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저분한 집이 좋다는 아이...ㅡㅡ
쉴새없이 어지럽히고 자기방에서 책을 10권씩 장난감이든 다 끌고 나와요. 치우라고 하면 자긴 지저분한 집이 좋다고 치우지말라하고...
애 자면 치우는데 어제밤에 피곤해서 못치우니
폭탄맞은것 같은데 또 아이는 방에서 종이낱말카드니 미술한거 이불 주렁주렁 들고 나왔네요...여기에 종이더미에 그림그리고 또 그럴 준비하네요. 치울 생각에 한숨이...
이런 아이는 어찌 교육시키시나요?
1. 아
'20.9.26 10:55 AM (106.101.xxx.125)저도 6세 아이
똑같아요
그나마 요즘엔 스스로 정리 쬐끔 시작해서 조금 치우는데
책을 거의 쏟아붓는 수준으로 꺼내서ㅠ
남편이랑 둘이서 매일 치우고정리해요2. 어리네요
'20.9.26 10:55 AM (118.221.xxx.161)초등저학년때까지는 집이 당최 정리안되더라고요
3. 음
'20.9.26 10:56 AM (61.253.xxx.184)저도 치우는 교육은 못시켜서(근데 깔끔한 엄마아래 애들이 깔끔더라구요 ㅠ.ㅠ)
어떤울타리는 마련해줘야해요. 그게 자율이라고 하더라구요
울타리가 없는건 자유도 아니고...하여간...
다 가지고 나와서 어지럽히든 말든....어떤 시간에 모두 한곳으로 몰아놓든, 정리를 하든
그건 하게해야할거예요....단시간에 안되고,,,몇개월이든 몇년이든 ..습관을 붙이게 해보세요
참고로 성인남자도 교육시키려면 몇년은 걸립니다.4. 오오
'20.9.26 10:56 AM (49.196.xxx.53)아이 맘 편하게 놔두세요
ADHD 자료 좀 찾아보시구요. 꺼내놔야 여기 있지 리마인더가 필요해서 필요하니 꺼내 두는 거에요. 저랑 남편이 좀 그런 데.. 정리 안됩니다.. 애들은 쓰레기통에 10개 넣기 하고 시키면 좀 하네요5. ㅠㅠ
'20.9.26 10:56 AM (125.179.xxx.20)어쩜 저리 몇년전 물건까지 다 꺼내서 들고 오는지
안그럼 본인 양말들 다 꺼내서 양말가게라도 차리고
거기 또 꺼내고 또 꺼내고6. ....
'20.9.26 10:57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장난감을 거실에서 가지고 놀면 안되나요
7. 유치원에서는
'20.9.26 10:58 AM (125.15.xxx.187)자기가 꺼내놓고 논 것들은 자기가 치우도록 하고 있는데
집에서는 부모가 하네요.
아이들에게 하라고 시키세요.
저녁 먹기전에 다 제자리에 두라고 하세요.8. ....
'20.9.26 10:59 AM (1.237.xxx.189)아이가 장난감을 거실에서 가지고 놀면 안되나요
거실과 방은 아이 영역
안방과 주방은 님 영역으로 치면 되죠9. ㅇㅇ
'20.9.26 11:03 AM (125.179.xxx.20)잠을 안방에서 다같이 자서
안방도 난장판이에요ㅜㅜ책 종이접기한거
자잘한 장난감들 인형더미ㅜ10. ....
'20.9.26 11:13 AM (1.227.xxx.251) - 삭제된댓글청소는 잘 하시되
정리정돈은 어느정도 포기할 구역을 정해놓으세요 예를 들어 안방과 부엌은 절대 사수. 이렇게요.11. ....
'20.9.26 11:15 AM (1.227.xxx.251)청소는 잘 하시되
정리정돈은 어느정도 포기할 구역을 정해놓으세요 예를 들어 안방과 부엌은 절대 사수. 이렇게요.
6세면 자기방에서 자는거 시도해보시고, 안방에 인형 책은 정리하지않으면 못자는걸로 하셔도 되구요12. 그건
'20.9.26 11:15 AM (119.196.xxx.9) - 삭제된댓글지저분한게 좋다는게 아니라
자기 물건이 여기 저기 나와있는걸 좋아하는것 같은데요.
구역만 정해주세요. 안방과 주방엔 가져오지 않기... 이렇게요.
전 아이 어렸을때 놀이방 하나를 정해서 장난감은 거기에서만 널어놓고 놀게 했어요.
그 방은 청소 할때도 정리 안하고 냅두었어요. 청소기 입구 좁은거로 먼지만 빨아내고
장난감 이리저리 밀어내며 손걸레질 쓱쓱하고
아이들도 자기 공간에서 만큼은 엄마 잔소리 안듣고 자유롭게 상상펼치기...ㅎ13. 정리정돈은
'20.9.26 11:15 AM (125.15.xxx.187)아이 본인이 하도록
.
가정교육이나 유치원 교육이나 본인이 한 일에 대한 책임감은 똑같다는 걸 알려 줘야 합니다.
유치원에서는 선생님이 무섭고
집에서는 엄마가 우습나요?
똑같이 교육시키세요.14. ..
'20.9.26 11:43 AM (222.237.xxx.88)윗분 말씀대로 안되는 구역, 규칙이 있어야죠.
주방과 안방 정도는 제한하세요.
아이도 유치원에서는 안할 짓인데요.15. ㅇㅇ
'20.9.26 11:52 AM (125.179.xxx.20)제 생각엔 아이 짐을 반으로 줄이면 좋을거 같아요.
안보는책, 종이접기 한 것들, 자잘한 잡동사니들
어릴때 타던 흔들말 이런건 갖다버려도 되겠지요?
아이 잘때 조금씩 갖다버려야겠어요...16. 아이 것
'20.9.26 12:02 PM (125.15.xxx.187)버리지 마세요.
자기가 좋아하는 것 버리면 배신감 느낍니다.17. 맞아요
'20.9.26 12:08 PM (119.196.xxx.9) - 삭제된댓글몰래 버리지 마세요.
아이랑 상의하고 허락 받고 버리시는게 좋을듯요.18. ㅜㅜ
'20.9.26 12:29 PM (125.179.xxx.20)상의하면 다 버리지말라고 해요..ㅜㅜ
19. 정리정돈규칙
'20.9.26 2:12 PM (211.228.xxx.147) - 삭제된댓글조카가 아무것도 안버려요
8살인데 장난감도 많고 딱지,비행기 접은것도 안버려요
집도 좁은데 깨끗한 방법은요
1. 장난감들이 다 자기집이 있어요 네모난 박스에 자동차끼리, 팽이끼리, 공룡끼리, 트레인끼리, 레고끼리 암튼 다 분류해서 박스들을 쌓아놓았구요
2. 바닥에 늘어놓고 노는건 두가지이상은 안되요 뭐 이건 집 바닥크기 나름
3. 다른 놀이하려면 전에 놀던 것은 제자리에 두기 이건 철저하게 지켜요 그래서 아이는 자기 장난감 어디에 뭐가 있는지 다 알거든요
머리커서? 가끔 귀찮아 할때도 있는데 그땐 도와주기도 하고 중요한건 절대 서두르지 않아요
버리는건 아직 못하는데 언젠가는 버릴줄도 알겠죠 아직은 장난감을 제일 좋아해서요20. 아직은
'20.9.27 12:37 PM (211.224.xxx.247)그런 얘기를 이성적으로 나누기에는 어리네요
자기 물건에 애착이 많은 아이는 특히 더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