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아들 전공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모르겠대요

가슴이 아프네요 조회수 : 2,849
작성일 : 2020-09-25 16:32:26

문과에서 경영학과 경재학이 포함된 과에요.

학교는 인서울 중위권대학입니다.

전공과목에 행정법과 계약법등과 원론등이 포함되어 있어요.

군대갔다오고 4학기째인데

요즘 10번20번씩 봐도 전공내용을 모르겠다고 하소연합니다.

머리가 좋지는 않습니다.

제가 어떻게 말을 해야 좋을 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그럼 적성에 안 맞고 힘들면 그냥 졸업만이라도 해라 라고 말하긴 했지만

안 맞는 공부를 한다는 것이 저도 경험을 한지라 얼마나 힘든지 알고 있습니다

영문학과나 전과를 하고 싶다고 알아보지도 않고 막연히 얘기하는데

전과는 어떨지 싶습니다.

지금 있는 과가 문과에서도 취업이 그나마 잘되는 과이기도 하고 수능 운이 있어서 사실 지 실력보다

좀 운있게 입학하긴 했습니다.

저리 힘들고 해도 안된다는데 어찌해야 할지요??

IP : 203.142.xxx.24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9.25 4:45 PM (180.70.xxx.108)

    인강을 끊어서 들으세요
    경영 경제도 강의다 있어요
    나무아카데미 이런거 다 있는데....
    문과는 경영학 안하면 취업시장 자살이에요
    정말 너무 싫다 싶으면 전과같은거 하지 말시고
    물류 유통이나 무역 자격증 이런거라도 하나 파든가요
    시간 금방가요..

  • 2. 일단
    '20.9.25 4:53 PM (118.235.xxx.64)

    서울 중위권 대학들어갔으면 머리가 좋은겁니다

  • 3. ..
    '20.9.25 4:55 PM (106.253.xxx.203)

    경제수학 과외하시는 분 수소문해보세요.

  • 4. 경제학
    '20.9.25 5:02 PM (39.7.xxx.108)

    어려워요ㅠ

  • 5. ㅇㅇ
    '20.9.25 5:15 PM (59.12.xxx.48)

    ㅣ인서울 중위권대학인데 머리가 안좋다면 우리 아이는....

  • 6. 서울대
    '20.9.25 5:31 PM (112.166.xxx.27)

    법학 전공하는 학생 중에도 법적인 문법을 해석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이 있데요
    그러니까 지능하고 상관없이 어느 한쪽으로는 그런 거에요
    영문학 말씀하시는 걸 보니 자제분이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래도 전공 자체가 법학은 아니니까 포기할 필요까지는 없지 싶어요. 인강이나 다른 것으로 보충수업하듯 하면 좀 낮지 싶어요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한 것과 중간에 포기하는 것은 다르잖아요
    영문학은 대학원으로 가도 됩니다
    지금 대학교는 졸업은 꼭 해야합니다.
    살아보면 알게되잖아요
    뭐든 끝까지 해보느게 얼마나 중요한지

  • 7. ㅇㅇ
    '20.9.25 5:43 PM (210.126.xxx.56)

    저희딸이 점수가 높다보니
    경영학과 갔는데
    적성에 안맞아서ㅠㅠ
    영문학으로 이중전공하면서
    영문과 교수님이 붙잡았는데
    그냥 졸업하고
    로스쿨로 진학했어요

  • 8. 제가
    '20.9.25 5:43 PM (223.62.xxx.29)

    그런 경우였어요
    저는 진짜 공부 안 했는데 운 좋게 간 케이스....
    평점이 낮아요ㅠㅠ
    졸업때까지 3.0이상만 되도 괜찮아요

  • 9. ㅇㅇ
    '20.9.25 6:25 PM (203.229.xxx.14) - 삭제된댓글

    서울 중위권 ..머리.안나빠요

    대학공부는 고등이라 정말 다르게 어렵죠

    경제학 어려워요


    많이 많이 노력하는수밖에 없어요


    저희애 수학전공 해석학등 전공 공부 엄청 힘들어했어요

  • 10.
    '20.9.25 6:32 PM (61.254.xxx.151)

    본인이 얼마나 힘들까싶네 전공과목이 이해가 안되서~~~인간이듯 과외든 방법을찾아보세요

  • 11. 저희애
    '20.9.25 6:49 PM (115.139.xxx.146)

    저희애는 컴공 새내기인데 코딩 어렵다고 코딩개인과외 구하는중이에요 ㅠㅠ

  • 12. 0000
    '20.9.25 8:46 PM (211.201.xxx.96) - 삭제된댓글

    컴공은 졸업만 하면 취업은 잘될터인데ㅠ
    울애는 학점 모질라서 몇학점 더 따느라 한학기 등록금 날리고?
    1년 학원다녀서 시각디자인과 편입
    결국 디자인 반이과충(죄송)으로 밥벌이 하며 산다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829 혈당 체크 ㅅㅇ 15:55:26 3
1591828 이런경우 벌금.. 허허허 15:49:24 96
1591827 선재업고 튀어 영업안해도 되죠?? 1 ........ 15:48:40 143
1591826 고야드 가방 하나 살 만하나요? 4 뭐가 없.. 15:47:41 285
1591825 부모님에게 재정상태 솔직하게 얘기하시나요? 6 궁금 15:46:33 247
1591824 서울 서초구 중학교 급식 논란 7 허걱 15:44:06 704
1591823 오늘처럼 흐린 날씨가 영국 기후랑 비슷한가요? 1 .. 15:43:00 264
1591822 퇴직사유를 썼는데 9 LoL 15:42:43 435
1591821 시어머니 못됐다 생각했는데 그집 아들도 똑같아요 1 ... 15:42:22 276
1591820 열선이 안보이는 오븐/에어프라이어는 어떻게 하는건가요? 뭐지 15:36:17 69
1591819 요새는 베이커리 카페를 넘어서 복합 문화공간이 대세인가 봐요... 3 뮤지엄 15:35:11 479
1591818 저는 다른 사람이 저를 무시하는 것에 민감한 것 같아요. 9 무시 15:32:33 593
1591817 (독립문)영천시장 구경할 만한가요? 9 .. 15:31:40 363
1591816 인스타그램을 보고나니 뒷끝이 정신 사납네요. 정신사납다 15:30:20 478
1591815 오늘 너무 춥네요 7 오돌오돌 15:30:18 726
1591814 인생은 고행인것 같아요.. 우울증 조사하면 엄청 날거에요. 청소.. 1 15:29:57 526
1591813 워크넷 구직활동 중 면접 오라고 하는데요., 둥둥이맘 15:29:57 193
1591812 이기적인 시어머니 행동에 정이 떨어졌어요 5 15:29:45 715
1591811 텐트밖 유럽은 왜 저기가서 전을 부치고 앉았나요. 21 ... 15:26:32 1,792
1591810 엑셀 좀 여쭤볼게요..초보 4 딸사랑바보맘.. 15:23:12 219
1591809 만화 한번도 본적 없는데 선재 본후 만화를 왜보는지 이해가 가네.. 4 웹툰 15:22:03 284
1591808 좋은집 vs 좋은 사람과 있는 집 10 글쓴이 15:19:52 598
1591807 급)패딩은 빨래방건조기에서 4 봄이다 15:11:41 589
1591806 채상병 특검법 이유로 환노위 보이콧 불참. 국힘 황당한 태도를 .. 2 민중의소리펌.. 15:10:31 523
1591805 세 모자 사건 때 여기도 믿는 사람 많았나요? 8 ... 15:10:25 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