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집 개도 이런지..

강쥐 조회수 : 2,272
작성일 : 2020-09-26 03:06:18
산책갈때 아예 한명이 집에서 데리고 나가면 상관없는데요.
온가족이 같이 나갔다가 한둘은 쉬고있고 저나 남편이 강아지 데리고 산책가려고 하면 절대 안가요.
어제도 공원갔다 애랑 남편은 운동장서 야구연습한다길래 저만 강아지 데리고 산책길로 가니 한걸음가다 뒤돌아보고 한걸음가다 뒤돌아보고 50미터쯤에서 아예 주저앉아 안가겠다 시위. 아무리 끌어당겨도 안되서 그래 돌아가자 하고 방향바꾸니 아주 전력진주를 하며 다시 아빠와 형아 있는곳으로 돌아가네요.
너는 그냥 냄새맡고 너 할거 해. 주변 산책하자고 끌어도 절대 나머지가족 주변을 안벗어나려해요.ㅋㅋ
저랑 애가 남고 남편이 산책시키려해도 마찬가지고요.
무조건 같이 움직여야 하는 울 강아지덕에 어디가서 가족한명 낙오될일은 없을듯요. ㅎㅎㅎ
IP : 149.248.xxx.6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9.26 3:11 A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세상 사랑스럽네요~

  • 2.
    '20.9.26 4:57 AM (125.178.xxx.135)

    저희집 강아지도 그래요.
    늘 저랑 나가는데 큰아이가 데리고 나가면
    밖에 나가서 꼼짝을 안 한대요.^^

    온식구가 나가면 뒤쳐지는 사람 있나 없나 계속 뒤 돌아보고 기다려주고 그러고요.
    얘네들 행동 보면 천사들이죠^^

  • 3. ...
    '20.9.26 5:11 AM (121.163.xxx.18)

    친구 강아지 맡아주느라 한 열흘 정도 산책 시킨적 있는데, 고집부리고 궁댕이 깔고 앉으면 정말 답이 없더라고요. 산책 다 하고 자 이제 집에 가자, 하면서 방향 바꾸려니 으뜨케 알아들었는지 궁댕이 무겁게 주저 앉아서 산은 산이요 하면서 사람들 구경하고...친구한테 전화하니 번쩍 안아 들어서 억지로 집에 데려가는 수밖에 없다고 ㅋㅋ 무게 좀 나가는 녀석이라 정말 집에 돌아오는 길이 길고 멀더라고요 ㅋㅋ 그래도 와서 부비적대는 놈들 너무 이뻤어요 ㅎㅎ

  • 4. ㅋㅋ
    '20.9.26 5:58 AM (149.248.xxx.66)

    윗님 산은 산이요...웃겨요.
    울집 강아지도 맘먹고 주저않으면 못 땡겨요. 안고도 못와요. 15키로 육박하는 애라...
    지 원하는대로 가줘야돼요.

  • 5. ㅋㅋ
    '20.9.26 7:23 AM (1.177.xxx.87)

    우리 강쥐는 산책 나갔다 남편이 잠시 가게라도 들어 가면 난리 납니다.
    울고 불고 지도 같이 가겠다고 난리 난리~
    남편이 가게에서 나오면 이산가족 상봉 하는 모습보다 더 눈물겨운 모습을 보여줌.

  • 6. ㅇㅇ
    '20.9.26 7:57 AM (59.6.xxx.13)

    아 ~~그래서 울강쥐 산책하러 딸내미가 나오고
    제가 퇴근길에 집앞서 딱 마주치면 이넘이 산책 금방 끝내고
    들어왔군요 딸내미가 엄마 얘가 공동현관 앞으로 막 뛰어가서 그냥 빨리 왔어 이러는데 산책 귀챦아서 빨리 온줄 ㅋ
    아주 찰떡이예요 엄마를 너무 좋아함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0134 전왜 남자가 팔찌 목걸이 액세서리 한게 안이쁠까요 01:44:35 31
1780133 남자어르신..뽀글이양털 점퍼...어디 가면 될까요? 2 양털 01:30:01 66
1780132 어제 월욜 금시세표에 살때 팔십칠만원인데요 금시세 01:28:44 131
1780131 이중잣대 웃기네요 이선균 ㅋㅋ 5 ㅋㅋ 01:20:06 365
1780130 청춘의 덫) 가정부 아주머니 너무 웃겨요 5 ㅋㅋ 01:10:46 453
1780129 서울은 전월세도 폭등하네요. 3 01:10:19 482
1780128 명언 - 눈앞의 이익 추구 ♧♧♧ 01:03:48 132
1780127 공무원시험 9급ㆍ7급 같이준비 하기도하나요? 2 이해안되서 00:45:23 337
1780126 재산모으고 싶으면 3 Uytt 00:44:23 894
1780125 엄마가 앉아있다가 일어나지를 못하시는데 보조 도구 있을까요. 1 요리걸 00:40:42 663
1780124 대통령실 "쿠팡, 피해 발생시 책임 방안 제시하라&qu.. 14 ㅇㅇ 00:38:19 450
1780123 퇴직백수의 하루 3 .. 00:33:45 830
1780122 이게 add증상 일까요? 9 add 00:33:28 576
1780121 고등 입학 전 겨울방학 때 여행가도 될까요? 12 예비고1 00:27:11 326
1780120 보통 70대-80대 노인분들은 뭐하며 사세요? 1 ㅇㅇ 00:24:30 755
1780119 크리스마스 계란 후라이.gif 7 계란후라이 00:21:23 1,116
1780118 자백의대가에서(노스포) 5 111 00:15:09 813
1780117 "한강의 기적" 운운하더니…한국서 사고 터지자.. ㅇㅇ 00:02:13 959
1780116 고3 아이가 부정교합인데 3 부정교합 00:01:36 451
1780115 이해 안가는게 국카 권력까지 동원해서 조진웅 깠는데 .. 8 2025/12/08 923
1780114 상속 남동생이 요양원비 소송한다네요 18 2025/12/08 2,923
1780113 천사엄마가수의 민낯 악마다 2025/12/08 650
1780112 귓병난 강아지..약을 못넣고 있어요ㅠ 4 ㅠㅠ 2025/12/08 405
1780111 "김건희 연루됐을 것" 말 바꾼 도이치 공범‥.. 1 ... 2025/12/08 723
1780110 추억의 몰래카메라ㅡ이거 보고 안웃으면 간첩 ㅎㅎ 2025/12/08 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