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살다가 판교로 이사가신 분 계세요?

[여기]

어떤 점이 좋고 어떤 점이 불편하신지
장단점 부탁드려도 될까요^^

[ㅇㅇ]

지인들과 금새 만나기 힘듬
쾌적

[00]

판교의 최대 아쉬운 점...(단점까지는 아니구요) 중, 고등학군입니다. 그리고 학원가는 수내, 정자를 이용한다는 점이죠.. 하지만 좋은 기업이 많아 하방경직력 좋고 쾌적합니다.

[ㅎㅎ]

제가 분당에서 신내동으로 이사할때 이사짐 날라주시던 여성분이 집이 판교라고 하시면서 판교는 저녁에 일마치고 들어가면 아무것도 할게 없다고,, 본인도 예전에 신내동 살았는데, 집을 너무 일찍 팔았다고... 정감 있는곳에 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저녁에]

아무 것도 할게 없다구요?ㅋㅋㅋㅋㅋㅋ
언제적 얘기 하는거예요?

[...]

고등학군은 분당판교 같이 가서 아쉬울 거 없어요.
중등학군은 조용히 하는 애들은 다 합니다.
다만 학원가는 수내정자로 다 나가야 하죠.
판교의 제일 아쉬운 점은...집값이 강남보다 덜 오른다는 거 아닐까요?
근데 서울갔다 판교오면 다시 숨이 쉬어지는 느낌이 들어요.

[전부 다]

생활적으로는 다 불편하죠.
공기와 공간여유 빼고는...

[..]

삼성동 살다 서판교로 왔는데...
지하철 없는 게 제일 불편. 대중 교통으로 서울 나갈 때 강남, 종로쪽은 괜찮은데 다른 쪽 (신촌 방향)은 엄청 멀리 느껴지고요...학군은 아이 어릴 때 와서 잘 모르지만... 삼성동도 엄청 빡센 동네는 아니지만 여기보다 교육열 강한 거 같고요..
아파트에서 보는 바깥 풍경이 더 예쁘고 자연 친화적인 점이 좋아요. 요즘처럼 날씨 좋을 때 산책하면서 아 이 동네 살기 좋다 이런 생각을 많이 해요. 재래 시장이나 싼 마트가 없어서 생활 물가가 비싸지만 강남도 싸진 않으니... 그리고 아이들 유해환경, 술집 아가씨 같은 여자들이 적은 듯... 삼성동은 저녁에 술집 출근하는 아가씨들 많이 보였어요 ㅎㅎ