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하게 삔 발목 몇년이 지나도 불편한데요
근데 그러고도 날씨 궃거나 많이 걷거니 뛰거나 하면 그쪽 발목이 시큰거리고 뭔가 불편한 느낌이 들어요.
다시 병원가서 초음파랑 x레이 찍었는데 이상 없다고만 하고요. 더이상 뭘 해야 할까요.
한의원찾아가서 침이라도 맞으면 좀 나을까요.
비슷한 경험 있으신분들 이건 완치가 안되는건지 조언좀 부탁드려요.
1. 초음파가
'20.9.25 10:18 PM (223.62.xxx.29) - 삭제된댓글있어요
발목 초음파...
이걸 보셔야 합니다...
힐트레이저 받으셔야 할 것 같아요
가격은 비급여라 비싸구요2. 다시써요
'20.9.25 10:19 PM (223.62.xxx.29) - 삭제된댓글제가 잘못봤네요
초음파도 보셨다면 엠알아이 찍으셔야 되요
정확히 나와요
연세한강 유명하고....
한국 들어오시면 힐트레이저 받아 보세요
염증을 줄여줍니다3. 제가
'20.9.25 10:22 PM (106.102.xxx.1)발쪽만 잘보는 병원에 있을때 원글님처럼 삐끗한걸 오랫동안 방치했디가 발목 안쪽 관절 인공으로 바꾸신분 봤어요
한국이라면 이경태 정형외과 가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쪽 최고전문가라고4. 윗님
'20.9.25 10:29 PM (223.62.xxx.29) - 삭제된댓글거기 병원보다 요즘 연세건우랑 연세한강이 더 유명해요
5. 3-4년
'20.9.25 10:45 PM (120.142.xxx.201)걸려요
전 양쪽 다 순차적으로 접질렀는데 3-4 연간욱신
6년 지났는데 걷다 가끔 발목 아파요
물론 나이상 무릎도 아프고 ...
뜨거운 찜질 수시로 해 주세요
살찌면 안돼요 더 취약해짐.6. 한방에서
'20.9.25 10:55 PM (175.193.xxx.149) - 삭제된댓글어혈이라 표현하는 그런것 같아요
레몬이나 매실같은것 꾸준히 차나 즙내서 드셔보세요
어떤 치료보다 효과있을겁니다7. 부주상골증후군
'20.9.25 10:55 PM (112.157.xxx.65)우리딸아이랑 똑같은 증상이군요,
잘 접지르고, 엑스레이찍고 약먹고
쟐 낫지않아 한의원, 통증의학과 등등
결국 부주상골증후군으로 수술했어요
복숭아뼈 밑에 뼈가 튀어나와 잘 접지르고
평발같이 걷기힘들고ㅠ 에휴
여튼 아프고 고생하다 결국 수술하고
지금 재활중입니다 ..
외국이시면,
가급적 발 쓰지말고 휴식하라고 하는데
찜질많이하시고 잘 관리하세요
안타까와 적습니다.8. -음
'20.9.25 11:20 PM (223.38.xxx.74)저와 비슷하네요. 계단에서 심하게 접지르고 병원 치료 싫어해 괜찮은 것 같아 그냥 방치했어요. 간혹 아프다 또 괜찮고. 10년쯤 지나니 계속 두면 나중에 걷기 힘들다는 생각이 들어 정형외과 가서 엑스레이 찍어도 별이상 없음. 근데뭔가 불편한 경미하고 지긋한 통증. 밤에 간혹 지릿저릿했어요. 그래서 발전문병원가서 다시 진료했어요. 그거엑스레이에는 안나타나더군요. 발목부하 ct라는 특수장비에서는 나와요. 의사도 엑스레이는 정상인데 ct에선 발목이 안좋다고 나왔다고했어요. 발목관절염입니다. 특수 신발 신고 심해지면 수술하자고하더군요.
9. -음
'20.9.25 11:22 PM (223.38.xxx.74)저는 두발로 정형외과였어요
10. ...
'20.9.25 11:53 PM (222.106.xxx.244)한의원 가세요. 도움 됩니다. 지압도 좋은데 잘하는 사람이 없겠죠. 찜질도 하시고 침맞으시면
많이 좋아질거에요.11. ..
'20.9.26 12:00 AM (223.62.xxx.48)한의원어디로 가야할까요 ㅜ
일단 병원가고..
저도 반년동안 낫질않고 미세통증이 계속옵니다.
무서워요 ㅜ12. 저도 외국사는데..
'20.9.26 12:37 AM (116.88.xxx.236)발목 통증땜에 얼마전 mri찍었어요.
x-ray로는 정확한 진단힘드니 꼭 mri찍어 보세요.
빠른 걸음으로 오래걷는거, 경사지고 울퉁불퉁한 길과 계단 걷기 피하시고 살 안찌게 조심하세요.13. 음
'20.9.26 12:41 AM (149.248.xxx.66)Mri까지 가야하는군요. 살은 이미 쪘어요ㅠㅠㅠㅠ
평소에는 딱히 힘들지않고 어쩌다 불펀한 느낌이니 자꾸 방치하게 돼요. 코로나 끝나면 찍어볼게요 ㅠㅠ14. ㅇㅇ
'20.9.26 2:23 AM (39.7.xxx.226) - 삭제된댓글저도 심하게 접질러서 깁스하고 난리도 아녔어요.
괜찮았다가도 한번씩 힘못쓰게 아프고 걸을때 또 삐끗하고ㅜ
물리치료받고 했는데 그때뿐이더라구요
저는 침잘놓는 한의원가서 침맞았어요.
정신왔다갔다하게 아프던데
그침맞고 지금 1년 넘었는데도 말짱해요
팔도 안올라갔는데 침맞고 이틀 되니 말짱해서 지금까지 멀쩡하구요.
신기하더라구요ㅎㅎ
한국오시면 침 잘놓는데 알아보셔서 맞아보세요.
아 저희 엄마도 침맞고 20년 넘게 고질적으로 발삐끗 한게 나으셨어요. 한약은 싫은데 침은 신기하더라구요15. 저
'20.9.26 4:53 AM (85.203.xxx.119)중학교 때 완전 퉁퉁 붓도록 삐었던 발목, 이후로도 그 부분이 약한지 그 쪽 발목만 몇 년에 한 번 씩 접질렀어요.
지금 중년 나이에, 다행히도 부을만큼 접지른지는 한참됐는데
여전히 걷다가 한 번 씩 삐긋하긴 해요. 그리고 쭈그려 앉을 때 가끔 악소리 나게 아파서 그 쪽 발만 뒷꿈치를 들어야해요.
참고로 저는 발목과 팔목의 뼈가 남들에 비해 굉장히 가늘어요. 저 보다 가는 사람 거의 보기 힘들었다는. 몸들은 아주 말라도 다들 저보다 팔목/발목은 굵더라고요..
그냥 평생 달고 가는 후유증, 이라고 생각해요.
어린 시절 자주 접질렀다가 완쾌되길 몇 번 반복했던 저도 이러한데,
심지어 성인이 된 이후에 침치료나 뭐 제대로 된 치료 없이 대충 뭉개며 나은 거라면... 아무래도 후유증 오래갈 것 같아요.
30대에 애 낳고 살짝 금 갔던 꼬리뼈도 진짜로 다 낫는데 3,4년 쯤 걸렸던 듯.......... 하물며 관절인 발목은 오죽하겠어요.16. ᆢ
'20.9.26 5:53 AM (122.34.xxx.60)발목 삔거 정말 아픈데요. 잘 낫기를 바랍니다.
17. ㅁㅁ
'20.9.26 7:18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제 경우 보니 그게 결국은 그냥 일생 난치성
수술을 해도 (수술받은 발 잘 못 걸음 )
수술 안해도 (다른발도 결국 수술 얘기 했지만 안받음 )
둘다 불편인데 차라리 그나마 수술 안받고 버틴 발이 편한 수준
족부 명의 두발로 개원전에 그 교수께 받은거였음18. 인대강화주사
'20.9.26 9:57 AM (121.190.xxx.146)요즘 인대강화주사 놓더라구요. 인대를 두껍게 만든다나 뭐래나. 아이가 원글님처럼 접지른 발목 오래된 것..가끔 통증있다고 하더니 반대편 접지른 김에 가서 인대강화주사 맞았어요. 아이말로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