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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속상한 일이 있으면 어찌대처하시나요...

줌마 조회수 : 872
작성일 : 2020-09-28 10:28:12
남편이랑 상의하고 속에있는 이야기해도
마음이ㅡ불안하고 속상한 거같어요.
감정형(F)이라 더 그런거같고...
잠깐 다른 일을하면 잊기는 하는데
계속 가라앉아, 매몰된 느낌입니다..
IP : 223.38.xxx.2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비도
    '20.9.28 10:43 AM (175.192.xxx.44)

    안 해봤지만, 저도 지독한F일 거예요.
    그런데 어느 순간 보이더라고요.
    감정의 소모가 너무 많고, 일상화 돼 있다는 걸.

    알고나서 실망했고, 고치려 했지만 늘 같은 자리였어요.
    다른 계기도 있어서 나를 좀 더 생각했고, 나 자신에게 집중하고,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기 시작했어요.
    그러고나니 여유가 좀 생기더라고요.

    제 자신에게 아주 작은 족쇄를 채웠습니다. 제가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그리고 그 족쇄가 오히려 절 건강하게 만든다는 걸 깊이 느낀 순간...
    더 큰 족쇄를 채울 여유도 가지게 됐어요. 자발적으로 말이죠.

    이 족쇄는 날 건강하게 만들어 주지만, 여전히 이것은 나에 맞지 않아요^^

  • 2. ddd
    '20.9.28 2:59 PM (121.190.xxx.58)

    저도 원글님이랑 같은 거라 참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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