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동생을 보면 아버지 붕어빵이거든요 ... 성격이나 공감능력 이런것들이 다 아버지하고 판박이예요 ..
저희 올케가 예전에 그런이야기 한적 있는데 남동생이 지금은 사업하지만...20대때는 가게차리고 자영업 했거든요
눈이 엄청 오던 한겨울에 가게 앞을 눈 치우면서 청소하던 아버지
한번씩 겨울에 눈 올때 생각난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아버지가 요즘은 좀아프셔서 그런거 못하시거든요 ...
엄마랑 장을 크게 봐야 되는건 무조건 아버지가 같이 따라 다니곤 했거든요 .. 아버지 쉬는날 되면요 .
저희아버지도 공감능력은 좋은 분이었는데 남동생을 보면서 공감능력이 없다는 생각은 딱히 해본적은 없거든요 ..
오히려 제가 생각못하는 부분들 뭐 저렇게 정말 세심하다 싶을떄는 더러 있는데 ..
82쿡 보면 남자들 공감능력없다.. 없다 하는데 공감능력이 좋은 남자들은
그럼 아버지를 닮는건가 싶어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