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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 아이. 정신의학과 방문상담해봐야 하나요?

가을이네 조회수 : 1,562
작성일 : 2020-09-25 00:10:59
초 4. 아들이예요
선생님과 요근래 학부모상담하면서 땡땡이는
다른건 나무랄게 없다 학업도 잘 따라오고 아주 모범적이다
다만 소심하다랄까..지나치게 내성적이라 발표를 시키거나
체육시간에 지적해서 하라하면 울음을 터트릴 지경까지
아이가 간다..어머님께서 병원에서 아이 상담받아보게하는게
어떠시냐하는데...

저도 인지하고 걱정하던 부분이긴한데 학교에서
저럴줄은 몰랐어요
집에선 완전 까불이고 친구들하고도 잘 놀아서요..
어른들. 낯선곳에서 쑥맥이다 싶었는데
병원가서 상담받아보는게 나을까요?
IP : 221.157.xxx.5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
    '20.9.25 12:26 AM (116.45.xxx.45)

    이게 정신의학과 갈 사안인가요?
    이해가 안 가네요.
    교사가 병원에서 상담하라 했다는 게 이해가 안 갑니다. 내성적인 게 잘못된 것도 아니고 정신의학과는 주로 약물 치료하는 곳인데 뭘 모르고 한 소린지... 암튼 걱정되시면 심리 상담 정도는 괜찮고 집에서 식구들 앞에서 서로 발표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 2. 아니
    '20.9.25 12:29 AM (116.45.xxx.45)

    저도 매우 내성적인데 저는 어릴 때부터 남 앞에서 뭘 하는 취미를 가져서 대학 때도 발제를 떨지않고 잘 했어요.
    발제 들어가는 과목은 학점이 좋았답니다.
    아직 어린데 연습으로 충분히 돼요.

  • 3. 에휴
    '20.9.25 12:52 AM (183.106.xxx.102)

    정신과를 왜 가라고 하는지... 성격이라 훈련, 반복연습 뿐인대요.
    우리 아이들 중딩인데 초딩때
    정말 이상한 교사도 있었어요. 알러지는 그 원인 물질을 많이 접해야 낫는다고,
    글씨 못 쓰는 아이는 손가락힘을 길러주기 위해 손가락으로 엎뜨려뻗쳐(?)하면 된다는 비과학적 믿음이 있는 여교사 있었어요.
    요즘 학부모 수준을 어떻게 보는지.

  • 4. --------
    '20.9.25 1:10 AM (121.133.xxx.99)

    어이구..무슨 정신과입니까..
    그정도 아니구요..
    아동상담가에게 한번 가보세요..
    저두 아이떄문에 좀 공부도 하고 상담도 받아보고 했는데
    똑똑하고 예민한 아이들이 소심하고 완벽주의 성향때문에 나서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럴때는 상담을 통해서 자신감을 키워주고 인지행동치료라고..아이가 조금 더 적극적으로 행동했을때
    얼마나 기분이 좋고 자존감이 높아지고 생활하기 편한지 느끼게 되구요..
    아이가 똑똑해서 전문가 선생님이 조금만 도와주시면 엄청 자신감 생길거예요.
    윗분 말씀하신데로 성격이라 스스로 인지하고 훈련 반복연습이 필요한데,,
    본인이 혹은 가족들이 하기엔 쉽지 않거든요.
    전문 상담가 선생님들 좋은분 찾아서 해보세요.

  • 5. --------
    '20.9.25 1:12 AM (121.133.xxx.99)

    담임은 오은영박사? 생각하고 그런 얘기 했었을수도 있는데,,,
    요즘은 정신과에 오는 사람들 스팩트럼이 넓거든요..
    선입견에 뭔가 큰 문제가 있어야 갈것 같지만..
    실제는 학교생활이 조금 힘들거나 하는 문제가 있으면 정신과에서도 도움을 받기도 하긴 해요.
    정신가에 상담사도 있고 하지요..근데 비용이 너무 비싸서..

  • 6. ㅡㅡ
    '20.9.25 1:21 AM (1.252.xxx.104)

    올해 담임을 잘못만났네요.
    아이가 힘들겠지만. 코로나고 학교몇번안가니 좀만참으라해요

  • 7.
    '20.9.25 10:02 AM (1.221.xxx.227)

    정신과 보다는 아이 상담을 주로 하는 분을 만나서 아이는 상담받고 어머님이 어떻게 방향을 잡아야 할 지 코칭 받고 하면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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