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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통통할 때 살 빼라고 남들 앞에서 모욕 준 사람이

기막힘 조회수 : 2,584
작성일 : 2020-09-28 18:08:46
코로나 시작되고 재택하면서 한 15킬로 정도 꾸준히 7개월 정도에 걸쳐 빠졌어요.
특별한 방법은 없었고, 끼니마다 집에서 먹고 싶은 것도 먹었는데, 조금씩 일 주일에 500-700g씩 빠지더니 그렇게 됐어요.
근데 지금은 다른 사람 들으라는 듯이 또 큰소리로 ‘완전 다른 사람이 됐네! 못 알아 보겠어~ 근데 가슴도 완전 납작해졌다! 너무 빠져서 반쪽이 됐어~ 누구한테 잘 보이려고 그렇게 살을 뺐대? 완전 독하다~’ 이런 식으로 비아냥거리고 기분 나쁘게 틱틱거리는데... 어이 없네요.
참고로 저 기혼이고, 그 여자는(저 보다 4살 많아요) 이혼녀예요.
(제가 기혼이라 우월하단 게 절대 아니고 특별히 누구한테 잘 보여서 연애할 입장이 아니라는 걸 설명하는 거예요.)
저 결혼하기 전에는 그렇게 살이 쪄서 결혼은 어떻게 하겠냐고 막말하던 사람인데, 그 사람 보라고 빠진 살이 아니지만 진짜 황당하네요.
남한테 관심은 왜 그렇게 많은지...
그렇게 말할 때마다 대꾸 안 하고 그냥 웃는 척하고 마는데, 얼마나 더 저럴까 짜증나요.
IP : 92.184.xxx.3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하다
    '20.9.28 6:11 PM (121.175.xxx.13)

    그분은 이혼녀니까 더 열받으라고 살빼면 남편이 차 한대 뽑아준다고 해서 열심히 뺐어요 이래버리세요 ㅋㅋㅋ

  • 2. ddddd
    '20.9.28 6:14 PM (218.235.xxx.219)

    그 따위로 남편한테 틱틱 거렸고 그래서 이혼했겠죠.

  • 3. 그냥
    '20.9.28 6:17 PM (118.235.xxx.89)

    할 일 없는 여자가 어디 디스하고픈 만만한 여자 없나 찾다가 님이 걺려든거 같은데 무시하세요.
    같이 대꾸하면 더 우스워지니 뭐라 말하면 씹던지 썩소 한번 날려요.

  • 4. ....
    '20.9.28 6:31 PM (202.32.xxx.76) - 삭제된댓글

    누구한테 잘 보이려고 그렇게 살을 뺐대?

  • 5. 상상
    '20.9.28 6:32 PM (211.248.xxx.147)

    웃지마세요. 웃음기 없이 쳐다보세요.왜저래? 한반 휙 쳐다보고 무시하고 지나가세요. 댓구할 가치도 없이 개가 짖네 하는 표정으로.

  • 6. 당연히
    '20.9.28 6:40 PM (182.217.xxx.166) - 삭제된댓글

    살빠진거 티나?

    고마워


    당연히 남편에게잘보이고
    건강하려고 뺀거지
    남편이 너무좋아해서 자꾸 옷사준대
    호호호

    누구보여주려고살뺐냐니
    당연히남편한테지
    무슨 상상한거야
    저질스럽게~~~~ㅋ

  • 7. ...
    '20.9.28 7:03 PM (222.236.xxx.7)

    누구한테 잘보이기는.. 남편한테 잘보일려고 뺏지.. ㅋ 그런식으로 말하세요 ..

  • 8. 123
    '20.9.28 8:37 PM (118.176.xxx.142) - 삭제된댓글

    웃지마세요 눈으로 레이저 확실하게 쏴서 확실히 의사표현하세요. 제대로 정색해야 상황파악하고 알아서 처신합니다
    그걸 왜 받아주세요
    님은 남의 감정의 쓰레기통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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