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해야할까요??

[나는야]

제가 해외영업부 팀장인데..

어느 거래처에서 매번 저랑 사장님 앞으로 명절에 선물을 2개씩 보내거든요..

(업무 특성상..제가 발주를 많이 합니다.)

근데 저희 사장이 매번 2개 다 자기가 집으로 가지고 가요..

거래처 사장님은 아니라고..하나는 팀장님 꺼라고..했는데..그렇다고 달라고 해야하나요???ㅋㅋㅋ

아...차라리 막내 직원애들이나 좀 주지.ㅠㅠ

오늘은 받자마자 자기 전용 냉장고에 넣는거 보니..너무 열받아서...

그 거래처 사장님한테 이제 하나만 보내세요..

어짜피 몇년동안 저는 한번도 가지고 간 적이 없으니..

이 시국에 어려우실테니..제꺼 보내지 마시라고 했네요..

안먹어도 배부르니..마음만 받겠습니다.했네요.

아.정말 말을 하고 싶네요.ㅎㅎ

징글징글하게 짠돌이...

[심하다.ㅠㅠ]

같은 선물 2개 왔는데도
다 챙긴다는 건가요??
사장 마인드가 참 후지네..

이름 써달라고 하셨으면
어땟을까요

욕심도 참.

[와]

뭐 그런 사장이 다 있어요?
마인드가
거지인데요 ㅋㅋㅋㅋ

[ㅜㅜ]

너무하네요 사장이면 베풀어야 하는 자리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