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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갑상선암으로 대학병원 예약 해 놓은 상태인데..

ㅇㅇ | 조회수 : 2,050
작성일 : 2020-09-27 22:55:46
폐경으로 의사의 호르몬제 권유로 1년 정도 복용하던 중 유방 찍어보고 계속 복용해야 한다해서 유방외과의원에서 초음파를 봤어요. 갑상선도 같이 보자고 권유하길래 본 건데 조직검사 결과 암... 불행중 다행인지 예후가 좋다는 유두암 이라네요..

대학 가셔야 한단 말에 가슴이 철렁...
일단 검색하고 집에서 그나마 가까운 일산 차병원 박 ## 교수님께 예약 해 놓은 상태..
몇주 째 내원일먼 기다리는데 평정심 유지가 힘드네요..
일은 다니고 있는데 정신이 딴데 가 있고 그 새 몇년은 늙은 것 같아요...
육체노동..중노동에 가까운..알바인데.. 집안 경제상황이 안 좋아 제가 꼭 일을 해야만해요..
수술과 입원이 일주일이라도 걸리면 ..ㅜㅜ
만약의 경우 일을 못나가갈 정도 상황이면..
제 경우 실업급여 해당 될까요...
알바라도 4대보험은 떼었어요..
어쩌면 전 이리 박복할까요. 결혼전에도 힘들었고
결혼후도...말로 다 못할만큼 속이 타들어가는것 같았는데.. 결국엔 암도 찾아오네요...
IP : 222.235.xxx.1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술 16년차
    '20.9.27 11:02 PM (121.182.xxx.73)

    그 때는 5일 입원했어요.
    지금은 3박이라고 들었어요.
    저도 유두상암이었고요.
    모쪼록 운동해서 체력 만드시고
    잘 드세요.
    그러면 괜찮아요.

    생로병사의비밀에서 봤는데
    갑암환자가 일반인보다
    십년후 생존율이 더 높대요.
    병원 정기적으로 다니니까요
    관리하면 되는 병입니다.
    우선 오늘은 푹 주무세요.
    체력 비축하세요.

  • 2. ...
    '20.9.27 11:16 PM (125.129.xxx.65)

    질병으로 인한 거니까 실업급여 해당 되실 거예요
    저도 갑상선암으로 수술한지 10년이 되어갑니다.
    지금은 당황스럽고 겁나시겠지만 수술 잘 되실거예요
    화이팅입니다

  • 3. 박교수님
    '20.9.27 11:18 PM (182.227.xxx.92)

    인격적으로도 실력으로도 최고라고 들었어요. 치료 잘 받는 생각만 하세요. 동위원소치료까지 하면 이래저래 힘들어요. 그리고 피곤하면 안돼요 ㅜㅜ 수술하고 좀 쉬셔야 하는데...

  • 4. 강세
    '20.9.27 11:20 PM (220.126.xxx.199)

    수술한지 4년차입니다. 암보험은 있으시죠. 건강보험이 중증환자에게 잘되어있기는하지만 생활도 해야하니까요.
    수술전날 입원하는것부터 따지면 4-5일정도예요.
    차후에 동위치료 안해도된다는 얘기 들으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이게 제일 힘들었거든요. 또 입원도 해야하구요.

  • 5.
    '20.9.27 11:21 PM (49.165.xxx.219)

    호르몬제 드시지마세요
    뚱뚱하면 지방에서 여성호르몬이 있어요

  • 6. ㄱㄱ
    '20.9.27 11:36 PM (180.71.xxx.26)

    최고의 교수님께 예약을 잡으셨네요. 전 다른 대학 교수님께 수술 받았고 4년차인데 박정수 교수님은 실력은 말할 필요도 없고 인품도 최고라고 하시더라구요. 윗분 말씀대로 갑상선암 환자들은 정기검진을 하니까 생존률이 보통 사람보다 더 높대요. 박교수님 믿고 진료 잘받으시고 수술도 잘하세요. 예전에는 예약 잡고 수술하는데 대기가 엄청났었는데 박교수님께 진료받는것도 원글님의 복 같아요~

  • 7. 럭키
    '20.9.27 11:37 PM (14.138.xxx.73)

    박정수 교수님 맞죠?
    세브란스 강남 계실땐 초진 대기가 최소 6개월이었어요ㅜ
    박복하신게 아니라 행운이신걸요~
    일산 차병원으로 최근에 이동하신걸로 아는데...
    갑상선암 세계 최고 권위자세요.
    인품도 수술실력도 최고라고 칭찬이 자자합니다.
    저는 아이 방학스케쥴이랑 맞추느라 삼성의료원에서 전절제한지 1년 6개월 되었어요.

    전절제하시면 수술 후 체력이 많이 떨어져요.
    케바케이던데 저는 아직도 집안일 약간 하면 30분 누워야 하고,
    하루 무리하면 2-3일은 힘들고 그러네요.

    반절제는 수술 전과 차이가 없다고 하구요.

    저는 4박 5일 입원했고,
    (배액관 달고 나오면 보통 4박해요.)
    수술비는 산정특례 등록하면 급여치료&약제비 5%만 자기부담이라 엄청 저렴해요.

    수술 이후 회복과정도 그리 힘들지 않았어요.
    진통제 맞으면 크게 아프지 않고
    목감기 조금 심한 정도의 통증이라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여름 지나서 수술하기에도 좋아요 ㅠ
    여름엔 아무래도 상처관리가 힘들죠...

    암이라고 겁먹기엔 시시한 암입니다^^

    네이*에 환우 카페 있어요.
    가입하시면 도움 됩니다~^^

  • 8. ㅇㄱ
    '20.9.27 11:46 PM (222.235.xxx.13)

    일년간 주 5일 쉬지 않고 일헸어요..하루종일 걷고 무거운거 들고..이제 좀 쉬란 뜻인지..내일은 마침 일이 없다해서 맑은 공기 마시고 햇빛 좀 보며 많이 걸으려구요..암보험은 없고 종신 보험에 특약으로 들어가 있어 약간의 진단금은 나오네요..제가 비정상인지.. 의사샘이 암이라 했을 때 얼떨떨하면서도 일은 어쩌지.. 계속 할 수 있을까.생각부터 들었어요..
    피곤하면 안된다...ㅜㅜ
    댓글들 감사합니다.. 어디다 물어 볼 곳도 마땅찮아서..늘 힘든 일 있을 때마다 82를 찾게 됩니다

  • 9. 12
    '20.9.28 6:16 AM (125.178.xxx.183)

    12년 됐어요. 전절제했구요.
    돌이켜보면 운동했던 것이 화복에 도움이 된 것 같아 다핼이고요.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는 사람마다 매우 달라요. 건강 잘 챙기시고 회복에 신경쓰세요

  • 10. ㅇㅇ
    '20.9.28 11:42 AM (211.206.xxx.52)

    실업급여는 잘 알아보셔요
    서류가 은근 까다롭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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