    저는 친구랑 깨질 거 아니면 싸울 바에야 제가 참고 만다 주의입니다.

  • 4. 수원
    '20.9.29 12:48 PM (106.101.xxx.124)

    안 됩니다.
    된다면 이익이 맞을 경우에 누군가 맞춰준 거겠죠.

  • 5. 말은 칼
    '20.9.29 12:49 PM (112.214.xxx.127)

    말은 칼과 같아서
    상처는 아물어도 흉터는 남는다고.
    싸우면서 정든다지만
    대체로 그러지않은듯요
    나이드니 더그래요
    틀어진관계를 회복시키려면
    어느정도 노력이 필요한데
    다 부질없고 귀찬아요
    에너지소모하는 관계 다
    싫어진듯요

  • 6. 싸우고나서
    '20.9.29 12:49 PM (202.166.xxx.154)

    제가 나이들어 모임 많이 하다보면 미묘하게 사이 틀어진 사람들 다시 봐도 똑같은 이유로 틀어져요.
    대판 싸우고 화해하고 다시 봐도 서로 성격이 못 참고 넘어가니 다시 싸우구요.

    사람에 대해서 기대를 하지말고 굳이 싸울필요도 화해도 할 필요없어요. 상황상 얼굴 볼일 있으면 그 볼일만 보면 됩니다. 지낼수록 자기들 끼리 싸우고 제 3자한테 하소연하고 창피하지도 않은지..

    매너좋고 안 싸우는 멤버들만 있으면 정말 모임 자체가 아무런 문제도 없이 계속 굴러가구요.

  • 7. 가족도힘든데
    '20.9.29 12:50 PM (116.126.xxx.29)

    굳이 남에게까지 스트레스 받거나 신경쓰기 싫어요..
    나이가 들수록.. 나랑 맞는 사람 아니고는 그닥 시간내서 만나고 싶지도 않고요...

  • 8. ㅇㅇ
    '20.9.29 12:56 PM (222.114.xxx.110)

    선을 넘을정도면 관계회복은 어렵죠.

  • 9. ㅇㅇ
    '20.9.29 1:37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결혼해서는 형제도 쉽지
    않는데 남은 오죽 할까요

  • 10. ...
    '20.9.29 1:39 PM (122.42.xxx.155)

    성격따라 다른것같아요
    저처럼 여러번 참고 차곡차곡 쌓아놓는 성격은
    임계치 차면 만정이 떨어지네요.
    별거 아닌일에도 이젠 더 보고싶지도
    궁금하지도 않아서 접었고
    연락이 다시 온대도 별로 반갑지 않네요.
    명을 다한 인연도 있어요.

  • 11.
    '20.9.29 1:40 PM (125.132.xxx.156)

    전과는 다르죠 아무래도

  • 12. 힘들어요
    '20.9.29 1:42 PM (218.50.xxx.154)

    전처럼은 안되더라고요

  • 13. ㅇㅇ
    '20.9.29 1:50 PM (182.225.xxx.85)

    갖다 붙여도 도로 갈라지더라구요
    힘쓴데 비해 속만 상해서 이젠 관계에서 무리하지 않기로 해씀다
    상대들 역시 그렇겠죠
    만나서 즐겁고 보는 게 기대되는 새 인연 만날래요

  • 14. ..
    '20.9.29 1:51 PM (223.38.xxx.173) - 삭제된댓글

    정도차이는 있겠지만..
    저의 경우는 섭섭하게 한 상대가 더 잘했어요 자기잘못을 아니까.. 비온뒤 굳어지는 경우도 있네요.

  • 15. ..
    '20.9.29 1:53 PM (223.38.xxx.173)

    정도차이는 있겠지만..
    저의 경우는 섭섭하게 한 상대가 더 잘했어요 자기잘못을 아니까.. 비온 뒤 굳어지는 경우도 있네요.
    이외는 다 정리됐고요. 예외가 가끔 생기긴하네요.

  • 16. ㅁㅁㅁㅁ
    '20.9.29 2:08 PM (119.70.xxx.213)

    안돼요 서로 조심한다 한들 풀어지면서 결국 원래 관계로 돌아가요

  • 17. 이해관계가
    '20.9.29 2:39 PM (110.12.xxx.4)

    틀어지면 더이상 얻을게 없거나 손해보는 장사다 생각되면 끝인게 인간관계에요.

    철저히 손익계산서에 따라 움직이죠.
    우정? 사랑?
    돈이라도 빌려 달라고 해봐요 바로 깨지는게 하찮은 관계에 뭘 그렇게 미사여구를 사용해서 덮어 씌우는지 너무 웃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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